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불에 털제거하는 싸고 확실한 아이템
집사의 일상
2011. 11. 19. 18:53
고냥마마 12분을 모시고 살다보니 말그대로 털을 씹고 뜯고 맛보고 살아야하는 털천국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털 제거에 탁월하다는 제품들은 왠만한건 다 써봤어요 ㅠ,.ㅠ
롤크리너 - 성능은 쫗아요 하지만 이불에 있는 털을 다 제거하려면 한번에 저 한롤을 다 써야되고
가격이 착하지 않은 놈이라 외출시 옷만 정리하는 용도로 쓰고 있어요
베스트 토레서 - 한때 열심히 썼지만 털 제거하는 방향이 정해져 있어서
-> 방향으로 정리하고 다시 <-방향으로 정리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어요
게다가 어느정도 털이 모이면 털을 통안으로 넣어지게 뒤에 버튼도 조작해줘야하구요
잘 되긴 하는데 뭔가 게운치 않은 기분이 드는 아이였어요
그리고 막 버닝해서 하다보면 위에 먼지 모으는 뚜껑이 열리기도 하구요
빠꾸빠구 - 요건 두꺼운 카페트같은 곳엔 잘 되는데 얇은 이불은 하다가 밀리고 밀리고 해서
사고나서 거의 처박아 놨었어요
스위퍼 - 뭔가 획기적인 아이라 해외 구매대행까지 해서 구매했지만 얇은 이불에 약점을 보이고
분리해서 청소해야하는 번거로움때문에 서랍장에 처박아뒀어요
그러다 모눈종이님의 포스팅을 보고 http://cafe.naver.com/ilovecat/1176193
올타쿠나하면서 구입한 것이 이 아이예요
옥시장이나 지시장에도 있지만 저는 다이소에서 2000원에 모셔왔지요
버튼을 누르면 저렇게 획 돌아가면 방향이 바껴요~
한참 썼더니 털 제거 부분이 회색이네요 ㅎㅎㅎ
하지만 몸값이 저렴한분이라 막써도 부담이 없드라구요
자 저희집 침대시트예요
애들이 열둘이나 되다 보니 날마다 청소해도 하루면 저만큼씩 생긴답니다
허피스 있는 애들이 많아서 누런 콧물 자국까지 참 부끄럽지만 자체 필터링하고 봐주세요 ㅎㅎ
자동차 와이퍼처럼 걍 아무렇게나 좌우로 왔다갔다 하시면 가래떡 같이 털이 뭉쳐서 나옵니다
잠시 한건데 많이 나왔죠? 저렇게 알아서 뭉쳐주니 넘 편한거 있죠
청소한 부분은 털 없는게 보이죠? 가격대비 성능이 넘 좋아요~
침대 시트뿐 아니라 얆은 홑겹 이불들도 4등분으로 접어서 싹싹 왔다갔다하면 엄청난 털이 나와요
정말 침구 청소에는 요놈이 답인듯해요~
'집사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심코 봤다가 빵 터졌네요 (10) | 2011.11.25 |
---|---|
부모님의 반대를 극복한 나의 초강수는? (14) | 2011.11.21 |
티스토리 초대장(마감완료) (26) | 2011.11.20 |
동물농장 양군네 놀러간 날!! (12) | 2011.11.16 |
네가 네이버를 떠난 이유 (19) | 2011.11.05 |
열두마리 고양이와 함꼐한 혼신의 집구하기 그 대장정 (6) | 2011.10.20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