검색결과 리스트
고양이에 해당되는 글 33건
- 2012.07.30 [십이지묘] 덩치가 커서 슬픈 묘생이여~ (12)
- 2012.03.10 [고양이 한다스] 고양이 약 쉽게 먹이는 법 2편 - 이 보다 더 자세할 순 없다!! (11)
- 2012.02.27 [고양이 한다스] 꺽기도도 아니고... 헉! (8)
- 2012.02.26 [고양이 한다스] 무슨 꿈을 그렇게 맛나게 꾸는게냐? (8)
- 2012.02.24 [고양이 한다스] 고양이 약 쉽게 먹이는 법 (16)
- 2012.02.24 [고양이 한다스] 나는야 고양이 전도사~~ (18)
- 2012.02.23 [고양이 한다스] 니 정체가 뭐냐? (14)
- 2012.02.22 [고양이 한다스] 중독자 고양이 콩지옹~ (12)
- 2012.02.14 [고양이 한다스] 둘째 입양 후 죽도록 싸운다면!! - 서열싸움 3편 (22)
- 2011.12.21 [고양이 한다스] 시아버님이 장애묘를 업둥이를 들이셨습니다 (18)
- 2011.12.16 [고양이 한다스] 윽수로 맛네 보이네 (8)
- 2011.12.16 [고양이 한다스] 거친 남자의 은밀한 비밀 (8)
- 2011.12.14 [고양이 한다스] 오드아이의 업그레이드 버전 파이아이(Pie eye)를 아시나요? (12)
- 2011.12.14 핥핥핥 다 핥아먹겠다 (10)
- 2011.12.13 안아주세요~ 안아주세요~ (10)
- 2011.12.12 이런 성은이 망극할때가 (11)
- 2011.12.08 청춘의 덫의 고양이 버전인가? (14)
- 2011.12.04 응삼이 이야기 - 부제: 제발로 걸어들어온 폭풍애교 업둥이 (8)
- 2011.12.02 응삼이의 화보 인생 (22)
- 2011.11.22 우리집 11번째 고양이 피콜로 대마왕!! (19)
- 2011.11.15 수차례의 파양, 봉팔이와 이동장 (21)
- 2011.11.11 우리집 열번째 고양이 열매 (엄청난 스압) (23)
- 2011.11.03 요로결석과 하부요로기질환 치료기 (8)
- 2011.11.02 얘들아 엄마는 어디서 자니? (18)
- 2011.11.01 아무리 묘체공학적이라지만... (12)
- 2011.10.31 마성의 나쁜남자 콩지의 막장 불륜스토리 (14)
- 2011.10.31 귀여운 파이터 응삼이 (12)
- 2011.10.28 고양이 설사 종류와 증상 정리 (8)
- 2011.10.28 그 흔한 출생의 비밀! (12)
- 2011.10.23 끈하나에 낚이는 저렴한 내생퀴들 (10)
글
[십이지묘] 덩치가 커서 슬픈 묘생이여~
날마다 뉴스에서 일사병이다, 열사병이다, 폭염이 어쩌고 떠드는
이 삼복 더위에도 뜨끈한 노트북 찜질 중인 쿠로스키
넌 덥지도 않냐?
니 덩치를 생각해야지...
엄마는 노트북이 뿌아질까 겁난다 ㅜ,.ㅜ
그걸 아직 모르다뉘... 난감하구나...
쿠로스키의 착각이 나아지지 않고 점점 심해지기만하자
저는 집사로서, 또한 엄마로서
진실을 말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못미...
마음은 아깽이건만 몸은 언제 이리 쑥쑥 자랐는지
덩치가 커서 남들 다 올라가는 노트북 위에도 못 올라가고
우다다하다가 의자 사이에 끼이질 않나
아깽이들은 똥깐도 둘이서 같이 쓰기도 하던데
쿠로는 볼일만 보고 겨우 겨우 나온다는... ㅎㅎㅎㅎ
덩치가 커서 쿠로는 불편할지 몰라도 그런 너를 보는 엄마는 완전 잼나구나~ ㅋㅋㅋ
'십이지묘의 일상 > 쿠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십이지묘] 덩치가 커서 슬픈 묘생이여~ (12) | 2012.07.30 |
---|---|
[고양이 한다스] 서열 1위 되는 거 어렵지 않아요~ (21) | 2012.06.08 |
[고양이 한다스] 너도 어쩔수 없는 우리집 괭님(떡실신은 계속된다) (10) | 2012.04.03 |
[고양이 한다스] 대쪽 이쿠로슨생 (18) | 2012.02.28 |
[고양이 한다스] 셔열 1위도 별수 없다 (12) | 2011.12.18 |
사랑에 빠진 쿠로 (12) | 2011.12.07 |
쿠로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10) | 2011.11.30 |
![]() | |
설정
트랙백
댓글
-
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사진 쿠로..
자기 손으로 중요부위(?) 자체 모자이크 한거에요?
덩치 큰 사람이 순한 사람 많자나요
그것처럼 쿠로도 순진댕이 같아요
(이제 실시간 새글 알람이 되네요~!!!! ㅊㅋㅊㅋㅊㅋ ㅋㅋㅋㅋ)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트북을 감쪽같이 숨기는군여,
왜 굳이 거길 올라가서 엑스라지 사이쥬인거 인증하는거야... ㅋㅋ
아우 생각만해도 배가 따끈따끈해지는거 같아요 ㅋㅋㅋㅋ -
저어기..쿠로야?? 그정도로만 올라가는것도 난 부럽기 그지없구나...그정도면 대단한거야~~~!!//8월 12일이 일욜이넹?? 무조건 콜~!!
-
츳코미 2013.01.15 17:20
안녕하세요...네이버 츳코미블로그의 츳코미입니다.
티스토리 하고 싶었지만,....뭔가 어려울 것 같아....매번 망설이기만 하다가,
오늘 드디어 시작하기로 맘먹었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티블로그 만들고 나면 꼭 한번 오시길 초대하겠습니다...
글
[고양이 한다스] 고양이 약 쉽게 먹이는 법 2편 - 이 보다 더 자세할 순 없다!!
2012/02/24 - [고양이 대백과사전] - [고양이 한다스] 고양이 약 쉽게 먹이는 법
심장이 벌렁거려 약을 못 먹이겠다는 떡배 어머님을 위하야
다시 상세하게 포스팅 들어 갑니다
- 애를 앉아서 무릎에 놓는 순간부터 왠만한 순둥이가 아니면 약먹이기 글렀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래 있던 자세 그대로(드러누워 있던 앉아 있던) 두고 입만 벌린다 생각하세요
2. 주로 자고 있을 때 덥치세요
- 꿀잠 자면서 비몽사몽일때 덥쳐서 정신차리기 전에 입 벌리고 약 털어 넣고 튀면 됩니다
3. 입 벌리기 쉬운 정확한 위치를 찾으세요
- 왼손으로 주둥이를 제외한 대구리를 잡습니다 사진을 찍고 보니 참 우악스럽게도 잡았네요...
- 그런 애들 볼 쪽에 광대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톡 튀어 나온 부분을 감싸 쥐면 아래쪽에 쏘옥 들어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거기를 움켜 잡고 고개를 천장을 바라 보도록 들게 합니다
- 천장을 보도록 고개를 들면 그럼 저절로 입이 벌어집니다 사람도 그래요 함 해보세요 ^^
원래 있던 상태에서 고개만 들게하니까 순식간에 당한 일이라 정신이 없어서인지 뭔지 몰라도 성질이 까칠하신 모모나 삼순이도 반항이 좀 덜합니다
4. 오른손 엄지와 검지로 약을 잡고 중지로 입을 벌립니다
- 송곳니 사이의 아랫니 부분(노란색 원으로 표시된)을 가운데 욕하는 손가락으로 눌러 힘을 살짝 주면 입이 쩌~억 하고 벌어집니다
- 가운데 손가락으로 눌러야 하는데 동영상에 검지로 탁탁 하는 부분을 누르시면 됩니다 이빨이라 무리하게 힘만 안주면 애들도 안아픕니다
5. 엄지와 검지로 쥐고 있던 약을 목구멍 쪽에 떨어 트린뒤 쑤욱 밀어넣고 후~ 입김 불어주시면 됩니다
참~ 쉽조~잉~ 좀만 익숙해지면 2초만에도 약 다 먹일 수 있어요~ ㅎㅎ
자 그럼 마지막으로 예전에 제가 한 공약을 기억하십니꽈?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자 노력하는 저입니다 움하하하하
동영상 보시기전에 털날림에 경악하는 저의 비명 소리가 있으니
음소거를 하시거나 아니면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감상하세요
털 날림에 경악 하느라 앵글이 좀 이상해지기는 했어도
던저서 약 먹인 거는 먹은 겁니다잉~!!
요거는 우리 바보 덕구만 가능한 겁니다잉~!!
함부로 따라하시면 댁의 마마님께 물리수도 있습니다잉~!!
저는 책임 안집니다잉~!! ㅎㅎㅎ
'고양이 대백과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한다스] 고양이 약 쉽게 먹이는 법 2편 - 이 보다 더 자세할 순 없다!! (11) | 2012.03.10 |
---|---|
[고양이 한다스] 둘째 입양 후 죽도록 싸운다면!! - 서열싸움 4편 (21) | 2012.03.10 |
[고양이 한다스] 고양이 약 쉽게 먹이는 법 (16) | 2012.02.24 |
[고양이 한다스] 둘째 입양 후 죽도록 싸운다면!! - 서열싸움 3편 (22) | 2012.02.14 |
[고양이 한다스] 둘째 입양 후 죽도록 싸운다면!! - 서열싸움 2편 (9) | 2012.02.13 |
[고양이 한다스] 둘째 입양 후 죽도록 싸운다면!! - 서열싸움 1편 (35) | 2012.02.10 |
[고양이 한다스] 우리 아이 배에 내가 모르는 흉터나 땜방이 있다면? (12) | 2011.12.30 |
![]() | |
설정
트랙백
댓글
-
맨날 보기만하다 글남겨요~^^정말 뇌맑은 덕구 팬되겠어요 ㅋㅋ
우리애들은 약먹이면 퉷퉷 침을 뱉거나 꿀꺽한척 가만히 있다 화장실에 뱉는 만행을 ㅡㅡ시간이 지날 수록 꾀만 느시네요 -
히이라기님 설명들으면 참 쉬운데 말이지용~~~
아이들 죄다 한번씩 머리채 잡혀서 고문을 당하다니 ㅋㅋㅋㅋㅋㅋ
블로그 이웃들을 위한 교육자료로 쓸려고 그러신거니까 이해들 할거에요
덕구는... 정말 얌전하고 뇌 맑고 청순하고 이쁜 아이에요
하품할때 던져주는 약도 꿀꺽~하고 넘기다니 ㅋㅋㅋㅋㅋㅋㅋ
담에는 던지지 말아요... 애 목에 사리 걸리겄어요 ㅎㅎㅎㅎ;
이렇게 이쁜 아이들하고 사시니 두분은 행복 충만이시겠어요 ^^
살아 생전에 (ㅡㅡ)? 제가 이 아이들을 실물로 볼날이 올까요... ㅋㅋㅋ -
동영상보구 을매나 웃었는쥐..ㅋㅋㅋ
덕구입에 던져넣는건 눈깜딱 할새에!
몇번더봤자나요~~~
아유 오늘 신랑이 술푼다고 아직 무소식인데(지금12시52분.,..들어오기만해 아쥬!) 어찌 우울하던 찰나에 빵터졌네요!흠흠..전 이만 정색하고 야구 방망이들고 현관문앞에서 지키렵니다..ㅋㅋㅋ -
저는 약먹이는 도구 사용해요. 입은 잘 벌리는데 애들 힘이 너무 쎄서 목구멍 깊숙히 넣기가 힘들더라고요.. 주사기 처럼 생긴건데 입벌려서 집어 넣어 약 넣고 입을 닫아주면 꿀꺽~ ㅎㅎ
글
[고양이 한다스] 꺽기도도 아니고... 헉!
평소 처럼 요상한 포즈로
씐나게 그루밍하고 있는 봉팔이~
봉팔이 사진이 하도 잼나 보이길래
콩트처럼 한번 꾸며 봤어요 ㅎㅎㅎ
근데 이 사진의 포즈 너무 대단하지 않나요?
접기는 접었는데...
앞으로 접은 것도 아니고 옆으로 접었네요
저게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
전에 어떤 방송인지 모르겠는데 방송에서 뭔가 다른 질병을
검사하려고 엑스레이를 찍었더니
척주뼈 2~3개가 붙어 있어 원래라면 걸어다니는게
불가능한 상태인데... 멀쩡히 걸어다니는 걸
보며 의사가 어의 없이 던진 한마디!
"이 상태로 걸어다닌다니 거의 기적인데... 고양이라서 그런가..."
제 주변에도 이런 기적을 부르는 고양이가 하나 더 있습니다
어제 아버님 생신 파뤼에서 고기 먹다 진숙이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분이 요즘 장농 위를 올라 가신답니다!!
벽을 차고 도약해서요...
아버님 말씀으로는 붕붕 날라다닌다는데...
조만간 한번 들러야겠네요 ㅎㅎ
지난주에 들렀을 땐 미처 카메라도 안들고 갔고
지인과의 시간도 늦어서 급하게 나오느라
얼굴만 보고 돌아 왔는데
급습해서 똥꼬 발랄한 모습 많이 찍어 와야겠습니다
이런 또 얘기가 봉팔이에서 진숙이로 빠졌네요
하여간 삼천포로 빠지는 제 능력은 알아줘야합니다 ㅎㅎ
움하하하!
'십이지묘의 일상 > 봉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십이지묘] 봄타는 고양이 봉팔이 (7) | 2013.03.28 |
---|---|
[고양이 한다스] 어설프고 모자람이 매력적인 남자~ (12) | 2012.06.09 |
[고양이 한다스] 엑죠틱의 위엄 (15) | 2012.04.01 |
[고양이 한다스] 꺽기도도 아니고... 헉! (8) | 2012.02.27 |
사료에 수면제라도 탄걸까요? (12) | 2011.12.08 |
봉팔이 허피스 극뽁~ 했어요 (13) | 2011.11.28 |
제 판단 미스때문에 아이가 고생했네요 (16) | 2011.11.25 |
![]() | |
설정
트랙백
댓글
-
-
[img]https://ts.daumcdn.net/custom/blog/9/93490/skin/images/for_004.jpg[/img]
허헉 (⊙.⊙)
봉팔이 몸이 꺾인게 아니고 비틀렸는데요???
애한테 이런 비유는 잔인하지만
수건의 물기 짜낼려고 비틀었을때의 자세가 나왔어요 덜덜~~~
어떻게 저런 자세를 만들수 있는지 미스테리 (ㅜ.ㅜ)
근데 저런 모습이 마냥 귀엽게 느껴지는 전... 더 미스테리... ㅋㅋㅋ -
-
어머 봉팔이~~ 이름도 구수하네요
저희집에는 봉팔이랑 얼굴 구겨진거만 살짝 다른 '호' 가 살고있어요!!
마지막에 털깎인 모습을 보니 요즘 저희 호도 미용을 해서.. 저모습그대로인데..
꼬리만 끝에 사자꼬리처럼 냄겨놓고 살이 너무쪄서 살을 덥고 다녀요^^
저는 털 많았던 모습보다 살 덮고 다니는 지금이 더 살앙스럽더라구요~
정말 똑같이 생긴 고양이를 보니 너무 신기하네요!!![img]https://ts.daumcdn.net/custom/blog/9/93490/skin/images/for_004.jpg[/img]
:-) 그럼 좋은하루되세요!!
글
[고양이 한다스] 무슨 꿈을 그렇게 맛나게 꾸는게냐?
꿈 속에서 뭘 하길래?
꽃잎 같은 혓바닥을 꿈틀꿈틀! 오물오물! 쬽쬽쬽!
무척이나 잼나고 바빠보이는데
아~! 궁금하도다~
무슨 꿈을 꾸는지 궁금하도다~~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 세상 어떤 곳도 함께 갈 수 있지만
꿈 속만은 따라 갈 수 없다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꿈을 꾸는 아이들의 작은 몸부림에도
저는 궁금하고 함께 하지 못해 안타깝네요 ㅠ,.ㅠ
그래도 덕분에 이런 재미난 동영상은 하나 건졌네요 ^^;;
언제나 느끼하고 응큼한 콩지옹이지만
가끔은 연세에 걸맞지 않은 깜찍함을 보여주시기도 하네요
ps.. 오늘은 시아버님 생신이시라
고기 파뤼하러 가야 되기때문에 짧은 동영상 하나 투척하고
이만 사라집니다~~
못난 얼굴에 뭐라도 찍어 바를려니 마음이 급하네요 ㅋㅋ
고기다~ 고기~
벌써부터 들뜨는 구만요~~ 으흐흐
'십이지묘의 일상 > 콩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한다스] 집사의 다이어트의 방해하는 자! (25) | 2012.06.10 |
---|---|
[고양이 한다스] 정신줄 놓치마! (14) | 2012.04.04 |
[고양이 한다스] 캣닢 향을 맡으면 힘이 솟는 늙은 고양이~ (8) | 2012.02.27 |
[고양이 한다스] 무슨 꿈을 그렇게 맛나게 꾸는게냐? (8) | 2012.02.26 |
[고양이 한다스] 중독자 고양이 콩지옹~ (12) | 2012.02.22 |
[고양이 한다스] 오드아이의 업그레이드 버전 파이아이(Pie eye)를 아시나요? (12) | 2011.12.14 |
핥핥핥 다 핥아먹겠다 (10) | 2011.12.14 |
![]() | |
설정
트랙백
댓글
-
아악... 콩지옹의 메롱하는 표정에
제 작은 심장이 파닥파닥 뜁니다 그려 ㅋㅋㅋ
컴퓨터 책상위에서 잠든거면 분명히 짧은 낮잠일텐데
어떻게 떡실신을 할 수 있는거지요?
정말... 히이라기님네는 떡실신의 수맥이 흐르는게 맞나봅니다
그만큼 엄마에 대한 믿음때문이겠지요?
날 지켜줄 든든한 히이라기 엄마~ ㅎㅎ
시아버님 생신 축하드리고
맛난 고기 많이 많이 드시고 오세요 ^^ -
-
콩지 옹이 꿈속에서 애기로 돌아간 걸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ㅎㅎㅎ
근데 정말 잘 안깨네요~ 신기해요 ^^
그리고 히이라기님 시아버님 생신때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오세요~ ^^ -
글
[고양이 한다스] 고양이 약 쉽게 먹이는 법
미야의 항경련제
콩지의 갑상선 호르몬제
십이지묘의 허피스 약까지...
집사 생활을 약 먹이는데 소비하고 있는 저입니다 ㅠ,.ㅠ
하지만 아이들이 순순히 먹어주지는 않잖아요
늘 이렇지요 ㅠ,.ㅠ
한번 도전 해보시렵니까?
예전엔 뭘 이렇게 어렵게 약을 먹였나 싶은데
나름 자랑질 하려고 초보집사 시절 올렸던 포스팅!!
http://blog.naver.com/lin053/10019612187
이놈도 한번 참고해보세요 ㅎㅎ
약 먹이기 어렵지 않아요~
세가지만 기억하세요
2. 약을 목구멍 깊숙이 넣는다
3. 입을 닫는다
4. 입김을 훅 분다
무슨 헛소리냐구요?
아니예요 정말이예요
참 쉽죠잉~~
둘이서 하니까 쉽다구요?
혼자서도 참 쉽죠~잉
덕구가 순해서 그렇다구요?
까칠하신 홍주님도 잘 드십니다
근데 뭔가 좀 이상하지 않으세요?
예전에는 애들을 앉고 칭칭 동여메고 카라 씌고
한바탕 난리를 쳤는데 지금은 왜 저렇게 쉽고 간단할까요?
간단합니다!!
애들은 안아서 자리를 옮기거나
약 먹일 준비한다는 낌새를 풍기지 않은 채
약 한알 꺼내서 원래 아이가 있던 자리로 태연히 다가가
순식간에 재빨리 범행을 저지르기 때문입니다
방금 뭐였지? 싶은 그런 느낌으로다
"이 사람이 지금 자기 약 잘 먹인다고 장난치나!"
싶으시죠? 아닙니다!!
아이들은 예민합니다
반려인이 알게 모르게 풍기는 불안함! 긴장감! 초조함!
아이들은 쪽집개 도사 같이 다 느끼고 같이 불안해하고 긴장하고 초조해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먹이지? 이렇게 하면 되나? 놀라지 않을까?
쭈뼛쭈뼛하시면 애들이 더 놀랍니다
그러니 아무렇지 않게!
별거 아닌 것처럼!
태연히!
입을 벌리고 손가락으로 약을 목구멍 깊숙이 쑤욱 넣은 다음
입을 탁 닫고 입김을 훅 불어주시면 됩다
이렇게 약을 먹이시면 애들은
"이상하다 방금 엄마가 뭘 했는데... 나쁜건가? 근데 엄마가 아무렇지도 않네... 별거 아닌가본데"
라고 쉽게 넘겨 버립니다
예전 포스팅 방법으로도 쉽게 약을 먹이긴 했습니다만
모모 같이 성깔 있는 애들은 잘 먹고 나서도
꼭 다시 토하더라구요
아시죠? 고양이들은 자발적 의사로 구토가 가능한거?
기분 나쁘면 고의적으로 토해버릴 수 있어요
그러니 온갖 용을 쓰며 먹어도 홀랑 뱉어내면 말짱 꽝인거죠...
하지만 별거 아니다라고 느끼게 해주면 큰 거부감을 느끼진 않아요
그러다 보면 나중엔 이런 것도 가능해집니다
하품하는 사이 약먹이기!!
솔직히 뭐 저건 덕구가 바보라 가능한 거지만...요
게다가 전 가루약을 좋아하지 않아요
가루로 약을 먹여야한다면 캡술에 담아서 먹여요
알약은 알약 채로 그냥 먹이구요
왜냐면 먹이다 잘못해서 입에 쓴맛이 남으면
그걸 못넘기고 또 토하드라구요... 성질 까다로운 모모님이....
집에 있는 아이가 가루약을 더 잘먹는다
혹은 캔에 비벼주면 모르고 먹는다 하시면
그냥 그 방법을 고수하시면 되구요
귀신 같이 알고 더럽게 안먹는다 하시면
"시크하게 약먹이기" 요 방법을 한번써보세요 ㅎㅎ
'고양이 대백과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한다스] 고양이 약 쉽게 먹이는 법 2편 - 이 보다 더 자세할 순 없다!! (11) | 2012.03.10 |
---|---|
[고양이 한다스] 둘째 입양 후 죽도록 싸운다면!! - 서열싸움 4편 (21) | 2012.03.10 |
[고양이 한다스] 고양이 약 쉽게 먹이는 법 (16) | 2012.02.24 |
[고양이 한다스] 둘째 입양 후 죽도록 싸운다면!! - 서열싸움 3편 (22) | 2012.02.14 |
[고양이 한다스] 둘째 입양 후 죽도록 싸운다면!! - 서열싸움 2편 (9) | 2012.02.13 |
[고양이 한다스] 둘째 입양 후 죽도록 싸운다면!! - 서열싸움 1편 (35) | 2012.02.10 |
[고양이 한다스] 우리 아이 배에 내가 모르는 흉터나 땜방이 있다면? (12) | 2011.12.30 |
![]() | |
설정
트랙백
댓글
-
ㅋㅋㅋㅋ 정말 하품하다가 약 먹었어요~ ㅋㅋㅋ 덕구 짱!
저희 카터는 처음에는 잘 받아먹다가 알약만 보면 다 삼켰다가도 다시 토해내서 그냥 주사로 먹여요 ㅎ
가루약은 토해낼 수 없으니까 조금씩 먹이면 그게 더 낫더라구요. 써서 엄청 물을 먹긴 해도요;;;
히이라기님의 알약 먹이기 신공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ㅋㅋㅋㅋ
사무실에서 덕구 하품하는데 알약 먹이는 것 보다가 너무 빵터졌어요 ㅋㅋㅋㅋ -
감사합니다 (ㅜ.ㅜ)
그리고 싸부님!!! 존경합니다 (__)
완전 무협영화에 영웅이 휙~~~ 하고 칼로 한번 스쳤는데
주위에 적들이 후다닥 다 쓰러지는 장면이 연상되네요 ㅋㅋㅋㅋ
진짜 존경스럽네요
네이버 블로그의 게시글은 메모란에 놓고 볼려고 퍼갔어요 ^^
이전 동영상 보니까...
별이가 딱 모모같은 타입이에요
가만히 있지를 않으니까 입 벌리지도 못하고
전 혼자 사니까 누군가 도와줄 사람도 없고 (ㅜ.ㅜ)
히이라기님 말씀처럼 별이 한테 약먹일려면
나 너.. 약먹일거다라는 광고를 한참 한담에 먹였으니 원....
이제부터는 신속하게~~~~ 가루약보단 알약
안되면 엘라이신 공캡슐있으니까 거기에 넣어서 해볼게요
게시글 고마워요
정말 많은 도움됬어요 ^^ -
eSquisse 2012.02.24 18:18
맞아요 ㅋㅋㅋ 약 먹이는건 웬만하면 시간 안 끌고 순식간에 해치우는게 가장 효과적이더라구요. 전 가루약만 먹여봤는데 사료 물에 뿔려서 되직하게 만든 걸 가루약이랑 섞어서 완두콩만하게 덩어리로 만들어서 입천장에 턱- 붙여버려요. 그럼 입천장에 붙은거 떼어내기 위해서라도 약을 먹을 수 밖에 없게 된다는 ㅋㅋㅋ (성격 좀 까칠한 녀석들은 그마저도 퉤~ 뱉어버린다고는 하지만...)
그루밍 엄청 열심히하고 깔끔 엄청 떠는 냥이한테는 가루약이랑 꿀이랑 섞어서 몸에다 발라줬더니 지 몸에 뭐 붙은게 싫어서라도 싹싹 핥아먹던게 생각나네요 ㅋㅋㅋ
그나저나 마지막 동영상 빵! ㅋㅋㅋㅋㅋㅋㅋ 한참을 웃었네요. -
-
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대박이네여ㅋㅋㅋㅋ
전 약먹일때 입벌리고 약 넣어주니까 컥컥 하면서 다시 뱉던데....;ㅅ;
히이라기님은 정말 대단하세요....ㅠㅠㅠㅠ
저도 한번 도전 해바야겠어옄ㅋㅋㅋㅋ
하품할때 넣어주는겈ㅋㅋㅋ놀래서 눈땡글땡글..ㅋㅋㅋ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미치겠따^^
웃음밖에안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느물,느물 얼렁뚱땅ㅎ
......
맞어ㅜ
약먹일때 이미내무릎에 앉치자마자,파닥파닥ㅜ
내심장은 둥.둥.둥 아휴.......진짜 약좀잘먹이고싶따,띠발ㅠㅠㅠ
서방이랑,둘이먹이는건 쉬워보이는데,혼자입벌릴때 주댕이잡는손은 송곳니바로뒤에 넣는거니?
그렇게하면 애입술내손에눌려 아픈거아닐까?
ㅠㅠㅠㅠㅠ
아.......진짜미치것따 맨날 전쟁이여ㅜ
착한떡배도이젠 잡아서 무릎위에 앉치는순간부터 몸부림치고 도망갈생각한다ㅜ -
글
[고양이 한다스] 나는야 고양이 전도사~~
제가 2600년 4월 9일자로 노예 집사 생활을 시작한 후
원래 알고 지내던 주변 지인들이 하나, 둘~
아름답고 신비롭고 사랑스럽고
서프라이즈하며 다이나믹하기까지한
고양이라는
헤어나올 수 없는 구렁텅이로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
피해자 NO.1 - 히메엄마
2006년 저와 동거까지 하던 찐한?? 사이였던 우리는
제가 대책없이 모모를 입양한 이후
히메엄마도 대책없이 히메를 입양하였습니다
고양이 까막눈이던 저희들은 대책없이 초보 집사 생활을 함께 했더랬죠 ㅋㅋ
그 이후 분가??를 하고 들어온 "하울"입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그 하울입니다
하지만 보통은 하우르~~라고 불리시는 분이지요
좀처럼 움직이지 않으시는 귀차니즘의 대가이시며
봉두 난발의 헤어스톼일의 소유자이십니다
한올 한올 살아서 나폴거리는 터럭~!
그리고 서열 싸움에서 모델이 되어주신 깡다구 공아름양이십니다
1개월령에 언니, 오빠를 제압하고 서열 1위가 되신 그 분이십니다
반여동 수산시장에서 업둥되어
아무리 목욕을 시켜도
입양 후 3개월까지 생선비릿내가 나시던...
전설적인 그 분!!
아~ 눈물이....
히메 엄마는 얼마 뒤면 태어날 별이까지해서
3묘 + 0.5인?? + 1남편을 책임져야되는
대가족의 안방마님이 되셨습니다 ㅎㅎㅎㅎ
피해자 NO.2 - 원이엄마
2007년 저희집에 놀러와 낚시대 손맛을 보고 돌아간 이후
원이라는 동거남을 들이셨습죠
7KG였던가.... 8KG였던가... 아무튼 거묘에
매력적인 긴 꼬리 덕분에 긴꼬리 원숭이로 불리시는 원이
딱 한 고양이와만 반려하겠다는 원이엄마의 소망이 묻어나는
ONE(원)이라는 이름처럼 아직도 외동 아들로 잘 자라고 계십니다
게다가 원이는 고양이는 털때문에 안된다고 못 키운다고 갔다 버리라던
할무니를 포섭하여 캣맘 아니 캣그랜마 데뷔까지 시킨 무시무시한 아이입니다
ㅋㅋㅋㅋ
피해자 NO.3 - 춘복이 엄마
2008년 회사 다닐때 만난 춘복이 엄마
서방님의 반대로 몇달을 저희집 애들 사진을 보며 끙끙 앓다가
폴더는 안 무섭게 생기고 쫌 귀여워 괜춘하다는 서방님의 허락에
2009년인가 집사 데뷔를 했습니다
하지만 입양 후 접혀 있던 귀때기가 펴지는 불쌍사가... 흠흠
남자는 싫어하고(형부 포함) 여자만 좋아라 하는 남녀차별묘 춘복이
하지만 세상에 딱하나 싫어하는 여자가 있었으니... ...
그것은 바로 나!
배은 망덕한 것 내가 러블리 러블리~~하고
블링 블링한 춘복이라는 이름도 하사했건만...
발톱 한번 깍였다고 4년째 개장수 취급하는 나쁜 고양이 같으니라고!!!
역시 이름을 춘삼이로 지었어야했나봅니다
너무 예민하시고 소심하시고 겁많고 건강 챙기시는 분이라
둘째는 엄두도 못낸다는 춘복이 엄마... 지못미!
암튼 저는 낚시대만 한번 쥐어주고 사진 몇장 보여줬을뿐
아무 것도 한게 없는데 제 지인들이 왜 애묘인이 되었는지
알길이 없네요~
오호호호호호호호호호~~
'집사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한다스] 세상에 이런 날벼락이!!! (17) | 2012.03.13 |
---|---|
집 앞 화단에는 봄이 왔는데... (6) | 2012.03.11 |
[고양이 한다스] 다묘가정이라고 다 애니멀 호더는 아닙니다! (19) | 2012.03.07 |
[고양이 한다스] 나는야 고양이 전도사~~ (18) | 2012.02.24 |
간만에 포스팅 좀 열심히 해보려고 했더니... (2) | 2012.02.11 |
[고양이 한다스] 생존 신고합니다!! (18) | 2012.02.09 |
[고양이 한다스] 죽다 살아났습니다 ㅠ,.ㅠ (14) | 2012.01.13 |
![]() | |
설정
트랙백
댓글
-
-
-
프로채터 2012.02.24 10:01
[img]http://thumb.egloos.net/460x0/http://pds23.egloos.com/pds/201201/14/97/c0140597_4f10ec97c4720.jpg[/img]
미친매력속으로...
-
-
아악... 히이라기님은 무서운 전염병 매개체셨군요!!! ㅋㅋㅋ
히메엄마님의 히메, 하울, 아름이는... 표정이 한성질하게 생겼어요 (사진때문이지만 ㅎ)
하울이 사진보고 하울이가 발로 저한테 뽁뀨 날리는줄 알았어요 (ㅜ.ㅜ)
도도하고 까칠해보이는 아주 사랑스러운 아이들이네요
역시... 얼굴에 점있는 여자는 무서워.. 아름이는 그 드라마의 민소희? ㅋㅋ
히메엄마님 아가 축하드려요 - 태명이 별이군요 (아는 동생 아이도 태명이 별이 ㅎㅎ)
원이엄마님의 원이 보자마자
<와우~~ 꼬리 길다>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꼬리가 매력포인트였군요
까다로운 어르신을 포섭해서 캣그랜마로 만든 대단한 아이네요 ㅎㅎ
춘복이 (ㅜ.ㅜ) 정말 뒤끝이 오래가는 고양이군요
울 녀석 별이도 그래요...
이모가 애기때 한번 혼내켰거든요 발정때문에 저 힘들게 한다고...
1년이 지났는데도 이모만 오시면 뭐라 뭐라 웅얼거리면서 잔소리해요 (ㅜ.ㅜ)
히이라기님한테 4년동안 개장수 취급이라...
울 이모 앞으로 3년이상 남았네요 흑흑~~~~~-
히이라기 2012.02.24 15:14 신고
히메와 하우르는 정말이지 고양이가 아니라 인형이예요
성질도 어찌나 순한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낯선사람이 만져도 가만~ 안아도 가만~ 뭘 해도 가만~
아름이만 @3ㅐ#%$#%&%^&%^* 한 성질머리....
원이 덕분에 동네 길냥이들이 포식을...
어머님은 아직도 원이를 저희집에 주라고 노래를 하심서
원이 목욕시키고 전체 갈이 & 락스 소독 하시고
밥 적게 먹는다고 병원 가라 하시고 밥주고, 물주고,
빗질하고, 낚시질하시고, 똥치우세요....
참 츤데레하시다는...
춘복이... 이놈~~~!!! 좀 잊어야 할텐데 말이죠 ㅠ,.ㅠ
-
-
-
잉잉잉..ㅠㅠㅠ다들 주변 사람들의 허락을 받고 키우시는군여!!
저도 꼭 키울거에여!!><
엄빠의 허락을 받으려고 지금부터 서약서 받아냈자나여ㅋㅋㅋㅋ
이제 2년만 기다리면 대여!!>< -
-
전 2600년에서 이미 빵터지면서 글을 읽었습니다...ㅎㅎ 고양이는 옳아요..,!! 셋째는 없다던 울집에 귀요미 셋째가 이뻐죽겠답니당... 어여어여 많이 더 퍼트리세요
-
글
[고양이 한다스] 니 정체가 뭐냐?
응삼이 이 어메이징한 고양이 같으니라고!
후덜덜합니다 ㅎㅎ
집사가 놀라건 말건 스스로가 대견한지
의기양양한 표정입니다 ㅡ,.ㅡ;;
어떻게 올라간 건데...
나 밖에 못하는 건데...
급 뾰루퉁해지십니다
저 B컵 주뎅이~ 사랑스럽군요~ ㅎㅎ
그래도 위험하므로 재빨리 사진 찍고
집사 손에 질질~~ 끌려 내려 왔습니다 ㅎㅎ
근데 도데체 저길 어떻게 올라간걸까요?
수납장 위에서 책장 위로 이동한 다음
책장 위에서 스파이더맨처럼 내려 왔다?
아니면...
수납장 위에서 책장 마지막 칸의 9cm 정도 남은 곳으로 점프한 뒤
옆칸으로 이동! 이동 했다?
아니면...
바닥에서 저기까지 한번에 짬쁘했다?
응삼이의 비루한 점프 실력으로 가능하단 말인가?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듭니다
... ...
진실은 저 너머에... ...
'십이지묘의 일상 > 응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한다스] 니 정체가 뭐냐? (14) | 2012.02.23 |
---|---|
왕따 진수를 보여주는구나 (12) | 2011.12.11 |
꾀돌이 응삼이 (6) | 2011.12.05 |
응삼이 이야기 - 부제: 제발로 걸어들어온 폭풍애교 업둥이 (8) | 2011.12.04 |
응삼이의 화보 인생 (22) | 2011.12.02 |
귀여운 파이터 응삼이 (12) | 2011.10.31 |
![]() | |
설정
트랙백
댓글
-
-
[img]https://ts.daumcdn.net/custom/blog/9/93490/skin/images/for_007.jpg[/img]
이쁜 응삼이~ ㅋㅋㅋㅋ
정말 의기양양해 하는 것 같아요~ ㅋㅋㅋ
저의 예상루트는 아마 마지막 예상처럼 한번에 올라간 게 아닐까 싶어요 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단햌ㅋㅋㅋㅋ
열심히 올라갔더니 끌어내려졌구옄ㅋㅋ
냥이들이 많으니까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것 같아보여여...+_+.....
전 첫번째 루트라구 생각해여><ㅋㅋㅋㅋ -
응삼이의 저 자랑스러워하는 얼굴
칭찬받을줄 알고 당당히 기달리고 있는데
끌어 내리니 억울한가봐요 ㅋㅋㅋ
뛰어내려오다 다리라도 다치면 어쩔려구 (ㅜ.ㅜ)
안전사고 무서워요 무서워....
제발 애들은 아프지 않기만 해도 감사한일이죠 ㅎㅎ;; -
-
-
진상조사와이웃들의 즐거움을 위해 각방 Cctv설치를 건의드리는 바입니다..(읭?) 제가 살짝 요즘 정신이 ㅎㅎ 비루한 쟘푸 능력 고냥이 집에도 한마리 그루밍하구 있는데 얘도 어느날 높은 곳에 올라가있을까요? ㅎㅎ
글
[고양이 한다스] 중독자 고양이 콩지옹~
제조년월일 : 2003年 12月 22日
연식이 좀 됐지요 ^^;;
올해로 만 8년 하고도 2달 된 응큼 이콩지 옹(翁)이십니다
사람 나이로 치자면 48세!!
두둥!!
불혹을 넘어 지천명을 바라보는 연세(??)입니다
그렇다 보니 복닥복닥 한 아이들 틈에서도
매사 해탈한 듯~ 득도한 듯~
술에 술 탄 듯~ 물에 물 탄 듯~
둘글둥글하게 잘 지내십니다
그런 이콩지 옹께서 유일하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그것은...
바로...
사람의 손길!!
입니다용 ㅎㅎㅎㅎ
다른 고양이들은 사람이 너무 만지고 쭈무르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데
콩지는 지긋지긋할 정도로 만져주지 않으면
스트레스로 몸져 누으십니다 ^^;;
그렇다보니 사람처럼만 생겼다하면
아는 사람이건, 생면부지의 사람이건, 잠시 배달온 사람이건 상관 없이
이마로 들이받아가며 만지라고~ 만지라고~
크르릉~ 크르릉~~ 모터돌림과 동시에 동공은 풀려버리는...
응큼 & 에로 콩지로 변신하시어 막무가내로
스킨쉽을 강요하십니다
남푠님하 파이어볼 친구가 집에 놀러왔다 잠이들자
날롬 올라가서 셀프 부비작~을 시전하고 계시는 증거 사진입니다
아 남사스럽다... ㅠ,.ㅠ;;
안 믿기신다구요?
그럼 콩지옹이 스킨쉽 중독자라는 결정적 증거를 보여드리겠스므니다
저것도 나름 "쓰다듬~ 쓰다듬~" 이라고 느끼는지
처음에는 좀 경계하더니 나중에는 걍 드러누워
즐기시더라구요 ㅠ,.ㅠ
그렇게라도 손길을 느끼고 싶으셨나봐요
콩지옹!!
아무리 스킨쉽이 좋아도 정신줄마져 놓으시면
아니~ 아니~ 아니돼요!
'십이지묘의 일상 > 콩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한다스] 정신줄 놓치마! (14) | 2012.04.04 |
---|---|
[고양이 한다스] 캣닢 향을 맡으면 힘이 솟는 늙은 고양이~ (8) | 2012.02.27 |
[고양이 한다스] 무슨 꿈을 그렇게 맛나게 꾸는게냐? (8) | 2012.02.26 |
[고양이 한다스] 중독자 고양이 콩지옹~ (12) | 2012.02.22 |
[고양이 한다스] 오드아이의 업그레이드 버전 파이아이(Pie eye)를 아시나요? (12) | 2011.12.14 |
핥핥핥 다 핥아먹겠다 (10) | 2011.12.14 |
마성의 나쁜남자 콩지의 막장 불륜스토리 (14) | 2011.10.31 |
![]() | |
설정
트랙백
댓글
-
엄훠 엄훠~~~
양군만 청소기로 털제거가 가능한줄 알았는데
콩지옹님도 청소기를 즐기시는군요 >.<
저렇게 부비부비를 좋아하다니 갑자기 콩지옹이 좋아집니다
저렇게 샤방 샤방한 눈빛으로 다가온다면
제 팔이 부셔지도록 쓰담 쓰담해드리지요 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 대박
청소기에?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난,뭐든지 해줄수있고,참을수있써ㅜ
새벽에 똥깐까지 쫒아와..그것도 줄질질끌고ㅜ
시도때도없이, 줄던지라고ㅠㅠㅠ
계쏙 쓰담해달라하는것도 부담이긴 하다ㅋ
할일을 할수가없으니ㅋ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손길 많이 타는 아가..?어르신냥이시군옄ㅋㅋㅋㅋㅋㅋㅋ
아우 그래도 저런 냥이가 너무 좋아여..ㅠㅠㅠㅠㅠ
정감 돋궄ㅋㅋㅋㅋㅋㅋ아 가서 만져주고만 시픈 어르신냥이에여..ㅠㅠㅠ콩지는..ㅠㅠㅠ -
Julia 2012.02.23 03:42
스킨십쉽 중독자라니 ㅋㅋㅋ우리 집 막내 고양이도 스킨십홀릭이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마지지 않으면 화가 나요 ㅠㅠ ㅋㅋㅋ
[img]https://ts.daumcdn.net/custom/blog/9/93490/skin/images/for_007.jpg[/img]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재밌게 보구가욤^^
냥이들 시중드시느라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어떻게 이렇게 많은 아이들은 정말 짱이세요...
글
[고양이 한다스] 둘째 입양 후 죽도록 싸운다면!! - 서열싸움 3편
급하게 정리하느라 2편에서 다루지 못한
"어떤 타이밍에서 아이들을 말려야하는가?"
부터 먼저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일주일 정도는 내버려둬라
- 둘째를 입양하고 짧으면 3~4일, 좀 길게는 7~10일까지는 기본적으로 싸웁니다 친해지지 위해 싸우는 당연한 절차입니다 "우우~~웅!", "캭! 캭!", "아우아우~~", "웨~~~" 등등의 효과음을 내면서 대치하고 낮은 포복으로 집안을 기어다니고 목을 길게 빼고 주위를 살피고 그러다 마딱뜨리면 서로 샤닥션을 날리고 머리끄뎅이를 잡고 씨름하느라 털을 한웅큼씩 뽑아내고 여기 저기 손 발톱에 찍혀서 딱지가 생기곤하죠 걱정스럽지만 지극히 평범한 절차예요 ^^
그리고 뒤엉켜 싸운다고 해도 이 정도는 남자애들이 레슬링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겁니다 전혀 걱정할 것 없는 건정한 놀이 타임인 거죠 거정할 필요가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둘이서 1:1로 싸우는게 아니라 집에 있는 다른 아이까지 가세해서 1:다수의 패싸움이 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심한 싸움이 아니라도 반드시 말리셔야합니다 패싸움으로 번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싸움이 거칠어지고 심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집사가 개입해서 말리셔야 합니다
2. 싸우기 시작했을 때가 아니라 승복했을때 말려라
- 싸움이 시작되면 바로 말려야 되는 게 아니라 어느정도까지는 싸우게 두세요 다만 싸우다 한 아이가 배를 보인다거나 드러 눕는다거나 납짝 엎드려서 반항도 하지 않고 있는데 다른 한쪽이 일방적으로 위협하거나 때리면 그때는 말리세요 이미 승복한 상태인데 이긴 아이가 자신이 이겼다는 걸 과시하거나 이기고도 분이 안풀려서 더 퍼붙는 상황입니다 이럴때 말리지 않으면 당하는 아이 입장에서도 "졌다는데도 저렇게 못살게 굴다니 나보고 어쩌라는거지?" 하는 생각이들고 길어지거나 반복되면 승복했던 걸 뒤집고 다시 싸움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되면 감정이 상하고 답이 없는 네버엔딩 싸움으로 번지는 겁니다 그러니 한쪽이 승복했다 싶으면 그 이후에는 싸움 자체가 잃어나면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바로 말리시면 됩니다 이때부터는 싸움은 나쁘다, 싸우면 혼난다 정책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3. 다른 아이에게 분풀이를 할때는 바로 제지하라
- 여러 아이들과 함께 살다보면 이런 일들이 종종 생기는데요 예를 들면 이런 경우입니다
모모와 삼순이가 싸우다 모모는 도망가버리고 분이 안풀린 삼순이가 지나가던 혹은 옆에서 구경하던 아이들에게 분풀이를 하는 경우입니다 이런일이 벌어지기 시작하면 기존에 사이가 좋았던 삼순이와 덕구의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하면서 정작 싸우던 모모는 내버려두고 이 둘이 감정이 상해서 싸우기 시작합니다
싸움을 말리는 요령과 싸움을 말리는 타이밍을 알았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말리기만 하면 끝난 걸까요?
아닙니다 싸움을 말리는 방법 만큼이나 중요한
빨리 친해지도록 집사가 해줄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싸울때 싸우더라도 부상은 최소화 해야지 않겠습니까? 자주 자주 발톱을 잘라주고 사람 손톱 가는 도구로 모서리지거나 뽀족한 것을 갈아서 정리해 주세요
2. 같은 샴푸로 목욕을 시킨다
- 평소라면 선택하지 않을 진한 향기를 가진 샴푸로 집에 있는 모든 아이들을 전부 목욕 시켜주세요 그러면 이방인의 냄새보다는 자신과 같은 냄새가 나기 때문에 싸움이 조금 줄어들기도 합니다 또 다른 효과는 그루밍 한다고 잠시나마 싸울 정신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3. 중성화를 하라
- 새로 들어온 아이가 아깽이라면 상관 없지만 중성화 되어 있지 않은 성묘(기존에 잇던 아이도 마찬가지)라면 서둘러 중성화를 해주세요 중성화를 이후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싸움이 현저하게 줄어 듭니다
4. 간식 파티를 열어라
- 다 같이 함께 먹는 간식 시간을 가지세요 그것도 엄청 자주, 수시로! 그러면 기존 아이들은 새로운 아이다 오고나서 맛난게 많이 나온다는 사실때문에 새로온 아이를 좀 곱게 봐주기도 합니다
5. 옷을 입혀라
- 싸움이 너무 격렬하다 싶으면 온 집안 아이들에게 옷을 입히세요 잘 안벋겨지는 옷으로다 그럼 일단 새로온 아이와 싸우기 보다 옷에 적응 하기 바빠서 싸움이 줄어들면서 그 간에 새로운 아이와 친해지기도 합니다
6. 체취를 익혀줘라
- 방석이나 담요, 장난감 등등 기존 아이의 체취가 묻혀져 있는 물건과 새로온 아이의 냄새가 배인 물건들을 교환하세요 새로온 아이 냄새가 배인 방석을 기존에 아이가 좋아하는 자리에 가져다 놓고 기존 아이 방석을 새로온 아이에게 깔아주는 등 서로의 냄새에 빨리 익숙해지게 냄새를 교환해주세요
7. 친숙해지게 하라
- 2편에서 말씀드린 방법의 다른 활용 예입니다 꼭 이동장이 아니라 서로를 볼 수 있고, 냄새를 맡을 순 있을 정도로 좁은 공간이지만 공격하지는 못하는 공간이면 케이지든 박스든 어느 공간이나 상관 없습니다 싸운는 아이들을 저렇게 대치해두면 처음에는 싸우려고 헛발질 하고 난리도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 차츰 흥분을 가라앉히고 "음 저녀석이랑 같이 있어도 해가 없군"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서로 익숙해지기도 하구요
8. 공공의 적을 만들어주라
- 7번을 하다 아이들이 좀 적응한다 싶은 경우에 공공의 적을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특히 기존에 잘 지내다 싸움이 난 아이들 같은 경우는 이 방법이 좀 도움이 되더라구요 저의 경우는 청소기였는데요 아이들을 격리가 아닌 한 공간에 넣어놓고 밖에서 청소기를 틉니다 그러면 청소기를 피해 안으로 들어갈려고 서로 파고들고 청소기만을 물리칠 생각을 하면서 아이들끼리 합심을 하드라구요 서로 의지하기면서 덜덜 덜기도하고 용기 있는 아이가 먼저 나와 청소기를 공격하는 틈에 다른 아이가 도망가기도 하고 하면서 다시 관계를 회복할 수 있게 됩니다
모모와 삼순이가 합의점을 찾은 방법도 이 방법이었습니다 대형 이동장 한개에 삼순이와 모모를 함께 가둔 뒤 싸우려고 하는 찰나 이동장 앞에 청소기를 틀었다 껐다, 드라이기를 틀었다 껐다 반복했습니다 진정되는 것 같으면 껐다가 싸우려고 하면 틀고 하는 식으로 말이죠 이 방법을 시도 했을 때는 이미 모모와 삼순이는 감정의 골이 6개월 가량의 긴 싸움으로 많이 상해 있을 때라 친해지는 정도까지는 가지 못했지만 그래도 쌩까고 지내는 정도까지는 만들어줬습니다
다만 이 방법을 쓰실때에는 애들이 패닉이 될 정도로 가까이에 청소기나 드라이기를 가져다 대시면 안된다는 겁니다 멀리서 틀고 슬금슬금 가까이 다가가시면서 애들 상태를 관찰해보세요 어느정도 거리 이상 가까워지면 애들이 패닉이된다 싶으면 거기 멈춰서 거기서만 틀고 계세요 그러면서 껐다, 켰다 반복하면 애들이 싸우는 시간이 줄어들껍니다 그럼 그때 애들 풀어주시면 되요 다음날 또 하고 그 다음날 또하고 하다보면 확실히 좋아집니다
겨우 겨우 다 썼는데 써놓고 보니 별거 없네요 쩝!
한가지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암튼 일단 제가 경험해보고 실수해보고 효과를 본 내용들은 자 정리해봤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경험일 뿐이고
제가 이런 경우도 있답니다라고 소개해드리는 부분이지
이것만이 절대적인 진리는 아닙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제가 느낀 모든 질문의 정답은 바로
"개묘차있습니다"
요말이 거든요 어떤 간식이든, 장난감이든, 기호성이든, 취향이든
심지어 질병까지도 개묘차가 존재하는 고로
이 방법외에도 다른 방법들도 한번 알아보시고 시도해보세요
서열싸움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 댁에
평화가 찾아오길 빌어봅니다
'고양이 대백과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한다스] 고양이 약 쉽게 먹이는 법 2편 - 이 보다 더 자세할 순 없다!! (11) | 2012.03.10 |
---|---|
[고양이 한다스] 둘째 입양 후 죽도록 싸운다면!! - 서열싸움 4편 (21) | 2012.03.10 |
[고양이 한다스] 고양이 약 쉽게 먹이는 법 (16) | 2012.02.24 |
[고양이 한다스] 둘째 입양 후 죽도록 싸운다면!! - 서열싸움 3편 (22) | 2012.02.14 |
[고양이 한다스] 둘째 입양 후 죽도록 싸운다면!! - 서열싸움 2편 (9) | 2012.02.13 |
[고양이 한다스] 둘째 입양 후 죽도록 싸운다면!! - 서열싸움 1편 (35) | 2012.02.10 |
[고양이 한다스] 우리 아이 배에 내가 모르는 흉터나 땜방이 있다면? (12) | 2011.12.30 |
![]() | |
설정
트랙백
댓글
-
쓰고보니 별거 없다니요!!! 천부당 만부당 말씀이지요
고양이에 관한 논문이네요 ^^
고다카페 지식정보에 올리셔서 공유하면 좋을거 같아요
둘째를 생각하는 분들에게 정말 유용한 정보입니다
긴글 쓰시느라고 고생하셨어요~~ -
eSquisse 2012.02.15 00:45
여태까지 쭉~ 읽어왔는데, 와~~~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 밖에 안 들어요 +_+
그야말로 고양이들의 심리나 습성에 정통한 느낌! 고양이에 대한 무한애정이 아님 이런 포스팅을 작성하지 못하죠. 이만큼 파악하실때까지 시행착오도 엄청 많이 겪으실텐데;;;; 감탄사밖에 나오지 않아요!
이 포스팅이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되실거에요. -
-
포스팅 유용하게 잘보공있습니다 ㅎㅎ 얼마전에 둘째를 입양했는데, 둘이 싸우진않고 첫째가 침대밑에 숨어서 나오지도 않아요. 둘이 방 분리했는데도 하루종일 첫째는 침대밑에만있습니다. 밥먹을때랑 화장실갈때만 나와요. 혹시나해서 둘이 다시붙여볼라치면 둘째는 야옹거리면서 첫째한테 다가가려하고 첫째는 그르릉거리고 하악질만 해요. 냄새교환하라고 쓰던 베게나 담요 매일 바꿔주는데도 효과가없나싶은데... 싸울때까지 둬야하나요(서열정리하게) 아님 합사는 아직무리인가요? 가능하시면 도와주세용 ^^
-
정보잘봤습니다.
전 9살할배,숫컷샴을키우고있는데
오늘 4살 숫컷터키시앙고라를 들였거든요.첫째는 모두가 인정한 순딩이인데. 엄청경계하고하악질합니다. 저 있을땐 괜찮은데.제가혼자살고 집을장시간비우는데..낼출근때둘만놓고가는게걱정이에요..어찌그냥둘다냅두고가도될까요?ㅜ아님 둘째를 케이지에넣고출근해야하나요ㅜ
아.둘다중성화했어요 -
오랜만에 뵈니까 너무 반갑네여~^^
유용한 정보감사합니다..
저희 집 아이들은 벌써 첫째가 9살인데 아직도 정정하게 모든 냥이와 하악질하며 싸웁니니다^^
자기 쪽으로 몸을 누웠단 이유만으로 자기랑 눈마주쳤다고 하악 거리고 싸워요..
다행인건 냥이 4마리가 죄다 소심 공격형이라 소리만 요란하지 피터지는 싸움은 없네여..
대신에 화풀이를 가만히 있는 제 손에 해서 제 손만 너덜거려여ㅠㅠ
아마도 아이들이 한창일때 손으로 말려서 그런가봐여.. 그때 이런걸 알았다면 파리채에게 분풀이를 하는 착한아이가 되었을텐데..ㅎㅎ -
히이라기님 ! 답변감사드려요
이후로 계속 합사를 하려고하는데 겁먹은 첫째가 둘째가 가까이 오면 바닥에 변 실수를 합니다 ㅠㅠ 하악질이나 그르렁거리는것도 달라지지 않았구요. 다시 분리 시켜놓으면 화장실도 잘가고 밥도 먹고 하는데 문만 열어놓으면 난리가 나네요. 계속 지켜보니 첫째는 둘째가 접근하면 하악,그르렁 거리다가 옆으로 누워버립니다. 편하게 눕는게 아니고 흡사 쭈그러지듯이??;구석에 몰리다가 저도 모르게 바닥에 떵을.... 첫째가 소리만 요란하지 둘째한테 손도 못대네요. 둘째는 자꾸보니 펄쩍 뛰어올라서 첫째한테 달려들구요. 완전 싸우자는 태도는 아닌데 둘째가 한번씩 뛰어오를때마다 첫째 털이 한움쿰씩 바닥에 굴러다녀요. 둘이 싸움이 되면 서열싸움이거니 하고 두겠는데 첫째가 둘째의 접근이 있을때마다 옆으로 눕듯이 구석으로 넘어져버리니;;
둘다 케리어에 넣고 저기 7번처럼 볼수 있고 냄새맡을수 있는데 둬도 아무런 진전이 없어요. 둘째가 움직일때마다 첫째는 으르렁거리구요. 첫째를 풀고 둘째를 케리어에 넣어놓으면 첫째는 둘째곁에 절대 다가가지 않아요. 구석에 숨거나 방문을 열어놓으면 다른데 가버리고 그근처는 얼씬도 하지않구요. 포스팅하신 내용 다 해봤는데 어느것도 안먹혀요 ..ㅜㅜ
하루이틀도 아니고 힘드네요;; -
고양이들 때문에 고민중 좋은 글을 발견했네요~
저희집도 둘째가 첫째를 자꾸 괴롭히고 첫째 자리도 다 빼앗아버렸요.. 게다가 집에있는 모든 화장실까지 빼앗아가서 첫째가 변도 못보고.. 대변을 봐도 흔적없앤다고 먹어치우는것 같아요.. 첫째 너무 불쌍한데.. 첫째만의 화장실을 갖게 할수있는방법은 없나요? ㅠ 첫째가 화장실 가기만 하면 따라들어가서 괴롭혀요 ㅠㅠㅠㅈ -
글 정말 잘 봤습니다
저희 담이는 7살이에요
같이 살던 페페가 2개월 어렸는데 둘 다 엄청 순둥이여서 정말 잘 지냈답니다
페페가 두 달 전 무지개 다릴 건넜고
한 달 전에 2개월 된 아깽이 포도가 새 식구로 들어왔어요
근데
담이가 포도를 너무 무서워 합니다
냉장고 위에만 숨어서 한 달째 거기서 생활 중이에요
중간중간 내려오긴 하지만
내려오는 족족 쪼맨한 포도놈이 물고 덤비는 통에 금방 쫓겨나 버립니다
제 생각엔 덩치도 힘도 훨씬 센 담이가 포도보다 서열이 높았으면 하는데
담이가 아예 오질 않게 돼서 첫째를 잃은 느낌이에요
담이는 5키로 포도는 0.8키로밖에 안 되는데 말이죠 ㅠㅠ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스코티쉬폴드 2015.02.01 17:18
아... 덕구 어떡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
키우는 야옹이가 덕구를 닮아서 더 귀엽기도 하고 슬프네요 ㅠㅠ ㅋㅋㅋㅋㅋㅋ
글
[고양이 한다스] 시아버님이 장애묘를 업둥이를 들이셨습니다
그저께 저희 시아버님이 업둥이를 들였다는 소식을 듣고 정신이 유체 이탈한 것은
다름 아니라 업둥이가 뒷다리가 불편한 장애묘라는 사실 때문이었어요
업둥이가 들어온 것은 3주쯤 되었고 들어 올때부터 뒷쪽 다리가 이미 성치 않았답니다
병원에서는 이미 뼈가 굳었고 꼬리 쪽에 피부병이 있다라고
간단하게 진단을 내려줬답니다
시부모님께서는 지 팔자가 그러면 별수 없지 하고 장애가 있어도
아프지만 않으면 상관없다고 생각하셨답니다
그 말을 들은 이후 걱정도 되고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우왕좌왕 하다가
날이 밝자 마자 비상용으로 가지고 있던 화장실을 락스로 소독하고
급식기 소독하고 여분의 장난감 챙기고 사료 챙기고
간식에 발톱깎이에 모래 10kg까지 들쳐 메고 시댁으로 향했습니다
무시무시한 저의 괴력 쪄네요
암튼 이분이 시댁에 들어온 업둥이 입니다
아직 이갈이를 안했고 덩치나 이빨 상태로 보아 4개월령으로 추정되는 노랑둥입니다
뒷다리 한쪽이 성치 않는데 걷는 거나 뛰는건 잘 합니다
그래서 관절을 다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요
시엄마 말씀으로는 처음보다 걷는거나 행동하는게 많이 좋아졌다고 하시는걸 봐서는
어떤 개선의 여지가 있어보여서 내일이나 모레 출동해서 병원 검사를 다시 받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업둥이가 들어온지 3주나 되도록 저희 내외에게 연락을 안하신건....
저희가 아이를 데리고 갈까봐... 였습니다
말씀도 별로 없으시고 무뚝뚝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천상 경상도 남자인 저희 시아버님!
하지만 알고보면 뼈묘인이자 뼈견인이시지요 ㅎㅎ
시아버님께서는 콩지와 삼순이와 백군이 복닥거리며
있을때는 참 좋았는데 결혼 후 남푠님하가 애들을 싹싹 긁어 데리고 가버리고
집에 좀 데리고 오라는 말을 저희부부가 애들은 외출하면 안되요 등등 핑계를 데며
귓등으로도 안듣자 많이 적적해하시던 차에 추운날 성치 않은 몸을 하고
길에 떠돌며 아버님께 아웅아웅하며 따라오는
저 아이를 보시고는 옳타구나 하고 들이신 겁니다
그래놓고 애들(삼순이, 콩지, 백군)가고 털 없어서 좋았는데
왜 또 고냉이를 끌여들였냐? 내보내라!
하필 아픈 애를 데리고 왔냐? 내보나라!
등등의 시엄마 구박을 꿋꿋히 견디시며
아들 내외가 와서 달랑 들고 갈까 말도 못하고 계셨던 겁니다
저희 어머님께서도 내보내라고는 줄창 말씀하시면서
정작 밥챙겨 먹이고 뒷치닥거리는 어머님께서 다하셨더랬죠
업둥이다보니 준비된 물품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아버님이 저희에겐 연락을 못하게 하시고 해서
그 동안은 밥에 멸치나 생선살을 비벼 먹이시다가 저러면 건강에 안좋을텐데 하고 걱정 하셨답니다
그러시다가 어차피 제사때 오면 나 들통 날텐데
올때 사료랑 모래 챙겨오라고 시키자고 설득하셔서 제가 연락 받은겁니다 ㅡ,.ㅡ;;
연세가 있으신 옛날 어른이라
저희나 요즘 세대의 애묘인들처럼 세련되거나 박식한 지식으로 도배된 사랑은 못주시지만
그래도 업둥이 사랑은 참 저희 못지 않으십니다 ㅎㅎ
어제 제가 가져간 장난감으로 장난 치고 노는 모습을 보시던 저희 아버님께서
손이 재빨라, 안아주면 요래 안켜 있어, 부르면 쪼로로 와서 탁 들눕어,
말귀를 다 알아묵어요 등등등의
아버님답지 않은 수다에서 참 진정으로 아끼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슬쩍 어머님께 저희가 데려갈까요? 라고 떠봤더니
"너그집 가믄 아들한테 치여서 안된다. 마! 여 놔둬라. 아가 영 밉상은 아니야"
라고 하시는 걸 보면 어머님도 고새 정이 담뿍 드신것 같았어요
이제껏 이름이 없던 업둥이는 어제부로 "진숙이"가 되었습니다
제의 저질 네이밍 쎈쓰를 듬뿍 뿌려 순득이, 점례 등등의 이름을 권해 보았으나
엄니가 질색을 하시며 진숙이로 지으시며 저에게 한마디 하셨습니다
"자가 인자 니 하나밖에 없는 시누이다"
ㅋㅋㅋㅋ
자료와 모래, 간식, 중성화 같은거는 저희가 챙겨드리면 되서 별 걱정은 없는데
저 불편한 다리와 꼬리의 피부병이 좀 걱정입니다
뭐 이미 굳어져 못고친다 해고 절룩거리긴 하지만 걸어도 다니고
심지어 뛰어도 다니는 걸 보면 사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도 만에 하나 고칠 수 있을지 어떨지 병원 출동 함 해야겠어요
암튼 그렇게 "진숙아가씨"는 저희 시댁에 막내딸래미로 터를 잡으셨습니다
전 졸지에 없던 시누이가 생겼습니다 그려~ ㅎㅎ
애묘인 시댁은 이런 점이 않좋군요~ㅋㅋㅋ
ps... 콩지옹께서 몇일전 제 컴을 마구 누르신 결과 컴 상태가 맛이 갔습니다
이 포스팅 하나 올리는데 세시간이 걸렸 ㅠ,.ㅠ
뭘 어떻게 하신건지... 복원까지 했는데도 상태가 메롱합니다
아무래도 밀어야할듯합니다 ㅠ,.ㅠ
'고냥시누이 진숙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한다스] 기적을 보여준 진숙 시누이 (8) | 2012.03.16 |
---|---|
[고양이 한다스] 진숙 시누이 가출 사건 보고서 (16) | 2012.01.20 |
[고양이 한다스] 진숙 시누님 정말 이러시깁니까? (12) | 2012.01.09 |
[고양이 한다스] 진숙 시누이 병원 다녀왔어요~ (12) | 2012.01.02 |
[고양이 한다스] 고냥이 시누 진숙님의 근황 (18) | 2011.12.25 |
[고양이 한다스] 고냥 시누이 진숙아가씨 병원 다녀왔습니다 (16) | 2011.12.23 |
[고양이 한다스] 시아버님이 장애묘를 업둥이를 들이셨습니다 (18) | 2011.12.21 |
![]() | |
설정
트랙백
댓글
-
프로채터 오빠의 냥사랑은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로군요!! 히이라기님의 아가씨ㅋㅋㅋ 너무너무 예쁘게 생겼어요!! 앉아있을때 움직임을 보니 뒷다리가 약간 뻣뻣해보이긴하네요 그래도 마지막 동영상에서 걷는 모습을 보니 좋더군요. 길고냥 출신답지 않은 범상치않은 외모가 참.. 형광등백개짜리 미모로군요!! 무럭무럭 잘 자라는 모습 보고싶네요. -ㅂ- (안울려고 참다가 결국 쬐끔 울었어요 감동의 눈물!)
-
세상에 저렇게 이쁜 아이가 어쩌다가 다리를 다쳤는지 (ㅜ.ㅜ)
어른들은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다라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주시는 시아버님
늦둥이 들어와서 시아버님과 어머님이 좋으신가봐요 ^^
다리 움직임이 있는거 보면 신경은 정상인거같고
재활치료 받아서 제대로 걷고 뛰고 했으면 좋겠어요
시아버님댁 복 받으실거에요 (~0 ^^)~0 -
시누이진짜이뿌다
시부모님도 너무고마우시고, 진숙이전생에 나라를구했나부다
저런불편한몸으로 밖에생활 오래못버텼을텐데...
시아버님 넘고맙게 거둬주시기로 마음을굳치셨어
복많이받으시고,건강하시라고,전해줘잉?
ㅎㅎㅎ -
... 콩지가 한껀 했군요...ㄷㄷ
앞으로 시누이께 잘 보여야지 시집살이 안하는건가요?
뒷다리가 조금 불안해 보이기는하지만 그래도 걸어다니고 뛰어다니는거보니 물리치료나 관절에 무리만 가지않으면 편히 살수 잇엇으면 좋겠어요~ 거기다가 꼬리에만 피부병이니... ㅎㅎ -
이야..진숙이 팔자 폈군...다 지 팔자여... 옛어르신들이 무뚝뚝해도..동물사랑하시는 분들은 정말 진득~하시지....이쁜 시누이 생겨서 시댁가고 싶겠네~~~~ 나 요즘 너무 바빠..흑...........애들보러 가야하는데...흑....
-
ㅋㅋㅋ 시아버님 말씀 너무 재밌게 하세요~ 애들을 싹싹 긁어데리고 갔다며..ㅋㅋㅋ
진숙이는 하나밖에 없는 딸로 이쁨받으며 자라겠네요 ㅎㅎㅎ
병원 진찰결과 별 이상 없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노랑둥이 진숙이 누워있는 모습보면 누가 길냥 출신이라고 할까요..ㅋㅋㅋ 너무 편해보이네요~ ㅎ -
음음음~~~그랬구나 그랬구나~~~말씀도 못하시구..ㅋㅋㅋ얼마나 빼앗기기 싫으셨음!요녀석 어무이,아부지 사랑받고 쑥쑥 잘클꼬에요~참 이쁘기도 하네요.뛰기까지 한다니 다리가 나을수도 있지 않을까요?아구..절뚝이며 추운날 아버님 따라댕겼을 생각을하니..애묘인 아버님께서 우찌 안데려 오셨겠어요~우쨌든동 한식구 댔쓰니 자주보자옹~
-
오 요래 미묘 군요!
첫사진 옆모습이 금자 어릴때랑 판이네요 정면은 다르지만 ㅎ
훗 완전 미묘인증! ㅎ
건강해져서 언능 건강해져서 이쁜미모를 만방에 떨치거라~!ㅋ
-
재활하면 괜찮아 질것처럼 보이기도 하네요....다행.......그나저나
시아버님 시어머님..사랑합니다....
완전 귀여우셔~~
이런 부모님을 만나시다니...복받은신분이시네요...부럽
글
[고양이 한다스] 윽수로 맛네 보이네
뭘 그렇게 맛나게 핥고 있니 백군?
제 족발이요
가끔 애들 그루밍 할때보면 참 맛나 보인다는 생각을 해요
젤리나 발톱 사이 그루밍할때 특히!
춉춉춉 빨기도 하고
핥핥 할는것도 그렇고 되게 맛난 아이스크림 핥아먹는 것 같다는
느낌을 가끔 받아요
나만 그런가?
백군아 진짜 맛나냐?
썪었어! 퉤! 퉤!
그루민 꽃단장 끝나고 샤르방해진 백군
뉘집 자식 인물이 저렇게 훤하단 말인가요?
눈이 부셔서 처다 볼수가 없네 그냥~
한창 샤르방해진 백군을 찍느라 정신이 없어질 때쯤 돌아온...
카리스마 백군!
부전저전이네요 ㅠ,.ㅠ
피콜로의 똥폼은 아마도 유전이었던 듯 합니다 ㅋㅋㅋ
그럼 똥꼬질환은? 흠흠흠..
전 카리스마보단 샤르방~~~ 꽃미남이 더 좋은데...
눈에 힘풀어 백군!
'십이지묘의 일상 > 백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십이지묘] 여행을 떠난 백군 (14) | 2013.03.03 |
---|---|
[십이지묘] 내 아이의 몸에서 세월의 흔적을 느껴질 때 (15) | 2012.07.29 |
[고양이 한다스] 윽수로 맛네 보이네 (8) | 2011.12.16 |
백군에게 인디언 이름이있다면 아마도 (13) | 2011.11.29 |
![]() | |
설정
트랙백
댓글
-
백군은 사진의 각도에 따라 인상이 달라요
마지막 사진은 이마에 보톡스한듯한 카리스마 사진 ㅋㅋㅋㅋ
근데 진짜... 히이라기님네 남아들은 다 잘생겼어요 (ㅜ.ㅜ)
잘생겼다기보단 귀여운 봉팔이와 아직 연약한 홍주 빼공~~~ (쉿.. 들을라)
사실 홍주는 살만 찌면 카리쓰마 짱일 얼굴인데말이죠
전... 위에 카리스마 백군이 콧물 먹는 사진 봤어요 -
백군앙~ 욜씨미 꽃단장하구
잠잘꺼쥐.......?ㅎㅎㅎㅎㅎ
특히나 젤리 씹을때요!
가끔 무슨맛일까 싶어서
저도 씹어봤는데 사랑손처럼 짭쪼름 하데요!
ㅋㅋㅋ -
-
왠지 이 사진을보니 백군이 급 사악하게 느껴지는데요? 한두번 해본거같지 않은 저 눈초리~! 귀여운 혀! 폭실해보이는 털! 분명 자기를 보는 사람을 꼬셔서 간식을 주게 만들려는거같아요~
글
[고양이 한다스] 거친 남자의 은밀한 비밀
언제나 카리스마 넘치는 피콜로
야매미용의 아픔을 뒤로 하고 다시 뽕상하게 터럭이 자라고 있습니다
에로에로 에너지를 내뿜을 때를 제외하고는
언제나 거친 남자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어서
미간의 주름이 펴질 날이 없습니다
보톡스라도 맞아야 펴질까요?
간식 타임이 시작되면 눈에 띄는 곳에 자리잡고 앉아 다소곳하게 대기합니다
간식 앞에서도 태연한 너란 남자!
꼭 제가 먼저 아는척하고 이름을 불러주면
자네가 그렇게 원하면 한입 먹어줌세~ 하고는 먹습니다
그런데 입맛에 맞지 않는 간식이 나오면 걍 쌩하니 돌아가서
딴 짓을 하곤하죠
그렇게 좋아하시는 쉐바 앞에서도 이성의 끈은 놓지 않습니다
피콜로는 칼있수마 넘치는 남묘니깐요
비록 땅콩은 갔지만…
그런 완벽하고 거칠고 몬스타적인 매력을 가진 피콜로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
.
.
.
.
.
치질!
그래요 피콜로는 응꼬 트러블 이 있는 괭님입니다 ㅠ,.ㅠ
의사 쌤은 좀 더 커지면(뭐가?) 수술합시다라고 하시던데…
더 커지지 않길 빌어주세요 ㅋㅋ
그러게 할무니가 똥 좀 작작 굵게싸라고 했자놔!
거짓말 조금 보태 사람 변만한걸 싸제끼니…
치질 앤 수술 얘기는 피콜로에겐 비밀이예요
우리들만의 비밀!! 로 간직해요 ㅋㅋㅋ
'십이지묘의 일상 > 피콜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한다스] 우리 손주들 5살 생일 축하해~ (9) | 2012.04.04 |
---|---|
[고양이 한다스] 거친 남자의 은밀한 비밀 (8) | 2011.12.16 |
우리집 11번째 고양이 피콜로 대마왕!! (19) | 2011.11.22 |
![]() | |
설정
트랙백
댓글
-
-
타고난 귀족이며 양반인 피콜로에게 저런 반전의 비밀이 있었어요? (ㅜ.ㅜ)
우짜다가 저런 흔하지 않은 약점을 갖게 되었는지...
짧고 굵은것도 좋지만 때로는 길고 가늘게도 해야 하는것을....
사람처럼 좌욕을 할수도 없는 일이고 ㅋㅋㅋㅋㅋㅋ
피콜로꺼는 커지지 않기를 기도할게요 ^^ -
따핫!
피콜로 항문질환 이써여~~~~???
우엇!
굉이두 응꼬수술 해여~~~???
호올~
신기허당..응가가 사람응가만 하다뉘!
피콜로야~그수술 힘들다잉~
응가좀 작게작게 맹글라~ -
글
[고양이 한다스] 오드아이의 업그레이드 버전 파이아이(Pie eye)를 아시나요?
흔히들 아시듯이 양쪽 눈의 홍채 색깔이 다를 때 오드아이(odd-eye)라고 합니다요
의학용어로는 홍채이색증(虹彩異色症, Heterochromia iridum)이라고도 한답니다.
모델은 지난 번 놀러 갔던 늘오후님댁 양군이~당첨!!
그럼 파이아이(Pie eye)는 뭘까요?
예전에 발로 만든 케이크 사진을 써먹을 때가 있네요 ㅎㅎ
사진처럼 한조각 잘라먹은 파이 같이 생겼다고 해서 파이아이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파이아이라는 단어의 유래이자 대표주자가 바로 미키마우스이죠
파이를 자른듯이 서로 다른 두가지 색이 한 홍채 안에 존재할때 파이라이라고 부릅니다
출처 : http://00lnr.blog.me/150103431884
구글에서 퍼오느라 출처를 확인 못했는데 원 저작권자 분 문제가 되면 연락주세요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저희집 콩지의 눈을 살펴 볼까요?
자다가 모델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협조를 안해줘서
강제로 찍느라 사진이 저 모냥이네요 ㅠ,.ㅠ
저도 저 위에 흰냥이처럼 예쁘게 찍어주고 싶었는데....
지못미 콩지옹!
암튼 위에 사진에 있는 아이들처럼 예쁘고 똑부러지게 경계가 진
파이아이는 아니어도 우리집 돼지 콩지도
나름 파이아이랍니다 ㅎㅎㅎ
'십이지묘의 일상 > 콩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한다스] 정신줄 놓치마! (14) | 2012.04.04 |
---|---|
[고양이 한다스] 캣닢 향을 맡으면 힘이 솟는 늙은 고양이~ (8) | 2012.02.27 |
[고양이 한다스] 무슨 꿈을 그렇게 맛나게 꾸는게냐? (8) | 2012.02.26 |
[고양이 한다스] 중독자 고양이 콩지옹~ (12) | 2012.02.22 |
[고양이 한다스] 오드아이의 업그레이드 버전 파이아이(Pie eye)를 아시나요? (12) | 2011.12.14 |
핥핥핥 다 핥아먹겠다 (10) | 2011.12.14 |
마성의 나쁜남자 콩지의 막장 불륜스토리 (14) | 2011.10.31 |
![]() | |
설정
트랙백
댓글
-
-
-
오우... 신기해라
고양이 눈이 저렇게도 섞일 수 있다는걸 오늘 알았네요
콩지도 두가지 색이 하나의 눈안에 있군요
에잇~ 특별한 고양이 같으니라구~ ㅎㅎ
자고 일어나서 그렇겠지만 콩지 표정이 거만한 1인자 얼굴같아요 ㅋㅋ -
느끼는 바가 다 다르네요 ㅎ
마지막 사진은 마치..나 그냥 자면 안돼겠니~? 필인데 ㅎ
요래 다시 조목조목 설명해주시니 기억이 나네요
몇년전인가.음..함 또 요래 설명해주셨던기억이 음?
...
이집 맞나?ㅋㅋ?암텀 몇년전 이었다구요 ㅎ -
-
도플파란 2011.12.15 08:09
아직 파이아이는 실제로 못봤어요..ㅋㅋ 오드아이는 전에 강아지가 오드아이였다능..
글
핥핥핥 다 핥아먹겠다
쩝쩝쩝 뭔가 먹는 소리가 나는 콩지옹
제 손을 아예 먹어버리려 달려드는 콩지옹
비버 같은 설치류 동물포스가 나네요 ㅎㅎㅎ
직성이 풀리시는지라 이날도 제 손 바닥까지 싹싹핥아드셨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손엔 콩지 침이 한바가지 ㅠ,.ㅠ
끈적함 + 느끼함 + 응큼함을 충전하고 계십니다. 빠담빠담빠담빠담
아닌가? 우주선과 교신중인가? ㅎㅎ
아참 바로 위에 사진에 살짝 표시가 나는데요
콩지는 모모 귀가 있는 쪽 눈이 파이아이예요 ^^
하나의 홍채에 두가지 이상의 홍채 색이 나오는게 파이아이예요
콩지는 파란색와 호박색 두가지가 있답니다
나중에 다시 자세히 올릴께요 궁금증만 남기고 텨텨텨ㅎㅎ
'십이지묘의 일상 > 콩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한다스] 정신줄 놓치마! (14) | 2012.04.04 |
---|---|
[고양이 한다스] 캣닢 향을 맡으면 힘이 솟는 늙은 고양이~ (8) | 2012.02.27 |
[고양이 한다스] 무슨 꿈을 그렇게 맛나게 꾸는게냐? (8) | 2012.02.26 |
[고양이 한다스] 중독자 고양이 콩지옹~ (12) | 2012.02.22 |
[고양이 한다스] 오드아이의 업그레이드 버전 파이아이(Pie eye)를 아시나요? (12) | 2011.12.14 |
핥핥핥 다 핥아먹겠다 (10) | 2011.12.14 |
마성의 나쁜남자 콩지의 막장 불륜스토리 (14) | 2011.10.31 |
![]() | |
설정
트랙백
댓글
-
ㅋㅋㅋ 족발이 가르키는 방향 추천 눌렀어요..ㅋㅋㅋ
콩지는 간식먹을때면 마구 혀를 사용하는군요~ ㅋㅋㅋㅋ 정말 히이라기님 손도 먹고싶어하는 것처럼 보여요..ㅋ -
-
파이아이라는 단어를 오늘 처음 들어봤어요
하나의 홍채에 두가지 색이 나올수도 있는거군요
(저두 궁금~~ ㅎㅎ)
저 긴혀로 엄마손을 끝까지 핥아서 확인한다니 흐흐흐...
생각만해도 끈적 끈적 ㅋㅋㅋㅋㅋ -
글
안아주세요~ 안아주세요~
남들은 거의 못보는 모습이지만
저랑 남푠님하만 보면 안아주세요~ 안아주세요~ 타령을 하며 쫒아다닙니다
머슴애가 어찌나 곰살맞고 애교가 많은지 참 살살 녹습니다 그려!
늘 그런 염이의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었는데
오늘 드디어 영상을 포착했습니다
처음 의도는 염이 떡실신하는걸 찍으려다 더 큰 것을 건졌습니다
개님처럼 따라다니면서 칭얼대는 모습이 넘 귀엽지 않습니꽈?
과하게 치대는 염이를 볼때면 홍주랑 호루룩 섞어서
딱 반으로 나누면 얼마나 적당하고 좋을까
늘 생각합니다만 그럴순 없고 둘 줄 하나는 애교쟁이니까
만족하고 살아야겠죠~ ㅎㅎ
근데 홍염이는 내 새끼지만 어찌나 귀여운지
불출산을 하루에 몇번이나 오르내리는지 몰겠습니다
내 눈에만 그런겁니꽈?
'십이지묘의 일상 > 홍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한다스] 그루밍 한번 했을뿐인데... (13) | 2012.06.02 |
---|---|
[고양이 한다스] 방묘문을 내가 왜 만들었나... (12) | 2012.01.07 |
안아주세요~ 안아주세요~ (10) | 2011.12.13 |
조금만 덜 사랑했으면 좋았을텐데... (14) | 2011.11.08 |
16개월동안 떡실신만 해오신 숙면 이홍염선생 (4) | 2011.10.22 |
![]() | |
설정
트랙백
댓글
-
아닙니닷.. 제눈에도 그렇습니돳!!!
눈 희번득 한 모습을 보면서
저도 '크큿 크큿' 콧방귀 끼면서 웃다가
앙앙~ 하면서 쫓아오며 앵기는거 보고
같이 불출산에 올라갔다 왔어요 ㅋㅋㅋ -
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근데 정말 히이라기님댁 사료에 뭐 섞으시는 것 아니에요?
어떻게 저렇게 맘편히 떡실신해서 주무시는지...ㅋㅋㅋ 정말 신기할 따름이에요~ -
-
진리지요 ㅋ 어째 고집에 있는 아이들은 울집애들이랑 비슷한늠이 한늠씩은 꼭 있네요 ㅎㅎ
이녀석은 금동이과군요 ㅎ하지만 하는짓은 금동이가 더 하답니다 후후훗 후후훗 -
글
이런 성은이 망극할때가
최근들어 홍주와 많이 가까워진 건가?
홍주가 마음의 문을 좀 열어준 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 일이 많아졌어요
남푠님하는 제 착각이라는데 그런게 아니라구오~
증거1 : 바로 코 앞에서 사진찍는데도 도망 안가고 계시는 홍주마마
저 눈 꼽은 어쩔수가 없어요 눈물샘이 아예 막혀서 그래요 ㅠ,.ㅠ
저것만 닦아줘도 현빈, 원빈 못지 않은 미남자신데...
아쉽네요 ㅠ,.ㅠ
미간에 주름은 바히셨지만 안가신게 어디예요 그쵸?
요건 하품하는 홍주 찍다 건진 안티샷 ㅎㅎ
이때 난입한 그분!!
그루밍 해주는 척하며 자리를 강탈 ㅡ,.ㅡ;;
엄마 사진 찍는거 안보이늬~ 아들!
혼자 씐나게 네일케어 하시는 홍염 ㅠ,.ㅠ
그런 그 분을 한심하게 지켜보는 쿠로 ㅋㅋ
스트레칭도 하시고 그루밍도 하시고 슬금슬금 가시길래 가나 보다 하고
염이 사진 찍고 돌아보니
홍주가 저를 빤히 처다보고 있네요
증거2 : 손꾸락 인사를 건냈더니 왠걸!
선뜻 받아주시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증거3 : 동침하는 우리사이
제가 어디에 있냐구요?
쩍벌녀 다리를 하고 그날 밤 잠들었습니다
증거 4 : 오늘 아침 스킨쉽 영상
이래도 이래도 우리가 가까워 진게 아닙니꽈?
평범한 집사와 괭마마님의 사이에선 평범한 일이지만
개장수 취급 당하는 저와 홍주 사이에서
이런 일련의 사건들은 콜롬부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기쁨과 비견될 정도입니다 ㅎㅎ
암튼 저 오늘 햄 좀 볶았습니다 움하하하
'십이지묘의 일상 > 홍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십이지묘] 배고픈 홍주왕자님과 개장수 (10) | 2013.03.13 |
---|---|
[고양이 한다스] 아름다운 고양이 홍주 (4) | 2012.04.06 |
이런 성은이 망극할때가 (11) | 2011.12.12 |
홍주와 개장수 (14) | 2011.11.12 |
![]() | |
설정
트랙백
댓글
-
오우!!! 감축드리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홍주 사진은 눈빛이 약간 살벌했는데
이번 사진은 부드러웠졌어요
홍주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엄마의 사랑을 받아들이며
살도 포동포동 찌고 꼬리를 당당하게 올리고 걷는 그날을 위해 화이팅!!!!
덧) 우리 이러다 오자형 다리 되면 어떻하지요?
별이도 매일 다리 사이에 자는데... 히이라기님이 더 오자형 다리 될듯 ㅋㅋㅋㅋㅋ -
홍주랑 친해지신 거 축하드려요~
홍주처럼 갑자기 친해지는 애들이 있나봐요~ ㅋㅋㅋ
저희 곰지도 그랬거든요.
물론 이사오기전부터 살짝 애교는 있었지만, 이집으로 이사오고 몇달있으니 갑자기 기가 살아서 애교를 마구 뿜어대요..ㅎㅎㅎ
홍주랑 히이라기님도 앞으로 점점 더 친해지실 것 같아요~ ㅎㅎㅎ
그리고 오다리 모양이로 자는거 저도 카터나 애들때문에 저러고 자는데, 다리 저리지 않으세요? ㅠㅠ
저는 한 몇분있다가 다리를 빼게 돼요..ㅋ -
오오.. 친해지신거 같은데! 축하드려요.
그나저나 오다리로.... ㅜㅜ ㅋㅋㅋㅋ 웃기면서 슬퍼요.
한마리만 앉아도 다리 저린데..
참. 우리 쿠키는 가만히 앉아있다가 제가 다가가면 휙 도망갈때가 있는데.. ㅜㅜ
싫어서 도망가는걸까요? 놀자고 하는걸까요? ㅜㅜ 싫어서 가는거면 나 상처받을거같어... -
개장수라..우리쪼꼬가 저랬죠 ㅎ 지금도 좀 그렇치만.흠흠
그래도 이제는 엄마도 아빠도 알아보고 다가온답니다 ㅋ 저도 몇년지나니 오더라구요 ㅋ
아직도 이불 부시럭 거리면 도망가서 안보이지만..ㅠㅠ
다가가면 도망 가는것도 나름 매력이에요 ㅋㅋㅋ
오다리는 익숙한일이라..ㅋㅋㅋ옆구리도 ..ㅋㅋ 묘님들이 많아서 더 하시겠군요 화이팅..ㅋ
글
청춘의 덫의 고양이 버전인가?
안방에서 염이의 괴롭힘을 당하던 쿠로행님은 잠시 한눈 파는 염이를 떼놓고 재빨리 거실로 향합니다
쿠로 : 저 시키 눈치 까기 전에 튀어야해~~!!
쿠로 : 백군아! 나 지나간 거 염이한테 갈쳐주면 죽는다!
백군 : 넵!
홍염 : 행님!!! 어디 가십니꽈??
쿠로 : 압!! 언제 왔데? 1초 전에는 없었는데... 이 시퀴 축지법 쓰나?
홍염 : 행님!! 이제 우리 뭐 하지 말입니까? 전 출동 준비 됐지 말입니다.
쿠로 : ...
홍염 : 암컷 만나러 가십니꽈? 그럴줄 알고 노란색 턱시도로 쫙 빼입었지 말입니다
쿠로 : 꺼져~~~!
홍염 : 저 필살 애교도 준비했지말입니다 저도 좀 데려가지 말입니다
쿠로 : 넌 얼굴이 비호감이다. 그리고 나 게이다! 숫컷만나러 가니깐 꺼져!!
홍염 : ..... (패닉 상태)
쿠로 : 요거 약발 좀 받네~~ 이젠 귀찮게 안하겠지 아후~ 죽을 뻔했네
쿠로 : 어디가서 놀아야 잼나게 놀았다고 소문이 날까~~ 룰루랄라~~~ ㅎㅎ
쿠로 : 신장개업한 클럽이라... 간만에 몸좀 풀어 볼끄나~
홍염 : 행님!! 전 행님의 성정체성까지 사랑함돠~!
쿠로 : 뜨헉!
홍염 : 행님을 가질 수 없다면 뿌셔버리겠슴돠~!
쿠로 : 어익후! 나 죽네!
그렇슴돠! 오늘도 쿠로를 향한 염이의 불타는 사랑은 멈추지 않고 있슴돠!
덕분에 저는 콩지의 막장 불륜이야기에 이어
2011/10/31 - [십이지묘의 일상/콩지] - 마성의 나쁜남자 콩지의 막장 불륜스토리
막장 BL소설 한편을 써봤습니다만 이 노릇을 어찌해야 할까요...
2011/11/08 - [십이지묘의 일상/홍염] - 조금만 덜 사랑했으면 좋았을텐데...
싫다는 놈도 좋다고 막무가네로 들이대는 놈도... 쌍방 모두 괴롭긴 마찬가지...
답이 없네요~ ㅎㅎ
'십이지묘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한다스] 고양이 간지럼 태우는 법을 아시나요? (13) | 2011.12.27 |
---|---|
다정한 연인?? 이젠 자매?? (6) | 2011.12.11 |
우행따 - 우리집의 행복한 왕따들 (10) | 2011.12.09 |
청춘의 덫의 고양이 버전인가? (14) | 2011.12.08 |
다묘 가정의 눈물겨운 간식시간 (6) | 2011.12.03 |
우리집 스크래쳐들 (8) | 2011.12.02 |
이게 왠 횡재일까요 ㅎㅎ (16) | 2011.12.01 |
![]() | |
설정
트랙백
댓글
-
-
ㅋㅋㅋ 어쩜 저렇게 남자애들끼리 사이가 좋을까요~ 저희 카터와 곰지가 조금만 배웠으면 좋겠어요.
얘네들은 서로 그루밍하는게 싸움의 전초전이에요..ㅋ -
-
염이가 매번 떡실신 아니면
예민해서 여차하면 튈려는 자세나 앉아있는 포즈만 보다가
당당하니 서있는 포즈를 보니 염이도 멋진대요?
예전엔 여아같은 얼굴였는데 오늘은 제법 남아같은 모습이 보입니다 ㅎㅎ
너무 사랑을 받아도 괴로운 법이네요
쿠로 표정이 여엉~~~~
저는 한녀석가지고도 하루가 빨리 가는데
곱하기 12이신 히이라기님은 얼매나 빨리 시간이 흐를려는지 ㅋㅋㅋ -
-
-
떡떡떡군이다 2011.12.10 01:23
쿠로 눈완전 멀쩡해졌네.
안약 끝내주나부다ㅎ
언제바도,잼있따^^
글
응삼이 이야기 - 부제: 제발로 걸어들어온 폭풍애교 업둥이
과거 있는 남자 응삼이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ㅎㅎ
2010년 6월 16일 저녁 8시경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
청소하기 전에 애들 캔이나 한번 따주자는 생각이 들어서
8시 쯤에 캔 따주고 거실에 앉아있는데
어디서 에옹~ 소리가 나길래 우리집 애들 소린가 했더니
저희집 애들이 밥먹다 말고 전쟁모드로 경계하길래
혹시나 해서 현관문을 빼꼼 열어보니 청소년 묘정도로 보이는 녀석이
방충망을 사이에 두고 저희집 애들이랑 대치중이더군요
살짝 나가 쭈그리고 앉으니 뽀르르 달려 오더니
폴짝 뛰길래 절 공격하는줄 알고 순간 얼음이 됐더니
제 무릎에 답삭 앉아 고르릉....
순간 제 머리 속에 든 생각은....
'아 낚였다!'
한 10분을 그렇게 앉아 있는데 신랑이 퇴근해 오더군요
ㄱ러더니 신랑 무릎에도 올라가 발라당 고르릉을 연발하는 대책없는 놈을 주웠습니다
만난지 10분 밖에 안된 사람에게 폭풍애교를 발산하다니 헤프도다~~
놈을 달랑들어다 저희집 옆 쪽방에 이사나가고 비어있는 방이 있어서
일단 거기에 밥하고 물주고 방석 깔고 화장실 만들어 넣어 놨는데
어찌 할지 눈 앞이 깜깜하네요 ㅠ,.ㅠ
그 헤픈 놈이 바로 이놈 입니다
아비시니안 삘이 나게 생겼는데 그러기엔 꼬리가 장모고
애교는 줄줄흐르고 빅 땅콩을 달고 있는 완전 헤픈남자네요
내일 병원갔다와서 분양처를 알아봐야겠네요
업둥이를 들이다 들이다 이제 고양이가 제발로 찾아오는 우리집 진짜 퐝당하네요
원본 : http://cafe.naver.com/ilovecat/799297
사연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 완전 응삼이 한테 호구 잡여서 낚시 당했었습니다 ㅡ,.ㅡ;;
업둥이 상태가 좀 좋지 않습니다
이름은 응삼이로 지었습니다
(촌스러울스록 최고로 멋있다고 생각하는 저질 네이밍센스를 가진 히이라기)
첫째날, 너무 늦은 시간이라 미쳐 병원도 못가고 옆방에 격리만 해뒀습니다
애교도 부리고 화장실도 가리는 등 나름 잘 적응하는것 같았습니다
둘째날, 아침에 옆방에 가보니 사료와 물이 거의 줄지 않았더군요
피곤해 자느라 그렇거니하고 병원에 갔습니다
귀가 좀 더러운것 빼고는 병은 없는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싶어 항체 검사를 했더니 범백과 칼리쉬 항체가 있네요
귀충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예방접종을 한 아이 같다하셨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목욕하고 저희집 부엌으로 거처를 옮겨
업둥이에서 부엌때기로 전락한 생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셋째날, 새벽에 구토를 했는데 뭘먹고 싿돌아 다녔는지
비닐에, 전구지 같은 풀쪼가리에. 배추같은 야채류에,
털이 엉킨게 손가락 만하게 나오더군요
그때부터 계속 구토를 하기 시작해 다시 병원에 갔습니다
촉진 결과 이상한 것 같지는 않다고 해서 속이 편안해지는 약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한동안 괜찬더니 먹은 약까지 싹다 토하고 계속 구토합니다
먹지도 싸지도 않더군요
넷째날, 또 병원에 갔습니다 앞 타임에 수술이 밀려
한참 기다려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음식물인지 이물질인지
확인할수 없지만 일단 뱃소게 뭔가 있답니다
조영검사를 하자고 하시는데 시간이 4시간 정도 걸리는 검사라
오늘은 일단 링겔만 달고 돌아왔습니다
사람이 없으면 링거줄을 달고 난리는 쳐대서
신랑과 제가 교대로 옆을 지키고 있습니다
내일 검사결과가 좋아야 할텐데 걱정이 늘어집니다 에휴~
그래도 링거 맞으면서 컨디션이 좀 좋아 졌는지 움직임이 많아졌네요
그와중에도 촬영시에는 모델 포즈 잡는 응삼이
시선처리도 완벽하게~
그리고 볼일보는 장면 몰카~
뒤에서 보초 서며 문이 열리기만 기다리는 백군 일당
응삼이~ 아프지 마라마리야~
원문 : http://cafe.naver.com/ilovecat/802835응삼이는 링거를 두팩이나 맞고 나서야 멀쩡하게 회복했어요~
그리고 저는 늘 그렇듯 입양을 보내? 말어? 고민에 빠지게 되었고 입양을 보내기로 결심합니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응삼이는 장모 아비시니안 소말리인 것 같다고해서 자료 조사를 해보니
어랏! 맞는 것 같았어요 이때 응삼이는 수확직전에 나름 실한 땅콩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업자들이 노릴 수 있다는 생각에 저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ㅠ,.ㅠ
그때!!!
인터넷 상에 한번도 공개하지 않은 집 전화로 어떤 남자 분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본인은 아비시니안 여아를 열마리정도 키우는 사람인데 응삼이 수술했냐고 아니면 자신에게 팔라고!!
됐다고 종묘로 보낼 생각 없다고 거절하니 얼마 주면 되겠냐고 불러만 보라고 하더군요
열 받은 전 떨어져 나가라 업자야를 속으로 외치며 나름 쎄게 나간다고 천만원을 불렀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 바로 "콜"을 외치며 한판만 돌리면?? 되니까... 라는 끔찍한 말을 하는게 아니겠습니꽈?
빡 돌아 버린 저는 유창하게 구사하던 육두문자 랩을 걸쭉하게 읊어주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 번호도 스팸으로 차단해버리구요 지금 생각해봐도 열받네요 휴....
암튼 그날 밤 남푠님하와 의논 끝에 응삼이는 탈뽕을 하고 저희집에 눌러 앉았습니다
중성화 하고 입양을 보낸다고 해도 믿고 보낼 분도 없었을 뿐더러 워낙 미남이시라 외모에 혹해서
입양했다 응삼이의 과잉행동장애를 겪어 보고 나면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파양할께 뻔했거든요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응삼이는 초반에는 사료 한알도 그냥 먹지를 못했어요
땅바닥에 꺼내 축구를 한 4~5분 하고 나서 한알 먹고 또 꺼내서 축구하고...
하루 종일 우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하고 다녔어요 ㅠ,.ㅠ 문만 열면 튀어나가고 방충망 타고 클라이밍하고 온 집안 애들에게 시비걸고......
정말 저때는 말랐네요~~ 1.6kg였었는데..... 지금은 3kg... 울 집에는 뚱맥이 흐르는게 틀림없습니다!!!
저 이쁜 놈이 밖에서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 어떤 고생을 했는지 알수는 없지만
집에 들어오고 얼마 안됐을때 발바닥 젤리에 딱딱하게 박혀있던 굳은살이 콩껍질? 알약 캡슐처럼
뽁~! 하고 통채로 떨어지는 걸 보면서 남푠님하와 제를 기함 시킨것을 고려해볼 때
길 생활이 녹녹치않았을 거라고 추측만 해봅니다
어쩌면 응삼이는 그날 전화했던 업자 아저씨가 고마울지도 모르겠네요
입양 보내려고 때빼고 광내서 찍어 놨던 사진은 지금은 추억이 됐습니다 ㅎㅎ
'십이지묘의 일상 > 응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한다스] 니 정체가 뭐냐? (14) | 2012.02.23 |
---|---|
왕따 진수를 보여주는구나 (12) | 2011.12.11 |
꾀돌이 응삼이 (6) | 2011.12.05 |
응삼이 이야기 - 부제: 제발로 걸어들어온 폭풍애교 업둥이 (8) | 2011.12.04 |
응삼이의 화보 인생 (22) | 2011.12.02 |
귀여운 파이터 응삼이 (12) | 2011.10.31 |
![]() | |
설정
트랙백
댓글
-
응삼이 히이라기님댁에 들어왔을때 글은 그전에 봤는데도 참 재밌네요..ㅋㅋㅋㅋ
집을 참 잘 찾아서 들어갔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정말 응삼이는 들어앉히시길 잘하신 듯해요 ㅎㅎ 외모가 너무 출중해요~~ ㅎㅎㅎ -
제발로 찾아와 자리 잡고 살게 되다니
응삼인 자기를 책임줘줄 사람이 히이라기님 부부인걸 알고 있었던거군요
오자마자 아픈거 봐요 (ㅜ.ㅜ)
응삼이는 고양이가 아니라 완전 강아지네요
다행이에요... 행복한 삶을 찾게 되어서~ -
아이고 세상에나~응삼이가 완젼 개님이시네요!조 이쁜것이 무릎에 털썩올라와 갸릉갸릉 이라뉘~업자 통화내용은 증만 쑈킹합니다!세상에나..남푠님 블록에서 천만원 준다고 팔라해서 눌러앉혔단 내용은 봤는데 자세한 내용을보니..헉...ㅜㅜ나쁜사람!육두문자를 걸쭉하게 내뱉으셨을 히이라기님 생각하니^-^히힛!그래두 좀 풀리네요.
-
떡떡떡군이다 2011.12.10 01:47
아.........응삼이 품종이구나ㅜ
.............
작명쒠슈 언제나,멋쪄^^
글
응삼이의 화보 인생
얼굴만 보면 누가 길바닥 돌아다니며 앵벌이 하던 아이로 알겠습니까?
발로 찍어도 예술 사진이 되는 응삼의 훤칠한 미모를 감상해 보세요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새초롬히 삐진 남친 컨셈
크앙~ 뱀파이어 컨셉
선생님 질문있습니다 모범생 컨셉
손가락 욕하는 거친 랲퍼 컨셉
회식자리에서 열창중인 부장님 컨셉
엿먹으라 컨셉
누나 이러지 마세요 컨셉
유혹하는 연하남 컨셉
너 나랑 한판 뜨자 컨셉
건치남 인증 컨셉
멍 때리는 컨셉
헉! 놀라는 컨셉
심드렁 컨셉
지긋히 응시하는 남자 컨셉
야! 궁디를 확 마 주~~ 차삐까! 컨셉
혀 내밀고 셀카 찍는 컨셉
엽기 셀카 컨셉
이봐 집사! 억지로 끼워 맞추고 나니 좋냐? 컨셉
아침부터 뻘짓입니다 응삼이 보시며 웃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
'십이지묘의 일상 > 응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한다스] 니 정체가 뭐냐? (14) | 2012.02.23 |
---|---|
왕따 진수를 보여주는구나 (12) | 2011.12.11 |
꾀돌이 응삼이 (6) | 2011.12.05 |
응삼이 이야기 - 부제: 제발로 걸어들어온 폭풍애교 업둥이 (8) | 2011.12.04 |
응삼이의 화보 인생 (22) | 2011.12.02 |
귀여운 파이터 응삼이 (12) | 2011.10.31 |
![]() | |
설정
트랙백
댓글
-
컨셉에 사진이 딱!맞는걸요!털색이라 눈색이 너무 이쁘게 어울리네요~특히 눈이 진짜 이뽀요~이런애가 길에서 살았을땐 꼬질했나요?그래도 모델묘 포스는 있었을까나?ㅎㅎㅎ응삼이 이름두 차암 토속적이쥐~
-
-
-
응삼이는.. 고양이에게 이런표현이 실례인줄은 알지만.. 비싸보여요ㅋㅋㅋㅋㅋㅋㅋ 말그대로 비싼 냐옹이같음;; 어디 캣쇼 출신, 어느 종 출신 뭐 그런.. 예쁘네요 ㅠㅜ
-
와우... 응삼이... 표정이 살아있어요
여러 표정을 지을 수 있는 응삼이는 진정한 모델묘입니닷!
이렇게 잘생긴 아이가 어쩌다가 길거리를 해맸던건지 (ㅜ.ㅜ)
히이라기님네는 사연많은 아이들이 히이라기님을 만나서 행복찾은 해피엔딩이라 너무 좋아요 -
하닥하닥!! 안그래도 초록색 눈동자 가진애들한테 푹~! 빠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미남자 화보를 보여주시다니요~~!! >///<!! 꺄아아아~~
마지막 사진에서 터졌습니다..ㅋㅋㅋ 응삼아~ 미안하구나..나도 좋다.. ㅎㅎ -
-
-
-
글
우리집 11번째 고양이 피콜로 대마왕!!
결혼전 남푠님하가 시댁에서 살때 셋째로 들어온 백군이 중성화 전이었던 삼순양과 사고 칠까봐
땅콩때고 4주 탁묘까지 갔다왔다고 푸욱~~~ 안심하고 있던 남푠님하의 뒷통수를 치고
마지막 남은 한빵울로~ 5남매를 만들었답니다
그중에 유일하게 희한한 코트를 주워 입고 나온 아이가 오늘 소개할 피콜로 입니다
사진에 아부지 백군이 피콜로를 걱정하면서 처다보고 있네요
흐미~ 코피 터지것네~~~ 넘 이쁘죵? 느~~~~~~므 귀엽지용? 저 주뎅이 어쩔꺼여~
젖 떼고 이유식 한다고 제 자취방으로 탁묘 와있다 3개월 입양갈때 1.5kg 찍고
입양갈 정도로 튼실했던 형제, 자매들과 다르게 피콜로는 매우 작고 약헸어요 비실 비실 그 자체였어요 ㅠ,.ㅠ
그래서 할무니(벌써 할머니가 된 나)에게 집중 편애를 받으며 자랐드랬어요
오보에, 팀파니, 첼로, 비올라, 피콜로!! 요렇게 악기 이름으로 지었는데 사람들은...
드래곤볼에 나오는 피콜로 대마왕으로 알드라구요
지금 성격으로 보면 오히려 악기 보단 대마왕에 더 가까워 진것 같아요 ㅋㅋㅋ
몸이 하도 약해서 입양을 안보낼려다가 남푠님하가 아는 지인에게 입양을 보냈었어요
그러다 사정이 생겨서 외갓집으로 다시 파양되어 돌아오게 되었답니다
어린시절 너무 약해서 입양도 안보내려 할 만큼 약한 아이였던 피콜로는 자라서....
폭풍 칼있으마를 자랑하는 빈 땅콩이?? 되었어요~
아픈거 하나 없이 튼튼하고 건강하고 근육으로 꽉찬 딴딴하고 쫄깃한 몸매를 자랑하는 우리 손주~
카리스마 있게 생긴 얼굴과는 다르게 애교 많고 말도 많고 에로 에로한 고냥씨가 되었습니다 ㅎㅎ
밤 1시에서 6시 사이면 "랩퍼 피콜" 로 변신하여 속사포 랩을 시전하시는 통에 꿀잠자던 할무니 할부지는 죽을 맛이어요
뭐가 그렇게 할말이 많으신지 온 집을 돌아다니며 쫑알쫑알!! 곧 슈스케나 위탄에 나가실듯 합니다
오묘한 눈색깔처럼 오묘한 정신 세계를 가진 분이라 뽀뽀하자고 입내밀면 혀부터 집어넣는 변태묘입니다
저희집에 오셔서 당하신 손님만 벌써 한트럭정도 됩니다 ㅎㅎ
혹시나 저희집에 놀러 오게 되시면 피콜로의 에로에로 공격을 조심하세요 ㅋㅋㅋ
미용전 카리스마 넘치고 풍성한 터럭을 휘날리던 때 사진이네요
미안하다 내년에 또 밀린텐데 미리 사과하마~ 양심이 있어 알몸 사진은 안올렸으니 화풀어~
울 이뿐 손주 할무니 할부지랑 오래오래 행복하자꾸나~
'십이지묘의 일상 > 피콜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한다스] 우리 손주들 5살 생일 축하해~ (9) | 2012.04.04 |
---|---|
[고양이 한다스] 거친 남자의 은밀한 비밀 (8) | 2011.12.16 |
우리집 11번째 고양이 피콜로 대마왕!! (19) | 2011.11.22 |
![]() | |
설정
트랙백
댓글
-
-
-
우아... 멋지다! 전 저런 듬직한 아이가 좋아요 ^^
그럼 한집에 아버지와 엄마 그리고 아들이 같이 사는거네요? (백군, 삼순, 피콜로)
5남매중 어찌 혼자만 유독 다른 옷을 입었을까요 신기해요 (엄마, 아빠를 봐도 저런색은 없는데)
비리비리 피콜로가 건강하게 커서 이제 백군보다 더 큰듯해요 ㅎㅎ -
-
꺄아!~~ 피콜로는 어렸을때부터 귀여웠군요~~ +_+!!
어릴때 사진에서 성묘 사진으로 바뀌었을때는 왠지 '두둥!' 이라는 효과음이 옆에서 들려오는듯...
털... 뽀송뽀송하겠죠..? (하닥..하닥!!) -
피콜로는 프로채터오빠와 히이라기님의 한다스냥님들 사이에서 개인적으로 1순위 고양이에요 ㅠㅜ 저 오묘한 털색과 칼있으마에 푹빠져버렸어요 ㅠㅜ 너무 멋져요.. 저도 에로에로 키스 당해보고싶군요 ㅋㅋ
-
아기때 병치레 많은 아이들이 자라서 더 건강한것 같아요.
백꾼 마지막 한방울의 위력이 대단하신데요~^^
증말이지 여느 브리더가 울고갈 오묘한 털빛과 눈빛과 성격을 지녔어요.
저도 첨엔 피콜로 대마왕인줄 알았네요.ㅋㅋ -
피콜로 어릴때 진짜 코피 팡 터지네요!
어떻게 한방울로 만들었을까...진짜 신기허다.....
요새 폰 데이터가 다 소진되어 버려서....
(이게 다 게임에 미친 철없는 아즘마 때문에...ㅎㅎㅎ)
직장에서 블로그 구경도 몬하고...
(직장 컴도 인또넷이 맛이 가버렸써요...제길...)
오늘 봉팔이 아프단 소식보니 아흑..
-
떡떡떡군이다 2011.11.29 02:45
난,이분 피콜로? 본적없는것같네ㅜ
글
수차례의 파양, 봉팔이와 이동장
미야를 보내고 마음한구석이 휑하니 짤려 나가있을때 제게 온
순진무구한 아이 봉팔이
아깽이들도 잘돌보고 고양이나 사람 모두에게 친절하고 다정한 아이입니다
서열 싸움을 한다고 우집아이들 모두가 한덩어리로 뒤엉켜
쌈박질을 할때 단한번도 싸움에 휘말리거나 포함되지 않은
유일한 아이죠 싸움이 나면 숨기 바쁘니 휘말릴리가 있나요 ㅎㅎ
이번달 28일이면 봉팔이가 제게 온지 일년이 됩니다
부산에서 경산 멀지 않은 거리를 뛰어가
세상 모든 사랑을 다 퍼줄 것처럼하고 데려왔습니다
그때 봉팔이와 함께 우리집으로 온 낡고 작은 이동장 하나
그 당시 무책임한 분양자로부터 탁묘를 가장한 버림을 받은 봉팔이를
임보하고 계시던 레벡님께서 해주신 가슴아픈 이야기
봉팔이가 이집저집 떠돌때마다 같이 다니던 전용 이동장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봉팔이가 겪은 참 기구한 사연들을 말씀해주시면서
너무 고생이 많은 아이라 예쁘고 행복한 이름 지어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제 품에 오게 된 봉팔이와 낡은 이동장
지금은 이렇게 이쁘고 착한 아이지만 처음 제게 입양이 됐을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답답해질만큼 최악의 상황이었죠
각자 다른 방에서 놀다가 어쩌다 저와 눈이라도 마주치면
깜짝 놀라 숨을 곳을 찾다 집안살림 망가뜨리기 일쑤였죠
살림만 망가지면 다행이게요 너무 놀라서 부들부들떨고
오줌똥지리고 흥분해서 숨도 재대로 못쉬고
나는 나대로 죽고 애는 애대로 저러다 죽겠다 싶었답니다
게다가 호흡기질환 보균묘였던 봉팔이는 스트레스로 발병
저희집 아이 모두에게 퍼트려
몇주만에 병원비 백몇십만원을 깨먹게 만들었고
남이와 쿠로가 생사를 넘나들때는
집사생활 통틀어 처음으로 파양이라는 것을 결심하게 됐답니다
미야때 그렇게 힘들었어도 파양은 생각못했는데 말입니다
그러고보니 미야는 돌아갈 곳이 없었네요
그래도 내새끼가 되려고 그랬는지 파양하겠다 모질게 결심하고난 이튿날
온몸에 똥칠하고 부들부들 떨고 있는 아이가 미워서
찬 물수건으로 묻은 똥을 벅벅 닦이는데
어디선가 희미하게 들리는 골골골 소리....
그것이 묘연이 되어 지금까지 이러고 있습니다 ㅎㅎ
제 앞전에 봉팔이가 겪은 파양이 열차례 이상
쉽게말해 이동장만 들어갔다 나오면 반려인이 빠뀌는게지요
저희들끼리 하는말로 아마도 봉팔이가 다른 애들보다
좀 모지라서 그걸 견디지 않았을까합니다
제게 올때 딱 3kg 였던 봉팔이 지금은 4.7kg 나 나갑니다
지금이야 만사 느긋한 고냥씨가 되었지만
그래도 한가지 지워지지 않는 상처는 있습니다
이동장입니다
이동장만 보면 소스라치게 놀라며 줄행랑을 치는 봉팔이
넣을라치면 온몸을 써서 들어가길 거부합니다
이동장을 열어 놓고 몇날 몇일을 가만 둬도 봉팔이는 가서 이동장을 때리기만 할뿐
절대 들어가지 않습니다
억지로라도 일단 들어가면 초긴장, 호흡이 가빠져 숨쉬기가 힘들어집니다
개처럼 헥헥거려야만 겨우 숨을 쉴수있습니다
오늘도 병원 간다고 이동장에 잠시 넣었다 다시 왔더니
오자마자 온집안을 돌아다니며 바뀐게 없는지 확인합니다
집이 바뀐거 아냐? 그대로 맞어?
이러는 듯 한참을 돌아다니다 겨우 한숨 한번 쉬더니 물을 먹네요
이 광경을 직접 눈으로 보지 않고는 아무도 모릅니다
아이들에게 파양이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 말입니다
인간의 언어로 이야기 할수 없다고 아이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것 아닙니다
아이들은 다 알면서도 모르는척 해줄뿐
그 가슴에 남은 상처를 오늘도 홀로 삮이고 있습니다
당신이 어린아이였을때 북적이는 시장통에서 엄마 손을 놓쳐본적이 있나요?
하늘이 노레지는, 세상이 무너진 그 심정을 기억해보세요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아이들도 절망을 경험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이들도 버림받는 고통을 알고 있습니다
힘들어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함께할 방법이 정말 없는지를요
ps.. 2008/10/08에 제가 쓴 글인데 퍼왔어요
'십이지묘의 일상 > 봉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료에 수면제라도 탄걸까요? (12) | 2011.12.08 |
---|---|
봉팔이 허피스 극뽁~ 했어요 (13) | 2011.11.28 |
제 판단 미스때문에 아이가 고생했네요 (16) | 2011.11.25 |
봉팔이가 많이 아파요 ㅠ,.ㅠ (14) | 2011.11.23 |
한번 버림 받았던 상처는 쉽게 낫지 않습니다 파양, 분양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15) | 2011.11.15 |
수차례의 파양, 봉팔이와 이동장 (21) | 2011.11.15 |
봉팔이 내일 병원가요 (12) | 2011.11.14 |
![]() | |
설정
트랙백
댓글
-
아..글읽으면서..눈물나...1년됐다는말에..응?? 내 기억장치에 문제가 있나?? 했었어......ㅋㅋ 우리 뽕팔씨가 얼마나 귀여운 아자찌인데~~~~~~~ 못생겼다고 흉본녀석이 이리 살줄......
-
<<온몸에 똥칠하고 부들부들 떨고 있는 아이가 미워서
찬 물수건으로 묻은 똥을 벅벅 닦이는데
어디선가 희미하게 들리는 골골골 소리....>>
이 문장만 보면 눈물이 핑~
저렇게 당당하게 생긴 녀석이 파양의 아픔으로 겁쟁이가 되고 병을 달고 살게 되었으니
이세상에 가장 무서운 건 정말 사람이네요....
봉팔이가 무사히 수술 끝내고 집에 돌아와서 다행이에요
봉팔아...
너땜시 엄마 아빠가 근면 절약 정신으로 돌아가게 됐단다
너가 할일은??? 앞으로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발랄하고 당당하게 사는거
알았지? 엄마아빠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너도 느끼지?
나도 느껴진단다 ^^ -
너무 가슴아픈 기억을 가진 봉팔이군요.
이동장만 들어가면 가족이 바뀌다니..
저 착한 아이의 상처는 얼마나 더 지나야 지워질지 모르지만
히이라기 님께 받은 사랑만큼 아물어 가리라 믿습니다.
감히 제가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민트도 여러차례 (아마도 5,6번?) 다른 집을 떠돌던 아이었지만
제게 온지 3년하고 3개월,,
아마도 다 잊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봉팔이도 함께 행복하기를 빌고 빕니다.^^
-
정말 그래요..
저희 카터도 곰지도 다른 사람을 거쳐 제게 온 아이에요..
특히 카터는 제가 성묘에 대해서 잘 모를때 보호소에서 데려온 아이인데, 그 곳이 청결하고 다른 아이를 잘 챙겨주는 곳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응을 잘 못해서(성격탓에? ㅋㅋ) 엄청 까칠했더랬죠;;;
그래서 저도 약간 긴장을 하며 집에 데려왔는데, 집에 고양이가 혼자인 것을 알고 어찌나 골골대던지.. 그때는 무릎에서 떨어질려고 하지도 않았어요. ㅎㅎㅎ
그런 것을 생각하면 사람들이 파양을 정말 쉽게 생각하지 못할 것 같아요.. 말 못하는 고양이라도 다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해요.. ㅎ
봉팔이도 히이라기님과 프로채터님을 만나서 정말 다행이라고.. 그렇게 생각 할 거에요. ㅎ -
해피로즈 2011.11.16 06:28
가슴이 찡한 얘기네요~
가여운 아이 이렇게 잘 키우셨네요..
제가 고마움에 뭉클뭉클합니다. -
-
오늘 버스 실연녀 여럿 맹그신고 아녀요~???
아흑흑...
봉팔이 만구 순해보이고 세상만사 에헤라디야 하는 표정인데 겁많고,상처많은 한없이 가여운 아이였네요..프로채터님 블록에서 어디든 부르면 달려오는 봉팔이 동영상 봤을땐 눈만 마주쳐도 집기부숴가며 지한몸 숨길곳찾고 -
에구... 아침부터 저를 울리셨습니다!! ㅠㅅㅠ
견뎌준 봉팔이가 장하고 파양 안해주신 히이라기님게 감사해요~
아!! 아직도 눈물 글썽글썽함!! ㅠ.ㅠ!! -
하이로우맘 2011.11.17 14:02
지금 보니까 프로체터님 댁이셨군요...
봉팔이 이야기 읽고 한참 울컥했어요...
이젠 예전 기억잊고 좋은 기억만 담을수 있는 봉팔이가 될거라 믿어요... -
1년전에 입양한 울 냥이와 봉팔이가 넘 닮았어요.
생김새도 그렇고...
울냥이는 보호소에서 안락사직전 데려온 냥이에요.
온갖 병을 다 달고 와서 1백만원 훨씬 넘게 병원비로 지출하고 설사로 범벅을 했지만...
지극정성 간호한 끝에
지금은 너무 건강하고 사랑스런 냥이가 되었지요.
봉팔이 글을 읽고 맘이 짠~하네요.
첨에 고생했지만 지금은 울냥이 없으면 전 못살아요.
제게 너무 큰 행복을 주는 아이가 되었으니까요...
봉팔이 사진만 봐도 넘 사랑스럽네요.
천사같은 님을 만나서 너무 다행이에요.
이제 두 번 다시 가족을 잃지 않는 봉팔이가 되길 바라며
님과 늘 행복하길 바랍니다.
글 잘 보고 가요~!!!
글
우리집 열번째 고양이 열매 (엄청난 스압)
남푠님하의 눈에 띄여 백팩에 날름 집어넣어 진 아깽이!
남푠님하가 자전거타고 집으로 오는 내내 덜컹거렸을텐데도 우는 소리 한번 내지않아서 가방안에서 질식했나 걱정되
중간중간 자전거를 멈추고 가방을 열어 보게 만들 정도로 조용하게 가방 안에 있었답니다 ㅎㅎ
무지개다리 건넌 미야 남이를 포함해서 우리집에 들어온 순서대로
봉팔이는 여덟뻔째라 봉8, 덕구는 아홉번째 고양이라 덕9라고 짓는
저질 네이밍센스의 소유자인 제가 언젠가~ 언젠가 나의 로망묘인 메인쿤을
열번째 고양이로 들이고 말거라며 아끼고 아껴두었던 열번째 고양이 전용 이름인 열매!
라는 이 이름을 비루하게 말라 비척비척 걸어다니던 요년이 낚아채갔습니다
키워놓으면 하늘로 가버리고 정 주자 이별인 경우가 많아 너무 심적으로 힘이들어 다신 하지 않겠다 마음먹은
인공수유를 다시 하게 만든 복도 많은 년입지요
먹성도 좋아 젖병 한병을 폭풍드링킹하는 엄청난 식욕의 소유자였지요
저 먹겠다는 의지로 가득찬 눈이 보이십니까?
이렇게 말르고 작던 아이가 오동통해지자 저는 입양을 보내려고 마음먹었습니다
대가족에 치여살기보다 좋은 가족 만나 행복하게 살길 바라면서요
발로 찍은 사진에서도 빛나는 이 얼굴을 보세요
입양은 순식간에 될꺼라 믿었죠...... 그러나 열매는....
홍주 홍염이에게서 피부병을 옮고 말았던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하필 얼굴에... ㅠ,.ㅠ
입양보내겠다는 일념하에 저는 열심히 목욕하고 일광욕을 시켰습니다
그러자 다행히도 조금씩 나아졌고 다시 입양을 보내려는 찰나~!
다시 재발..... 그리고는 남푠님하의 마음을 녹여 열매 입양얘기만 꺼내면
남푠님하가 잘 먹지도 않는 소주를 드링킹하고 드러눕는 사태가 발발하야
나의 로망 메인쿤을 저 멀리 밀어내고 이 집에 눌러 앉았습니다 ㅠ,.ㅠ
이상한 일이지요.... 입양을 안보내기로 하자 피부병이 씻은 듯이 낫고
그 애교스럽던 성격이 괴팍하고 까칠해지지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야 동네에서 껌 좀 씹은 불량 양아치 청소년묘가 되었습니다
어찌나 예민하신지 8개월이 넘도록 2kg를 못넘어 중성화도 9개월차에 겨우 겨우 2.2kg 찍고
감행했었답니다 당시 우리집에 유일하게 미중성화 된 아이라 우리집 빈땅콩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아깽이 같은 외모때문에 칼씹는 두 언니들에게도 사랑을 받았던 결과
완전한 공주병 묘로 성장하였습니다 휴.....
평소에는 집사따위 개나 줘버리라며 매몰차게 쌩까시다가
제 손에 간식이라도 들려 있을라치면... 폭풍 애교모드로 돌변하여
예쁘고 가는 목소리로 에웅~~ 하며 간식을 삥뜯어갑니다
취미는 티비감상이며 특히 다큐멘터리나 토크쇼를 좋아하시며
한복이 나오는 사극도 좋아라 하십니다
쪼맨한때부터 유난히 자신을 챙기던 피콜로 오빠를 일편단심으로 사랑하며
자다깨면 피콜로를 찾아 헤메는 순정파기도 하지요
저한테는 안겨 있는 일이 드문 열매지만 남푠님하에게는 그마나 자주 안겨주는 나쁜지지배입니다
그래도 가끔~ 아주 가끔~~ 가뭄에 콩날만큼 가끔 간식이 없는 저에게도 이런 애교를 부려주기도 합니다
요렇게 이쁜데 어떻게 미워할 수가 있겠어요 그쵸?
이렇게 저렴하고 헤픈집사는 오늘도 당당히 불출산을 정상을 향해 내달립니다
수많은 삼색이를 봐왔지만 우리 열매만큼 이쁜 삼색이는 드물꺼예요 ㅎㅎㅎ
저기요~ 그 손에 든 짱돌은 내려놔 주세요~ ㅎㅎㅎ
'십이지묘의 일상 > 열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한다스] 열매 안티샷 퍼레이드 (12) | 2011.12.15 |
---|---|
우리집 열번째 고양이 열매 (엄청난 스압) (23) | 2011.11.11 |
![]() | |
설정
트랙백
댓글
-
-
흐린날에 마음과 눈이 정화되었어요 (>.<)
열매가 히이라기님 댁에 남기 위한 운명같은 묘생.... (내리 반전을 때려주시는군요 ㅎㅎ)
얼굴의 고등어 무늬가 비슷해서 그런가 삼색이 열매 얼굴을 보다보니 자꾸 울 별이 얼굴이랑 오버랩되요
두가지 색을 가진 눈도 그렇구.... 역시 전 고등어 홀릭이에요 ㅋㅋㅋ
이렇게 아름답고 예쁜 메롱아가씨 사진과 마음 따뜻해지는 사연의 스압
절대적으로 환영합니다~~~ (^_______^) -
-
봉팔이와 덕구 열매의 이름에 숨겨진 숫자가 재밌네요ㅋㅋ 진짜 히이라기님과 프로채터오빠의 집은 천국이 맞는것 같아요 저렇게 비실거리고 자그마하던 열매가 너무 예쁘게 성장했네요 감동이여요 ㅠㅠ
-
-
입양얘기 나오면 남푠님이 쇠주드립을~~~우하하!열매가 일단 남푠님 애정을 앗아갔으니 이건모 게임끝?증말 눌러앉히기로하니 피부병두 안나구..이건 모 운명이네요!공주병 생길만두해요~저렇게 이쁘니~아집집마다 케어는 엄마담당이구 그덕에 미움받아 아빠손만 조아하는 녀석들..칫..울집에두 두녀석있네요.
-
이런이런... 메인쿤을 쫒아내고 당당하게 열매라는 이름을 차지했군요!!
열매가 영악하네요.. 마음대로 재발시키고 낫고 성격도 바꾸고... 흠.....
그래도 어렸을때는 청초(?)했군요!! -
떡떡떡군이다 2011.11.13 12:46
열매구조했다는것까지 듣고 이사왔던것이 엊그제같은데ㅜ
서방님 쇄주까지마시고ㅎㅎㅎ
메이쿤은 아직은 물건너간건 아니겠네ㅎㅎㅎ -
-
글
요로결석과 하부요로기질환 치료기
콩지는 작년에 요로결석과 하부요로기 질환을 겪었고 결국 개복 수술을 했었습니다
지금은 재발도 없고 매우 건강합니다만 그걸 알기까지의 과정에서 콩지가 너무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느긋하고 엄살이 심한 콩지의 성격이 아니었다면 아마 병을 더 키웠을꺼 같습니다
사진이 없어 대충 찾다보니 작은 사진입니다만 이해해주세요
처음 문제가 생긴 것은 2009년 11월쯤부터입니다
저 노란 화살표가 있는 곳을 무한 왕복하며 돌아다니다 저 양쪽 끝 벽에 스프레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게 오줌이었는데 저희가 몰랐던 거죠
원래 중성화 전에 스프레이를 하던 아이여서 혼내기만 하고 검사는 생각도 안했습니다
그러다 너무 심할 정도여서 병원에 갔습니다
엑스레이 정상, 간수치 정상, 장기 형태 모양 기타 등등 정상, 방광 비어있음
요도염이나 방광염일 수 있다며 약 처방받고 돌아왔습니다
약을 먹여도 전혀 개선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너는 싸라 나는 치우마 하고 6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다시 병원을 갔습니다
이번에도 방광은 비어있어 방광 초음파는 못했고 요로기쪽이 안좋은 것 같나며 유리나리를 먹여보거나
글루코사민을 먹여 방광쪽을 튼튼하게 해주라고 명확한 진단 없이 돌아 왔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콩지의 오줌질은 심해지고 어리광도 심해짐에 따라
일주일 후 다시 병원에 가서 다시 갔습니다
혹시 결석일지도 모르니 엑스레이 좀 찍어 달라고 했습니다
선생님은 결석이면 방광이 비어 있지도 않고 소변을 볼수가 없다고
시도만 하지 소변을 보지 못해 방광이 꽉 찬다고 콩지의 경우 방광이 비어서 결석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제 맘 편하고 싶으니 엑스레이 찍어달라 우겨 찍었습니다
보이시나요 결석이 엑스레이에 보입니다
선생님은 이상하다 이상하다를 반복하셨습니다
6개월 전 엑스레이는 깨끗했고 6개월만에 저렇게 결석이 커진 원인을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일단 치료법은 세가지정도의 방법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1. 처방사료와 처방약, 주사 등 먹이며 경과를 지켜보는 것
2. 카테타를 꼽고 수액을 계속 투약해서 빠져 나오게 하고 1번을 병행하는 법
3. 나이가 있고 마취 시간이 비교적 길어 위험할 수도 있지만 개복하여 방광을 찢고 방광 내부를 식염수로 세척하는 것
저는 3번을 선택했습니다
콩지는 이미 진단을 받지 못해 8개월 가까이 고통을 받은 상태였고
1번 2번이 실패하면 다시 3번을 해야했기 때문에 위험요소가 있을지도 모르는 3번을 선택했습니다
수술 시간은 30분정도 예상했는데 1시간이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
선생님이 나오시면서 하신말씀에 3번을 선택하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석의 양도 어마어마 할 뿐아니라 보통 요로결석으로 수술하는 아이의
3배에 달하는 슬러지로 콩지의 방광이 가득 차 있었다고 합니다
콩지의 경우 슬러지가 많아서 슬러지와 슬러지 틈 사이로 소변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다행이 마취도 잘 깼고 저녁때부터는 쏴~~하는 콩지의 소변 소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기쁘던지요
이게 그 망할 슬러지입니다 선생님이 기념이라고 챙겨주셨어요 ㅠ,.ㅠ
일년이 지나서 그런지 저렇게 돌 덩어리로 보이지만 처음 수술하고 받았을때는
투명한 별사탕? 크리스탈 결정체? 작은 유리조각 뭉쳐 놓은 것?암튼 그런 형태였습니다
저 사진에 있는 양의 10배도 넘게 나왔다며 혀를 내두르시던 모습이 이직도 기억이 나네요
일년이 지나고 암냥이 중성화 흉터처럼 배에 저런 흉터가 있답니다
딱 한가지 수술 부작용이라면
빈 땅콩이지만 그래도 남아인데.....
수술후 지방이 저렇게 뭉쳐서 슴가처럼 보이....
그래서 종종 출산묘로 의심....을....
이건 농담이고요 암튼 수술 경과도 좋고 처방식 사료를 먹지 않음에도 일년동안 재발도 없이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습니다
개복해서 방광 세척을 선택하는 반려인은 좀 드물다고 합니다
예후도 좋고 역시 아이 상태는 엄마가 제일 잘아는 것 같다고 하시며
콩지의 경우 슬러지 때문이라도 사료가지고는 경과를 보기 힘들었을 것 같다고
수술 잘 시킨것 같다며 콩지에게 똑똑한 엄마 둔걸 감사해라~ 라고 해주셔서 넘 뿌듯했었습니다
각설하고 요로기 질환이나 결석에는 이런 치료 방법도 있으니 참고 하시라고 올려 봅니다
'고양이 대백과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범백혈구감소증(Feline Panleukopenia)의 증상과 치료 (8) | 2011.11.20 |
---|---|
고양이 간질 발작 경련 증세 (29) | 2011.11.13 |
고양이 배변훈련 하는 방법 (12) | 2011.11.09 |
[구강관리] 치석관리 및 제거 (10) | 2011.11.04 |
요로결석과 하부요로기질환 치료기 (8) | 2011.11.03 |
고양이 설사 종류와 증상 정리 (8) | 2011.10.28 |
인공수유 하는 방법 (2) | 2011.10.17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