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양 지역 : 부산
반려인의 이름 : 이인실
연락처 :
나이 : 33
 
 
2. 고양이의 종류: 코리안숏헤어
 
고양이의 성별 :  흰둥이(남아)

 


 

코점이(남아)



 

새침이(남아)



 
나이: 대략 3개월 반

건강 사항(병원,질병 기록) : 구조 다음날 병원 검진시 기생충, 원충, 진드기 어떠한 것도 발견 되지 않았습니다

약간의 탈수와 영양실조 상태만 있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구충을 했구요

이번달에 저희집 아이들 구충할때 한번 더 구충했습니다


출산과 교배 불임 여부: 해당사항 없습니다.
 
출산 횟수(암묘에 해당): 해당사항 없습니다.
 
부모묘의 나이: 업둥이들이라 부모묘는 몰라요.


3. 입양시 조건(특별히 원하는 조건이나 입양인의 조건 사항등등):

 

1) 둘째나 셋째로 갔으면 좋겠습니다만 첫째여도 집에 사람이 많다면 괜찮지 싶습니다. 저희집에 큰 녀석들을 졸졸 쫓아다니며 어리광도 부리고 암수를 가리지 않고 젖동냥하는 아이들입니다. 게다가 형제 셋이 한꺼번에 구조되어 자랐고 저희집 11묘와 부대끼며 자랐습니다. 묘생 한번도 홀로 있어 본적이 없는지라 외동은 좀 외롭지 않을까 싶네요.


2) 중성화에 동의해주셔야 합니다. 일정 개월 수가 되면 중성화를 해주시고 확인을 시켜주세요. 그럼 입양시 받았던 입양비를 간식이나 사료 등 물품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중성화에 동의 할 수 없으시다면 정중히 입양문의도 거절하겠습니다.

 

3) 군입대, 유학, 결혼, 출산을 앞둔 분은 사양하겠습니다. 좋은 사료, 비싼 모래로 금테 둘러 키우실 분이 아니라 찬밥에 김치 한술을 나눠 먹더라도 아이를 포기 하지 않으실분을 찾습니다.

 

4) 한 번씩 아이들의 소식을 들려주세요. 개인적으로 2006년에 구조해 입양 보낸 반려자분과도 아직 연락하고 잘지내고 있습니다. 일년에 한두번이라도 소식 전해주실분이면 좋겠습니다.

 

5)  때되면 접종하고 때되면 중성화 하고 아프면 병원 데려가주실 분을 찾습니다.
  
6)  혹시 파양하게 된다면 꼭!꼭! 저에게 연락주세요.

 

 

*이메일로 입양 신청해주세요. lin053@naver.com

 

보내주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A . 본인 소개 (나이 / 거주지역 / 전화번호) -> 자세히 써주세요.
B. 가족 동의 여부 

C. 싸이 또는 블로그 주소 또는 카스주소
D. 기타 본인에 대한 소개를 해주세요. (반려동물 키우시려는 이유, 반려동물 키워본 경험. 현재 반려동물 소개 등)

4. 분양시 책임비: 책임비는 5만원으로 하겠습니다. 일정 개월 수가 되면 중성화를 해주시고 확인을 시켜주세요. 그럼 입양시 받았던 입양비를 간식이나 사료 등 물품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


1) 사료는 아보덤 전연령을 먹고 있습니다.
2) 흰둥이랑 코점이 두 녀석은 꼬리가 휘었어요. 그래도 사는데는 전혀 지장 없답니다^^ 

3) 일반 아이들 보다 다리도 길고 머리 하나 이상 더 큽니다. 아마 보시면 제가 개월수 사기치는거 아닌가 싶으실겁니다. (처음 데려왔을때 흰둥이만 겨우 눈색이 나오고 코점이랑 새침이는 아직 눈색도 나오지 않았고 이도 겨우 올라오고 있었던 걸로 보아 개월수는 3개월 조금 지난 것 맡습니다) 발도 어찌나 왕발들인지 아마 어마어마한 거묘가 될 모양입니다.

4) 키가 보통보다 큰것에 비해 살은 거의 없습니다.

 


6.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6월 14일날 집앞에서 퇴근하던 신랑이 아사 직전의 아갱이 셋을 발견했습니다. 발견 이틀전부터 비가 엄청 왔었는데 아마 그 시기에 어미랑 떨어졌나봅니다. 구조 당시 꾀죄죄 하기는 했지만 신기하리 만치 아무런 질병이 없었습니다. 원래라면 좀 더 빨리 입양글을 올렸어야 되는데 아깽이들 배변훈련이 좀 오래 걸린데다 제가 천식때문에 올여름 내내 오라가락 하는 통에 글을 쓰는게 좀 늦어졌습니다. 입양 목적으로 구조를 했고 또 이미 저희집에는 11묘가 계시기 때문에 더 이상 묘구 수를 늘릴 수가 없어 입양글을 올립니다. 
 
아이들 소개할게요.

 



 

흰둥이 

 

 세녀석 중에 제일 명랑하며 성격도 제일 무난하고 좋습니다. 완전 뽀뽀쟁이입니다. "뽀뽀" 소리내면 뽀뽀해줍니다. 완전 무릎냥이, 옆구리냥이입니다. 특이하게도 배 만져 주면 좋아합니다. 배 보이게 뒤집어 안아도 가만히 안겨 있습니다. 폼폼볼 하나만 있으면 하루가 행복한 아이입니다. 물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욕실 바닥에 물기가 있으면 장난치고 놉니다. 등에 고등어 무니가 천사 날개처럼 나란히 있는 진짜 천사같은 아이입니다. 다만 식탐이 좀 있어서 집사가 통닭 먹을때는 꼭 한 점이라도 얻어 먹어야 얌전해집니다.

 


 

 구조 당일날 꾀죄죄한 모습이예요




 


 


 


 


 






 
마지막으로 안티샷!



 


 


 

새침이

 

세녀석 중 제일 얌전하고 조용한 성격의 아이라 남아인데도 불구하고 새침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뭐 먹을때 그릇이나 땅에 있는 것 보다는 집사가 손으로 한알 한알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형제들에게 좀 치이는 편입니다. 잠투정이 좀 있어서 자다 깨거나 잠이 올때는 아주 작은 소리로 엥~ 하면서 사람 찾아갑니다. 가슴팍에 식빵굽고 턱, 입술 핥는게 취미입니다. 손만 닿으면 골골골 난리가 납니다.  유일하게 꼬리가 긴 아이로 끝이 살짝 꺽여있지만 만져 보지 않으면 거의 표나지 않습니다. 등에 하트모양 무늬가 있어요.



 


 


 


 


 


 



 



 
마지막으로 안티샷!
 


 


 

코점이

 

이름 그대로 코에 점이있고 축 처진 억울해 뵈는 눈매가 매력인 아이입니다. 성격은 좀 시크한 편으로 사람을 귀찮게 하거나 들러붙는 성격은 아닙니다. 그런데 고양이에게는 좀 심하게 들러 붙습니다. 고양이들 사이에서 먹히는 성격인지 까칠한 저희집 성묘들이 내치지 않고 받아줍니다. 코점이가 큰아이들에게 애교부려 젖동냥에 성공하면 흰둥이나 새침이도 달려와서 같이 빈젖 얻어 먹습니다. 안기는 것은 싫어하지만 젤리 만져주는것은 좋아합니다. 흰둥이와 마찬가지로 물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장난감에 환장합니다. 등에 하트 무늬가 있어요.
 


 


 


 


 


 


 
 


 



 



 


마지막으로 안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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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가(??) 몰아치는 따사로운 봄날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봉팔이는 기운이 없어요



콧소리까지 넣어서 불러봤지만...



반응은 이따위....



제가 먹다 남은 커피잔의 커피향만 음미하며


센티멘탈 모드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ㅠ,.ㅠ



사진 좀 찍게 여기 좀 보라며


온갖 아양과 애교를 부려봤지만 결과는...





아이고 쭈글이 특유의 매력이 뚝뚝 떨어지누나~


봉팔이는 우울하거나 컨디션이 나쁜게 아니예요


다만 봄이다 보니 털을 뿜어낸다고 너무 체력을 소비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ㅎㅎㅎ


사실은 그냥 잠이 오는데 자꾸 엄마가 사진질한다고


막 찍어댔더니 결과가 죄다 안티샷이네요 ㅎㅎㅎ


 


아이고 넙대대하니 이쁘네~



실제는 요리 또리방한 사진도 많답니다 ㅎㅎㅎㅎ


봉팔이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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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 방수 문제로 반상회를 개최합니다



예전에 한번 보여드렸었는데용


비닐 천막과 깔때기로 새는 빗물을 모아서 


호수를 연결해서 욕실로 바로 물을 빼버리는 


임시방편을 해놔서 비와도 그런가부다 하고 있긴하지만



저 곰팡이들... 저 범접할 수 없는 비주얼...


그리고 다른 방으로 번지고 있는 누수....


이게 지금 몇년째인지...


전부 내 집일이 아니니 강건너 불구경하듯 하니 화병이 날지경입니다


이번에야 말로 사생결단을 내고야 말꺼예요 ㅠ,.ㅠ


암튼 내일 저녁에 반상회를 하고 나면 뭐가 되도 되겠죠


그렇게 믿고 있답니다




또 집안을 발칵 뒤집어 엎으며 몇날 몇일째 대청소 중인데 


우와 이제 겨우 그 끝이 보이고 있네요


저의 이 네버엔딩 대청소가 과연 끝이 나긴 할까요?


친정 엄니 말씀처럼 사서하는 지랄병입니다 저도.. 참... 에휴..




그리고 백군이 발병하고 보내는 과정에서 제가 스트레스가 많았는지


23세살때 이후 처음으로 아토피가 생겨서


아직까지 피부과 쫒아다니고 있어요 


오늘도 이 포스팅 올리고 나면 바로 병원으로 직행해야겠지요


참 안낫네요 쩝...




자주 자주 들러서 소식도 전하고 하겠지만


아무래도 이번주까지는 정신이 없을 것 같아요


다음주까지는 꼭 마무리하고 돌아와서 좋은 소식 전해드릴께요


쫌만 기둘려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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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 어느 나라에 까칠하고 아름다운 홍주 왕자님이 살았어요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던 어느 봄날


침대 위에서 한가로이 일광욕을 즐기던 홍주 왕자님은


갑자기 배가 출출해졌어요



그때 지나가던 개장수 집사가 이 말을 듣고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홍주 왕자님에게로 다가가 귀가 솔깃 해지는 제안을 했어요






얼토당토 않은 요구에 홍주 왕자님은 단칼에


개장수의 요구를 거절했어요


하지만 끈질긴 개장수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국제적 불경기가 어쩌고~ 저쩌고~


닭 모이 값 상승이 어쩌고~ 저쩌고~



뽀뽀 백번으로는 절대 수제 닭가슴살을  먹을 수 없다고


정말 싸게 파는 거라며 어디가서 절대 이 가격으로 샀다고 말하지 말라며  


침을 튀기며 현란하게 썰을 풀기 시작했어요



홍주 왕자님은 개장수의 말에 혹했어요


막 "콜"을 외치려는 순간!


흥분한 개장수는 말실수를 하고 말았어요



그제야 홍주 왕자님은 자신이 얍삽한 개장수에게 속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화가 머리 긑까지 뻗친 왕자님은 


개장수펄펄 끓는 가마솥에 밀어넣으려다말고 



엄청난 양의 닭가슴살이나 삶게 했고


개장수는 뜨거운 닭가슴살을 찢느라 


손가락을 홀라당 데이는 형벌을 받았답니다




개장수에 대한 모든 처벌이 끝나자 


맘씨 착한 홍주 왕자님은 열마리의 형제들과 누이들을 불러


즐거운 닭가슴살 파뤼를 하며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PS...



이건 동화도 아니고 이야기가 산으로 갔어! 


대청소 중간에 잠시 짬을 내서 


아침부터 뻘 글을 쓰고 있네요 ㅎㅎㅎ


별로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하루는 왜 이리 빨리가는지 모르겠네요


진도도 시원찮고 말이죠...


너무 어질러 놨나봐요 다음주까지 끝나야 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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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희집은 꼬마손님들 암묵적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답니다


저희아이들 때문이 아니라 꼬마들이 혹시라도 알러지가 일어날까봐서요


그러면 너무 위험하잖아요



암튼 그런 흔치 않은 일이 일어났답니다


덕분에 똥돼지들의 조용하고 한가로웠던 주말 저녁은


꼬마 손님들의 급작스런 방문으로 산산 조각 났습니다 ㅎㅎ


급 방문이라 집구석 비주얼이 구린건 자체 모자이크 & 필터 부탁드려요~




오자마자 낚시질에 열올리는 꼬마들 















요 꼬맹이들은 옆집 고다리언 철수영희님의 친구분의 아들냄 


정민, 정훈 형제들이예요


큰아이 정민이가 초등입학하면서 정민이 방을 만든다고


하루 철수님네 집에 탁아? 보관?? 되러 온거죠 ㅎㅎ



또래들에 비해 엄청 의젓하고 똑똑한 아이들


저렇게 말귀 잘 알아먹는 아이들은 생전 처음이었요


칭찬에 인색한 남푠님하도 저런 아이들은 키울맛 나겠다고 했다지요 ㅎㅎ


근데 남의집 귀한 아들들의 얼굴은 이리 막 공개해도 되려나~


암튼 대량 사진 공개는 쭈욱~ 이어집니다










에너자이저 응삼군의 흔치 않은 떡실신 & 급피로 샷

















진지한 표정으로 궁디팡팡 하는 법 설명 듣는 정민이



실습하는 중 ㅋㅋㅋ




집에 낯선 사람들이 등장하면 숨기 바쁜 겁쟁이 5인방은


(모모, 쿠로, 홍염, 홍주, 열매)


아이들이 갈때까지 당연히 코빼기도 안보였구요


언제 손님들이 갈까 긴장모드였던 아이들은 긴장이 풀리자 지쳐 잠들었구요



접대묘 6인방(응삼, 덕구, 피콜로, 콩지, 삼순, 봉팔)은


어찌나 신나게 놀았던지 그날 저녁에 쥐죽은듯 떡실신, 숙명 모드였어요 ㅎㅎㅎㅎ




역시 옛말 그른 거 없네요


눈에는 눈!


에너자이저에는 에너자이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신나게 놀던 아이들 덕분에


저희 부부는 그날 애들 우다다에 밟힐 걱정없이 편하게 잘수 있었답니다


손님 방문으로 저희집이 좋은 쪽으로 초토화 됐답니다




숙면이 필요할때는 정민, 정훈 형제를 종종 집으로 초대해야겠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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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저희집에도 동굴하우스가 넘쳐나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노트북으로 쓰는 포스팅이라 증거사진은 패쓰~

 

 

사람 아가도 들어갈 만큼 대형 동굴하우스도 있었지만...

 

덕구와 콩지의 오줌테러로 인해 저희집에서 멸종하게되었다는

 

슬픈 전설...

 

덕분에 침대를 제외하고 천때기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장소는??

 

 

 

빨래바구니 뿐이지요~ ㅎㅎ

 

저 구릿구릿한 바구니에서 냄새도 안나는지 애들은 참 잘도 자네요

 

 

이럴때마다 심보가 뒤틀린 집사는

 

곤히 자는 꼴을 못보고 그만 깨우고 맙니다

 

 

제가 단잠을 깨워서 평화가 끝났을까요?

 

아니죠~

 

제가 뭔가에 관심을 보이면 늘 따라오는 깜찍한 스토커들 때문이죠

 

어떤 스토커들일까요?

 

 

 

 

 

이런분들이 꼭 난입하셔서 참견을 하십니다

 

 

요즘 날씨 변덕이 심해서인지 좀처럼 낫지 않는 허피스때문에

 

컨디션이 별로인 덕구씨

 

 

 

특히 엄마, 아빠 배게 사이에 누워야 딥슬립하는 덕구인데

 

어제는 남푠님하가 청라인지 청나라신도시인지로 출장을 가셔서

 

밤새 뒤척 뒤척 하더니 피곤했는지 빨래통에서 낮잠을 자네요

 

 

오늘 저녁이면 오신단다!!

 

겨우 하루 출장인데 덕구 얼굴을 보니 한 일주일쯤 집비운줄 알겠네요

 

아빠는 그리 애타게 찾으며 엄마는 홀대하다뉘~~

 

 

너의 안티샷을 공개하겠다

 

못내미 덕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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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로 돌아 오던 첫날!


첫 글에서 이미 예감을 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꺼예요 





요 이쁜 놈이 12월 중순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애비인 뻔뻔돌이 역시 1월 초 딱 한번 밥 먹으로 온 이후


자취를 감췄습니다 ㅠ,.ㅠ



원인이 뭘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한참을 고민해 봤습니다



주니어가 사라질 무렵 부산에 큰 눈이 내렸습니다




눈이 그친 이후 엄청난 한파가 왔었는데 


시기가 딱이라 그 때 잘못됐나 싶기도 하고




위에 눈 내리는 사진 왼쪽 귀퉁이에 대형 크레인 보이시나요?


집 옆에 아파트 공사가 한창인데 


그 영향인가 싶기도하네요 



정확한건 알수 없지만 동네 길아이들 개체수가 확 줄어버렸습니다


예전만큼 급식소 사료가 줄어 들지 않아요 ㅠ,,.ㅠ




주니어가 보이지 않고 나서 동네도 돌아다녀보고


캔으로도 유혹해보고 다 해봤지만


주니어도 뻔뻔돌이도 죄다 보이지 않습니다


저 예쁜 것이... 꼬맹이 때부터 정주고 밥주고 했던 놈이 없어지고 나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


그래서 이제는 누가 밥을 먹고 가는지 더 이상 신경쓰지 않고


밥만 주고 있어요



다만 급식소를 볼때마다 주니어 생각이 나서


우리집으로 밥 먹으러는 안오지만 똑똑한 머리로 어디선가 밥 얻어 먹으며


굶고 다니지는 말기를 기도하고 있어요


 이웃님들 모두 뻔뻔돌이와 주니어의 평안을 빌어주세요




PS... 


집나갔던 정신줄이 귀가를 하고보니 


어머나~~~ 집안 꼴이 왜 이런거죠?


누가(??)  테러를 하고 간것같네요


집안 뒤집어 엎고 봄맞이 대청소 중인데다 


작년에 못했던 주차장 방수 문제까지 해결하느라 


 포스팅이 띄엄띄엄 합니다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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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포스팅 했었던 뻔뻔돌이 아들을 기억하시나요?




3~4 개월령부터 아빠인 뻔뻔돌이를 따라 


저희 급식소를 출입하던 저 아이!


어느 순간 저희 부부가 주니어라고 부르고 있더군요 ㅡㅡ;;


뒤에 반고등어는 포함해서 처음에는 4마리 형제들도 함께왔었는데 


살아 남은건 주니어 하나 뿐이었죠 



처음에는 급식소에 밥이 있으면 먹고 없으면 돌아가거나 기다리기만 하던녀석이


어느 순간 부터 소리를 내면 제가 나온다는 걸 알고


아주 작은 목소리로...


에웅~ 에웅~


조심스럽게 울어보고 집안에서 제가 움직이는 소리를 내면


밥달라고~ 맛난거 달라고 큰소리로 울고 불고 했지요 



좀 더 크고나서는 사진처럼 창문턱에 앞발을 올리고 


집안을 염탐하는 신기술까지 습득했지요




날이 좀 쌀쌀해지고 나서 창문을 닫아 놓으니


창문에 무늬 틈 사이로 제가 집에 있나 없나 확인하곤 했죠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삥 뜯는 솜씨가 제법이죠?



그렇게 행복하게 삥뜯김을 당하면 어느 일요일


1박 2일을 보다 밥순이 호출 소리를 듣고 나갔더니 


어제까지도 멀쩡하던 주니어가 절뚝절뚝 거리는 거예요



이날까지만 해도 살짝 까졌거나 동네 성묘에게 물렸구나


생각하고 집에 애들 먹고 남아 있건 소염제를 캔에 뿌려줬어요


하지만...


다음날 벌에 물린 것처럼 한쪽만 왕발 되어 나타났드라구요


뼈가 훤히 보일 만큼 살이 푹! 파지고 진물이 흐르고


눈뜨고 못볼 꼴이었어요



저는 고민에 휩싸였죠


잡아서 치료를 해야하나?


치료한다면 돈은 둘째치고 잡을 수는 있을 것인가?


통덫을 써야하나?


나을 수는 있을 것인가? 


최악의 상황으로 절단해야 된다면?


 우리집에 들였다 호흡기까지 감염된다면 아이가 견딜까?


우리집이 안돼면 어디서 몸조리를 해야하나?


그 이후는 어찌해야하나? 입양? 방사?


내가 이 고민을 하는 동안에도 아이의 상태가 심각해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안그래도 사소한 고민을 사서 하는 타입인 제가


주니어 문제로 고민을 하느라 흰머리가 생길 지경이었어요 ㅠ,.ㅠ




워낙 경계심도 있는 아이였고 다른 사람들에게 해코지를 당할까봐


제가 일부러 경계심을 심어주면서 밥을 준터라 


잡히지않는 아이라 일단 가장 쉬운 방법부터 써보자 결심하고 


병원가서 원장님께 사정 설명드리고 쎄~~~엔 약을 부탁드려서 먹이기 시작했어요




사진이 좀 혐오스러울수 있으니 비위 약하신분은 스크롤을 격하게 내리세요
























저게 붓기도 빠지고 낫고 있는 중인 모습이예요


심할때는 어땠을지 상상이 가시죠....



다행이 먹성 좋던 주니어는 약을 탔던 말던 캔 얻어먹는 재미에 푹빠져서


하루에 최소 2회 이상 방문하시어 낮이고 밤이고 새벽이고


저를 호출해서 캔식으로 배를 채웠고


그렇게 일주일 쯤하니까 새살이 차오르고 딱지가 앉더라구요




나중에 딱지 떨어지고 멀쩡이 네발로 뛰어 다니는 걸 확인하고


제가 캔을 딱 끊어버렸어요


사실 치료 기간 내내 주니어가 먹은거 외에도


아픈 아들을 앞세워 같이 얻어먹은 뻔뻔돌이때문에


저희집 간식창고가 다 털린 것도 모자라


부자가 합심해서 건사료를 안먹고 캔만 내놓으라고 행패를 부리는 부작용이 생겨서...



그랬더니 스킨십도 허락해주고 그러다 안되면 아팠던 팔을 들고 


보란듯이 절뚝 절뚝 돌아다니는 거 있죠


자기 아직 아프다 캔 내놓으라 이거죠




코~뻡뽀~까지 해줬는데도 촬영만 하고 있자 필살기를 시전합니다 


멀쩡히 땅 잘 디디고 있던 팔이 슬슬 올라가는거 보이시나요?


저러고 애교를 부리는데 어떻게 그냥 넘어 가겠어요


완전 날강도가 따로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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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백군이가 먼 여행을 떠났습니다


작년부터 식욕이 떨어지고, 근육이 빠지고, 기운없어 하기에


병원에 갔더니 PKD(Polycystic Kidney Disease)라고 진단받았습니다




PKD는?


  다낭성신장질환의 줄인말로 이 질병은 신장에 무수한 낭종(물혹)이 생기고 


그 낭종이 점차 비대해짐에 따라 신장의 기능을 잃어 


최종적으로는 신부전증 진행되어 사망에 이르는 질병입니다. 


주로 페르시안과 페르시안 계통의 고양이, 페르시안 믹스묘에서 발견되는 유전질환입니다.




PKD에 대해서는 따로 한번 더  정리를 할꺼예요


처음에 초음파 검사와 엑스레이 검사상에서는 


한쪽 신장만 수포가 보였기 때문에 수술로 발병한 신장만 적출하면


다른쪽 신장은 발병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하여


한가닥 희망을 가지고 수술을 시도 했는데요


개복 후에 보니 초음파상에서는 잡히지 않았던 수포가 이미 번져 있어서


그냥 덮을 수 밖에 없었어요



그 후에는 집에 와서 강제급여하고 수액 요법도 써보고


나름 최선을 다 했지만 12월 30일 새벽 1시 40분에


저희 부부가 모두 지켜 보는 가운데 조용히 떠났습니다



아프기 전에 백군 사진은 참 많은데...


아프고 나서 사진은 몇장 없네요



이렇게 사진이 없다고 후회 할 것을 알고 있었지만


도저히 핏기하나 없이 축 늘어져 눈조차 뜨지 못하는


아이를 두고 사진찍을 마음이 들지않아서요



그렇게 겨우겨우 건진 세장 밖에 없는 사진입니다


하루라도 더 붙들고 있어 보겠다고 


약먹이고 수액 놓고 마사지하고 안 그래도 힘든 아이를 더 힘들게 했는데


이제 무지개별에서는 더 이상 아픈 일 없이, 힘든 일 없이


미야랑 남이와 함께 재밋게 놀면서 


마냥 행복하기만을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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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스팩터클했던 2012년이었던 관계로


살짝 정신줄을 놓고 폐인 & 초폐인 모드로 7개월을 보내고서야


겨우 포스팅 한 자락 할 수 있을 정도의 여유가 생기네요 



아니 뭐가 그렇게 바빴길래 소식 한줄 없었냐구요?


시간은 늘 많았어요 ^^;;


다만 연이은 사건들로 마음이 행복하지 않았어요


포스팅에 글 한줄 쓰고 싶지 않을 만큼요




시작은 아버지 환상통의 허무하고 어의없던 진료였구요


그러부터  친정 엄마의 감상선 암 수술 사건


급식소 아이의 부상과 치료와 실종


백군의 발병과 간병 그리고...



많은 일이 있었지만 차차 하나씩 풀어어 나가야겠지요


저희집 돼지들은 늘 그렇듯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찌됐건 겨우 겨우 돌아온 정신줄 안 놓치고 잘 붙들어 보겠습니다


염치가 없어서 사진만 옃장 투척하고 이만 급! 총총 사라집니다 ^^;;


그럼 내일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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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뉴스에서 일사병이다, 열사병이다, 폭염이 어쩌고 떠드는


이 삼복 더위에도 뜨끈한 노트북 찜질 중인 쿠로스키


넌 덥지도 않냐?




니 덩치를 생각해야지...


엄마는 노트북이 뿌아질까 겁난다 ㅜ,.ㅜ 



그걸 아직 모르다뉘... 난감하구나...






쿠로스키의 착각이 나아지지 않고 점점 심해지기만하자


저는 집사로서, 또한  엄마로서


진실을 말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못미...





마음은 아깽이건만 몸은 언제 이리 쑥쑥 자랐는지


덩치가 커서 남들 다 올라가는 노트북 위에도 못 올라가고


우다다하다가 의자 사이에 끼이질 않나


아깽이들은 똥깐도 둘이서 같이 쓰기도 하던데


쿠로는  볼일만 보고 겨우 겨우 나온다는... ㅎㅎㅎㅎ


덩치가 커서 쿠로는 불편할지 몰라도 그런 너를 보는 엄마는 완전 잼나구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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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은 길에서 떠돌다 구조자분 덕분에 남푠님하의 품으로 오게된 아이예요


 

덕분에 저희는 백군의 나이를 전혀 알지 못하죠


다만 입양 당시 성묘였으니 최소 한살은 먹었을테니


한살이라 치고!! 그러면 2006년으로 정했고

 

생일은 당시에도 나이가 있어보여서 걍 제일 빠른 1월 1일로 임의로 정했었죠



하지만 작년말부터 아 이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됩니다

 

같은 터앙인 덕구는 업둥 이후 머리통 하나 만큼 더 자랐고 골격도 훨씬 크고 튼튼해졌습니다

 

터앙은 2살까지도 자란다는 말이 맞드라구요


 하지만 백군은 살만 찔뿐 더이상 골격이 성장하지 않았던 걸 보면


백군은 저희 품에 들어올 때 이미 최소 2살 이상의 나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2006년 생이 맞다해도 백군은 6살 이상이 되는 거지요...

 

근데 요 몇년 전부터 백군이 슬슬 말라가기 시작합니다

 

살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근육량이 줄어 들더라구요

 

똑같은 사료에 간식먹고도 혼자 푸석하고 모량도 줄어들고

 

 운동량도 눈에 띄게 줄고 잠이 늘고

 

하다 못해 발톱도 잘 자라지 않는다는...

 

 

남푠님하와 늘 이야기하는게 백군이 나이가 우리가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가보다 하구요

 

다음달에는 백군이 병원 데려가서 종합 검진 한번 받아 봐야 할까봐요

 

원래부터 나보다 더 빠른 인생을 살아갈 아이들인건 알지만

 

막상 아이들의 몸에서 나이가 보일때는 참 가슴이 아프네요 ㅠ,.ㅠ 


 

엄마가 너 때문에 이렇게 애가 타는데 너는 잠이 오냐?

 

 

사진 찍는 다고 제가 다가가니 애교작렬합니다


 

 

엥? 엄마가 뭐 잘못했어?  인상을 쓰구 그랴?

 

 

아항~ 오랜만에 원샷 받고 있었는데 콩지옹이 난입해서

 

심기가 불편해졌나봐요 ㅎㅎㅎㅎ


 

콩지옹을 걷어내주자 다시 애교 발산하시는데...


어이구 두야~!

 

목욕하자는 말은 우찌 그리 잘 알아들으시는지...

 

몸에 영양분이 다 저리로 가는지 지성 모발이라 목욕하고 보름만 지나면 저 지경이예요

 

털이 떡지더라도 병원 갔다와서 아무 이상 없다 확인하고

 

빨래할려구 참고 있는데 참... 처참하네요

 

백군아, 엄마 살 좀 떼가라! 다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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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잘못 됐는지 한동안 제 블로그 상태가 너무 이상했어요


제가 포스팅을 해도 이웃님들께 새글 알림이 안뜨고


저 역시도 그렇구요


게다가 새글이 위젯에 적용이 안된다거나


하루정도 딜레이되어서 뜬다거나 하기도 하고 


덧글을 남겨주서도 마찬가지구 ㅠ,.ㅠ



거기다 제 컴에서 제 블로그가 안열리기까지 허허...




뭐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스킨 문제가 아닐까 하는 막연한 생각에


(남푠님하가 워낙 손댄 곳이 많다보니 ㅎㅎ) 


스킨은 다 만들어 놓고도 한 동안 남푠님하가 시간이 안나서 


미루고 있다 오늘에서야  겨우 바꿨답니다 ㅎㅎㅎㅎ



이런다고 달라질까 확신은 없지만


그래도 제가 일일이 사진 고르고 고른 사진 오리고


다시 합치고 혼자 생쑈를 하면서 첨 만들어 본거라서 


저한테는 참 의미가 크답니다  


요놈이 제구실을 잘 해줘야할텐데 아무튼 기대가 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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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저에게는 저와 종족(種族)이 다른 시댁 식구가 있어요


이분이세요~!



이름은 이진숙이구요


시부모님의 금지옥엽 늦둥이 막내따님이시자 


저에게는 넝쿨당의 말숙이 못지 않은 까칠한 시누님이죠 ㅎㅎㅎ



(과거사를 모르시는 분은 아래 링크로 확인해보세요)



시아버님이 진숙이에게 늘 우쭈쭈~ 우쭈쭈~~! 둥가~둥가 내새끼~!


딸바보 모드이신데다


도련님 역시 여동생 간식 사들고 퇴근하실 만큼 시스콤 폭발중이시고


어머님은 퉁퉁 구박하시면서도 실직적인 모든 뒷바라지를 해주시는터라


콧대가 63빌딩 만큼 높은 새침때기로 자라나셨어요 ㅋㅋㅋ




뒷다리가 불편해서 큰 수술을 했던 아이라 제발로 걸어다니고


일상 생활만 무던하게 해줘도 좋겠다 생각했던건만


수술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아버님께서 옷장 위고 다락이고 훨훨 날아다닌다시기에


과장이 넘 심하시네 라고 웃고 말았는데 말이죠


며칠전 시댁에 갔을 찍은 동영상이예요 




다른 아이들에 비해 점프력이 좀 많이 낮지만 그래도 이거 어디예요?


저는 이런게 바로 기적의 증표가 아닐까싶습니다 ^^



좀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해 오고 싶었으나 시엄니의 만행으로 실패!! ㅠ,.ㅠ


그 만행이 뭐냐구요?



제가 시댁에 문열고 들어서자마자 진숙이는 저를 보고 얼른 도망질을 했어요


제가 시엄니께 징징거리자 엄니께서


"인사도 안하고 가시나... 내가 데꼬오께" 하시고는


진숙이를 잡아오셨습니다 그리고는 저한테 안겨주셨지요 앗흥~~ ^^


저도 둥가둥가 쪼물쪼물 재미 좀 볼까 하고 있는데


엄니가 슬며서 저에게 뭔가를 내미셨습니다


"눈 빼묵겠다 발톱 좀 깎이봐라"



네! 그렇습니다 그 이후 저렇게 아버님 옆에 딱 붙어서 저에게 하악질을 해대시다


저리 장농 위에 올라가셔서는 제가 가는 그 순간 까지 안 내려 오셨다는....



저는 망연자실했고 ㅠ,.ㅠ


엄니는 "미움 받는 사람은 니 하나로 족하지 않을까?" 이러셨다는 ㅎㅎㅎ


그래요 어머님도 진숙이에게 미움 받고 싶지않으셨던 거예요


덕분에 저만 구박덩어리! 아~ 눙물이~~!!



다음번에는 내 기필코~~~!! 기필코!


 꼭 미움도 안받고 사진도 많이 찍어 오고야 말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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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똥고냥이들은 제가 멘붕이 왔거나 말거나


캔과 캣잎이 흐르는 집구석에서


에브리 바뒤~! 파뤼~타임~~!!


즐기며 모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잠수를 다고 있던동안 저는 거의 폐인모드였어요 ㅠ,.ㅠ


저는 제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고민이나 스트레스가 주어지면


뇌나 마음이 셧다운이되버려요



그런 멘붕 상태가 되면 일단 잠을 못자요


이틀, 삼일씩 뜬 눈으로 지세우다 언제 어디서 잠이 드는지도 모르게


아무렇게나, 아무데서나 쓰러져서 몇시간 자다 깨서 또 비몽사몽, 


식욕 감퇴로 하루에 한끼도 안 먹날이 허다하고 찬 음료수만 하루 종일 벌컥벌컥,


그러니 살은 하나도 안빠지고 몸만 퉁퉁 붓고,


열은 죽끓듯이 펄펄 끓어 올랐다 내렸다하고,


기분은 축! 축! 처지고 평소 컨디션이면 하루만에 해결할 일을


3일, 4일에 걸쳐 겨우 해결할까말까 해져요 ㅠ,.ㅠ



근데 참 신기한 건 이런 멘붕상태에서도 애들 똥퍼고 밥주고하는 건 다 한다는 거!!




하여튼 이런 멘붕 상태가 이번에는 참 심했더랬어요


해결이 안되는 일들이 많았거든요......




앞동 아저씨가 화단  밀면서 급식소로 애들의 출입이 힘들어진 건


거의 마지막 한방이었구요 



근 일년 반동안 속을 썪이면서도 해답이 나오지 않던 방수 공사!!


덕분에 이번 장마에 비올때 저희집 거실에서 잭팟이 터졌었어요 ㅎㅎㅎ


30분에 한번씩 물을 비워줘야 되서 참  잠도 못자고 고생했답니다


궁하면 통한다고 나중에는 이렇게 임시방편으로 


배수공사를 해서 욕실로 물을 빼내기도 했답니다 ㅋㅋㅋ



이런 문제로 좀 많이 신경이 예민해져있었는데 결정적 한방이 터져버렸어요 ㅠ,.ㅠ





 한방은 바로 올해 칠십다섯 되신 친정 아버지였답니다 



아버지는 작년에 오른쪽 다리 절단 수술을 하셨었어요


아버지가 아주 어렸을 때 동네 저수지에 스케이트를 타러 가셨다가 물에 빠지셨는데 


물에서 건지다가 얼음에 정강이를 크게 베이셨답니다


근데 그게 덧나면서 당시 의학으로는 절단 밖에 방법이 없다고 절단 수술을 권유 받으셨데요


근데 다행이도 외국에서 온 의사에게 수술을 받게되서


절기는 하셨지만 절단은 면하고 쭈욱 잘 생활 하실 수 있었어요 


그런데  한 15년 전부터 그 다리에 골수염이 생겨서 고생을 하시다가


작년에 약해진 뼈가 골절되면서 어쩔 수 없이 절단 수술을 했답니다




적지 않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강인한 정신력으로


젊은 사람 못지 않은 회복을 해오셨고 의족을 착용하고 외부 활동도 하셨답니다


그런데 6월초부터 절단부위에 고통의 호소하시는 거예요



병원에서 오만 검사를 다했지만 환상통, 환지통이라는 결론이 났어요 ㅠ,.ㅠ


사지절단으로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 신체부위가 있는 것처럼 고통을 느끼는 현상인데요


보통은 심리적인 경우가 많아서 거울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경우도 있데요


근데 친정아버지는 그런 경우가 아니라서 치료가 불가능해서 


독한 진통제와 수면제만 처방 받고 돌아오셨답니다 ㅠ,.ㅠ




어떤날은 심하게 아파서 수면제를 먹고도 잠도 못 주무실 정도로 아프고


어떤날은 일상생활을 할만큼 괜찮기도 하다시는데


답이 없으니 참아보마 하며 자식들을 위로 하시는 모습을 보고


내려 온 이후 온갖 검색질과 외국자료를 찾아 봤으나


다리쪽 신경을 아예 죽여버리는 극단적 방법 외에는 치료법이 없다는 걸 확인하게 되자


아무 것도 해드릴께 없다는 생각에 화가 치밀어 오르더니


결국 멘붕 상태까지 간거예요 ㅠ,.ㅠ


해결 방법도 없고 누굴 원망할 수도 없으니 그저 속으로 화를 삭이느라


저도 힘들었고 그런 저를 보고 있는 남푠님하도 참 고생했습니다




다행히 몇일전 우연히 본 다큐멘터리에서 


국내에 환지통을 치료하시는 의사가 있다는 걸 알게됐어요


앞으로 한달도 넘게 예약자 명단에 이름 올려놓고 기다려야하지만


그래도 아버지나 저희 부부, 언니부부 모두 해볼 수 있는게 생겨서


 마음의 짐을 좀 내려 놓았답니다 ^^



게다가 어지러운 마음도 정리할 겸 시엄니께 가서 


시엄니가 차려주신 밥도 얻어 먹고 


수다도 떨고 힘들다고 한참을 칭얼~ 칭얼거리고 왔더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


덕분에 오래지속되던 멘붕상태를 극복했답니다 ㅎㅎㅎ




아직은 가야할 길이 참 멀고


해결해야되는 문제도 산더미처럼 쌓여있지만


그래도 머리 속에 깨끗해진 덕분에 이제는 괜춘해요 ^^


블로그 방치해서 죄송해요~~~ ㅎㅎㅎㅎ




PS... 멘붕상태일 때 뭔가 집중할 것이 필요해서 


암껏도 모르면서 도전한 스킨 만들기!!


이거는 시작은 했는데 뭔 말인지 알 수가 있어야줘 ㅠ,.ㅠ


완전 아랍어를 ABCD부터 배우면서 소설 쓰는 느낌?? 


혹은 포스팅하는 느낌이랄까? 



네이년을 얼마나 족쳤는지 몰라요


겨우 겨우 만들긴 했는데 말이죠... 



정작 만들어 놓고도 홈피에 적용하질 못해서


남푠님하 시간 나기만 바라고 하염없이 대기중이예요 ㅠ,.ㅠ


그 아랍어 같은 언어도 이기고


스킨 만들어 놓고 홈피에 적용을 못하는 란 뇨자!!


왜! 왜! 똥줄 타게 스킨을 만들고도 적용을 못하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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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희집 베란다 밖 화단은 시끌 벅적합니다

 

가동 할아버지가 텃밭 만드신다고 지난 주말부터

 

나무를 하나 하나 베어버리시는 바람에

 

길아가들이 저희 급식소로 오는 루트가 차단되고 말았습니다 ㅠ,.ㅠ

 

 

나무가 있을 때는 낮에도 아이들이 은신해서 급식소로 올 수가 있었는데

 

지금은 고추 모종을 제외하고는 죄다 밀어버리셨어요

 

게다가 평상에 지키고 앉아 계시면서 애들이 오면 가! 가! 이럼서

 

애들을 내쫒아 버리는 통에 제가 완전 예민해졌어요 ㅠ,.ㅠ

 

 

지난 주말 친정 아버지가 아프셔서 입원하셨다기에

 

급하게 친정에 다녀오는 동안 일이 벌어졌네요

 

일요일날 제가 왔을 때는 이미 큰 나무는 이미 잘려 버린터라

 

말릴 틈도 없었고... 허허벌판이 된 상태에서 뭘 어째야 할지...

 

참 답답합니다

 

 

 

게다가 인터넷 상태도 멜롱 한데 오늘 기사가 와서 살펴 봤는데도

 

원인을 못찾고 돌아갔어요 ㅠ,.ㅠ

 

홈피도 이상해서 덧글이 달려도 알림도 안울리고

 

완전 미치고 팔짝 뛸 상태입니다

 

 

 

진짜 히메 엄마 말처럼 훌러덩 벗고 베란다에 앉아 있다가

 

할아버지 화단에 나오시면 남의 집 훔쳐 보는

 

변태로 몰아서 못 오시게 해야되나....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휴....

 

 

 

요즘들어 친정도 글코 이것저것 제 신경을 끍는게 많아서

 

포스팅이 늦어지고 있네요

 

저 화단을 보호할 뭔 방법이 없을까요?

 

한숨만 폭폭 나오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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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30분 전에 일어난 똬~끈 똬~끈하고

 

퐝~당한 사건 하나를 소개할께요 ㅠ,.ㅠ

 

 

오늘도 여지없이 제 면상이 찍힌 애들 목욕 동영상을 어찌해보겠다고

 

사용할 줄도 모르는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찝쩍찝쩍하다가

 

도저히 모르겠어여 네이년을 족치며 편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에어컨 공조기 위에서 뻔뻔돌이와 구 고등어 대장님이

 

딱 마주치는 바람에 웅~ 캭~ 왝~~ 등등 난리법썩인거예요

 

말려야겠다는 생각에 벌떡 일어나 뛰쳐나갔어요 

 

ㅠ,.ㅠ 

 

제가 나갈 수 있었을까요? 없었을까요?

 

 

 

없었습니다!

 

방충망이 닫힌걸 까묵고 그대로 돌진했어요 ㅠ,.ㅠ

 

 

역시전 단순무식한 몸빵형 전사형 캐릭인가봐요 OTL

 

 

 

게임할때도 무조건 돌진해서 일단 주먹으로라도 때리고 봐요

 

내 캐릭 사젠대도~ 두대 맞고 죽는데도~

 

 

 

 

아무튼 정신없이 뛰어 나갔지만

 

방충망에 걸려 뒤로 튕겨져나왔어요 ㅠ,.ㅠ

 

온 몸이 다 까졌어요 우엥~~

 

 

 

덕분에 밋밋했던 저희집 방충망이 쉬크하게 리모델링 됐어요

 

과감하게 밑단은 확 텄구요

 

 

옆도 과감하게 옆트임해줬어요~

 

덕분에 완전 블링~블링~ 해졌..... OTL

 

 

이 재미나고 씐나는 이야기를 회사에 있는 남푠님하에게

 

가장 먼저 전달해드리자~ 듣자마자 순간 빵터지시더군요 ㅠ,.ㅠ

 

그래요 지치고 힘든 회사생활을 잠시 잊었으면 됐죠 뭐 ㅋㅋㅋ

 

아~ 단무지 같은 나란 여자...

 

조만간 방충망도 셀프로 갈아야되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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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푠님하는 작년에는 열심히 포스팅하고 블로그 관리하시더만

 

제가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옮기고 난 이후에는 블로그를 방치하고 있어요

 

이유야 다양하죠~

 

 

 

뭐 한 동안은 앱을 만들어서 부업을 하겠다면서 만드느라  

 

또 한동안은 진짜 레알 부업을 하느라

 

덕분에 가계부가 확 피고 그동안 참고 참고 또 미뤄왔던

 

엄청난 지름신이 강림하셨지만... 이건 또 차차 공개해야겠네요

 

지금은 디아블로3에 미쳐서...

 

저 요즘 디아 과부예요 ㅠ,.ㅠ

 

 

암튼 님푠님하는 본인 블로그는 방치하시면서

 

제 블로그에는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상한 아이콘을 만들어 붙이고

 

또 한동안 화제가 됐던 봉팔이 족발 추천 버튼도 만들어 붙이곤해요

 

물론 제 의사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아요 ㅡ,.ㅡ;; 헐~

 

 

 

그러면서 너무 길게 쓰지마라 지루하다!

 

사진 편집할때 모바일에서 보기 쉽게 글자를 크게 써라!

 

꾸준히 올려라!

 

사진 없이는 포스팅을 하지 마라!

 

 

뭔 잔소리가 그리많은지... 내 블로근데...

 

 

 

그중에 특히 거슬리는건 사진 없이는 포스팅 하지마라예요

 

 

 

가끔 내 일상에 대해 할 말이 있거나

 

뭐 하느라 포스팅을 늦어지고 있는가에 대해 변명을 늘어놓거나

 

이웃분들이 물어보거나 궁금해 하신 것들을 준비 중일 때

 

진행 상황을 보고 할때는 딱히 쓸 사진이 없어요 ㅠ,.ㅠ

 

짤방도 하루이틀이지... 쩝

 

 

 

근데도 남푠님하는 무조건 사진을 넣어야 한다며

 

절 구박하고 팀블로그(서로 블로그를 마음대로 편집하거나 바꿀수 있어요)

 

 신청이 되어 있는 터라 지 맘대로 이상한 짤방 사진을 붙어놓고 사라지는 통에

 

가끔 깜놀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오타나 고쳐주등가...

 

 

 

 

그래서 결국은 사진이 없으니

 

아예 쓰기를 미루거나 포기 해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ㅠ,.ㅠ

 

근데 이제 안그럴려구요 ㅎㅎㅎ

 

사진 없어도 없는데로 제 하고픈 말하고~ 전할 소식 전하고 할려구요

 

그니까 이 글 보고 계시는 남푠님하 수정금지~!

 

 

 

 

 

NO.1

 

 

십이지묘 목욕시키는 노하우가 궁금하시다고 해서 애들 목욕시키면서

 

똥줄타게 동영상도 찍었건만...

 

남푠님하가 해괴한 앵글로 촬영을 하시어 개망! OTL

 

그 해괴한 앵글이라하믄 애들이 아니라

 

제 비루한 얼굴과 풍부한 뱃살 위주로 촬영한 듯...

 

나름 편집도 해보고 하느라 지금 근 20일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묵히고 있어요

 

 

화면도 화면이지만 이게 노하우가 되나 싶기도 하고...

 

암튼 노력중이예요 ^^

 

 

 

NO. 2

 

 

이번에 새로 들인 가전들과 나름 설치 정리한 것들이 좀 많아요

 

근대 후기를 하나도 못적었네요 헐~

 

이것도 차차 하나씩 해봐야죠 ㅠ,.ㅠ

 

 

 

NO. 3

 

 

제 블로그 상태가 좀 멜롱~해요

 

늘오후언니도 제 글 알림이 안된다 하시고

 

최신글 알려주는 위젯도 업뎃이 느리고 한번 갈아 엎어야 될 것 같은데

 

남푠님하가 바빠서 못하고 있네요 힝 ㅠ,.ㅠ

 

블로그가 작동이 좀 이상해도 이해해주세요~

 

 

 

NO. 4

 

 

블로그는 한가지 주제로 꾸며야 한다는 지인의 조언을 받고나서

 

내가 너무 한 블로그에 오만 잡다한걸 다 올리나 싶고

 

싹다 분리해서 여러개로 나눠서 글 올려야되나~

 

아니면 걍 하던대로 하는게 맞는건가...

 

쓸데 없는 고민에 휩싸였어요 ㅠ,.ㅠ

 

 

 

NO. 5

 

 

오늘 저녁에는 늘오후 언니 커플과 저희 부부 함께

 

베니건스 가용~~

 

4인 세트로 가서 맥주 2800원짜리 한잔 시키면 무한리필해준데요!!

 

잔뜩 벼르고 있다 오늘 출동해요 ㅎㅎㅎ

 

오늘 함 달려볼려구요 덕분에

 

전 내일 좀비로 변할지도 몰겠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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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화가나서 비공개로 지음님이 올리셨던 덧글 공개하겠습니다

 

 

 

 

빨간줄 친 부분 지음님도 보이시지요!

 

근데 저한테 왜 이러셨어요?

 

사람은 상식이라는 게 있잖아요

 

좀, 별로 없다라는 말은 이런게 아니잖아요

 

 

이렇게 집채만한걸 보내시면 어떻합니까?

 

 

애들이 검열하기 조차 버거워했다구요 ㅋㅋㅋ

 

낚이셨지요? 파닥파닥 홍! 홍!

 

놀라셨다면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께 자랑하고파서 그만...

 

자극적인 제목으로 뽑아봤습니다 ^^;;

 

 

 

 

조금 보내신다길래 넙쭉 받았더니 이렇게 왕창 보내시면

 

저는 이 웬수??를 어떻게 갚습니까? ㅠ,.ㅠ

 

 

 

 

프릭님도 이미 한보따리 보내주셨는데

 

지음님까지 진짜 이러시면 안됩니다!!

 

자꾸 이렇게 보내주시면 큰일납니다 ㅠ,.ㅠ

 

 이러다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아세요?


어마어마한 일들이 벌어진다구요 ㅠ,.ㅠ

 

 

 

 

자꾸 이렇게 보내주시면 저는 공짜 선물에 맛이 들게 되겠죠?


그럼 자꾸 자꾸 받고 싶으니까 눈이 시뻘게져 가지고 포스팅을 올리게되겠죠?


어? 그런데 의외로 좋고 선물이 막 오고 덧글이 막 달리죠!

 

그럼 저는 더욱 공짜에 집착하게 되겠죠?


내친김에 막 낚시성 포스팅도 막올리게 되겠죠?

근데 올리는 것마다 의외로 빵터지죠! 

 

그헐게 공짜만 밝히다 머리가 막 빠지기 시작하겠죠!

 

탈모 때문에 밖에도 못나가고 하루 종일 집구석에 갖혀

 

애들 사진 찍고 포스팅만 주구장창 하게 되겠죠?

 

그러다 보면 나는 어~ 진짜 유명한 대머리 파워블로거가돼요~~!

 

그럼 난 나이 32먹고 밖에도 못나가고 가발 쓰고  포스팅 해야돼요 

 

엉~엉~ ㅠ,.ㅠ 이러시면 저 버릇 나빠져요

ㅡ,.ㅡ;;

 

 

 

어쨌거나 젓쨌꺼나 어제 저녁에 이미 도착해 버린 집채만한 택배!

 

받고나서 대머리 될까 놀라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개봉했습니다 ㅡ,.ㅡ;;

 

 

정갈하게 꽉차 있는 선물들!

 

꺼내서 늘어놓으니 저희집 검역관이 등장하셔서

 

요리조리 꼼꼼하게 검사에 돌입하셨습니다

 

 

진열 들어갑니다

 

 

어마어마하지요?

 

 

 

콩지는 로얄캐닌 헤어 앤 스킨 봉지에 들어있는

 

베이비 캣 냄새를 맡고 달라고~ 달라고~ 시위까지 하셨지만

 

비만묘는 베이비캣을 먹을 수 없어!!를 외치며 외면했습니다 ㅎㅎ

 

 

보내주신 것중에 치킨트릿을 현장에서 바로 시식 들어갔습니다

 

 

 

 

 

순식간에 애들이 광묘화가 되어 버렸습니다

 

덕분에 사진은 죄다 헤드뱅잉!!

 

 

백군도 염이도 흡입 & 흡입

 

 

홍주까지 납시셨습니다

 

 

식탐많은 응삼이는 당근 출동하셨지요 ㅎㅎ

 

 

 

 

 

 

 삼여사와 콩지옹도 와구와구!

 

 

 

 

 

 쿠롱이는 거의 정신줄을 놓으시고 먹었답니다

 

다만 덕구는.....

 

냄새 한번 맡고는 관심없음묘~ 이러곤 자리를 떠나섰습니다

 

지음님 정성도 모르고... 개늠의 덕구 ㅠ,.ㅠ

 

 

급식소 식구들과 저희 애들한테 보내주신 것들 열심히 거둬먹여

 

비만묘 만들겠습니다 ㅎㅎ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PS.. 낚시성 제목에 낚이신 분들은

 

"파닥파닥"이라고 인증해주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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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9 - [십이지묘의 일상] - [십이지묘] 숫컷들의 화장실 사용법은 종을 초월하는가?

 

 

어제 포스팅했던 구지리~~ 한 똥깐도

 

원래대로라면 지난 월요일 날 전체갈이를 해야했답니다 ^^;;;

 

 

하지만 7년차 집사는

 

슬슬 늘어나는 꾀와 넘치는 게으름을 주체하지 못하고 

 

데드라인인 10일을 넘기고도 뭔 배짱인지 띵까띵까 하고 있었던 거예요  ㅠ,.ㅠ

 

 

그러다 저희집에서 화장실 경보기 역활을 담당하고 계신

 

모모여사의 이불테러를 당하고나서야

 

정신이 번뜩 들어 미뤘던 전체갈이를 했답니다 ㅡ,.ㅡ;;;

 

 

모모는 미니멈 10일(여름), 맥시멈 15일(겨울)이 넘도록 집사가

 

 전체갈이를 하지 않으면 이불에 똥과 오줌을 함께 지려주는 테러를 해요 ^^

 

덕분에 저희집은 한달에 모래를 80~ 100리터를 소비하고

 

침대에는 방수커버 필수 장착이랍니다 ㅋㅋㅋ

 

 

 집사의 게으름의 원인은 바로 저 모래랍니다

 

이번에는 이틀이나 더 버틴 관계로 모래가 많이 줄어서

 

20리터 봉투에 반정도만 찼는데

 

원래라면 봉투에 전화번호 라인까지 가득차요

 

얼마나 아까운지... ㅠ,.ㅠ

 

 

전 사실 찌릉찌릉한 모래가 아깝지 않았어요

 

갑자기 이불빨래가 하고싶었던 거였....

 

잠깐의 휴식이 가져온 엄청난 일감 ㅠ,.ㅠ 우왕~~~

 

 

 모모에게 밉보이지 않으려고

 

똥깐을 빤딱빤딱하게 닦았어요 휴~

 

5년이나 사용했더니 똥깐에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지만

 

아직도 튼실해서 더 대용량 화장실이 나오지 않는한 5년은 더 쓰겠어요

 

본전을 한 세배는 뽑았네요 ㅎㅎㅎ

 

 

 

밋밋한 화장실에 똥삽과 방향제로 데코레이션까지 마친후

 

모래를 들이 붓습니다 ㅋㅋㅋ

 

 

모래 소비량이 많은 저희집에 딱인 코스트코 모래~!

 

 

처음에  한동안 폭풍 먼지를 경험하게 되지만

 

저렴한 가격에 비해 굳기도 좋고 양도 엄청 많아서

 

저희 같은 대가족에게는 딱이네요 히히

 

 

경보는 모모가 울리고  청소 후 사용은 늘 삼순여사의 차지랍니다 

 

왠지 모모가 헛똑똑이란 생각이 드는건 왜 일까요?

 

 

 

 

 사진에는 안 나왔는데 화장실 밖에서 대기 중이던

 

피콜로 고갱님 때문에 출입구가 아닌 문으로 비상 탈출하네요 ㅎㅎㅎ

 

 

 

 

 

저희는 매달 80리터 이상 모래를 주문했었는데요

 

워낙 사용량이 많타보니 저가의 모래를 사용했었어요

 

그렇다고 굳기가 안되는 초저가의 모래는 쓸 수가 없어서

 

그나마 쬐끔 나은 프락티 캣을 주로 이용해왔는뎁쇼

 

늘 짜증이 났던 게!!

 

래 10리터 2포만 주문해도 배송 제한 무게 25kg 가 꽉차서

 

유료 배송비를 12000원 이상 추가로 내고 매달 주문 해야했어요 ㅠ,.ㅠ

 

 

이제는 그 배송비를 택시비로 내고 코스트코를 가요

 

모래 사러 간김에 집사 용품도 살 수 있는 1석 2조의 기쁨이 있어서요 홍홍홍~

 

 

 

그러나 쇼핑을 마치고 나오는 저희 부부의 카트에는

 

카트를 꽉채운 고양이 모래와 고기 & 고기 & 고기 뿐이라는 불편한 진실!! 

 

아~ 어쩔 수 없는 육식주의 부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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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철딱써니 없는 남푠님하와 함께한 이후

 

제가 가장 많이 하는 잔소리는...

 

"서서 쌀거면 제발 조준 좀 해줘!" 랍니다 ㅠ,.ㅠ

 

 

어찌나 흩뿌리시는지...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고치질 않아요

 

근데 이게 저희집 만의 문제는 아니더라구요

 

지난 명절에 친정에 갔다가 언니부부에게 우연히 이 문제에 대해 툴툴거리자

 

언니가 그러더군요 결혼한지 19년도 됐는데

 

아직도 서서 쏴! 앉아 쏴! 때문에 싸운다구

 

남자들은 왜 그러냐~ 이럼서 형부를 째려 보드라구요 ^^

 

 

 

 

근데 이게 남자사람만의 문제만은 아닌!

 

수컷들의 어쩔 수 없는 고질병이라는 걸 알아버렸어요 ㅠ,.ㅠ

 

 

 

코스트코 모래로 갈아타기 전에 남아있던 기존 모래와

 

아키라님이 하사해주신 모래를 짬뽕해서 썼더니

 

우리집 남묘들의 만행이 본의아니게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ㅠ,.ㅠ

 

 

 신나게도 갈겨놨네요 ㅠ,.ㅠ

 

저러니 일주일만 넘어가면 똥깐에서 찌린네가 스멀스멀 올라 오는거겠죠

 

 

 

개도 아니고 어찌 저 높이까지 오줌자국이 난걸까요?

 

문뜩 이런 개드립이 떠오릅니다

 

"여보, 애들 똥깐에 소변기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소변기 설치해주면 왠지 잘 쓸거 같지 않으세요 ㅎㅎ

 

 

 

 

 

딸래미 둘이 무지개 다리를 건넌 이후 성비가 1 : 3으로

 

남탕 집안이 되어버렸...는데...

 

이제는 아들 많은 집 엄마들이 거칠어지는 이유를

 

이분들 덕분에 저도 알꺼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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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부터 급식소에 나타난 양아치 노랑고등어입니다

 

 

  

 

왜 양아치냐구요? 

 

그건 아침 드라마 남자 주인공이나 할법 나올 법한

 

온갖 치사하고 비열한 짓을 서슴없이 하고

 

거깅에 더불어 강자에게는 찌질하게 구는

 

이 녀석의 기회주의적 성격 때문이랄까요?

 

 

밥달라고 뭐라고 뭐라고 저에게 말 거는 모습

 

 

작년 여름에 저희 동네에 나타날 때는

 

온동네 떠나가는 소리가 들릴 때 제 생각은

 

아 ~ 뻔뻔돌이가 왕좌에서 밀리나 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왠걸~ 알고보니 저 녀석의 엄살 소리였어요 ㅎㅎ

 

 

 

급식소에서 뻔뻔돌이랑 마주치면 정말 난리가 납니다 ㅠ,.ㅠ

 

그럴땐 제가 중재를 하거나 뻔뻔돌이의 주의를 끌어주면

 

잽싸게 도망을 가시지요

 

그때 품은 앙심을 동네 꼬맹이들에거 푼다는게 문제네요 휴~

 

 

 

 

 

밥 앞에선 암놈도 아깽이도 없이

 

어찌나 우악하게 드잡이를 하는지...

 

 

 

 

 

 

꼬맹이들 상대로 양아치질 하지말고

 

뻔뻔돌이 피해서 급식소 잘 드나들고

 

뻔뻔돌이처럼 여자 달고 오지마~ 양아치군!

 

 

 

 

ps... 말머리를 고양이 한다스에서 십이지묘로 바꿨어요

 

한다스는 너무 긴 것 같기도 하고

 

남푠님하가 나름 만들어 주셨으니 써야지 싶어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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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염이의 과도한 쿠로 사랑은 익히 들으셨지요~

 

 

 

이 식을줄 모르는 사랑을 어찌합니까?

 

 

그렇게 쿠롱이가 싫다는데도...

 

 

땅콩이 없어졌어도 둘 다 사내 녀석인데...

 

있었어도 이루어 질 수 없는 사이인데도...

 

 

 

 

 

쿠롱이의 거절이 너무 완곡했던 걸까요?

 

아니면 홍염이의 사랑이 지고지순한 것일까요?

 

 

너무 흔해 빠진 상황이라 더 이상 셔터도 누르지 않을 정도로

 

저희집에서는 늘 이런 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느 한쪽만 행복한~ 이 불편한 사랑!!

 

 

 

아마도 이건 쿠로의 넘치는 카르스마 부작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게 사람이나 고양이나 뭐든 적당히 해야 하는 법인가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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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야행성 체질 개선 중이라

 

아침 일곱시 쪼금 못 된 시간이면 일어날 시간인데

 

어제는 남푠님하 코고는 소리가 넘 심해서리

 

잠도 못자고 비몽사몽 피곤은 한데 잠은 들락말락하고 있었답니다

 

 

그때 옆집 철수영희엄니가 카톡을 보내왔습니다

 

이게 꿈인지 생신지도 모르고 주고 받은 문자

 

오타 쩌네요 ㅠ,.ㅠ

 

 

 

답이 없다까지 보내고 떡실신했습니다 ^^;;

 

언니가 보내온 사진입니다

 

창틀에 앉아있는 노랑둥이놈 헐....

 

 

 

 

오후에 느즈막히 일어나서 창틀에서 내려왔다는 제보 받고

 

목장갑 끼고 무릎담요 들고 후다닥 달려가서 보니

 

 

소화기 뒤에 머리만 쳐박고 숨어있드라구요

 

몸은 훤희 보이는구만...

 

 

암튼 5분정도 실랑이 끝에 검거!!

 

머리끄댕이를 잡고 5층에서 1층으로 이동한 후

 

빌라 입구 앞에 내려놓으니 그대로 줄행랑~쳐버리네요 ㅎㅎ

 

 

스트레스 안주려고 사진이고 뭐고 아무 것도 안찍었는데

 

나중에 일 잘 처리하고 보니 슬쩍 후회가 되네요

 

사진 한장이라도 찍을껄~ 하구요

 

 

암튼 집사 7년차가 되니 구조대원 노릇까지 하게 되네요 ㅋㅋㅋ

 

애들 덕분에 저는

 

나날이 진화하고 다용도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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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타워

 

요즘은 캣타워라고 많이 불리는지만

 

예전에는 캣트리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렸답니다

 

 

 

사실 저도 캣트리라는 단어가 더 매력적인 것 같아요

 

고냥이가 주렁주렁 열릴 것만 같은 퐌타스틱한

 

상상이 되서요 ㅎㅎㅎ

 

 

근데 저희 집에 그런 캣트리가 있답니다

 

 

 

주렁 주렁 알차게도 열렸지요~

 

사실은 밖에 놀러오신 새~때문에 저 난리가 난거지만요 ㅎㅎ

 

 

 

자! 사진 찍게 이리 보자!

 

집중! 주목~~! 

 

 

응삼이는 끝까지 새님 사랑에 빠져 안봐주네요

 

 

 

샤방하신 백군~

 

 

올만에 눈물샘 컨디션 좋은 홍염군~

 

언젠가 저 캣트리에 열두 식구 다 올라서 사진찍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열둘이 다 올라가도 무너지진 않겠지요?

 

무너질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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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지옹은

 

공간을 지배하는 자! 도 아니고

 

시간을 지배하는 자! 도 아니고

 

 

식욕을 지배하는 묘(猫)! 입니다 ㅠ,.ㅠ

 

그렇습니다 콩지는

 

독특한 수면 포즈로 날마다 집사의 입맛을

 

마구마구 돋아나게 하는 신기한 능력을 가졌답니다

 

 

 

이것 보세요!!

 

자고 있는 뒷태 만으로도 입맛이 당기지 않으십니까?

 

모르시겠다구요?

 

어렵다구요?

 

그럼 힌트를 좀 드리겠습니다

 

 

대충 감이 오시죠~~잉!

 

그렇습니다

 

 

저것은 흡사 노릇노릇하게 잘~ 구운 닭다리인 것입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저녁을 스킵하고 허기짐을 참고 있는 집사는

 

콩지의 "치맥을 부르는 자!" 포즈에 현혹되어

 

밤이면 밤마다 치맥을 갈구하게 되고

 

결국 폭식을 하고 만다는...

 

슬픈 전설이... 전해지고 있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ㅋㅋㅋ

 

 

서비스로 초코젤리 한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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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한번 공개한 적있는 저희집 베란다 풍경이예요

 

 

언듯 보면 평범해 보이는 일층이지요...

 

하지만 저 심상치 앉은 경사를 보세요 ㅠ,.ㅠ

 

 

덕분에 1층은 1층인데 1층이 아닌 집에 살고 있어요

 

일명 반지하인게지요~

 

저희 동네가 참 산비탈에 있어요 ㅠ,.ㅠ

 

평지만 있는 대구에서 살던 저는 참 이해 못할

 

부산의 산비탈 집들...

 

 

어마 어마 하지요~ ㅋㅋㅋ

 

 

경사가 있어서 좋은 점이라면 저렇게 급식소 입구가

 

숨어 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유심히 보지 않는 이상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거예요

 

단점은...

 

 

근데 저희집 지붕? 천장을 주차장으로 쓰고 있다는 것!!

 

증간 소음은 뭐 크게 심하지 않지만

 

집이 지어진지 8년 이제 9년차가 되면서...

 

 

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비가 오면 거실 천장에서 물이 센다는거예요 ㅠ,.ㅠ

 

 

미세 균열 때문이래요 엉~ 엉~~

 

 

빌라 자체에서 모아뒀던 관리비로

 

주차장 방수 공사를 하기로 결정했어요

 

근데 이게 공금이다보니 모두의 동의나 합의가 필요한 일이라

 

각자의 의견이 너무 많아 배가 산으로 가고 있어요 ㅠ,.ㅠ

 

업체를 정하는 것도 힘이들고

 

만만찮은 비용도 문제고

 

지금 몇달째 흉물스러운 상태로 놔두고 있어요 ㅠ,.ㅠ

 

 

 

게다가 일년씩 돌아가면서 하던 빌라 총무를

 

제가 맡게 되면서 업체를 알아보는 것부터    

 

반상회 소집하고 연락하는 것까지 제 몫이라 너무 피곤하네요

 

공사가 잘못되면 다 내탓이 되니 참...

 

강제로 밀어 붙이기도 뭣하고...

 

마냥 시간을 끌자니 다가올 장마가 걱정이고

 

눈 앞이 캄캄하네요

 

 

 

얼마안되는 빌라 관리비 관리하는 총무도

 

나름 감투라고 사람 피를 말리네요

 

어서 일년이 가고 내년 4월이 와서 다른 분께 넘기고 싶어요

 

그전에 저 비세는 천정도 고치구요

 

 

저 천정 덕분에 저는 비가 오면 외출도 하기 싫고

 

마냥 우울하고 축처지고 그러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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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멍~하고 맹~하고

 

 

허술하고 부족하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 한켠이 짠~해지게 만드는

 

모성본능을 마구 마구 끌어내는 그런 남묘! 

 

 

미치도록 아방한~ 매력의 소유자!

 

모든 행동이 늘 20% 부족한 그래서 더 매력적인 봉팔이!

 

이름조차 새련미가 철철 넘치는 도시남묘 봉팔이!

 

 

 

어때요? 이 정도면 고양이계의 꼬픈남 맞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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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쿠로스키의 햄 볶는 1인자 라이프를 살펴 보아요~ ㅎㅎ

 

이 사진들은 약간의 과장이 있긴 하지만

 

실제 벌어진 것들만 재구성 해봤어요

 

 

 

 

 

그런 다음~

 

 

 

 

좀처럼 오뎅꼬치나 쥐돌이 낚이지 않는 쉬크한 쿠롱이~

 

좀 비싼 깃털 낚시대는 되야 그를 낚을 수 있답니다 ㅎㅎ

 

이른바 비싼 남자!

 

 

 

 

 

 

 

쿠로가 살이 좀 쪘어요~

 

지난 겨울처럼 앙상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오동통하지도 않는 딱 적당한 몸매예요

 

근데 뒷태는 참 푸짐해 보이네요 ㅎㅎ

 

 

 

 

 

 

 

 

 

 

 

 

 

(집 근처에서 아파트 짓는다고 공사중이거든요) 

 

 

 

 

 

그 외에도 우리집 문제아 둘이서 쌈박질을 한다구요!

 

그럴땐 은근슬쩍 다가가 강렬한 눈빛 레이져를 쏘면 돼요

 

그럼 알아서 도망가요~

 

 

 

이렇게 하는 일이 많아서 피곤하지 않냐구요?

 

서열 1위라서 좋은게 뭐 있냐구요?

 

 

 

일인자의 특권은 바로~ 바로~ 바로~

 

이거예요!

 

 

 별거 없다구요?

 

그렇지 않아요~ 남들은 힘겹게 식빵 구을때

 

전 두팔을 쭉 뻗고 잘수 있어요

 

 

 

이렇게 일인자 되기 어렵지 않아요~

 

 

 

 

불쌍한 우리 쿠롱이... ...

 

그깟 서열 1위가 뭐라고 저렇게 집착하면서 피곤하게 살아요 ㅎㅎ

 

간식때도 절대로 엄마가 부르기 전에 입을 대거나

 

보체거나 하는 거 없이 점잖하게 기다리구요

 

제가 아는척을 하거나 입 앞에 가져다주면

 

얼씨구나 하고 먹어요  

 

참 성격 특이한 고냥이예요

 

게다가 앉는 자세요 남다르답니다

  

 

 

 이렇게 앉아 있는게 폼이 난다고 생각하는지...

 

저라면 이득도 없고 피곤하기만 일인자 따위 개나 줘버리고

 

프리하게 살터인데...

 

쿠로의 정신세계는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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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릭님 블로그 이번트에 당첨 되어 4월11일날 받은

 

체리쉬 캔 한박스입니다

 

(참 일찍도 쓰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처음 받던날 캔이 넘 커서 흠칫 놀랐어요 ㅎㅎ

 

 

얼른 후기 올려야지 하고 사진도 찍어놓고

 

벌써 두달 가까이 지나고서야 감사의 글을 올리네요

 

저의 게으름을 용서해주세요 ㅠ,.ㅠ

 

 

덕분에 급식소 아이들이 포식중입니다

 

입맛 버릴까 염려되서 하루에 한캔만 따주고 있는데

 

이 캔은 한개만 따도 여러 아이가 포식할 수 있어서 좋네요 ^^

 

 

 

급식소랑 연결된 창문옆 아일랜드 서랍에 넣어두고

 

하나씩 까주고 있어요

 

 

 

기존에 먹이던 캔을 먼저 처리하느라

 

개봉한지 얼마 안돼서 아직 반이상 남아있어요

 

 프릭님 덕분에 급식소 아이들이 포식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릭님!!

 

별거 없는 블로그 늘 방문해주시고

 

이런 선물까지 보내주시고 저 이 왠수??를 잊지 않지 않겠습니다 ㅎㅎ

 

프릭님 살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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