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씨도둑질은 못한다더니

참 닮은 점이 많은 백군과 피콜로 부자

외모나 행동뿐만 아니라 식성까지 닮았답니다

캔이나 져키류 간식보다 스낵류 간식을 더 선호하고

쉐바라면 봉지 소리만 듣고 달려와서

입에 와구 와구 넣어 씹지도 않고 삶키는 것까지 판박입니다

그런데 이 부자에게는 또 다른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치즈 & 치즈향을 싫어한 다는 겁니다 ㅋㅋ



제 성의를 봐서 냄새는 맡아보지만 자꾸 강요하자 줄행랑티는 두 부자...

동영상에서는 백군이 응삼이에게 밀려서 못먹는 것뿐

그렇게 싫어하지 않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백군이 더 실어해요

특히 리얼 치즈요 ^^

벨큐브 치즈를 사면 애들이 달라고 막 덤벼드는데

이 두 부자는 미동도 안할뿐더러

백군은 냄새를 맡게 하면 우웩~~ 헛구역질을 해요

참 토종 입맛을 가진 부자예요 ㅋㅋ


피콜로 : 할무니 저런걸 고냥이가 먹을 수 있나요?


나 : 암만! 니 엄마는 할무니 입에 있는것도 꺼내 먹는단다


피콜로 : 말도 안돼!


백군 : 아들아, 그런 발냄새 나는 건 먹는게 아니다!

내가 니 엄마랑 헤어진 이유가 바로 그 고약한 치즈 냄새때문이다

 

피콜로 : 할무니, 전 아빠 닮았나봐요 치즈를 먹느니 사료를 먹겠어요 ㅠ,.ㅠ


생긴건 물건너 온 애들처럼 생겨서는 하는 짓은

토종 한국 촌놈 같은 짓만 하고 있네요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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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카리스마 넘치는 피콜로
야매미용의 아픔을 뒤로 하고 다시 뽕상하게 터럭이 자라고 있습니다
에로에로 에너지를 내뿜을 때를 제외하고는
언제나 거친 남자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어서
미간의 주름이 펴질 날이 없습니다
보톡스라도 맞아야 펴질까요?





간식 타임이 시작되면 눈에 띄는 곳에 자리잡고 앉아 다소곳하게 대기합니다
간식 앞에서도 태연한 너란 남자!
꼭 제가 먼저 아는척하고 이름을 불러주면
자네가 그렇게 원하면 한입 먹어줌세~ 하고는 먹습니다

그런데 입맛에 맞지 않는 간식이 나오면 걍 쌩하니 돌아가서
딴 짓을 하곤하죠

그렇게 좋아하시는 쉐바 앞에서도 이성의 끈은 놓지 않습니다


피콜로는 칼있수마 넘치는 남묘니깐요
비록 땅콩은 갔지만…
그런 완벽하고 거칠고 몬스타적인 매력을 가진 피콜로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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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그래요 피콜로는 응꼬 트러블 이 있는 괭님입니다 ㅠ,.ㅠ
의사 쌤은 좀 더 커지면(뭐가?) 수술합시다라고 하시던데…
더 커지지 않길 빌어주세요 ㅋㅋ
그러게 할무니가 똥 좀 작작 굵게싸라고 했자놔!
거짓말 조금 보태 사람 변만한걸 싸제끼니…
치질 앤 수술 얘기는 피콜로에겐 비밀이예요
우리들만의 비밀!! 로 간직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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