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아이들 이빨에 잔득 끼어 있던 치석입니다

사진으로 볼때는 별로 크지 않네라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이 양이 어금니하나에 끼어 있던 치석의 일부분입니다

이정도면 실제 이빨의 크기를 세배 이상 부풀릴수 있는 양입니다


치석이 끼일 경우 구취는 물론 치아 자체의 손상시키며

더욱 심각한것은 치석이 잇몸 염증을 유발하며 치은염이나 치주염을 발생시키며

심한경우 치아의 신경자체를 녹여버려 발치를 해야하거나

사료를 씹을때 고통이 전해져

딱딱한 음식물을 기피한다거나 사람에게 공격적으로 변할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날마다 사람처럼 양치를 해주어

치석이 애당초 생기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만

현실적으로 고양이를 양치질 시킨다는것이 힘이 많이 드는 일입니다

어릴때 부터 조금씩 관리를 해주면 반항의 정도도 많이

약해지고 치약도 아이들 기호성이 가장 좋은 것으로 사용하시면

거부감을 좀 줄일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원론적인 이야기일뿐이고 이미 잔득 생겨버린 치석을

제거하는 법은 전신 마취를 해서 스케일링을 하는 방법이있습니다만

반려인과 아이 모두에게도 스트레스이고 금전적인 부담도 심합니다

집에서 반려인 스스로가 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스케일러라는 치석 제거용 도구를 쓰는 방법입니다

모양은 아래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치과에서 사용하는 도구처럼 보이는 이 스케일들은

애묘쇼핑몰 보다는 애견쇼핑몰에서 주로 보실수 있을겁니다

금액은 8000원~ 15000원 내외입니다

사용하시는 방법은 살살 긁어 내듯 긁어 내시거나

사람이에 끼인 뭔가를 빼낸다거나 뜯어낸다는 느낌으로

치석을 뜯어내시면 됩니다

주의하실 점은 너무 날카로운 전문가용을 무리하게 사용하시다

아이들 잇몸이나 혀 입술 부의를 찍으시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조금씩 긁어 내서 다 없앤다는 느낌으로 하시고

깊히 박혀 있는 치석은 무리하게 후벼파시면

치아에 손상이 올수도 있으므로 하지말아주세요

사용을 하시는 동안 잇몸을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피가 날수도 있습니다

그건 치석때문에 잇몸이 붓거나 약해서 있어 조금만 자극이 있어도

피가 나오는 부분으로 지속적인 출혈이 아니라면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사용하시는 법은 애견 카페 사용후기를 참조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봉팔이는 제가 오기 2년반 정도를 이 반려인에서 저반려인

사이를 떠돌다 와서 그런지 아니면

치석이 잘끼는 체질이라 유난히 치석이 심합니다

봉팔이의 경우는 석달이면 어금니를 볼 수 없을 만큼 치석이 끼이는데

마취를 잘 못깨고 마취후 일주일 가량을 몸져 눕는 아이라

저렇게 집에서 나마 조금씩 제거해주다 일년에 한번 스케일링 한번 하는 것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하지만 봉팔이처럼 3개월에 한번 스케일링을 해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집에서 너무 무리하게 치석을 제거 하려고 하기보단 정기적으로

일년이나 2년에 한번 병원에 가셔서 스케일링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ps.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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