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포스팅은

서열 싸움 포스팅에 끼워넣기도 민망한 4편입니다만

급조해서 올리다 보니 많이 부족하지만 이해해주세요 ^^



서열싸움 포스팅을 올린 이후 많은 분들이 물어 오셨습니다


"과연 어느정도 싸워야 진짜 심각한 수준의 싸움으로 봐야하는가?"

그렇지요...애정남 아니!

 묘정남 코너를 만들어야 할만큼 애매합니다 ㅠ,.ㅠ


 그래서 동영상으로 판단의 기준을 세워드려 볼까합니다


이 동영상 속에는 왕따 커플인 덕구와 응삼이가

'단란한 체육 시간! 즐거운 놀이 시간!' 을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딱 요정도가 집사가 웃으며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마지노선인듯 합니다



이 포스팅을 계획한 후 모모와 삼순이가 싸우기를

아무리 기다려봐도...

말릴때는 그렇게 싸우더니... 싸우라고 멍석을 갈아주니까 안싸우는...

급한 마음에 그만...


두 집사가 모두 참관하에 심하게 조작된 동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싸움을 붙여도 안싸우는...

마치 제가 사이 좋은 애들을 모함한 것처럼 보일 정도로 안싸우네요 쩝...


제 옆에 자다 제가 조금만 움직여도

저 정도 하악질을 저에게 날리는 모모인지라...

동영상 속에서 싸우는 건 평소에 싸우는 워밍업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모모와 삼순이 정도만 되면

말리셔야합니다


동영상속 아이들은 6년간 싸우고 싸워서

이제 나름 화해한게 저 정도입니다 

조작된 영상이지만 예전에는 어느정도 심각했는지 짐작가시죠? ^^;;

애들을 일부러 싸움 붙였다고 뭐라지 마세요 ㅠ,.ㅠ

달리 설명이 안되서... 그만...



누가 먼저 시비를 거는가?

지금 상황이 위험하다, 안위험하다
 
화해의 조짐이 보인다, 안보인다

누가 더 높은 서열을 차지할 것 같다(객관적으로 봤을 때)

등등...
 

하루 이틀 지나보면 반려인들이 가장 잘 아싷꺼예요

어차피 다른 사람의 경험은 참고사항일 뿐!

같이 사는 사람이 말려야겠다 싶은 느낌이 들면 말리시면 됩니다

집사의 느낌 그게 정답입니다!




그리고 애들 서열싸움이라는 거 쉽게 정리되리라 생각하고 맘 졸이지 마세요

실명하고 살찢어지고 피가 낭자하고 이빨 빠지고.... 등등등의

최악의 상황 상상하지 마세요

저 역시도 외출시에는 늘 이런 상상을 했었고 불안에 떨었지만

그런 생각을 하면 할 수록 하루라도 빨리 이 싸움이 끝나길 바라게 되고 

하루 하루 시간이 갈때마다 집사는 초조해지고

 그러면 그럴 수록 더 빨리 지치고

결국은 파양 생각이 간절해지게 됩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은 걱정을 할 필요가 없고

이미 일어난 일은 걱정해봐야 되돌릴 방법이 없습니다


혹시나 아이들이 다친다면 병원은 어떻게 갈 것인가? 

어떻게 하면 집에 사람이 있는 시간을 좀 더 늘릴 것인가?

CCTV 설치를 해 볼 것인가? 등등


파양이나 재분양을 먼저 생각하시기 보다

현재 상황을 개선할 방법을 먼저 고민해보셨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마지막으로

별거 없는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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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2.03.10 14:0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예약 포스팅 걸어 놨는데... 아침 여덟시가 아니고 왜 저녁 여덟시로 되어 있지...

    암튼 포스팅이 늦어져서 죄송해요 ㅠ,.ㅠ

  • AkiRa 2012.03.10 14:13 답글 | 수정/삭제 | ADDR

    덕구 꼬리 오동통하니 귀여워요 ㅋㅋ 게다가 아가씨 괜찮으세요 라고 나오던 비지엠은 혹시.. 해품달? ㅋㅋ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2.03.10 14:45 신고 수정/삭제

      헉헉 거리는 숨소리와 괜찮으세요 BGM은 해품달 맞습니다~ 것두 스페셜~! ㅎㅎㅎ

  • 프릭 2012.03.11 01:11 답글 | 수정/삭제 | ADDR

    모모 동영상 보면서...

    모모 : 우우우우우우~~~~ 우우우 하아아아악!
    프릭 : 에구구구.. 모모.. 엄마가 나빠따 그치?
    ....... 불쌍하게 <재연 상황> 찍느라고 고생이 많네

    모모와 삼순이의 싸움 재연을 위한 싸움 조성에
    싸움 구경이 제일 재밌다는 듯이 홍염이와 피콜로 쫄래 쫄래 쫓아와 주시고~
    영상이 안나오는 감독 엄마는 마음 타기 시작하시고~ ㅋㅋㅋㅋㅋ

    첫번째 덕구와 응삼이 싸움에서 마지막에 덕구가 옆으로 발라당 누워
    허공에 토끼발 공격을 하자나요
    일이 맘대로 안풀리니까 화풀이 하는걸까요? 귀여워서 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2.03.12 10:27 신고 수정/삭제

      글쎄요 혼자서도 자주 저러고 토끼발 공격을 하드라구요~
      첨엔 발이 가려운가? 고민했는데 요즘은 그러려니해요 ㅎㅎ

  • Favicon of http://holypop.egloos.com BlogIcon 찡보엄마 2012.03.12 01:02 답글 | 수정/삭제 | ADDR


    딱 저런 소리 내면서 웅웅왕왕거려요!!!!!!!!
    콜롬보가 요번에 중성화를 해서.. 지금 싸우면 아플것만 같아서
    케이지 격리를 계속 시키고 있어요. 합사에 성공하길 빌어주세요 라기님.
    그나저나 모모는 정말 이뿌게 생겼네요*_*...귀를 뒤집었는데 너무 귀여워요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2.03.12 10:34 신고 수정/삭제

      수월히 합사 성공하기를 빌어봅니다~!! 화이팅!!

  • ㅁㄴㅇㄹ 2012.03.23 10:44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 저희집 냥이는 피를 부르는데 ㅡㅡ
    일년째 같이사는데 이를 어쩔까요....

    가끔 외출갔다오묜 집은 거의 초토화 털 작렬...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2.03.26 01:30 신고 수정/삭제

      토닥토닥! 시간이 흘러 좀 덜 싸워주기를 바래보는 수 밖에요 ㅠ,.ㅠ

  • 박군 2012.07.04 15:59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저희 고양이가 타지에서 다른냥에게 하는 태도가.. 아래의 동영상 처럼 경계했었거든요....
    우리집에 있을때 새로온 냥이가 왔더니.. 정말.. 살기 등등하게 덤벼요 ㅠㅠ
    http://blog.daum.net/jollytoxin/680 --> 여기 있는 수준.. 으로 위협해요.
    쌈이 붙기전에 둘을 격리 시켜놔서.. 몸싸움까진 안갔습니다만.. 사운드와 달겨들기는 거의 흡사.
    하도 비명? 을 질러대서 일단 각자의체취가 묻은 이동장을 교환해서 돌려보내놨습니다만..
    올려주신 글들 참고해서... 대책을 세워봤어요.
    둘다 이동장에 담아서 마주보게 하고.. 같은 샴푸로 목욕 시키고.. 손톱 발톱은 물론 깍아놓고..
    언제쯤 이동장을 열.. 수 있을까요.. ㅠㅠ 계속 비명 지르면 어쩌죠...
    아파트라서 민원 들어오면 함께 못있을 수도있어서 소리지르는 기간이 너무 기리면 안될텐데요.. ㅠㅠ
    이래 저래 고민이 많습니다 ㅠㅠ
    혹시 또 다른 팁이나 조언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__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2.07.04 16:02 신고 수정/삭제

      아직까지 제가 가진 노하우는 글에 써놓은게 다라 시간을 좀 더 가져 보시라는 참 도움 안되는 말씀만 드리네요 ㅠ,.ㅠ

    • 박군 2012.07.04 16:12 수정/삭제

      답글 감사합니다.
      근데 저희 고양이가 그렇게까지 화내는걸 처음봐서... 너무 놀랬어요 ㅠㅠ 비명을 그렇게.... 목소리가 그렇게 큰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몸싸움이 벌어져도 일단 처음엔..
      그냥 둬야.. 겠죠? ㅠㅠ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2.07.04 16:15 신고 수정/삭제

      일단 지켜보시다가 한쪽이 항복하면 싸움을 말려주세요
      그리고 피가 나거나 싸움이 너무 심해진다 싶으면 언제든지 말리세요
      참 뭐라 드릴말씀이 없어서 글에 다 썼던말만 쓰네요

  • 원이 2012.07.04 18:47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안녕하세요. 전 9살 샴 남자아이를 6년정도 기르다가 한달전쯤에 쿄숏 2개월 남매를 들였습니다. 남매다 보니 둘째,셋째는 정말 장난도 잘치고 친합니다. 첨에 왔을땐 첫째한테 하악질을 겁나게 하더니 한달정도 된 지금은 첫째한테 장난을 걸 정도 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첫째가 아깽이들을 장난감처럼 생각하는지 미친듯이 집안을 뛰어다는 애들을 보다가 갑자기 목덜미를 확 물어버리는겁니다. 둘째는 여자아이, 셋째는 남자아이인데 이젠 3개월째이지요..첨엔 아깽이들이 죽어라 소리지르고 털이 날리고 하는걸 보구 너무 겁나고 놀래서..저러다 애들은 어쩌지나 않는지 싶어 격리를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나니까 합사 시키는게 더 어려워져 버렸습니다.ㅜㅜ 첫째는 저랑 방에서 자고 남매는 거실캣타워에서 잡니다. 입양하고 이틀정도 되었을때 캣타워에서 자는 애들을 첫째가 올라가서 물어버린적이 있거든요.. ㅜㅜ 먹을땐 같이 있고 괜찮은데 애들만 뛰어다니면 첫째가 경계태세를 취합니다. 같이 있을땐 제가 계속 쳐다보구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저도 힘들고 눈치보는 첫째한테도 미안하고..어떻게 해야할지..파양까지 생각했다가 그러긴 싫고..제가 너무 겁이 많은걸까요? ㅜㅜ 조언 부탁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2.07.04 18:58 신고 수정/삭제

      더 늦기전에 합사하세요 애깽이들도 개묘차가 있겠지만 대부분 엄살이 좀 있는 편입니다
      아깽이들은 지들끼리 장난치다가도 죽는다고 소리지릅니다
      소리를 지른다는건 항복! 항복! 선언을 하는거구요
      어릴 수록 합사가 빠릅니다 그정도 텃세는 성묘인 첫째에게는 당연한거구요 둘째, 셋째가 서열에대한 관심 갖기 전에 어서 정리하셔야 나중이 편합니다
      겁이 좀 나시더라도 걍 첫째가 알아서 하게 두세요 아깽이들 상태로 첫째가 유혈사태를 만들정도로 심하게 하지는 않을 겁니다
      시간을 좀 끈 상태라 처음에 바로 합사하셨을 때보다는 좀 심하게 할껍니다 첫째도 앙금이 좀 있을테니까요 그래도 아이를 믿고 합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 원이 2012.07.05 11:54 수정/삭제

      ^^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이번주말에 시도해봐야겠어요. 오늘 아침에도 셋째아이 목덜미를 물길래 얼렁 안아서 띠어주긴했는데..그걸 보니 더 겁이 나긴 하지만..언제까지 이렇게살순 없을것 같고..첫째도 받아들일수 있도록 해줘야겠어요..첫째가 겁이 좀 많긴해도 10살치곤 활발한성격이고 화가나면 어쩔땐 저한테도 달려들때가 있긴해요..근데 첫째가 아깽이를 물면 바로 띠어놔야 하는지 그냥 두고봐야 하는지..어째야 할까요?? 이번주 꼭 합사를 해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2.07.26 18:27 신고 수정/삭제

      개인적인 일때문에 답글이 늦었습니다
      지금쯤 제 도움이 필요치 않으실만큼 다 해결되었기를 바라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말씀드립니다
      큰애가 물고 둘재가 아무 반항 없이 찍~ 소리 안하고 축 늘어져 있을꺼예요 그때가지 말리지 말고 가만 두시면 됩니다

  • 상뇽 2012.08.04 00:53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저좀 도와주세여ㅜㅜ 다름이아니구여 이번에 새끼 고양이털이 너무빠져서 미용을 시켯는데요 피부병.. 근데 미용시키고 집에왓는데 어미고양이가 뭔가이상한지 냄새맡고 탐색하더라구요.. 근데 그후로 지새끼인지모르는지 보이기만하면 따라가서 싸움걸고 심하게 괴롭힙니다.. 정말 미치겟네요 어떻게해야하죠...

  • joy 2012.12.17 09:51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요즘 둘째오고나서 맨날 치고박고하길래 너무 걱정됐었는데
    정말 감사해요^^
    저희는 둘째가 길냥이라 너무작고 영양실조라서 걷는것도 제대로 못하는데
    첫째가 자꾸 놀자는건지.. 자꾸 목덜미 물고 하는데 또 어쩔때는 둘이서 졸졸따라다니고 서로찾고 막그래요
    어케해야될지몰랐는데 ㅜㅜ 정말 감사합니당!!!

  • 솜다래 2013.12.04 15:41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안녕하세요. 합사 걱정으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히이라기님댁까지 오게됐어요.
    제게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저희집엔 8개월 된 암컷냥이(은교)가 있어요. 3주전에 1살이 넘은 길냥이(출산경험유-영구)를 데려와서 작은방에 뒀구요. 둘다 발정기가 와서 지난주에 은교를 수술시켰고요. 은교가 회복하면 영구도 수술시키려고 예약했구요.
    지난주부터 영구가 겨우 작은방에 적응한듯해서 은교랑 영구를 대면시켜줬어요. 시간을 점점 늘려가면서요.
    코를 맞대고 냄새도 맡고 좀 친해지나 싶었는데, 영구가 등돌리고 있으면 은교가 덮쳐요. 첨 그런일이 있고서 은교가 가까이 가려하면 영구가 으르렁대고 하악대서 은교가 다리를 달달 떨길래 무섭나보다 했더니 오늘 아침에 문열린 틈새로 뛰어 들어가서 또 덮치더라구요. 영구는 비명지르고요.
    (자세히보면 싸움이 길진 않아요. 은교가 덮치고 둘이 엉켜서 한두번 뒹굴고 끝이랄까요.)
    영구가 스트레스로 오줌테러 한적도 몇번 있어서 겁나네요. 문이 열리면 또 은교가 들어올까봐 눈이 커져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감이 전혀 안와요.

  • Favicon of https://www.redmato.com BlogIcon 호련 2014.08.06 23:2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좋은 포스팅 감사해요!


급하게 정리하느라 2편에서 다루지 못한

"어떤 타이밍에서 아이들을 말려야하는가?"

부터 먼저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떤 타이밍에서 말려야 하는가?★

1. 일주일 정도는 내버려둬라

- 둘째를 입양하고 짧으면 3~4일, 좀 길게는 7~10일까지는 기본적으로 싸웁니다 친해지지 위해 싸우는 당연한 절차입니다 "우우~~웅!", "캭! 캭!", "아우아우~~", "웨~~~" 등등의 효과음을 내면서 대치하고 낮은 포복으로 집안을 기어다니고 목을 길게 빼고 주위를 살피고 그러다 마딱뜨리면 서로 샤닥션을 날리고 머리끄뎅이를 잡고 씨름하느라 털을 한웅큼씩 뽑아내고 여기 저기 손 발톱에 찍혀서 딱지가 생기곤하죠 걱정스럽지만 지극히 평범한 절차예요 ^^
 


이 동영상은 모모가 덕구에게 고양이 언어로 위협하는 동영상인데요 소리만 들으면 엄청 큰 사움이 난거 같죠? 하지만 한대도 맞거나 때린거 없이 순전히 말로만 저러고 있어요 모모는 까칠한 아이라 늘 저렇게 불만이 많아서 저러는 게 일상이지만 보통 아이들이 합사하고 싸우면 저 정도보다 조금 더 심하게 소리내면서 싸울꺼예요 너무 당황하지 말고 내버려 두세요


그리고 뒤엉켜 싸운다고 해도 이 정도는 남자애들이 레슬링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겁니다 전혀 걱정할 것 없는 건정한 놀이 타임인 거죠 거정할 필요가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둘이서 1:1로 싸우는게 아니라 집에 있는 다른 아이까지 가세해서 1:다수의 패싸움이 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심한 싸움이 아니라도 반드시 말리셔야합니다 패싸움으로 번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싸움이 거칠어지고 심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집사가 개입해서 말리셔야 합니다

2. 싸우기 시작했을 때가 아니라 승복했을때 말려라

- 싸움이 시작되면 바로 말려야 되는 게 아니라 어느정도까지는 싸우게 두세요 다만 싸우다 한 아이가 배를 보인다거나 드러 눕는다거나 납짝 엎드려서 반항도 하지 않고 있는데 다른 한쪽이 일방적으로 위협하거나 때리면 그때는 말리세요 이미 승복한 상태인데 이긴 아이가 자신이 이겼다는 걸 과시하거나 이기고도 분이 안풀려서 더 퍼붙는 상황입니다 이럴때 말리지 않으면 당하는 아이 입장에서도 "졌다는데도 저렇게 못살게 굴다니 나보고 어쩌라는거지?" 하는 생각이들고 길어지거나 반복되면 승복했던 걸 뒤집고 다시 싸움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되면 감정이 상하고 답이 없는 네버엔딩 싸움으로 번지는 겁니다 그러니 한쪽이 승복했다 싶으면 그 이후에는 싸움 자체가 잃어나면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바로 말리시면 됩니다 이때부터는 싸움은 나쁘다, 싸우면 혼난다 정책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3. 다른 아이에게 분풀이를 할때는 바로 제지하라

- 여러 아이들과 함께 살다보면 이런 일들이 종종 생기는데요 예를 들면 이런 경우입니다


  모모와 삼순이가 싸우다 모모는 도망가버리고 분이 안풀린 삼순이가 지나가던 혹은 옆에서 구경하던 아이들에게 분풀이를 하는 경우입니다 이런일이 벌어지기 시작하면 기존에 사이가 좋았던 삼순이와 덕구의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하면서 정작 싸우던 모모는 내버려두고 이 둘이 감정이 상해서 싸우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되면 새로온 아이와 별개로 기존에 사이좋게 지내던 아이들끼리 사이가 나빠지면서 걷잡을 수 없이 싸움이 커집니다 이런 경우는 정말 감당이 안되는게 사이가 좋았던 만큼 멀어지거나 격하게 싸우기 때문에 화해하는 경우가 드물더라구요 일이 이렇게 커지기 전에 바로바로 제지하고 싸움을 끝내주세요
 
싸움을 말리는 요령과 싸움을 말리는 타이밍을 알았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말리기만 하면 끝난 걸까요?




아닙니다 싸움을 말리는 방법 만큼이나 중요한

빨리 친해지도록 집사가 해줄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친해지는데 도움이 되는 몇가지 팁 ★


1. 발톱은 수시로 정리한다

- 싸울때 싸우더라도 부상은 최소화 해야지 않겠습니까? 자주 자주 발톱을 잘라주고 사람 손톱 가는 도구로 모서리지거나 뽀족한 것을 갈아서 정리해 주세요

2. 같은 샴푸로 목욕을 시킨다

- 평소라면 선택하지 않을 진한 향기를 가진 샴푸로 집에 있는 모든 아이들을 전부 목욕 시켜주세요 그러면 이방인의 냄새보다는 자신과 같은 냄새가 나기 때문에 싸움이 조금 줄어들기도 합니다 또 다른 효과는 그루밍 한다고 잠시나마 싸울 정신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3. 중성화를 하라

- 새로 들어온 아이가 아깽이라면 상관 없지만 중성화 되어 있지 않은 성묘(기존에 잇던 아이도 마찬가지)라면 서둘러 중성화를 해주세요 중성화를 이후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싸움이 현저하게 줄어 듭니다

4. 간식 파티를 열어라

- 다 같이 함께 먹는 간식 시간을 가지세요 그것도 엄청 자주, 수시로! 그러면 기존 아이들은 새로운 아이다 오고나서 맛난게 많이 나온다는 사실때문에 새로온 아이를 좀 곱게 봐주기도 합니다

5. 옷을 입혀라

- 싸움이 너무 격렬하다 싶으면 온 집안 아이들에게 옷을 입히세요 잘 안벋겨지는 옷으로다 그럼 일단 새로온 아이와 싸우기 보다 옷에 적응 하기 바빠서 싸움이 줄어들면서 그 간에 새로운 아이와 친해지기도 합니다

6. 체취를 익혀줘라

- 방석이나 담요, 장난감 등등 기존 아이의 체취가 묻혀져 있는 물건과 새로온 아이의 냄새가 배인 물건들을 교환하세요 새로온 아이 냄새가 배인 방석을 기존에 아이가 좋아하는 자리에 가져다 놓고 기존 아이 방석을 새로온 아이에게 깔아주는 등 서로의 냄새에 빨리 익숙해지게 냄새를 교환해주세요

7. 친숙해지게 하라


- 2편에서 말씀드린 방법의 다른 활용 예입니다 꼭 이동장이 아니라 서로를 볼 수 있고, 냄새를 맡을 순 있을 정도로 좁은 공간이지만 공격하지는 못하는 공간이면 케이지든 박스든 어느 공간이나 상관 없습니다 싸운는 아이들을 저렇게 대치해두면 처음에는 싸우려고 헛발질 하고 난리도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 차츰 흥분을 가라앉히고 "음 저녀석이랑 같이 있어도 해가 없군"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서로 익숙해지기도 하구요 

8. 공공의 적을 만들어주라

- 7번을 하다 아이들이 좀 적응한다 싶은 경우에 공공의 적을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특히 기존에 잘 지내다 싸움이 난 아이들 같은 경우는 이 방법이 좀 도움이 되더라구요 저의 경우는 청소기였는데요 아이들을 격리가 아닌 한 공간에 넣어놓고 밖에서 청소기를 틉니다 그러면 청소기를 피해 안으로 들어갈려고 서로 파고들고 청소기만을 물리칠 생각을 하면서 아이들끼리 합심을 하드라구요 서로 의지하기면서 덜덜 덜기도하고 용기 있는 아이가 먼저 나와 청소기를 공격하는 틈에 다른 아이가 도망가기도 하고 하면서 다시 관계를 회복할 수 있게 됩니다 

  모모와 삼순이가 합의점을 찾은 방법도 이 방법이었습니다 대형 이동장 한개에 삼순이와 모모를 함께 가둔 뒤 싸우려고 하는 찰나 이동장 앞에 청소기를 틀었다 껐다, 드라이기를 틀었다 껐다 반복했습니다 진정되는 것 같으면 껐다가 싸우려고 하면 틀고 하는 식으로 말이죠 이 방법을 시도 했을 때는 이미 모모와 삼순이는 감정의 골이 6개월 가량의 긴 싸움으로 많이 상해 있을 때라 친해지는 정도까지는 가지 못했지만 그래도 쌩까고 지내는 정도까지는 만들어줬습니다

  다만 이 방법을 쓰실때에는 애들이 패닉이 될 정도로 가까이에 청소기나 드라이기를 가져다 대시면 안된다는 겁니다 멀리서 틀고 슬금슬금 가까이 다가가시면서 애들 상태를 관찰해보세요 어느정도 거리 이상 가까워지면 애들이 패닉이된다 싶으면 거기 멈춰서 거기서만 틀고 계세요 그러면서 껐다, 켰다 반복하면 애들이 싸우는 시간이 줄어들껍니다 그럼 그때 애들 풀어주시면 되요 다음날 또 하고 그 다음날 또하고 하다보면 확실히 좋아집니다   

겨우 겨우 다 썼는데 써놓고 보니 별거 없네요 쩝!

한가지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암튼 일단 제가 경험해보고 실수해보고 효과를 본 내용들은 자 정리해봤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경험일 뿐이고

제가 이런 경우도 있답니다라고 소개해드리는 부분이지

이것만이 절대적인 진리는 아닙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제가 느낀 모든 질문의 정답은 바로

"개묘차있습니다"
 
요말이 거든요 어떤 간식이든, 장난감이든, 기호성이든, 취향이든

심지어 질병까지도 개묘차가 존재하는 고로

이 방법외에도 다른 방법들도 한번 알아보시고 시도해보세요

서열싸움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 댁에

평화가 찾아오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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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릭 2012.02.14 22:21 답글 | 수정/삭제 | ADDR

    쓰고보니 별거 없다니요!!! 천부당 만부당 말씀이지요
    고양이에 관한 논문이네요 ^^
    고다카페 지식정보에 올리셔서 공유하면 좋을거 같아요
    둘째를 생각하는 분들에게 정말 유용한 정보입니다
    긴글 쓰시느라고 고생하셨어요~~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2.02.20 13:49 신고 수정/삭제

      안그래도 공유할까 말까 생각중인데요
      제가 글을 올리면 이런 경우도 있군 하고 참고 하시기보다
      이게 정답이야라고 확신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글을 올리기가 좀 조심스럽네요 ㅠ,.ㅠ

  • Favicon of http://www.esquisse.pe.kr BlogIcon eSquisse 2012.02.15 00:45 답글 | 수정/삭제 | ADDR

    여태까지 쭉~ 읽어왔는데, 와~~~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 밖에 안 들어요 +_+
    그야말로 고양이들의 심리나 습성에 정통한 느낌! 고양이에 대한 무한애정이 아님 이런 포스팅을 작성하지 못하죠. 이만큼 파악하실때까지 시행착오도 엄청 많이 겪으실텐데;;;; 감탄사밖에 나오지 않아요!

    이 포스팅이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되실거에요.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2.02.20 13:49 신고 수정/삭제

      다묘가정이다보니 본의아니게 다양한 경험을 하게되다보니 그런것 같아요 ㅎㅎㅎ

  • 캐티 2012.02.15 08:51 답글 | 수정/삭제 | ADDR

    공공의적=청소기. 역시 ㅋㅋㅋ

  • 북극성 2012.02.16 03:23 답글 | 수정/삭제 | ADDR

    포스팅 유용하게 잘보공있습니다 ㅎㅎ 얼마전에 둘째를 입양했는데, 둘이 싸우진않고 첫째가 침대밑에 숨어서 나오지도 않아요. 둘이 방 분리했는데도 하루종일 첫째는 침대밑에만있습니다. 밥먹을때랑 화장실갈때만 나와요. 혹시나해서 둘이 다시붙여볼라치면 둘째는 야옹거리면서 첫째한테 다가가려하고 첫째는 그르릉거리고 하악질만 해요. 냄새교환하라고 쓰던 베게나 담요 매일 바꿔주는데도 효과가없나싶은데... 싸울때까지 둬야하나요(서열정리하게) 아님 합사는 아직무리인가요? 가능하시면 도와주세용 ^^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2.02.20 13:51 신고 수정/삭제

      대답이 넘 늦어져서 죄송해요 이미 끝이 났을 수도 있지만 아이가 밥을 먹는 다면 분리하지 마시고 그냥 두는 것이 더 나을 듯 싶습니다 첫째가 겁이 많은 타입이라 숨는 것 같은데 합사하고 시간이 지나면 금세 적응하지 싶네요 ^^

  • 웃음의여왕 2012.02.26 23:57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정보잘봤습니다.
    전 9살할배,숫컷샴을키우고있는데
    오늘 4살 숫컷터키시앙고라를 들였거든요.첫째는 모두가 인정한 순딩이인데. 엄청경계하고하악질합니다. 저 있을땐 괜찮은데.제가혼자살고 집을장시간비우는데..낼출근때둘만놓고가는게걱정이에요..어찌그냥둘다냅두고가도될까요?ㅜ아님 둘째를 케이지에넣고출근해야하나요ㅜ
    아.둘다중성화했어요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2.02.27 02:04 신고 수정/삭제

      하악질하는 건 크게 상관 없어요 싸운다 말려야 한다 싶은 정도의 싸움은 물어 뜯고(피나 나고 살이 찢어질 정도) 집요하게 따라다니면서 계속 때리고 맞는 아이는 너무 놀라서 오줌 지리고 하는 정도 입니다 털 좀 뽑고 싸대기 좀 날리는 정도는 그냥 두셔도 됩니다 첫날에 그냥 하악질만하고 경계만 하는 경우는 엄청 잘 적응하고 있는 겁니다 격리하지 말고 그냥 두시는 게 더 빨리 친해질껍니다
      그냥 두시고 출근 하세요

    • 웃음의여왕 2012.02.27 14:27 수정/삭제

      답변 감사합니다!!!
      집에 단 둘만 달랑 놓고 왔는데, 어마어마한 피바람이 불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일이 손에 안 잡히네요 ㅠㅠ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2.02.27 21:46 신고 수정/삭제

      저도 덩달아 불안하고 걱정이 되네요 ㅠ,.ㅠ
      집에 아무일이 안생겼기를 바래봅니다

  • 앙이네 2012.02.28 16:00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랜만에 뵈니까 너무 반갑네여~^^
    유용한 정보감사합니다..
    저희 집 아이들은 벌써 첫째가 9살인데 아직도 정정하게 모든 냥이와 하악질하며 싸웁니니다^^
    자기 쪽으로 몸을 누웠단 이유만으로 자기랑 눈마주쳤다고 하악 거리고 싸워요..
    다행인건 냥이 4마리가 죄다 소심 공격형이라 소리만 요란하지 피터지는 싸움은 없네여..
    대신에 화풀이를 가만히 있는 제 손에 해서 제 손만 너덜거려여ㅠㅠ
    아마도 아이들이 한창일때 손으로 말려서 그런가봐여.. 그때 이런걸 알았다면 파리채에게 분풀이를 하는 착한아이가 되었을텐데..ㅎㅎ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2.02.28 21:32 신고 수정/삭제

      나이가 들어도 성질이 죽지 않는 아이들이 많군요 ^^
      지금이라도 손을 공격하는 버릇은 지금이라도 어찌 파리채에 물려주심이 어떠하신지요 ㅠ,.ㅠ

  • 북극성 2012.03.02 12:43 답글 | 수정/삭제 | ADDR

    히이라기님 ! 답변감사드려요
    이후로 계속 합사를 하려고하는데 겁먹은 첫째가 둘째가 가까이 오면 바닥에 변 실수를 합니다 ㅠㅠ 하악질이나 그르렁거리는것도 달라지지 않았구요. 다시 분리 시켜놓으면 화장실도 잘가고 밥도 먹고 하는데 문만 열어놓으면 난리가 나네요. 계속 지켜보니 첫째는 둘째가 접근하면 하악,그르렁 거리다가 옆으로 누워버립니다. 편하게 눕는게 아니고 흡사 쭈그러지듯이??;구석에 몰리다가 저도 모르게 바닥에 떵을.... 첫째가 소리만 요란하지 둘째한테 손도 못대네요. 둘째는 자꾸보니 펄쩍 뛰어올라서 첫째한테 달려들구요. 완전 싸우자는 태도는 아닌데 둘째가 한번씩 뛰어오를때마다 첫째 털이 한움쿰씩 바닥에 굴러다녀요. 둘이 싸움이 되면 서열싸움이거니 하고 두겠는데 첫째가 둘째의 접근이 있을때마다 옆으로 눕듯이 구석으로 넘어져버리니;;
    둘다 케리어에 넣고 저기 7번처럼 볼수 있고 냄새맡을수 있는데 둬도 아무런 진전이 없어요. 둘째가 움직일때마다 첫째는 으르렁거리구요. 첫째를 풀고 둘째를 케리어에 넣어놓으면 첫째는 둘째곁에 절대 다가가지 않아요. 구석에 숨거나 방문을 열어놓으면 다른데 가버리고 그근처는 얼씬도 하지않구요. 포스팅하신 내용 다 해봤는데 어느것도 안먹혀요 ..ㅜㅜ
    하루이틀도 아니고 힘드네요;;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2.03.07 18:51 신고 수정/삭제

      답글이 넘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변 실수까지 할 정로라면 참... 저도 나름 심했다면 심하게 서열싸움을 겪었는데... 뭘 더 해볼 수 있을까 한참 고민해봤는데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어찌 그리 화해가 안되는건지... 답도 못드리고 죄송합니다 ㅠ,.ㅠ

  • 고운 2012.03.07 04:54 답글 | 수정/삭제 | ADDR

    고양이들 때문에 고민중 좋은 글을 발견했네요~
    저희집도 둘째가 첫째를 자꾸 괴롭히고 첫째 자리도 다 빼앗아버렸요.. 게다가 집에있는 모든 화장실까지 빼앗아가서 첫째가 변도 못보고.. 대변을 봐도 흔적없앤다고 먹어치우는것 같아요.. 첫째 너무 불쌍한데.. 첫째만의 화장실을 갖게 할수있는방법은 없나요? ㅠ 첫째가 화장실 가기만 하면 따라들어가서 괴롭혀요 ㅠㅠㅠㅈ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프로채터 2012.03.07 16:54 신고 수정/삭제

      화장실 출입구를 두개를 만드는건 어떨까요?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2.03.07 18:53 신고 수정/삭제

      뚜껑이 잇는 화장실이면 뚜껑 열고 평판형으로 한번 써보세요 근데 애들이 대변을 먹어치우진 않는데... 혹시 화장실에 볼일을 보고 있는다거나 참고 안싸고 있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 아미스 2013.09.29 01:24 답글 | 수정/삭제 | ADDR

    글 정말 잘 봤습니다
    저희 담이는 7살이에요
    같이 살던 페페가 2개월 어렸는데 둘 다 엄청 순둥이여서 정말 잘 지냈답니다
    페페가 두 달 전 무지개 다릴 건넜고
    한 달 전에 2개월 된 아깽이 포도가 새 식구로 들어왔어요
    근데
    담이가 포도를 너무 무서워 합니다
    냉장고 위에만 숨어서 한 달째 거기서 생활 중이에요
    중간중간 내려오긴 하지만
    내려오는 족족 쪼맨한 포도놈이 물고 덤비는 통에 금방 쫓겨나 버립니다
    제 생각엔 덩치도 힘도 훨씬 센 담이가 포도보다 서열이 높았으면 하는데
    담이가 아예 오질 않게 돼서 첫째를 잃은 느낌이에요
    담이는 5키로 포도는 0.8키로밖에 안 되는데 말이죠 ㅠㅠ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Favicon of http://blog.naver.com/porysmail BlogIcon 스코티쉬폴드 2015.02.01 17:18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 덕구 어떡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
    키우는 야옹이가 덕구를 닮아서 더 귀엽기도 하고 슬프네요 ㅠㅠ ㅋㅋㅋㅋㅋㅋ

  • 이렇게 2017.12.19 14:30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정말 우연히 검색하다가 보게 되었는데, 이분글 보고 이분집에 고양이 들이 정말로 불쌍해 졌습니다. 절대절대 고양이 합사 이렇게 무식하게 하시면 안됩니다. 그러니까 애기들이 몇달이 넘도록 싸우고 본인은 다치고 이렇게 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