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양 지역 : 부산
반려인의 이름 : 이인실
연락처 :
나이 : 33
 
 
2. 고양이의 종류: 코리안숏헤어
 
고양이의 성별 :  흰둥이(남아)

 


 

코점이(남아)



 

새침이(남아)



 
나이: 대략 3개월 반

건강 사항(병원,질병 기록) : 구조 다음날 병원 검진시 기생충, 원충, 진드기 어떠한 것도 발견 되지 않았습니다

약간의 탈수와 영양실조 상태만 있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구충을 했구요

이번달에 저희집 아이들 구충할때 한번 더 구충했습니다


출산과 교배 불임 여부: 해당사항 없습니다.
 
출산 횟수(암묘에 해당): 해당사항 없습니다.
 
부모묘의 나이: 업둥이들이라 부모묘는 몰라요.


3. 입양시 조건(특별히 원하는 조건이나 입양인의 조건 사항등등):

 

1) 둘째나 셋째로 갔으면 좋겠습니다만 첫째여도 집에 사람이 많다면 괜찮지 싶습니다. 저희집에 큰 녀석들을 졸졸 쫓아다니며 어리광도 부리고 암수를 가리지 않고 젖동냥하는 아이들입니다. 게다가 형제 셋이 한꺼번에 구조되어 자랐고 저희집 11묘와 부대끼며 자랐습니다. 묘생 한번도 홀로 있어 본적이 없는지라 외동은 좀 외롭지 않을까 싶네요.


2) 중성화에 동의해주셔야 합니다. 일정 개월 수가 되면 중성화를 해주시고 확인을 시켜주세요. 그럼 입양시 받았던 입양비를 간식이나 사료 등 물품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중성화에 동의 할 수 없으시다면 정중히 입양문의도 거절하겠습니다.

 

3) 군입대, 유학, 결혼, 출산을 앞둔 분은 사양하겠습니다. 좋은 사료, 비싼 모래로 금테 둘러 키우실 분이 아니라 찬밥에 김치 한술을 나눠 먹더라도 아이를 포기 하지 않으실분을 찾습니다.

 

4) 한 번씩 아이들의 소식을 들려주세요. 개인적으로 2006년에 구조해 입양 보낸 반려자분과도 아직 연락하고 잘지내고 있습니다. 일년에 한두번이라도 소식 전해주실분이면 좋겠습니다.

 

5)  때되면 접종하고 때되면 중성화 하고 아프면 병원 데려가주실 분을 찾습니다.
  
6)  혹시 파양하게 된다면 꼭!꼭! 저에게 연락주세요.

 

 

*이메일로 입양 신청해주세요. lin053@naver.com

 

보내주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A . 본인 소개 (나이 / 거주지역 / 전화번호) -> 자세히 써주세요.
B. 가족 동의 여부 

C. 싸이 또는 블로그 주소 또는 카스주소
D. 기타 본인에 대한 소개를 해주세요. (반려동물 키우시려는 이유, 반려동물 키워본 경험. 현재 반려동물 소개 등)

4. 분양시 책임비: 책임비는 5만원으로 하겠습니다. 일정 개월 수가 되면 중성화를 해주시고 확인을 시켜주세요. 그럼 입양시 받았던 입양비를 간식이나 사료 등 물품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


1) 사료는 아보덤 전연령을 먹고 있습니다.
2) 흰둥이랑 코점이 두 녀석은 꼬리가 휘었어요. 그래도 사는데는 전혀 지장 없답니다^^ 

3) 일반 아이들 보다 다리도 길고 머리 하나 이상 더 큽니다. 아마 보시면 제가 개월수 사기치는거 아닌가 싶으실겁니다. (처음 데려왔을때 흰둥이만 겨우 눈색이 나오고 코점이랑 새침이는 아직 눈색도 나오지 않았고 이도 겨우 올라오고 있었던 걸로 보아 개월수는 3개월 조금 지난 것 맡습니다) 발도 어찌나 왕발들인지 아마 어마어마한 거묘가 될 모양입니다.

4) 키가 보통보다 큰것에 비해 살은 거의 없습니다.

 


6.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6월 14일날 집앞에서 퇴근하던 신랑이 아사 직전의 아갱이 셋을 발견했습니다. 발견 이틀전부터 비가 엄청 왔었는데 아마 그 시기에 어미랑 떨어졌나봅니다. 구조 당시 꾀죄죄 하기는 했지만 신기하리 만치 아무런 질병이 없었습니다. 원래라면 좀 더 빨리 입양글을 올렸어야 되는데 아깽이들 배변훈련이 좀 오래 걸린데다 제가 천식때문에 올여름 내내 오라가락 하는 통에 글을 쓰는게 좀 늦어졌습니다. 입양 목적으로 구조를 했고 또 이미 저희집에는 11묘가 계시기 때문에 더 이상 묘구 수를 늘릴 수가 없어 입양글을 올립니다. 
 
아이들 소개할게요.

 



 

흰둥이 

 

 세녀석 중에 제일 명랑하며 성격도 제일 무난하고 좋습니다. 완전 뽀뽀쟁이입니다. "뽀뽀" 소리내면 뽀뽀해줍니다. 완전 무릎냥이, 옆구리냥이입니다. 특이하게도 배 만져 주면 좋아합니다. 배 보이게 뒤집어 안아도 가만히 안겨 있습니다. 폼폼볼 하나만 있으면 하루가 행복한 아이입니다. 물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욕실 바닥에 물기가 있으면 장난치고 놉니다. 등에 고등어 무니가 천사 날개처럼 나란히 있는 진짜 천사같은 아이입니다. 다만 식탐이 좀 있어서 집사가 통닭 먹을때는 꼭 한 점이라도 얻어 먹어야 얌전해집니다.

 


 

 구조 당일날 꾀죄죄한 모습이예요




 


 


 


 


 






 
마지막으로 안티샷!



 


 


 

새침이

 

세녀석 중 제일 얌전하고 조용한 성격의 아이라 남아인데도 불구하고 새침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뭐 먹을때 그릇이나 땅에 있는 것 보다는 집사가 손으로 한알 한알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형제들에게 좀 치이는 편입니다. 잠투정이 좀 있어서 자다 깨거나 잠이 올때는 아주 작은 소리로 엥~ 하면서 사람 찾아갑니다. 가슴팍에 식빵굽고 턱, 입술 핥는게 취미입니다. 손만 닿으면 골골골 난리가 납니다.  유일하게 꼬리가 긴 아이로 끝이 살짝 꺽여있지만 만져 보지 않으면 거의 표나지 않습니다. 등에 하트모양 무늬가 있어요.



 


 


 


 


 


 



 



 
마지막으로 안티샷!
 


 


 

코점이

 

이름 그대로 코에 점이있고 축 처진 억울해 뵈는 눈매가 매력인 아이입니다. 성격은 좀 시크한 편으로 사람을 귀찮게 하거나 들러붙는 성격은 아닙니다. 그런데 고양이에게는 좀 심하게 들러 붙습니다. 고양이들 사이에서 먹히는 성격인지 까칠한 저희집 성묘들이 내치지 않고 받아줍니다. 코점이가 큰아이들에게 애교부려 젖동냥에 성공하면 흰둥이나 새침이도 달려와서 같이 빈젖 얻어 먹습니다. 안기는 것은 싫어하지만 젤리 만져주는것은 좋아합니다. 흰둥이와 마찬가지로 물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장난감에 환장합니다. 등에 하트 무늬가 있어요.
 


 


 


 


 


 


 
 


 



 



 


마지막으로 안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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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가(??) 몰아치는 따사로운 봄날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봉팔이는 기운이 없어요



콧소리까지 넣어서 불러봤지만...



반응은 이따위....



제가 먹다 남은 커피잔의 커피향만 음미하며


센티멘탈 모드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ㅠ,.ㅠ



사진 좀 찍게 여기 좀 보라며


온갖 아양과 애교를 부려봤지만 결과는...





아이고 쭈글이 특유의 매력이 뚝뚝 떨어지누나~


봉팔이는 우울하거나 컨디션이 나쁜게 아니예요


다만 봄이다 보니 털을 뿜어낸다고 너무 체력을 소비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ㅎㅎㅎ


사실은 그냥 잠이 오는데 자꾸 엄마가 사진질한다고


막 찍어댔더니 결과가 죄다 안티샷이네요 ㅎㅎㅎ


 


아이고 넙대대하니 이쁘네~



실제는 요리 또리방한 사진도 많답니다 ㅎㅎㅎㅎ


봉팔이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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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 어느 나라에 까칠하고 아름다운 홍주 왕자님이 살았어요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던 어느 봄날


침대 위에서 한가로이 일광욕을 즐기던 홍주 왕자님은


갑자기 배가 출출해졌어요



그때 지나가던 개장수 집사가 이 말을 듣고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홍주 왕자님에게로 다가가 귀가 솔깃 해지는 제안을 했어요






얼토당토 않은 요구에 홍주 왕자님은 단칼에


개장수의 요구를 거절했어요


하지만 끈질긴 개장수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국제적 불경기가 어쩌고~ 저쩌고~


닭 모이 값 상승이 어쩌고~ 저쩌고~



뽀뽀 백번으로는 절대 수제 닭가슴살을  먹을 수 없다고


정말 싸게 파는 거라며 어디가서 절대 이 가격으로 샀다고 말하지 말라며  


침을 튀기며 현란하게 썰을 풀기 시작했어요



홍주 왕자님은 개장수의 말에 혹했어요


막 "콜"을 외치려는 순간!


흥분한 개장수는 말실수를 하고 말았어요



그제야 홍주 왕자님은 자신이 얍삽한 개장수에게 속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화가 머리 긑까지 뻗친 왕자님은 


개장수펄펄 끓는 가마솥에 밀어넣으려다말고 



엄청난 양의 닭가슴살이나 삶게 했고


개장수는 뜨거운 닭가슴살을 찢느라 


손가락을 홀라당 데이는 형벌을 받았답니다




개장수에 대한 모든 처벌이 끝나자 


맘씨 착한 홍주 왕자님은 열마리의 형제들과 누이들을 불러


즐거운 닭가슴살 파뤼를 하며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PS...



이건 동화도 아니고 이야기가 산으로 갔어! 


대청소 중간에 잠시 짬을 내서 


아침부터 뻘 글을 쓰고 있네요 ㅎㅎㅎ


별로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하루는 왜 이리 빨리가는지 모르겠네요


진도도 시원찮고 말이죠...


너무 어질러 놨나봐요 다음주까지 끝나야 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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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희집은 꼬마손님들 암묵적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답니다


저희아이들 때문이 아니라 꼬마들이 혹시라도 알러지가 일어날까봐서요


그러면 너무 위험하잖아요



암튼 그런 흔치 않은 일이 일어났답니다


덕분에 똥돼지들의 조용하고 한가로웠던 주말 저녁은


꼬마 손님들의 급작스런 방문으로 산산 조각 났습니다 ㅎㅎ


급 방문이라 집구석 비주얼이 구린건 자체 모자이크 & 필터 부탁드려요~




오자마자 낚시질에 열올리는 꼬마들 















요 꼬맹이들은 옆집 고다리언 철수영희님의 친구분의 아들냄 


정민, 정훈 형제들이예요


큰아이 정민이가 초등입학하면서 정민이 방을 만든다고


하루 철수님네 집에 탁아? 보관?? 되러 온거죠 ㅎㅎ



또래들에 비해 엄청 의젓하고 똑똑한 아이들


저렇게 말귀 잘 알아먹는 아이들은 생전 처음이었요


칭찬에 인색한 남푠님하도 저런 아이들은 키울맛 나겠다고 했다지요 ㅎㅎ


근데 남의집 귀한 아들들의 얼굴은 이리 막 공개해도 되려나~


암튼 대량 사진 공개는 쭈욱~ 이어집니다










에너자이저 응삼군의 흔치 않은 떡실신 & 급피로 샷

















진지한 표정으로 궁디팡팡 하는 법 설명 듣는 정민이



실습하는 중 ㅋㅋㅋ




집에 낯선 사람들이 등장하면 숨기 바쁜 겁쟁이 5인방은


(모모, 쿠로, 홍염, 홍주, 열매)


아이들이 갈때까지 당연히 코빼기도 안보였구요


언제 손님들이 갈까 긴장모드였던 아이들은 긴장이 풀리자 지쳐 잠들었구요



접대묘 6인방(응삼, 덕구, 피콜로, 콩지, 삼순, 봉팔)은


어찌나 신나게 놀았던지 그날 저녁에 쥐죽은듯 떡실신, 숙명 모드였어요 ㅎㅎㅎㅎ




역시 옛말 그른 거 없네요


눈에는 눈!


에너자이저에는 에너자이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신나게 놀던 아이들 덕분에


저희 부부는 그날 애들 우다다에 밟힐 걱정없이 편하게 잘수 있었답니다


손님 방문으로 저희집이 좋은 쪽으로 초토화 됐답니다




숙면이 필요할때는 정민, 정훈 형제를 종종 집으로 초대해야겠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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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저희집에도 동굴하우스가 넘쳐나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노트북으로 쓰는 포스팅이라 증거사진은 패쓰~

 

 

사람 아가도 들어갈 만큼 대형 동굴하우스도 있었지만...

 

덕구와 콩지의 오줌테러로 인해 저희집에서 멸종하게되었다는

 

슬픈 전설...

 

덕분에 침대를 제외하고 천때기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장소는??

 

 

 

빨래바구니 뿐이지요~ ㅎㅎ

 

저 구릿구릿한 바구니에서 냄새도 안나는지 애들은 참 잘도 자네요

 

 

이럴때마다 심보가 뒤틀린 집사는

 

곤히 자는 꼴을 못보고 그만 깨우고 맙니다

 

 

제가 단잠을 깨워서 평화가 끝났을까요?

 

아니죠~

 

제가 뭔가에 관심을 보이면 늘 따라오는 깜찍한 스토커들 때문이죠

 

어떤 스토커들일까요?

 

 

 

 

 

이런분들이 꼭 난입하셔서 참견을 하십니다

 

 

요즘 날씨 변덕이 심해서인지 좀처럼 낫지 않는 허피스때문에

 

컨디션이 별로인 덕구씨

 

 

 

특히 엄마, 아빠 배게 사이에 누워야 딥슬립하는 덕구인데

 

어제는 남푠님하가 청라인지 청나라신도시인지로 출장을 가셔서

 

밤새 뒤척 뒤척 하더니 피곤했는지 빨래통에서 낮잠을 자네요

 

 

오늘 저녁이면 오신단다!!

 

겨우 하루 출장인데 덕구 얼굴을 보니 한 일주일쯤 집비운줄 알겠네요

 

아빠는 그리 애타게 찾으며 엄마는 홀대하다뉘~~

 

 

너의 안티샷을 공개하겠다

 

못내미 덕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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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백군이가 먼 여행을 떠났습니다


작년부터 식욕이 떨어지고, 근육이 빠지고, 기운없어 하기에


병원에 갔더니 PKD(Polycystic Kidney Disease)라고 진단받았습니다




PKD는?


  다낭성신장질환의 줄인말로 이 질병은 신장에 무수한 낭종(물혹)이 생기고 


그 낭종이 점차 비대해짐에 따라 신장의 기능을 잃어 


최종적으로는 신부전증 진행되어 사망에 이르는 질병입니다. 


주로 페르시안과 페르시안 계통의 고양이, 페르시안 믹스묘에서 발견되는 유전질환입니다.




PKD에 대해서는 따로 한번 더  정리를 할꺼예요


처음에 초음파 검사와 엑스레이 검사상에서는 


한쪽 신장만 수포가 보였기 때문에 수술로 발병한 신장만 적출하면


다른쪽 신장은 발병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하여


한가닥 희망을 가지고 수술을 시도 했는데요


개복 후에 보니 초음파상에서는 잡히지 않았던 수포가 이미 번져 있어서


그냥 덮을 수 밖에 없었어요



그 후에는 집에 와서 강제급여하고 수액 요법도 써보고


나름 최선을 다 했지만 12월 30일 새벽 1시 40분에


저희 부부가 모두 지켜 보는 가운데 조용히 떠났습니다



아프기 전에 백군 사진은 참 많은데...


아프고 나서 사진은 몇장 없네요



이렇게 사진이 없다고 후회 할 것을 알고 있었지만


도저히 핏기하나 없이 축 늘어져 눈조차 뜨지 못하는


아이를 두고 사진찍을 마음이 들지않아서요



그렇게 겨우겨우 건진 세장 밖에 없는 사진입니다


하루라도 더 붙들고 있어 보겠다고 


약먹이고 수액 놓고 마사지하고 안 그래도 힘든 아이를 더 힘들게 했는데


이제 무지개별에서는 더 이상 아픈 일 없이, 힘든 일 없이


미야랑 남이와 함께 재밋게 놀면서 


마냥 행복하기만을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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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뉴스에서 일사병이다, 열사병이다, 폭염이 어쩌고 떠드는


이 삼복 더위에도 뜨끈한 노트북 찜질 중인 쿠로스키


넌 덥지도 않냐?




니 덩치를 생각해야지...


엄마는 노트북이 뿌아질까 겁난다 ㅜ,.ㅜ 



그걸 아직 모르다뉘... 난감하구나...






쿠로스키의 착각이 나아지지 않고 점점 심해지기만하자


저는 집사로서, 또한  엄마로서


진실을 말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못미...





마음은 아깽이건만 몸은 언제 이리 쑥쑥 자랐는지


덩치가 커서 남들 다 올라가는 노트북 위에도 못 올라가고


우다다하다가 의자 사이에 끼이질 않나


아깽이들은 똥깐도 둘이서 같이 쓰기도 하던데


쿠로는  볼일만 보고 겨우 겨우 나온다는... ㅎㅎㅎㅎ


덩치가 커서 쿠로는 불편할지 몰라도 그런 너를 보는 엄마는 완전 잼나구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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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은 길에서 떠돌다 구조자분 덕분에 남푠님하의 품으로 오게된 아이예요


 

덕분에 저희는 백군의 나이를 전혀 알지 못하죠


다만 입양 당시 성묘였으니 최소 한살은 먹었을테니


한살이라 치고!! 그러면 2006년으로 정했고

 

생일은 당시에도 나이가 있어보여서 걍 제일 빠른 1월 1일로 임의로 정했었죠



하지만 작년말부터 아 이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됩니다

 

같은 터앙인 덕구는 업둥 이후 머리통 하나 만큼 더 자랐고 골격도 훨씬 크고 튼튼해졌습니다

 

터앙은 2살까지도 자란다는 말이 맞드라구요


 하지만 백군은 살만 찔뿐 더이상 골격이 성장하지 않았던 걸 보면


백군은 저희 품에 들어올 때 이미 최소 2살 이상의 나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2006년 생이 맞다해도 백군은 6살 이상이 되는 거지요...

 

근데 요 몇년 전부터 백군이 슬슬 말라가기 시작합니다

 

살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근육량이 줄어 들더라구요

 

똑같은 사료에 간식먹고도 혼자 푸석하고 모량도 줄어들고

 

 운동량도 눈에 띄게 줄고 잠이 늘고

 

하다 못해 발톱도 잘 자라지 않는다는...

 

 

남푠님하와 늘 이야기하는게 백군이 나이가 우리가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가보다 하구요

 

다음달에는 백군이 병원 데려가서 종합 검진 한번 받아 봐야 할까봐요

 

원래부터 나보다 더 빠른 인생을 살아갈 아이들인건 알지만

 

막상 아이들의 몸에서 나이가 보일때는 참 가슴이 아프네요 ㅠ,.ㅠ 


 

엄마가 너 때문에 이렇게 애가 타는데 너는 잠이 오냐?

 

 

사진 찍는 다고 제가 다가가니 애교작렬합니다


 

 

엥? 엄마가 뭐 잘못했어?  인상을 쓰구 그랴?

 

 

아항~ 오랜만에 원샷 받고 있었는데 콩지옹이 난입해서

 

심기가 불편해졌나봐요 ㅎㅎㅎㅎ


 

콩지옹을 걷어내주자 다시 애교 발산하시는데...


어이구 두야~!

 

목욕하자는 말은 우찌 그리 잘 알아들으시는지...

 

몸에 영양분이 다 저리로 가는지 지성 모발이라 목욕하고 보름만 지나면 저 지경이예요

 

털이 떡지더라도 병원 갔다와서 아무 이상 없다 확인하고

 

빨래할려구 참고 있는데 참... 처참하네요

 

백군아, 엄마 살 좀 떼가라! 다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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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9 - [십이지묘의 일상] - [십이지묘] 숫컷들의 화장실 사용법은 종을 초월하는가?

 

 

어제 포스팅했던 구지리~~ 한 똥깐도

 

원래대로라면 지난 월요일 날 전체갈이를 해야했답니다 ^^;;;

 

 

하지만 7년차 집사는

 

슬슬 늘어나는 꾀와 넘치는 게으름을 주체하지 못하고 

 

데드라인인 10일을 넘기고도 뭔 배짱인지 띵까띵까 하고 있었던 거예요  ㅠ,.ㅠ

 

 

그러다 저희집에서 화장실 경보기 역활을 담당하고 계신

 

모모여사의 이불테러를 당하고나서야

 

정신이 번뜩 들어 미뤘던 전체갈이를 했답니다 ㅡ,.ㅡ;;;

 

 

모모는 미니멈 10일(여름), 맥시멈 15일(겨울)이 넘도록 집사가

 

 전체갈이를 하지 않으면 이불에 똥과 오줌을 함께 지려주는 테러를 해요 ^^

 

덕분에 저희집은 한달에 모래를 80~ 100리터를 소비하고

 

침대에는 방수커버 필수 장착이랍니다 ㅋㅋㅋ

 

 

 집사의 게으름의 원인은 바로 저 모래랍니다

 

이번에는 이틀이나 더 버틴 관계로 모래가 많이 줄어서

 

20리터 봉투에 반정도만 찼는데

 

원래라면 봉투에 전화번호 라인까지 가득차요

 

얼마나 아까운지... ㅠ,.ㅠ

 

 

전 사실 찌릉찌릉한 모래가 아깝지 않았어요

 

갑자기 이불빨래가 하고싶었던 거였....

 

잠깐의 휴식이 가져온 엄청난 일감 ㅠ,.ㅠ 우왕~~~

 

 

 모모에게 밉보이지 않으려고

 

똥깐을 빤딱빤딱하게 닦았어요 휴~

 

5년이나 사용했더니 똥깐에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지만

 

아직도 튼실해서 더 대용량 화장실이 나오지 않는한 5년은 더 쓰겠어요

 

본전을 한 세배는 뽑았네요 ㅎㅎㅎ

 

 

 

밋밋한 화장실에 똥삽과 방향제로 데코레이션까지 마친후

 

모래를 들이 붓습니다 ㅋㅋㅋ

 

 

모래 소비량이 많은 저희집에 딱인 코스트코 모래~!

 

 

처음에  한동안 폭풍 먼지를 경험하게 되지만

 

저렴한 가격에 비해 굳기도 좋고 양도 엄청 많아서

 

저희 같은 대가족에게는 딱이네요 히히

 

 

경보는 모모가 울리고  청소 후 사용은 늘 삼순여사의 차지랍니다 

 

왠지 모모가 헛똑똑이란 생각이 드는건 왜 일까요?

 

 

 

 

 사진에는 안 나왔는데 화장실 밖에서 대기 중이던

 

피콜로 고갱님 때문에 출입구가 아닌 문으로 비상 탈출하네요 ㅎㅎㅎ

 

 

 

 

 

저희는 매달 80리터 이상 모래를 주문했었는데요

 

워낙 사용량이 많타보니 저가의 모래를 사용했었어요

 

그렇다고 굳기가 안되는 초저가의 모래는 쓸 수가 없어서

 

그나마 쬐끔 나은 프락티 캣을 주로 이용해왔는뎁쇼

 

늘 짜증이 났던 게!!

 

래 10리터 2포만 주문해도 배송 제한 무게 25kg 가 꽉차서

 

유료 배송비를 12000원 이상 추가로 내고 매달 주문 해야했어요 ㅠ,.ㅠ

 

 

이제는 그 배송비를 택시비로 내고 코스트코를 가요

 

모래 사러 간김에 집사 용품도 살 수 있는 1석 2조의 기쁨이 있어서요 홍홍홍~

 

 

 

그러나 쇼핑을 마치고 나오는 저희 부부의 카트에는

 

카트를 꽉채운 고양이 모래와 고기 & 고기 & 고기 뿐이라는 불편한 진실!! 

 

아~ 어쩔 수 없는 육식주의 부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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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철딱써니 없는 남푠님하와 함께한 이후

 

제가 가장 많이 하는 잔소리는...

 

"서서 쌀거면 제발 조준 좀 해줘!" 랍니다 ㅠ,.ㅠ

 

 

어찌나 흩뿌리시는지...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고치질 않아요

 

근데 이게 저희집 만의 문제는 아니더라구요

 

지난 명절에 친정에 갔다가 언니부부에게 우연히 이 문제에 대해 툴툴거리자

 

언니가 그러더군요 결혼한지 19년도 됐는데

 

아직도 서서 쏴! 앉아 쏴! 때문에 싸운다구

 

남자들은 왜 그러냐~ 이럼서 형부를 째려 보드라구요 ^^

 

 

 

 

근데 이게 남자사람만의 문제만은 아닌!

 

수컷들의 어쩔 수 없는 고질병이라는 걸 알아버렸어요 ㅠ,.ㅠ

 

 

 

코스트코 모래로 갈아타기 전에 남아있던 기존 모래와

 

아키라님이 하사해주신 모래를 짬뽕해서 썼더니

 

우리집 남묘들의 만행이 본의아니게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ㅠ,.ㅠ

 

 

 신나게도 갈겨놨네요 ㅠ,.ㅠ

 

저러니 일주일만 넘어가면 똥깐에서 찌린네가 스멀스멀 올라 오는거겠죠

 

 

 

개도 아니고 어찌 저 높이까지 오줌자국이 난걸까요?

 

문뜩 이런 개드립이 떠오릅니다

 

"여보, 애들 똥깐에 소변기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소변기 설치해주면 왠지 잘 쓸거 같지 않으세요 ㅎㅎ

 

 

 

 

 

딸래미 둘이 무지개 다리를 건넌 이후 성비가 1 : 3으로

 

남탕 집안이 되어버렸...는데...

 

이제는 아들 많은 집 엄마들이 거칠어지는 이유를

 

이분들 덕분에 저도 알꺼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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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염이의 과도한 쿠로 사랑은 익히 들으셨지요~

 

 

 

이 식을줄 모르는 사랑을 어찌합니까?

 

 

그렇게 쿠롱이가 싫다는데도...

 

 

땅콩이 없어졌어도 둘 다 사내 녀석인데...

 

있었어도 이루어 질 수 없는 사이인데도...

 

 

 

 

 

쿠롱이의 거절이 너무 완곡했던 걸까요?

 

아니면 홍염이의 사랑이 지고지순한 것일까요?

 

 

너무 흔해 빠진 상황이라 더 이상 셔터도 누르지 않을 정도로

 

저희집에서는 늘 이런 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느 한쪽만 행복한~ 이 불편한 사랑!!

 

 

 

아마도 이건 쿠로의 넘치는 카르스마 부작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게 사람이나 고양이나 뭐든 적당히 해야 하는 법인가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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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타워

 

요즘은 캣타워라고 많이 불리는지만

 

예전에는 캣트리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렸답니다

 

 

 

사실 저도 캣트리라는 단어가 더 매력적인 것 같아요

 

고냥이가 주렁주렁 열릴 것만 같은 퐌타스틱한

 

상상이 되서요 ㅎㅎㅎ

 

 

근데 저희 집에 그런 캣트리가 있답니다

 

 

 

주렁 주렁 알차게도 열렸지요~

 

사실은 밖에 놀러오신 새~때문에 저 난리가 난거지만요 ㅎㅎ

 

 

 

자! 사진 찍게 이리 보자!

 

집중! 주목~~! 

 

 

응삼이는 끝까지 새님 사랑에 빠져 안봐주네요

 

 

 

샤방하신 백군~

 

 

올만에 눈물샘 컨디션 좋은 홍염군~

 

언젠가 저 캣트리에 열두 식구 다 올라서 사진찍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열둘이 다 올라가도 무너지진 않겠지요?

 

무너질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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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지옹은

 

공간을 지배하는 자! 도 아니고

 

시간을 지배하는 자! 도 아니고

 

 

식욕을 지배하는 묘(猫)! 입니다 ㅠ,.ㅠ

 

그렇습니다 콩지는

 

독특한 수면 포즈로 날마다 집사의 입맛을

 

마구마구 돋아나게 하는 신기한 능력을 가졌답니다

 

 

 

이것 보세요!!

 

자고 있는 뒷태 만으로도 입맛이 당기지 않으십니까?

 

모르시겠다구요?

 

어렵다구요?

 

그럼 힌트를 좀 드리겠습니다

 

 

대충 감이 오시죠~~잉!

 

그렇습니다

 

 

저것은 흡사 노릇노릇하게 잘~ 구운 닭다리인 것입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저녁을 스킵하고 허기짐을 참고 있는 집사는

 

콩지의 "치맥을 부르는 자!" 포즈에 현혹되어

 

밤이면 밤마다 치맥을 갈구하게 되고

 

결국 폭식을 하고 만다는...

 

슬픈 전설이... 전해지고 있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ㅋㅋㅋ

 

 

서비스로 초코젤리 한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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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멍~하고 맹~하고

 

 

허술하고 부족하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 한켠이 짠~해지게 만드는

 

모성본능을 마구 마구 끌어내는 그런 남묘! 

 

 

미치도록 아방한~ 매력의 소유자!

 

모든 행동이 늘 20% 부족한 그래서 더 매력적인 봉팔이!

 

이름조차 새련미가 철철 넘치는 도시남묘 봉팔이!

 

 

 

어때요? 이 정도면 고양이계의 꼬픈남 맞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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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쿠로스키의 햄 볶는 1인자 라이프를 살펴 보아요~ ㅎㅎ

 

이 사진들은 약간의 과장이 있긴 하지만

 

실제 벌어진 것들만 재구성 해봤어요

 

 

 

 

 

그런 다음~

 

 

 

 

좀처럼 오뎅꼬치나 쥐돌이 낚이지 않는 쉬크한 쿠롱이~

 

좀 비싼 깃털 낚시대는 되야 그를 낚을 수 있답니다 ㅎㅎ

 

이른바 비싼 남자!

 

 

 

 

 

 

 

쿠로가 살이 좀 쪘어요~

 

지난 겨울처럼 앙상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오동통하지도 않는 딱 적당한 몸매예요

 

근데 뒷태는 참 푸짐해 보이네요 ㅎㅎ

 

 

 

 

 

 

 

 

 

 

 

 

 

(집 근처에서 아파트 짓는다고 공사중이거든요) 

 

 

 

 

 

그 외에도 우리집 문제아 둘이서 쌈박질을 한다구요!

 

그럴땐 은근슬쩍 다가가 강렬한 눈빛 레이져를 쏘면 돼요

 

그럼 알아서 도망가요~

 

 

 

이렇게 하는 일이 많아서 피곤하지 않냐구요?

 

서열 1위라서 좋은게 뭐 있냐구요?

 

 

 

일인자의 특권은 바로~ 바로~ 바로~

 

이거예요!

 

 

 별거 없다구요?

 

그렇지 않아요~ 남들은 힘겹게 식빵 구을때

 

전 두팔을 쭉 뻗고 잘수 있어요

 

 

 

이렇게 일인자 되기 어렵지 않아요~

 

 

 

 

불쌍한 우리 쿠롱이... ...

 

그깟 서열 1위가 뭐라고 저렇게 집착하면서 피곤하게 살아요 ㅎㅎ

 

간식때도 절대로 엄마가 부르기 전에 입을 대거나

 

보체거나 하는 거 없이 점잖하게 기다리구요

 

제가 아는척을 하거나 입 앞에 가져다주면

 

얼씨구나 하고 먹어요  

 

참 성격 특이한 고냥이예요

 

게다가 앉는 자세요 남다르답니다

  

 

 

 이렇게 앉아 있는게 폼이 난다고 생각하는지...

 

저라면 이득도 없고 피곤하기만 일인자 따위 개나 줘버리고

 

프리하게 살터인데...

 

쿠로의 정신세계는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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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앞에서는 찬물도 함부로 못마신다던데... 

 

애들 보는데서 개콘을 너무 많이 봐서...

 

안 좋은 영향을 준 걸까요? 

 

 

왜 이러고 들 있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우리 집구석이 좁아서 이사 가자고 시위하는 걸까요?

 

평소에는 들어가지도 않던 것들이 단체로 뭐하는 걸까요? 

 

 

딱 봐도 그닥 안락하고 편안해 보이진 않는데...

 

숨은 쉴수 있는지... 웬...

 

하지만 더 한 반전이 있었으니...

 

 

 

위에서 보니 홍주까지 들어가 있네요

 

저 좁은 하우스에 셋이나 낑겨 들어가 있다는 거!

 

 

 

 

낯선 사람의 방문에 패닉이 된 투명고양이 삼인방!

 

왠일인지 평소에 은신처로 쓰던 똥깐을 버리고

 

저기에 저리 낑겨 풀하우스를 찍고 있네요 ㅎㅎㅎ

 

하여간 저희집 애들은 못 말리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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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화창한 봄 날!

 

 

할일 없이 소파에서 뒹굴 뒹굴 거리고 있던 홍염이는

 

너무 너무 심심했어요~

 

 

 

 

그는 발라당 누워 있었 뿐인데!

 

혀가 가는 데로 그냥 뻗었을 뿐인데!

 

도착 한 곳이 겨드랑이였을 뿐인데...

 

 

 

그냥 무심코 쓰윽 한번 훑었을 뿐인데...

 

암내가 좀 났을 뿐인데...

 

 

온몸을 관통하는 짜릿함이 느껴지고!

 

 

 

 

 

 

이 와중에도 보호 받아야할 순결한 똥꼬!

 

광란의 뒹굴뒹굴은 이어지고 ㅋㅋㅋ

 

 

혓바닥을 점령한 겨땀을 떨쳐내기 위해

살기 위해 그가 선택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바로!

 

 

 

"폭풍 물마시기"입니다 ㅋㅋㅋ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실제로 홍염이가 겨드랑이 그루밍을 하더니

 

못 핥을 것을 핥았다는 듯이 광란의 뒹굴 뒹굴을 선보였고

 

물 그릇으로 달려가 폭풍 드링킹을 했습니다 ㅎㅎㅎ

 

 

그 상황이 너무 웃겨서 꾸며봤어요

 

살작 안쓰러우면서 얼마나 귀엽던지 ㅋㅋㅋ

 

 

아! 그리고 홍염이 겨냄 안납니다

 

내새끼 암내나르로 오해하면 아니되십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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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귀찮다, 아프다, 바쁘다

 

핑계만 대고 미뤄왔던 목욕을 시켰어요

 

평소라면 12묘 모두 한꺼번에 빨림 당했을테지만

 

화장실 전체갈이를 하는 바람에 기운이 딸려서

 

간단하게 5묘만 세탁했어요 ㅎㅎㅎ

 

피콜로의 떡진 터럭과 비듬 때문에 단행한

 

목욕에 모모, 콩지, 백군, 봉팔이까지 끌려가서 봉변당했어요 ㅎㅎㅎ

 

 

 

콩지옹은 연륜이 있으신만큼 점잖고 느긋하게 목욕마저 즐겨주셨구요

 

 

 

봉팔이는 목욕할때는 가만 있더니 밖에 나와서는 급 늙어 버리네요 헐~

 

아마도 욕실에서는 반항도 못할만큼  넘 긴장해서 본의아니게 얼음처럼 있었나봐요

 

소심하기는 ㅋㅋㅋ

 

 

 

백군은 늘 그렇듯이 욕실에 들어서자마자 지리셨어요 어찌나 겁이 많으신지...

 

예전에 병원에 가서 주사기 보고 똥오줌 함께 지린적도 있는 백군이다보니

 

목욕한다는 소문돌기전에 1빠로 빨래당했어요

 

준비 없이 당해서 정신적 데미지가 더 큰가봐요 ㅋㅋㅋ

 

 

 

피콜로는 꽁알 꽁알 얼마나 말씀이 많으신지... 

 

그래도 아부지보단 담이 커서 지리지는 않았어요

 

털이 어찌나 빽빽한지 목욕후 털 빗겨 주는데 힘이 더 들더라구

 

지금은 할무니 할부지에게 삐져 있어서 손만 가져가도 물어버리고 있어요 

 

뭐 진심으로 무는건 아니라 상처도 안나지만 많이 서운했나봐요

 

 

모모는 아주 고냥 살류~ 고냥 살류~ 이러고 곡을 하면서

 

겨우 겨우 씻었어요 ㅠ,.ㅠ

 

갈끔떠는 성격답게 제일 마지막에 씻었는데 그루밍을 어찌나 해댔는지

 

제일 먼저 뽕상해져 있더라구요~ 

 

 

저희집 애들은 목욕하는 것도 스타일이 넘 달라서 잼나요~

 

 

 

목욕한넘은 뽀샤시~ 한데 이번에 봉변 면한 7놈은 꾸질꾸질해서...

 

다음번에 목욕시킬때는 날잡아서 12묘 모두 한꺼번에 해치워야겠어요

 

그 날이 언제 올 것인가? 오긴 할 것인가?

 

그것은 순전히 집사의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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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에게는 저희 부부가 사진기를 들이대는 일 조차

스트레스로 받아들이기에 최대한 자제면서 살고 있는데요

건지는게 별로 없으니 덩달아 포스팅도 뜸하죠

 

근데 어제의 유기 사건 때문에 문뜩 길냥손 카페에서도

홍주, 홍염이의 생사를 궁금해 하시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홍주 단독 포스팅을 해봅니다  

 

"짐이 심기가 불편하니 무수리들은 썩 물러가거라"

라고 말할 것 같은 저 일관된 도도한 표정~

이정도 같이 살았으면 부비부비 한번은 해주실때도

아니되었습니꽈?

그래도 홍주가 안심할 만큼 떨어진 자리에서

제가 눈키스를 날리면 저리 깜찍하게

눈키스 대답도 해주십니다

제가 근처에가도 도망가시지 않는 일도 이제는 왕왕있고

가뭄에 콩날만큼 희귀한 횟수로 만질 수 있게도 해주시니

언젠가 마음을 여는 날이 오리라 기대도 해봅니다

뾰루퉁한 저 표정~ 미치고 팔짝 뛸만큼 이뿌지 않습니다

이렇게 이쁜데 만지지도 못하고 보고만 있자니 환장 하겠습니다 ㅎㅎ

여전히 허피스 후유증 눈물은 오락가락하면서도

떨어지질 않아서 저 광채 미모에 기스를 내고 있습니다

아~~ 저 늘씬한 몸매!

저희집에서는 볼 수 없는 뱃살 하나 없는

미끈한 몸매를 유일하게 소유하고 계신다는...

집사가 안비키고 계속 사진질을 하자

기분 잡치신 홍주마마

오리엔탈의 피가 섞였는지 허리도 기~~~십니다 ㅋㅋ

단짝인 홍염이와는 아직도 죽고 못살게 다정합니다

이 사진 찍을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홍주가 묘기 하듯 바스켓에 올라서 있는 모습을 보니

제 캣타워가 왜 뿌러졌는지 이제는 알 것도 같네요 ㅎㅎ

 

 

아무튼 홍주 포스팅은 드물게 올리지만

별 탈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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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5일 식목일에 태어난

위대한 한방울의 다섯 후손들!

피콜로, 오보에, 봉투(옛 팀파니), 뮤토(옛 첼로), 샴푸(옛 비올라)~!!!

어릴때 너무 약했던 우리 피콜로!

입양갔다 기구한 사연으로 파양되고

현재는 외갓집에 터를 잡고 사는 울 손주~

 

외동딸로 입양되서 딸바보 아부지랑 알콩달콩 사는 오보에

(까만 머리 두줄인 왼쪽이 오보에, 오른쪽 첼로)

대학교 갓 들어간 어린 엄마 만났지만

아직도 엄마랑 행복하게 사는 뮤토(옛 첼로)

엄마랑 가족이랑 잘 살고 있고

중성화 했다는 소식 이후 연락이 끊긴 비올라

엄마, 아빠, 고양이 오빠 봉이와 봉삼이라는 동생과

사람 동생까지 생겨 대가족 속에서 잘 사는 팀파니

단체 등짝 샷!

 

예전에 그 작고 약해서 비실거리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이제는 카리스마마 철철 흘러넘지는

인상파 고양이 피콜로~

딥키스를 좋아하는 애로 변태묘가 되어버렸지만 

할무니 할부지한테만은 다정하고 수줍음이 넘치고

은근한 애교 넘치는 손주가 되어 줘서 너무 고맙구나 

우리 깜찍이 손수 5살 생일 축하하고

할무니, 할부지, 엄마, 아빠랑 오래오래 함께하자!

 

이건 할무니의 생일 선물이다

 

비록

 

넌 마음에 안들겠지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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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늘쌍 마치 자신이 와불인냥 누워서

유유자적 햄볶는 해피한 묘생을 즐기시는

우리의 콩지옹 

다른 아이들이 움직이거나 뭘 하거나 말거나

거실 한 복판에 떡 하니 드러누워서

꿀잠을 시전하고 계십죠 ㅡ,.ㅡ;;

 

그러다가도 간식 소리만 들리면

평소의 콩지에게서 찾아 보기 힘든 빠른 몸놀림과

분주한 움직임!

그리고 놓아버린 정신줄...

이른바 광묘(狂猫) 콩지옹 으로 변신하십니다

안 믿기신다구요?

그럼, 증거 제시 들어갑니다

 

이래도 안 믿으신다면 동영상으로 보시죠

 

간식 먹는 내내 어찌나 바쁘신지 보셨습니까?

저렇게 활발하게 움직이는 콩지옹은 정말 보기 드물답니다

그리고 동영상 거의 끝부분에는...

저까지 먹어 치울 기세로 제 손을 씹어드십니다

연세도 있으신 분이 체면도 없이 삼일 굶은 애처럼 들이대고...

콩지옹~  정신줄 놓치세요!

엄마가 남사스러워 죽겠습니다 ㅠ,.ㅠ

 

 그리고 궁상 떨지말고 설거지도 애기들에게 좀 넘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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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십이지묘의 수장이자

고양이 계의 카리스마묘로 널리 이름을 떨치고 계신

거묘 이쿠로 슨생!  

저 눈빛!! 아이코 눈부시~~~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저 유려한 포즈

오동통 찹쌀떡을 강조한 저 발끝 라인!

찹쌀똑 조으다~ 완전 조으다~

자체 심의에 걸려 모자이크 처리 했지만

아직도 나름의 손맛을 가지고 있는 빈땅콩 껍질!

손이가요~ 손이가!

 

왜 그렇게 피곤하게 사는지 모르지만

언제나 체면 & 폼생폼사를  지키며 사는 분이라

좀 모자라고 엽기적이고 허술함이 풀풀 풍기는

저희집 십이지묘와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하셨다면

 

경기도 오산입니다!!

드디어 한 껀 했습니다  

 

마지막에 자다깨서 떡진 머리로 황망해하는 표정 보이십니꽈?

아 놔~~ 빵터졌긔!

 

이제 우리집에서 떡실신 영상에 포작되지 않은 아이들은

삼순, 백군, 홍주, 열매, 응삼

이 다섯뿐입니다 움하하하하하 

떡신신은 계속 된다 투비 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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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lin053/10035588944

예전에 네이버에서 블로그 할 때 올린 화장실 관련 포스팅이예요

 

저희집 똥깐은 별거 없어요

이때나 지금이나 똑같아용

다만 이사오면서 옆 면을 흰색으로 페이트 칠 좀 한게 다예요

리얼한 똥깐 사진을 올리는게 더 도움이 될 듯해서

청소도 안하고 똥도 안퍼고 바로 사진 찍었습니다 

너무 리얼해서 비위상하실 수도 있겠네요 ^^;;

어찌나 모래를 퍼나르시는지...

사막이 따로 없습니다

1층 똥깐도 마찬가지...

사진 찍는다고 급하게 17시간만에 펐더니

평소에 보기 드문 앙증 맞도록 작은 양의 감자와 맛동산이 수확됐네요 ㅡ,.ㅡ;;

평소에는 특대형 롤팩 봉지를 70% 정도 꽉 채워서 나와요

 

화장실은

 

<출처 : 고양이 공화국>

고양이 공화국에서 주문한 이 화장실입니다 ㅎㅎ

싸이즈가 어마어마 하지용~

 

그래도 하루에 한번 안 퍼주면 똥반 모래 반이 되는 불편한 진실...

뭐 굳이 집을 비워야 한다 하면 2일 반 정도 버틸 수 있겠네요

그 이상 넘기면 모모년이 침대에 테러하신기 때문에

명절 외에는 1일 1회 똥깐 청소를 해야되요 ㅎㅎ

 

그리고는 10 ~ 최대 15일에 한번 전체 갈이와

물청소를 해야되구요

안그럼 찌린내가.... 

덕분에 비싼 모래 보다는 중저가 모래를 사서

자주 자주 전체 갈이를 하게되네요

별거 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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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들이 힘겨워하는 털갈이의 계절이~

올해도 어김 없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ㅠ,.ㅠ

 

아토피, 천식, 비염, 알러지 환자인 저는...

죽어갈 일만 남았... ... 약으로 버티는 인생인데

황사... 아니 털사가 불어오고 있습니다 ㅠ,.ㅠ

근데 이게 엑죠틱의 위엄과 뭔 상관이냐구요?

직접 보셔요~

 압박이 느껴지십니까?

 

뭉쳐봐도 그 위용은 숨길 수가 없지요? 

그래요 봉팔이도 어쩔 수 없는 엑죠틱이었씁네다!

 

누가 엑죠틱을 게으른 자의 페르시안 고양이라고

말도 안되는 거짓부렁을 씨부렸는지 몰겠습니다 ㅠ,.ㅠ

 

보통의 고양이가 한 모근에 1~2개의 털이 난다면

러블 같은 더블코트를 입은 아이는 2~3가 나고

엑죠틱들은 4~6개가 난다고

울쌍을 짓는 엑죠틱 반려인들의 푸념이 과장이 아님을

해마다 봄이면 다시금 느끼곤 합니다 ^^;;;

 

겨울동안 입고 있던 엄청나게 빽빽하고 촘촘한 코트를

봄이면 홀랑 벗어재끼는데 하루 죙일 빗질을 해도

또 나오는... 털의 압박은 무시무시합니다

 

저 털빠짐이 엑죠틱들의 파양사유 1위라고 하더군요

2위는 눈, 코, 입의 구조적 문제로 생기는 질병

3위는 사람에 대한 집착

이라고 하던데...

저까짓 이유가 우리 봉팔이를 그렇게 떠돌게했나... 참으로 씁쓸합니다

 

아무튼 올해는 아토케어도 생겼겠다(남편님하가 나눔 당첨됨)

걍 미용 없이 버텨보려고 맘먹었어요 ㅎㅎㅎ

저 사랑스러운 절벽라인~!

멋찌구리~!

 

집정리 한다고

다 정리하곤 게으름이 도져서 글을 한동안 안썼더니

감각을 잃어버렸는지

글이 초점을 잃어 버렸어요 ㅠ,.ㅠ

4월에는 정말 4월에는 정말...

열심히 할 꺼예요

(자넨 이미 신용을 잃었네)

털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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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너무 작은 마우스 패드 때문에

엄청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마우스 패드가 얼마나 작은지 

걸핏하면 패드 밖으로 마우스가 탈출을 해요

 아무리 제가 마우스를 조금씩 움직여도

아무리 조심을 해도

커서가 움직이지 않아서 확인해보면

마우스가 늘 패드 밖으로 내동뎅이 쳐저 있답니다

패드가 얼마나 작길래 이렇게 불만이 많냐구요?

이만해요



이게 뭐가 작냐구요?

너무 너무

작아요!!


움질일 공간도 없다구요 ㅠ,.ㅠ


나도 남들처럼 편안하게 마우스 질 하고잡다 애들아!

아빠 마우스 패드도 있는데...

침대에서도 밀어 내더니...

내가 그렇게 만만하냐!!!

흐엉~ 내 팔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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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의 팬이심을 자처하시는 분이 계셔서

쿠로 슨생의 단독 포스팅을 준비해봤습니다 ^^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눈부신 외모

뉘집 아들인지 몰라도 잘생겼다!


쿠로스키는 엄마가 페르시안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장모도 아니고 단모도 아닌 어중간하면서 풍성한 터럭을 가지고 있어요

근데 털이 몸에 딱 붙어 나기 때문에

그냥 눈으로만 보기에는 털이 그렇게 긴지 잘 몰라요
 

그래서 사진에서는 오동통해보여도

직접 만져보면 참 말랐답니다


 

참 말랐는데도 몸무게는 6.6~ 7kg로 사이를 왔다갔다 하지요

비슷한 몸무게의 덕구 보다 몸길이가 5cm 정도 더 길고
 
발도 더 큰 우리의 쿠로스키~

7kg 덕구는 살이 알알이 들어 차서 빵빵, 똥글, 후덕한데 

쿠로는 마른 느낌인 이유는

덕구 보다 훨 뚜껍고 옹골찬 뼈대 때문이예요

고양이 계의 통뼈랄까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500g만 더 쪘으면 좋겠어요

뚱맥이 흐르는 우리집에 갈비뼈가 앙상히 만져지는 고양이라니....


자존심도 쎄고 고집도 쎈, 폼생폼사 고양이입니다

그런 반면에 집사 살살 녹이는 애교도 부릴 줄 아는 우리 쿠로스키~

 


하지만 애교는 은밀히 부려야 한다는 쿠로의 철학 때문에

또리방하거나 깜찍한 모습은 거의 카메라에 잡히지 않아요

잠깐 아깽이 얼굴이 나온다 싶으면

...

급 정색 하십니다


언제나 이런 근엄 모드로 일관하는 피곤하게 사는 고양이랍니다

 


하지만 장난감 앞에서 태연하기란 쉽지 않은 법

순간 순간 아깽이 얼굴이 나오기도 해요 ^^


초집중한 쿠로~!

 

저 에메랄드 눈동자!

밀가루 잔뜩 묻은 주뎅이~~

 

 

힘이 어찌나 좋으신지 낚시대 휘어지는거 보이시나요?



즐거운 놀이 타임이 끝나고

사랑해 마지 않는 너덜너덜한 스크래쳐 위에서 휴식중인 쿠로


쿠로가 넘 좋아하는 터라 아직 구 스크래쳐를 버리지 못했답니다 ㅠ,.ㅠ

 

그렇게 놀고도 부족한지 불만가득한 표정!

난 팔떨어지는 줄 알았다고~

이런 무한 체력의 고냥이 같으니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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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콩지 옹이 포스팅 소재를 많이 주시는군요 ㅎㅎㅎ

제목 그대로 캣닢 향을 맞고 회춘하신 콩지 옹입니다


깜직한 윙크도 날려주시고 ^^


목욕 관리사도 아니면서 캣닢 볼을 살뜰하게도 핥아 주십니다



잠시 이성의 끈을 놓으셨군요


엥? 왠 갸우뚱 갸우뚱?

 


캣닢 볼을 향한 그의 집념이 느껴지십니꽈?

공은 이미 침범벅!



축축한 콩지의 침이 느껴지는 번들번들한 공과

그런 것은 게의치 않는 채 갖고자 하는 의지로 똘똘 뭉친 그의 손톱!!!

 

그의 집착을 못느끼시겠다고요?

그럼 동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죵!



공 하나 붙잡고 허공에 떠 있다시피 하는 거 보셨나요

ㅋㅋㅋ

어찌나 힘이 좋으신지 몇번이나 뺏길뻔했답니다 



이제는 혼자 뽕 파뤼를 즐기싶니다

캣닢 볼이 마치 드래곤 볼이라도 되는냥~
 
얼마나 다부지게 끌어앉고 즐기시는지...

한마리 야수 같네요 ^^

저는 아무리 맡아봐도 풀 냄새 밖에 안나던데

뭐가 저렇게 좋은 건지!

나이는, 체면은 어디다 팔아먹고

사은 품으로 온 공하나 붙들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저리 귀여우신지~ 콩지옹 정신차리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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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처럼 요상한 포즈로

씐나게 그루밍하고 있는 봉팔이~


봉팔이 사진이 하도 잼나 보이길래

콩트처럼 한번 꾸며 봤어요 ㅎㅎㅎ

근데 이 사진의 포즈 너무 대단하지 않나요?


접기는 접었는데...

앞으로 접은 것도 아니고 옆으로 접었네요

저게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


전에 어떤 방송인지 모르겠는데 방송에서 뭔가 다른 질병을 

검사하려고 엑스레이를 찍었더니

척주뼈 2~3개가 붙어 있어 원래라면 걸어다니는게

불가능한 상태인데... 멀쩡히 걸어다니는 걸

보며 의사가 어의 없이 던진 한마디!

"이 상태로 걸어다닌다니 거의 기적인데... 고양이라서 그런가..."



제 주변에도 이런 기적을 부르는 고양이가 하나 더 있습니다



어제 아버님 생신 파뤼에서 고기 먹다 진숙이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분이 요즘 장농 위를 올라 가신답니다!!

벽을 차고 도약해서요...

아버님 말씀으로는 붕붕 날라다닌다는데...

조만간 한번 들러야겠네요 ㅎㅎ

지난주에 들렀을 땐 미처 카메라도 안들고 갔고

지인과의 시간도 늦어서 급하게 나오느라

얼굴만 보고 돌아 왔는데

급습해서 똥꼬 발랄한 모습 많이 찍어 와야겠습니다   


이런 또 얘기가 봉팔이에서 진숙이로 빠졌네요

하여간 삼천포로 빠지는 제 능력은 알아줘야합니다 ㅎㅎ

움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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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속에서 뭘 하길래?

꽃잎 같은 혓바닥을 꿈틀꿈틀! 오물오물! 쬽쬽쬽!

무척이나 잼나고 바빠보이는데  

아~! 궁금하도다~ 

무슨 꿈을 꾸는지 궁금하도다~~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 세상 어떤 곳도 함께 갈 수 있지만

꿈 속만은 따라 갈 수 없다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꿈을 꾸는 아이들의 작은 몸부림에도

저는 궁금하고 함께 하지 못해 안타깝네요 ㅠ,.ㅠ


하지만 함께 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덕분에 이런 재미난 동영상은 하나 건졌네요 ^^;;

언제나 느끼하고 응큼한 콩지옹이지만

가끔은 연세에 걸맞지 않은 깜찍함을 보여주시기도 하네요



ps.. 오늘은 시아버님 생신이시라

고기 파뤼하러 가야 되기때문에 짧은 동영상 하나 투척하고

이만 사라집니다~~

못난 얼굴에 뭐라도 찍어 바를려니 마음이 급하네요 ㅋㅋ 

고기다~ 고기~

벌써부터 들뜨는 구만요~~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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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삼이 이 어메이징한 고양이 같으니라고!

후덜덜합니다 ㅎㅎ 



집사가 놀라건 말건 스스로가 대견한지

의기양양한 표정입니다 ㅡ,.ㅡ;;


어떻게 올라간 건데...

나 밖에 못하는 건데...


급 뾰루퉁해지십니다

저 B컵 주뎅이~ 사랑스럽군요~ ㅎㅎ


그래도 위험하므로 재빨리 사진 찍고

집사 손에 질질~~ 끌려 내려 왔습니다 ㅎㅎ



근데 도데체 저길 어떻게 올라간걸까요?


수납장 위에서 책장 위로 이동한 다음

책장 위에서 스파이더맨처럼 내려 왔다?

아니면...




수납장 위에서 책장 마지막 칸의 9cm 정도 남은 곳으로 점프한 뒤


옆칸으로 이동! 이동 했다?

아니면...


바닥에서 저기까지 한번에 짬쁘했다?

응삼이의 비루한 점프 실력으로 가능하단 말인가?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듭니다

... ...

진실은 저 너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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