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몸살과 매직까지 겹쳐서 근 4일을 시름시름 앓았어요

남푠님하가 회사에서 감기를 옮아 오는 바람에

남푠님하 상태도 꽐라~ 제 상태도 꽐라~ 였답니다

4일 동안 한거라고는

침대 & 소파와 혼연일체가 되어 있던 것 밖에 없네요

간혹 약기운이 돌아 살짝 살만할때는 밀린 집안을 처리하고

다시 헤롱헤롱을 반복했어요 ㅠ,.ㅠ

덕분에 컴퓨터 조차 켜보지 못한 나날의 연속이었습죠

그나마 오늘은 좀 살만해서 그동한 하고 싶어도 할수 없어 미뤄둔 일을 처리하러

오랜만에 사람꼴을 하고 잠시 밖에 나갔다 돌아왔더니
 
애들이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네요



저희 부부가 헤롱거리던 이번주 내내

저희집 아이들도 부모를 본받아

22시간씩 딥슬리핑에 빠져 있더니 좀이 쑤시나봐요

놀아달라! 관심 가져달라! 앉아달라! 간식달라! 난리도 아닙니다

겨우 빤짝난 기운으로 외출까지 감행한 저는 이미 방전 상태...

성의 없는 오뎅꼬치질 몇번으로 애들을 대충 달래놓고

없는 기운을 쥐어짜내 컴터 앞에 앉았어요

넘 걱정하셨죠? (혼자만의 착각인가??)

그럴꺼라 믿어요

오늘만 자고나면 회복 되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돌잔치가 주말 내내 연속으로 있거든요 ㅠ,.ㅠ 

회복해야해요~ 뷔페! 내 뷔페!

암튼 몇일전 찍어놨던 뇌맑은 덕구 사진과 피콜로 사진만

대충 투척하고 내일을 위해

다시 몸져누으러 사라집니다 쓔~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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