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님하는 염이가 전자파 때문에 컴퓨터 책상에서만 떡실신 하는 줄 알지만 

그건 홍염이를 몰라서 하는 말!!

이분은 머리만 다으면 시도 때도 없이 딥슬립에 빠지는 그런 男子란 말쌈!!

캣타워 위 좁은 바스캣에 몸을 구겨 넣으시고 또~ 꿈나라로 가셨습니다




잘 찍고 있었는데 창문 밖에서 낮선 아저씨 소리가 들리자 화들짝 깨는군요 ㅎㅎ

아~ 눈을 저렇게 뜨고 있어도 넌 역시 귀요미~ 


호기심에 활짝 핀 염이 수염!!

홍염이는 허피스를 어릴때 앓아서 오른쪽 눈물샘이 망가졌답니다 

급하게 찍는다고 눈꼽도 못 닦아주고 찍었네요 ㅎㅎ

그래도 귀여우니까 용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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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부터 몸살기운이 있는지 몸에서 열이 펄펄 뿜어져 나옵니다

그래서 내겐 너무 뜨끈한 침대를 버리고 찹찹한 소파에서 하룻밤 노숙을 했습니다

153cm 초 단신이다 보니 저 소파도 제겐 남아요 ㅠ,.ㅠ

노숙중인 엄마 주위에 오골 오골모여 저를 괴롭히는 아이들 ㅎㅎ

약먹으러 일어났다 애들 사진 좀 찍었어요  




예전 신혼집에서 이사 오기 직전 방충망에 붙어 밥 구걸 하던 

"응삼"



오늘날 우리집 십이지묘 대가족의 문을 열어준 내 첫 고양이

"모모



결혼전 못골에서 동거할때 신랑님하가 집앞에서 주워온 한없이 뇌맑은

"덕구"

찍은 사진은 좀 있는데 약기운이 떨어지는지 정신이 가물가물하네요

어여 소파에 자빠링하고 시체놀이 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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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미야와 남이의 새로운 거처를 마련했습니다 

예전집에서는 번듯한 장식장 집에서 살았지만

콩지의 쉬 테러로 장식장님이 사망하신 관계로

한동안 안방 장농 안에서 지내야 했답니다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근 일년이나 애들을 답답한 곳에 머물게 했네요

미안하다 얘들아...


 
원래는 유리로 문을 만들어 줄 생각이었지만 너무 비싸서 

저렴한 아크릴 판으로 문을 만들어 책장 가장 전망 좋은 곳에 자리 잡았답니다 

예전처럼 쉬 테러를 당할일도 없는 아늑한 공간이라고 우기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본의아니게 아이들이 우글대는 공간이라 우리 미야와 남이도 심심하지 않을거예요

우리 애들을 매일 봐서 저는 좋은데 애들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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