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네가 네이버를 떠난 이유
집사의 일상
2011. 11. 5. 12:43
네이버에서 2006년부터 블로그다 카페다 해서 여러가지로 활동해 왔고
인지도는 없지만 그래도 워낙 다묘 가정이라 기억 해주시는 분들도 생기다보니
제가 올린 글을 보시고 궁금하신 부분을 물어 오시거나
도움을 요청하시는 걸 종종 겪습니다
특히 간질이었던 미야에 대해 물으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간질은 워낙 정보가 없는 병이라 초대한 도움이 되드리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정보도 공유하고 얼마나 좋습니까?
그럴때는 우리 미야의 삶이 헛된게 아닐거라는 생각도 들면서 뿌듯하기도 했지요
그런데 몇몇 분들 때문에 이런 저런 속상한 사건들이 생기게 됐습니다
제가 쓴 글을 불펌 해가서 자기가 쓴 글처럼 옮겨가기도 하고
이런 황당한 쪽지를 받기도 합니다
이런 일들이죠~ ㅎㅎ
물론 너무 열받아서 받자마자 삭제해버린 일도 있어 보관되어 있지 않은 것도 많네요
예를들면?
1. 왜 고양이를 키우느냐 갔다버려라 니 부모한테 그정성을 쏟아라
2. 올해는 왜 인공 수유를 안하느냐?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일을 왜 게을리 하느냐? 어디 어디에 꼬물이 들어 왔던데 확인해봐라
3. 님 돈 많으신거 같은데 고양이 키우지 말고 저좀 주셈
4. 길냥이 사료가 없어요 도와주세요
5. 어디 어디 보호소에 아깽이가 들어 왔는데 가서 구조 좀 해라
등등의 참으로 다양하고 스펙터클한 쪽지들이 저에게 오더군요
여성이면서 평생 임신 할일 없으실 줄 알고 아이를 입양하셨을까요?
엄마가 고양이 싫어 할줄 모르셨나요?
인공 수유 할 마음 먹었으면 왜 분유는 나한테 달라는건지?
12마리 아이 목숨 담보로 하고 제가 어떤 전염병 가졌을지 모르는 아이들 임보하고 인공 수유 해야할까요?
한달에 한두 번은 저런 쪽지를 받습니다 ㅠ,.ㅠ
뭐 여기서도 오래 활동하다 보면 또 그런 일들이 생기겠지요
그래도 한동안은 조용하지 않을가 기대해 보면서 이사를 했습니다
제가 왜 이사 했는지 물어 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주말 아침에 우울한 글을 적네요 ㅠ,.ㅠ
죄송해요~~
인지도는 없지만 그래도 워낙 다묘 가정이라 기억 해주시는 분들도 생기다보니
제가 올린 글을 보시고 궁금하신 부분을 물어 오시거나
도움을 요청하시는 걸 종종 겪습니다
특히 간질이었던 미야에 대해 물으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간질은 워낙 정보가 없는 병이라 초대한 도움이 되드리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정보도 공유하고 얼마나 좋습니까?
그럴때는 우리 미야의 삶이 헛된게 아닐거라는 생각도 들면서 뿌듯하기도 했지요
그런데 몇몇 분들 때문에 이런 저런 속상한 사건들이 생기게 됐습니다
제가 쓴 글을 불펌 해가서 자기가 쓴 글처럼 옮겨가기도 하고
이런 황당한 쪽지를 받기도 합니다
이런 일들이죠~ ㅎㅎ
물론 너무 열받아서 받자마자 삭제해버린 일도 있어 보관되어 있지 않은 것도 많네요
예를들면?
1. 왜 고양이를 키우느냐 갔다버려라 니 부모한테 그정성을 쏟아라
2. 올해는 왜 인공 수유를 안하느냐?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일을 왜 게을리 하느냐? 어디 어디에 꼬물이 들어 왔던데 확인해봐라
3. 님 돈 많으신거 같은데 고양이 키우지 말고 저좀 주셈
4. 길냥이 사료가 없어요 도와주세요
5. 어디 어디 보호소에 아깽이가 들어 왔는데 가서 구조 좀 해라
등등의 참으로 다양하고 스펙터클한 쪽지들이 저에게 오더군요
여성이면서 평생 임신 할일 없으실 줄 알고 아이를 입양하셨을까요?
엄마가 고양이 싫어 할줄 모르셨나요?
인공 수유 할 마음 먹었으면 왜 분유는 나한테 달라는건지?
12마리 아이 목숨 담보로 하고 제가 어떤 전염병 가졌을지 모르는 아이들 임보하고 인공 수유 해야할까요?
한달에 한두 번은 저런 쪽지를 받습니다 ㅠ,.ㅠ
뭐 여기서도 오래 활동하다 보면 또 그런 일들이 생기겠지요
그래도 한동안은 조용하지 않을가 기대해 보면서 이사를 했습니다
제가 왜 이사 했는지 물어 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주말 아침에 우울한 글을 적네요 ㅠ,.ㅠ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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