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고양이 한다스] 정신줄 놓치마!
십이지묘의 일상/콩지
2012. 4. 4. 07:00
평소에는 늘쌍 마치 자신이 와불인냥 누워서
유유자적 햄볶는 해피한 묘생을 즐기시는
우리의 콩지옹
다른 아이들이 움직이거나 뭘 하거나 말거나
거실 한 복판에 떡 하니 드러누워서
꿀잠을 시전하고 계십죠 ㅡ,.ㅡ;;
그러다가도 간식 소리만 들리면
평소의 콩지에게서 찾아 보기 힘든 빠른 몸놀림과
분주한 움직임!
그리고 놓아버린 정신줄...
이른바 광묘(狂猫) 콩지옹 으로 변신하십니다
안 믿기신다구요?
그럼, 증거 제시 들어갑니다
이래도 안 믿으신다면 동영상으로 보시죠
간식 먹는 내내 어찌나 바쁘신지 보셨습니까?
저렇게 활발하게 움직이는 콩지옹은 정말 보기 드물답니다
그리고 동영상 거의 끝부분에는...
저까지 먹어 치울 기세로 제 손을 씹어드십니다
연세도 있으신 분이 체면도 없이 삼일 굶은 애처럼 들이대고...
콩지옹~ 정신줄 놓치세요!
엄마가 남사스러워 죽겠습니다 ㅠ,.ㅠ
그리고 궁상 떨지말고 설거지도 애기들에게 좀 넘기셔요
'십이지묘의 일상 > 콩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한다스] 집사의 다이어트의 방해하는 자! (25) | 2012.06.10 |
---|---|
[고양이 한다스] 캣닢 향을 맡으면 힘이 솟는 늙은 고양이~ (8) | 2012.02.27 |
[고양이 한다스] 무슨 꿈을 그렇게 맛나게 꾸는게냐? (8) | 2012.02.26 |
[고양이 한다스] 중독자 고양이 콩지옹~ (12) | 2012.02.22 |
[고양이 한다스] 오드아이의 업그레이드 버전 파이아이(Pie eye)를 아시나요? (12) | 2011.12.14 |
핥핥핥 다 핥아먹겠다 (10) | 2011.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