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염이의 과도한 쿠로 사랑은 익히 들으셨지요~

 

 

 

이 식을줄 모르는 사랑을 어찌합니까?

 

 

그렇게 쿠롱이가 싫다는데도...

 

 

땅콩이 없어졌어도 둘 다 사내 녀석인데...

 

있었어도 이루어 질 수 없는 사이인데도...

 

 

 

 

 

쿠롱이의 거절이 너무 완곡했던 걸까요?

 

아니면 홍염이의 사랑이 지고지순한 것일까요?

 

 

너무 흔해 빠진 상황이라 더 이상 셔터도 누르지 않을 정도로

 

저희집에서는 늘 이런 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느 한쪽만 행복한~ 이 불편한 사랑!!

 

 

 

아마도 이건 쿠로의 넘치는 카르스마 부작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게 사람이나 고양이나 뭐든 적당히 해야 하는 법인가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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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의 팬이심을 자처하시는 분이 계셔서

쿠로 슨생의 단독 포스팅을 준비해봤습니다 ^^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눈부신 외모

뉘집 아들인지 몰라도 잘생겼다!


쿠로스키는 엄마가 페르시안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장모도 아니고 단모도 아닌 어중간하면서 풍성한 터럭을 가지고 있어요

근데 털이 몸에 딱 붙어 나기 때문에

그냥 눈으로만 보기에는 털이 그렇게 긴지 잘 몰라요
 

그래서 사진에서는 오동통해보여도

직접 만져보면 참 말랐답니다


 

참 말랐는데도 몸무게는 6.6~ 7kg로 사이를 왔다갔다 하지요

비슷한 몸무게의 덕구 보다 몸길이가 5cm 정도 더 길고
 
발도 더 큰 우리의 쿠로스키~

7kg 덕구는 살이 알알이 들어 차서 빵빵, 똥글, 후덕한데 

쿠로는 마른 느낌인 이유는

덕구 보다 훨 뚜껍고 옹골찬 뼈대 때문이예요

고양이 계의 통뼈랄까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500g만 더 쪘으면 좋겠어요

뚱맥이 흐르는 우리집에 갈비뼈가 앙상히 만져지는 고양이라니....


자존심도 쎄고 고집도 쎈, 폼생폼사 고양이입니다

그런 반면에 집사 살살 녹이는 애교도 부릴 줄 아는 우리 쿠로스키~

 


하지만 애교는 은밀히 부려야 한다는 쿠로의 철학 때문에

또리방하거나 깜찍한 모습은 거의 카메라에 잡히지 않아요

잠깐 아깽이 얼굴이 나온다 싶으면

...

급 정색 하십니다


언제나 이런 근엄 모드로 일관하는 피곤하게 사는 고양이랍니다

 


하지만 장난감 앞에서 태연하기란 쉽지 않은 법

순간 순간 아깽이 얼굴이 나오기도 해요 ^^


초집중한 쿠로~!

 

저 에메랄드 눈동자!

밀가루 잔뜩 묻은 주뎅이~~

 

 

힘이 어찌나 좋으신지 낚시대 휘어지는거 보이시나요?



즐거운 놀이 타임이 끝나고

사랑해 마지 않는 너덜너덜한 스크래쳐 위에서 휴식중인 쿠로


쿠로가 넘 좋아하는 터라 아직 구 스크래쳐를 버리지 못했답니다 ㅠ,.ㅠ

 

그렇게 놀고도 부족한지 불만가득한 표정!

난 팔떨어지는 줄 알았다고~

이런 무한 체력의 고냥이 같으니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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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들 아시듯이 양쪽 눈의 홍채 색깔이 다를 때 오드아이(odd-eye)라고 합니다요

의학용어로는 홍채이색증(虹彩異色症, Heterochromia iridum)이라고도 한답니다.


모델은 지난 번 놀러 갔던 늘오후님댁 양군이~당첨!!

그럼 파이아이(Pie eye)는 뭘까요?

예전에 발로 만든 케이크 사진을 써먹을 때가 있네요 ㅎㅎ

 사진처럼 한조각 잘라먹은 파이 같이 생겼다고 해서 파이아이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파이아이라는 단어의 유래이자 대표주자가 바로 미키마우스이죠


파이를 자른듯이 서로 다른 두가지 색이 한 홍채 안에 존재할때 파이라이라고 부릅니다
 


출처 : http://00lnr.blog.me/150103431884



구글에서 퍼오느라 출처를 확인 못했는데 원 저작권자 분 문제가 되면 연락주세요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저희집 콩지의 눈을 살펴 볼까요?


자다가 모델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협조를 안해줘서

강제로 찍느라 사진이 저 모냥이네요 ㅠ,.ㅠ 

저도 저 위에 흰냥이처럼 예쁘게 찍어주고 싶었는데....

지못미 콩지옹!

암튼 위에 사진에 있는 아이들처럼 예쁘고 똑부러지게 경계가 진

파이아이는 아니어도 우리집 돼지 콩지도

나름 파이아이랍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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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밍을 할때도 혀를 과도하게 사용하시어
쩝쩝쩝 뭔가 먹는 소리가 나는 콩지옹

그루밍할때 쓰는 혀를 간식먹을때라고 안쓰시겠습니꽈?
제 손을 아예 먹어버리려 달려드는 콩지옹

허걱! 이렇게 퐌타스틱한 맛이!

여전히 날름거리는 혀 출몰 ㅡ,.ㅡ;;

간식시간은 콩지의 눈빛에서 끈적함 + 느끼함 + 응큼함이 빠지는 유일한 땝니다요

남푠님하가 찍은 콩지 안티샷 ㅋㅋㅋㅋ
비버 같은 설치류 동물포스가 나네요 ㅎㅎㅎ

어떤 간식을 먹던 마지막까지 없다는 걸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시는지라 이날도 제 손 바닥까지 싹싹핥아드셨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손엔 콩지 침이 한바가지 ㅠ,.ㅠ

간식도 다 먹었으니 귀를 쫑긋세우고 잠시 빼놓았던
끈적함 + 느끼함 + 응큼함을 충전하고 계십니다. 빠담빠담빠담빠담
아닌가? 우주선과 교신중인가? ㅎㅎ
아참 바로 위에 사진에 살짝 표시가 나는데요
콩지는 모모 귀가 있는 쪽 눈이 파이아이예요 ^^
하나의 홍채에 두가지 이상의 홍채 색이 나오는게 파이아이예요
콩지는 파란색와 호박색 두가지가 있답니다
나중에 다시 자세히 올릴께요 궁금증만 남기고 텨텨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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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쟁이 아빠쟁이 홍염군


남들은 거의 못보는 모습이지만

저랑 남푠님하만 보면 안아주세요~ 안아주세요~ 타령을 하며 쫒아다닙니다

머슴애가 어찌나 곰살맞고 애교가 많은지 참 살살 녹습니다 그려!

 

늘 그런 염이의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었는데

오늘 드디어 영상을 포착했습니다



처음 의도는 염이 떡실신하는걸 찍으려다 더 큰 것을 건졌습니다

개님처럼 따라다니면서 칭얼대는 모습이 넘 귀엽지 않습니꽈?

과하게 치대는 염이를 볼때면 홍주랑 호루룩 섞어서

딱 반으로 나누면 얼마나 적당하고 좋을까

늘 생각합니다만 그럴순 없고 둘 줄 하나는 애교쟁이니까

만족하고 살아야겠죠~ ㅎㅎ


근데 홍염이는 내 새끼지만 어찌나 귀여운지


불출산을 하루에 몇번이나 오르내리는지 몰겠습니다

내 눈에만 그런겁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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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남푠님하의 포스팅으로 알려진 우리집의 묘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프린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건 아니잖니?


사진으로만 보면 염이가 프린터 위에 앉아 있는 모모를 올라 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모모가 프린터를 차지하기 위해 자고 있는 염이를 들어 올리며 밀고 들어온거예요



자다가 봉변당한 염이와 애기한테 왜 그러냐고 다 큰 니가 나오라고 잔소리 하니까
 
엄마를 외면하는 모모구리!!

어이~~ 이봐 돼지구리 니가 생각하는 것보다 니 놈은 그렇게 작지앉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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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고 파이팅과 화이팅이 넘치는 응삼이

장보고 나온 박스일 뿐인데 우리 애들이 노숙인의 피가 흐르는지

너도 나도 박스집을 차지하기 위해 난리가 벌어지네요 

흥겨운 놀이가 한창이고 모두들 사랑해 마지 않으시는 통에 잠시 버리길 미뤄뒀더니

응삼이가 그 안으로 쏘옦~~ 들어가 자리 잡고 오가는 아이들을 폭행하고 있네요 ㅎㅎ

그 모습이 넘 귀여워 저도 동참해 봤습니다 ㅎㅎ 

이른바 엄마 폭행동영상!! 존속상해 동영상이랄까요?



엄마를 한대 때려 보겠다고 아둥바둥하는 응삼이 ㅎㅎㅎ

후반부에 박스에 낀 응삼이 얼굴 너무 귀엽지 않습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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