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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묘] 봄타는 고양이 봉팔이
십이지묘의 일상/봉팔
2013. 3. 28. 10:24
황사가(??) 몰아치는 따사로운 봄날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봉팔이는 기운이 없어요
콧소리까지 넣어서 불러봤지만...
반응은 이따위....
제가 먹다 남은 커피잔의 커피향만 음미하며
센티멘탈 모드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ㅠ,.ㅠ
사진 좀 찍게 여기 좀 보라며
온갖 아양과 애교를 부려봤지만 결과는...
아이고 쭈글이 특유의 매력이 뚝뚝 떨어지누나~
봉팔이는 우울하거나 컨디션이 나쁜게 아니예요
다만 봄이다 보니 털을 뿜어낸다고 너무 체력을 소비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ㅎㅎㅎ
사실은 그냥 잠이 오는데 자꾸 엄마가 사진질한다고
막 찍어댔더니 결과가 죄다 안티샷이네요 ㅎㅎㅎ
아이고 넙대대하니 이쁘네~
실제는 요리 또리방한 사진도 많답니다 ㅎㅎㅎㅎ
봉팔이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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