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포스팅은

서열 싸움 포스팅에 끼워넣기도 민망한 4편입니다만

급조해서 올리다 보니 많이 부족하지만 이해해주세요 ^^



서열싸움 포스팅을 올린 이후 많은 분들이 물어 오셨습니다


"과연 어느정도 싸워야 진짜 심각한 수준의 싸움으로 봐야하는가?"

그렇지요...애정남 아니!

 묘정남 코너를 만들어야 할만큼 애매합니다 ㅠ,.ㅠ


 그래서 동영상으로 판단의 기준을 세워드려 볼까합니다


이 동영상 속에는 왕따 커플인 덕구와 응삼이가

'단란한 체육 시간! 즐거운 놀이 시간!' 을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딱 요정도가 집사가 웃으며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마지노선인듯 합니다



이 포스팅을 계획한 후 모모와 삼순이가 싸우기를

아무리 기다려봐도...

말릴때는 그렇게 싸우더니... 싸우라고 멍석을 갈아주니까 안싸우는...

급한 마음에 그만...


두 집사가 모두 참관하에 심하게 조작된 동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싸움을 붙여도 안싸우는...

마치 제가 사이 좋은 애들을 모함한 것처럼 보일 정도로 안싸우네요 쩝...


제 옆에 자다 제가 조금만 움직여도

저 정도 하악질을 저에게 날리는 모모인지라...

동영상 속에서 싸우는 건 평소에 싸우는 워밍업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모모와 삼순이 정도만 되면

말리셔야합니다


동영상속 아이들은 6년간 싸우고 싸워서

이제 나름 화해한게 저 정도입니다 

조작된 영상이지만 예전에는 어느정도 심각했는지 짐작가시죠? ^^;;

애들을 일부러 싸움 붙였다고 뭐라지 마세요 ㅠ,.ㅠ

달리 설명이 안되서... 그만...



누가 먼저 시비를 거는가?

지금 상황이 위험하다, 안위험하다
 
화해의 조짐이 보인다, 안보인다

누가 더 높은 서열을 차지할 것 같다(객관적으로 봤을 때)

등등...
 

하루 이틀 지나보면 반려인들이 가장 잘 아싷꺼예요

어차피 다른 사람의 경험은 참고사항일 뿐!

같이 사는 사람이 말려야겠다 싶은 느낌이 들면 말리시면 됩니다

집사의 느낌 그게 정답입니다!




그리고 애들 서열싸움이라는 거 쉽게 정리되리라 생각하고 맘 졸이지 마세요

실명하고 살찢어지고 피가 낭자하고 이빨 빠지고.... 등등등의

최악의 상황 상상하지 마세요

저 역시도 외출시에는 늘 이런 상상을 했었고 불안에 떨었지만

그런 생각을 하면 할 수록 하루라도 빨리 이 싸움이 끝나길 바라게 되고 

하루 하루 시간이 갈때마다 집사는 초조해지고

 그러면 그럴 수록 더 빨리 지치고

결국은 파양 생각이 간절해지게 됩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은 걱정을 할 필요가 없고

이미 일어난 일은 걱정해봐야 되돌릴 방법이 없습니다


혹시나 아이들이 다친다면 병원은 어떻게 갈 것인가? 

어떻게 하면 집에 사람이 있는 시간을 좀 더 늘릴 것인가?

CCTV 설치를 해 볼 것인가? 등등


파양이나 재분양을 먼저 생각하시기 보다

현재 상황을 개선할 방법을 먼저 고민해보셨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마지막으로

별거 없는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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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2.03.10 14:0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예약 포스팅 걸어 놨는데... 아침 여덟시가 아니고 왜 저녁 여덟시로 되어 있지...

    암튼 포스팅이 늦어져서 죄송해요 ㅠ,.ㅠ

  • AkiRa 2012.03.10 14:13 답글 | 수정/삭제 | ADDR

    덕구 꼬리 오동통하니 귀여워요 ㅋㅋ 게다가 아가씨 괜찮으세요 라고 나오던 비지엠은 혹시.. 해품달? ㅋㅋ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2.03.10 14:45 신고 수정/삭제

      헉헉 거리는 숨소리와 괜찮으세요 BGM은 해품달 맞습니다~ 것두 스페셜~! ㅎㅎㅎ

  • 프릭 2012.03.11 01:11 답글 | 수정/삭제 | ADDR

    모모 동영상 보면서...

    모모 : 우우우우우우~~~~ 우우우 하아아아악!
    프릭 : 에구구구.. 모모.. 엄마가 나빠따 그치?
    ....... 불쌍하게 <재연 상황> 찍느라고 고생이 많네

    모모와 삼순이의 싸움 재연을 위한 싸움 조성에
    싸움 구경이 제일 재밌다는 듯이 홍염이와 피콜로 쫄래 쫄래 쫓아와 주시고~
    영상이 안나오는 감독 엄마는 마음 타기 시작하시고~ ㅋㅋㅋㅋㅋ

    첫번째 덕구와 응삼이 싸움에서 마지막에 덕구가 옆으로 발라당 누워
    허공에 토끼발 공격을 하자나요
    일이 맘대로 안풀리니까 화풀이 하는걸까요? 귀여워서 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2.03.12 10:27 신고 수정/삭제

      글쎄요 혼자서도 자주 저러고 토끼발 공격을 하드라구요~
      첨엔 발이 가려운가? 고민했는데 요즘은 그러려니해요 ㅎㅎ

  • Favicon of http://holypop.egloos.com BlogIcon 찡보엄마 2012.03.12 01:02 답글 | 수정/삭제 | ADDR


    딱 저런 소리 내면서 웅웅왕왕거려요!!!!!!!!
    콜롬보가 요번에 중성화를 해서.. 지금 싸우면 아플것만 같아서
    케이지 격리를 계속 시키고 있어요. 합사에 성공하길 빌어주세요 라기님.
    그나저나 모모는 정말 이뿌게 생겼네요*_*...귀를 뒤집었는데 너무 귀여워요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2.03.12 10:34 신고 수정/삭제

      수월히 합사 성공하기를 빌어봅니다~!! 화이팅!!

  • ㅁㄴㅇㄹ 2012.03.23 10:44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 저희집 냥이는 피를 부르는데 ㅡㅡ
    일년째 같이사는데 이를 어쩔까요....

    가끔 외출갔다오묜 집은 거의 초토화 털 작렬...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2.03.26 01:30 신고 수정/삭제

      토닥토닥! 시간이 흘러 좀 덜 싸워주기를 바래보는 수 밖에요 ㅠ,.ㅠ

  • 박군 2012.07.04 15:59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저희 고양이가 타지에서 다른냥에게 하는 태도가.. 아래의 동영상 처럼 경계했었거든요....
    우리집에 있을때 새로온 냥이가 왔더니.. 정말.. 살기 등등하게 덤벼요 ㅠㅠ
    http://blog.daum.net/jollytoxin/680 --> 여기 있는 수준.. 으로 위협해요.
    쌈이 붙기전에 둘을 격리 시켜놔서.. 몸싸움까진 안갔습니다만.. 사운드와 달겨들기는 거의 흡사.
    하도 비명? 을 질러대서 일단 각자의체취가 묻은 이동장을 교환해서 돌려보내놨습니다만..
    올려주신 글들 참고해서... 대책을 세워봤어요.
    둘다 이동장에 담아서 마주보게 하고.. 같은 샴푸로 목욕 시키고.. 손톱 발톱은 물론 깍아놓고..
    언제쯤 이동장을 열.. 수 있을까요.. ㅠㅠ 계속 비명 지르면 어쩌죠...
    아파트라서 민원 들어오면 함께 못있을 수도있어서 소리지르는 기간이 너무 기리면 안될텐데요.. ㅠㅠ
    이래 저래 고민이 많습니다 ㅠㅠ
    혹시 또 다른 팁이나 조언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__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2.07.04 16:02 신고 수정/삭제

      아직까지 제가 가진 노하우는 글에 써놓은게 다라 시간을 좀 더 가져 보시라는 참 도움 안되는 말씀만 드리네요 ㅠ,.ㅠ

    • 박군 2012.07.04 16:12 수정/삭제

      답글 감사합니다.
      근데 저희 고양이가 그렇게까지 화내는걸 처음봐서... 너무 놀랬어요 ㅠㅠ 비명을 그렇게.... 목소리가 그렇게 큰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몸싸움이 벌어져도 일단 처음엔..
      그냥 둬야.. 겠죠? ㅠㅠ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2.07.04 16:15 신고 수정/삭제

      일단 지켜보시다가 한쪽이 항복하면 싸움을 말려주세요
      그리고 피가 나거나 싸움이 너무 심해진다 싶으면 언제든지 말리세요
      참 뭐라 드릴말씀이 없어서 글에 다 썼던말만 쓰네요

  • 원이 2012.07.04 18:47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안녕하세요. 전 9살 샴 남자아이를 6년정도 기르다가 한달전쯤에 쿄숏 2개월 남매를 들였습니다. 남매다 보니 둘째,셋째는 정말 장난도 잘치고 친합니다. 첨에 왔을땐 첫째한테 하악질을 겁나게 하더니 한달정도 된 지금은 첫째한테 장난을 걸 정도 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첫째가 아깽이들을 장난감처럼 생각하는지 미친듯이 집안을 뛰어다는 애들을 보다가 갑자기 목덜미를 확 물어버리는겁니다. 둘째는 여자아이, 셋째는 남자아이인데 이젠 3개월째이지요..첨엔 아깽이들이 죽어라 소리지르고 털이 날리고 하는걸 보구 너무 겁나고 놀래서..저러다 애들은 어쩌지나 않는지 싶어 격리를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나니까 합사 시키는게 더 어려워져 버렸습니다.ㅜㅜ 첫째는 저랑 방에서 자고 남매는 거실캣타워에서 잡니다. 입양하고 이틀정도 되었을때 캣타워에서 자는 애들을 첫째가 올라가서 물어버린적이 있거든요.. ㅜㅜ 먹을땐 같이 있고 괜찮은데 애들만 뛰어다니면 첫째가 경계태세를 취합니다. 같이 있을땐 제가 계속 쳐다보구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저도 힘들고 눈치보는 첫째한테도 미안하고..어떻게 해야할지..파양까지 생각했다가 그러긴 싫고..제가 너무 겁이 많은걸까요? ㅜㅜ 조언 부탁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2.07.04 18:58 신고 수정/삭제

      더 늦기전에 합사하세요 애깽이들도 개묘차가 있겠지만 대부분 엄살이 좀 있는 편입니다
      아깽이들은 지들끼리 장난치다가도 죽는다고 소리지릅니다
      소리를 지른다는건 항복! 항복! 선언을 하는거구요
      어릴 수록 합사가 빠릅니다 그정도 텃세는 성묘인 첫째에게는 당연한거구요 둘째, 셋째가 서열에대한 관심 갖기 전에 어서 정리하셔야 나중이 편합니다
      겁이 좀 나시더라도 걍 첫째가 알아서 하게 두세요 아깽이들 상태로 첫째가 유혈사태를 만들정도로 심하게 하지는 않을 겁니다
      시간을 좀 끈 상태라 처음에 바로 합사하셨을 때보다는 좀 심하게 할껍니다 첫째도 앙금이 좀 있을테니까요 그래도 아이를 믿고 합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 원이 2012.07.05 11:54 수정/삭제

      ^^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이번주말에 시도해봐야겠어요. 오늘 아침에도 셋째아이 목덜미를 물길래 얼렁 안아서 띠어주긴했는데..그걸 보니 더 겁이 나긴 하지만..언제까지 이렇게살순 없을것 같고..첫째도 받아들일수 있도록 해줘야겠어요..첫째가 겁이 좀 많긴해도 10살치곤 활발한성격이고 화가나면 어쩔땐 저한테도 달려들때가 있긴해요..근데 첫째가 아깽이를 물면 바로 띠어놔야 하는지 그냥 두고봐야 하는지..어째야 할까요?? 이번주 꼭 합사를 해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2.07.26 18:27 신고 수정/삭제

      개인적인 일때문에 답글이 늦었습니다
      지금쯤 제 도움이 필요치 않으실만큼 다 해결되었기를 바라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말씀드립니다
      큰애가 물고 둘재가 아무 반항 없이 찍~ 소리 안하고 축 늘어져 있을꺼예요 그때가지 말리지 말고 가만 두시면 됩니다

  • 상뇽 2012.08.04 00:53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저좀 도와주세여ㅜㅜ 다름이아니구여 이번에 새끼 고양이털이 너무빠져서 미용을 시켯는데요 피부병.. 근데 미용시키고 집에왓는데 어미고양이가 뭔가이상한지 냄새맡고 탐색하더라구요.. 근데 그후로 지새끼인지모르는지 보이기만하면 따라가서 싸움걸고 심하게 괴롭힙니다.. 정말 미치겟네요 어떻게해야하죠...

  • joy 2012.12.17 09:51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요즘 둘째오고나서 맨날 치고박고하길래 너무 걱정됐었는데
    정말 감사해요^^
    저희는 둘째가 길냥이라 너무작고 영양실조라서 걷는것도 제대로 못하는데
    첫째가 자꾸 놀자는건지.. 자꾸 목덜미 물고 하는데 또 어쩔때는 둘이서 졸졸따라다니고 서로찾고 막그래요
    어케해야될지몰랐는데 ㅜㅜ 정말 감사합니당!!!

  • 솜다래 2013.12.04 15:41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안녕하세요. 합사 걱정으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히이라기님댁까지 오게됐어요.
    제게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저희집엔 8개월 된 암컷냥이(은교)가 있어요. 3주전에 1살이 넘은 길냥이(출산경험유-영구)를 데려와서 작은방에 뒀구요. 둘다 발정기가 와서 지난주에 은교를 수술시켰고요. 은교가 회복하면 영구도 수술시키려고 예약했구요.
    지난주부터 영구가 겨우 작은방에 적응한듯해서 은교랑 영구를 대면시켜줬어요. 시간을 점점 늘려가면서요.
    코를 맞대고 냄새도 맡고 좀 친해지나 싶었는데, 영구가 등돌리고 있으면 은교가 덮쳐요. 첨 그런일이 있고서 은교가 가까이 가려하면 영구가 으르렁대고 하악대서 은교가 다리를 달달 떨길래 무섭나보다 했더니 오늘 아침에 문열린 틈새로 뛰어 들어가서 또 덮치더라구요. 영구는 비명지르고요.
    (자세히보면 싸움이 길진 않아요. 은교가 덮치고 둘이 엉켜서 한두번 뒹굴고 끝이랄까요.)
    영구가 스트레스로 오줌테러 한적도 몇번 있어서 겁나네요. 문이 열리면 또 은교가 들어올까봐 눈이 커져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감이 전혀 안와요.

  • Favicon of https://www.redmato.com BlogIcon 호련 2014.08.06 23:2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좋은 포스팅 감사해요!


너무 늦었고 너무 피곤한데다 컴퓨터도 아직 제정신이 아니라

 찍어온 사진도 올릴 정신이 없네요

아무튼 진숙이는 오늘 대 수술을 받았습니다

엑스레이상으로는 양쪽 뒷다리 모두 골절이 되어 있는 상태였고

꼬리는 피부병이 아니라 골절로 인한 괴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조양래 선생님과 긴 상의 끝에 꼬리는 최대한 살리면서 단미를 하기로 했고

다리 골절 부분은 한쪽은 고관절 부위를 한쪽은 사람으로 따지면

무릎 관절 위부분 허벅지 뼈쯤 되는 부분이 골절이 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한쪽은 고관절의 연결 부위가 골절되어 수술로 인한 접합이나 고정은 불가능하지만

그대로 둘 경우 뿌러진 부분이 걸을때마다 지속적으로 관절과 물렁뼈를

찔러서 성장이후에도 꾸준한 통증이 유발 될 수 있어서 

관절 부위를 적출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관절부분이 없어도 근육과 인대의 힘으로 절기는 하겠지만

걷는데는 무리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다른 쪽 다리는 이미 어긋난체 굳은 것이 아니라면 와이어로 고정해서

뼈가 제대로 붙도록 해주면 절지는 않을수 있다고 해서
 
일단 수술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양쪽 뒷다리와 꼬리까지 수술해야 했기에 아직 어린 진숙이가

마취를 견뎌줄지 어떨지 피가 마르는 세시간이 흘렀습니다




수술 결과는 이렇습니다 

다행이 진숙이가 마취를 잘 견뎌줘서 세가지 수술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애초 애상하기에 이미 접합이 어려웠던 다리는 부러진 부분을 예상대로 잘 적출했고

굳어 있지 않기를 바랬던 다리는 오래전에 굳어 이미 깡깡 단단하게 붙어있어

수술을 하지 못하고 덮었습니다

꼬리는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단미수술을 했습니다

마취가 깨고 저희집으로 데려와 몸조리를 시킬까 잠시 남편님하와 고민을 했지만

저희집으로 오면 수술 뒷수발은 잘 받을지 모르나

허피스에 감염되 평생을 힘들게 할수도 있어서

어설플 수도 있으나 시부모님께 수발을 맡기고

제가 시댁으로 출퇴근하면서 뒷수발을 보조하기로 결론 내렸습니다

앞으로 몇일은 시댁과 병원을 오가며 소독도 하고 후처치도 받아야 되겠지요



마취가 깨고 아프다고 아웅아웅 하며 울부짓는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파서...

그 초진했던 의사가 제대로만 진단을 내렸어도

한쪽 뒷다리와 꼬리는 어떻게 회복이 가능했을텐데...

이미 뼈가 굳었다고 이대로 살아야 된다고 말만 안했어도

저희 시부모님이나 저희가 3주라는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방법을 강구 했을텐데......

꼬리가 피부병이라는 허위 진단만 안내렸어도

꼬리는 자르지 않았을지도 모르는데......

원망이 밀려 옵니다 ㅠ,.ㅠ



꼬리에 염증이 들어차서 썪어가고 있었으니 패혈증이나 기타 다른 질환으로

진숙이가 비명 횡사 할 수도 있었는데

다행이 그런 합병증이 없었고 그 큰 대수술도 잘 견뎌내줬습니다

비록 60만원에 가까운 병원비를 깨먹었고 앞으로 더 깨먹을 예정이긴 하지만

진숙이가 무사하니 다 감수하기로 했습니다



남푠님하와 저는 오늘 수술 후 마취가 풀리고 아파서 신음하는 진숙이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가 전생의 무슨 죄를 지었나부터 묘연의 기막힘과

믿을만한 동물병원의 중요성, 생명의 중요성, 업둥신의 절묘함, 진료비 부가세의 망할 크리티컬 등등....

아무튼 복잡미묘한 감정을 한꺼번에 느끼는 밤입니다


그래도 그래도 진숙이가 길에서 어떤 험한 일이 격었던 간에

당시에 바로 잘못되지 않고 아버님 눈에 띄였기 때문에

 그 망할 의사의 오진에도 잘못되지 않고 살아줬기때문에

작고 여린 몸으로 긴 시간 수술을 견뎌 줬기때문에

당분간 숨만 쉬고 살며 가계부를 쥐어짜며 살아도 우리는 살수 있기 때문에




그래도 그래도 그럼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다행이고 행복하고 괜춘합니다



그 큰 수술을 받았지만 진숙이는 앞으로도 여전히

 정상적인 걸음이나 점프, 활동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일주일 정도의 수술 후 고통이 지나간 후에는 다리가 좀 불편하겠지만

시부모님의 막내딸로 남푠님하의 여동생으로

저의 시누이로의 남은 묘생을 살아갈 수 있기에

모든걸 다 내려놓고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정신 없는 밤, 마음의 갈피가 잡히지 않는 밤이라 두서 없는 글을 씁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은 진숙이의 빠른 쾌유를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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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olivia 2011.12.23 00:40 답글 | 수정/삭제 | ADDR

    진숙씨를 응원합니다ㅜㅜ
    진숙씨 힘내세요!ㅋㅋ

  • 캐티 2011.12.23 09:02 답글 | 수정/삭제 | ADDR

    진숙씨.. 제 절친 이름이랑 똑같아요.
    어려운 수술도 잘 이겨냈으니까 회복도 빠를거에요.
    진숙씨 힘내요!! 좋은 사람들 만나서 다행이에요.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1.12.25 17:47 신고 수정/삭제

      엄청나게 바른 회복을 보이고 있어 깜놀중입니다 ㅎㅎ

  • 카터맘 2011.12.23 09:42 답글 | 수정/삭제 | ADDR

    진숙이의 쾌유를 빕니다.
    그래도 수술 잘 견뎌주어서 다행이에요~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1.12.25 17:47 신고 수정/삭제

      장시간의 수술도 잘 견뎌주고 회복도 잘 되고 있습니다

  • 프릭 2011.12.23 10:25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어린게 대수술을 받았군요
    사람한테도 고관절 수술은 무섭고 힘든 수술인데
    마취 잘 이겨내고 깨어나서 정말 다행이에요
    그나마 조양래 선생님께 진단 받고 처치 받은게 얼마나 다행인지요
    비록 살아가는데 불편함은 있겠지만 걷는데 통증없을테니 진숙이가 얼마나 고마워할까요
    진숙이 사진보며 빠른 회복 기도할게요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1.12.25 17:48 신고 수정/삭제

      엄청난 회복력으로 무섭도록 잘 낫고 있습니다

  • 연애13년째 주 2011.12.23 16:34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이고오...수술이 잘끝나고 진숙이가 견뎌줘서 회복하고 있어서 다행이지만..그리구 하필 히이라기님 뼈묘인 시아버님께 잡혀와서 정말정말 더 다행이지만..많이 아쉬운 부분이 있다는건 어쩔수 없네요..어차피 벌어진 일 아쉬워 해봤자 맘만 아프니 앞으로 진숙이가 재활 잘하고 더이상 아픈곳 없이 시댁에서 이쁨받고 행복하게 행복하게 살길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 은빛바람 2011.12.23 20:30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이고.;;;
    감기 3종셋트와 중이염 크리가 터져 몇일 못 들렀더니 이런 큰일이 있었군요!
    우리첫째 팽이가 또 생각나서 흠..흠..
    병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네요.
    고녀석 고생은 참 많이 하고 있지만 운이 좋은 녀석이에요
    평생 몸 둘곳을 정확히! 찝었네요 ㅎㅎ
    몸이 좀 불편하더라도 아주 튼튼히 클거에요 ^^*
    라기님 화이팅! 라기님 시부모님 남푠님 진숙애기씨 모두모두 빠샤~!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1.12.25 17:49 신고 수정/삭제

      병원의 중요성이란 참 여러번 말해도 지나치지 않네요 ㅠ,.ㅠ

  • Favicon of https://jaeyunnz.tistory.com BlogIcon 윤냥NZ 2011.12.25 07:5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에고... 합병증 없고 잘 견뎌준게 어디에요...
    진짜 믿을만한 동물병원이 시급해요 ㅠ.ㅠ
    진숙씨는 큰 수술도 견뎌냈으니까 회복도 열심히 할꺼에요!! 진숙씨 화이팅!!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1.12.25 17:50 신고 수정/삭제

      윤냥님 화이팅 덕분인지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 ㅎㅎ

  • 앙이네 2011.12.25 12:57 답글 | 수정/삭제 | ADDR

    여러가지로 속상하네여..
    아직 어린 아이가 말도 못하고 얼마나 힘겨웠을까...
    그래도 시아버님과 묘연이 이어져 정말 다행이네여...
    저는 너무 지식이 없어서 예전에 장마때 저희집 보일러실에서 진흙을 잔뜩먹은 아기고양이를 발견하고 아침부터 문을 연 동물병원을 찾아다니다 결국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살려내질 못했었거든요..
    지금와서 생각하면 그때 내가 입속의 진흙부터 빼주고 수분만이라도 보충해줬다면 살릴 수 있었을텐데...
    동물병원이라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입속의 흙도 제거하지 않고 무작정 주사기로 물을 먹이던 의사선생님은 이해가 되지 않네여.. 아마도 길냥이라 대충 보신것이 아닌지 ㅠㅠ
    그때 내가 조금만 더 똑똑했다면 그때 그상황에서 울고만 있지 않았을텐데..
    동물병원 선생님들의 책임감과 능력을 의심하게 되네여..
    아픈아이를 데리고 가는 입장이라 억울해도 참아야겠지요..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1.12.25 17:52 신고 수정/삭제

      멀어도 어쩔수 있습니까 잘 보는 병원이 있다면 히말라야라도 가야지요 진짜 동물을 사랑해서 수의사가 되신분과 돈벌이 수단으로 직업으로 수의사가 되신분은 아이를 진료하는 태도만 봐도 넘 달라서 한눈에 알겠드라구요 아이들을 사랑해서 수의사가 되신분들이 더 늘어나기를 바랍니다


어제 오늘 봉팔이때문에 고민이 좀 많았어요

코막힘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체력적으로 많이 딸려하는데다가 식욕도 없는 것 같아서요

아시다시피 봉팔이의 외출은 다른 아이들의 외출과 그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병원을 가서 링거를 한대 맞추는 것이 이득인지 외출하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될지

득과 실을 따져 보느라 포스팅도 못하고 답글도 못 달아드렸어요

결국 결론은 병원을 가서 링거를 맞추는 게 낫겠단 판단이 서서 병원을 갔습니다



병원에서 링거를 다 맞을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집에 와서 안고 맞추는게 낫겠다 싶어

서둘러 집으로 돌아 왔는데 여기서 판단 미스가 있었습니다

조양래 병원에서는 아이들이 링거 맞는 동안 팔을 구부리지 못하게 솜을 둘둘 말아서 기부스처럼

만들어 주기 때문에 이제껏 한번도 그런 일이 없었기 때문에 제가 너무 방심했나봐요

그걸 믿고 집으로 돌아와보니 봉팔이가 이동장 안에서 억지로 팔을 구부리고 식빵을 구운거예요

그래서 카테터 바늘이 막혀버렸고 링거가 들어 가질 않는 거예요
 
급한 마음에 애를 들쳐 안고 동네 동물병원으로 달려 가서 바늘 좀 교체 해달라고 했더니

카테터 바늘 꽂아야 된다며 애 팔에 털을 밀고?? 세월아 네월하 하며 준비를 하고

그것도 모자라 털도 밀어 놓고 혈관도 못찾고 두번이나 찔러서 겨우 혈관 찾고 링거 연결해주더군요

그리고는 2만원이나 달라더군요 휴....

계산하고 돌아오면서 대연동에 살때가 좋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땐 택시 기본 요금이면 바로 조양래로 갈수가 있어서 응급상황에대한 걱정은 없었는데

이사오고나서는 병원이 멀다는 게 은근한 걱정거리가 되네요


저게 2만원짜리 주사 바늘과 반창곱니다 ㅠ,.ㅠ 

애가 물어 뜯거나 하면 어쩌려고 걍 저렇게 해주네요

덕분에 저는 두시간을 꼼짝도 못하고 봉팔이만 끓어안고 화장실 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왕 병원 갈꺼였다면 한두시간 기다렸다가 링거 다 맞고 올걸....

아니면 내일 남푠님하가 있을때 가서 좀더 수월하게 교대 하면서 할껄....

괜히 하루에 두번이나 외출하게 만들고 봉팔이만 고생시켰네요

다행히 조양래표 만능치료제 링거가 효염이 있어서 봉팔이가 좀더 기운을 찾은 것 같긴 하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그렇게 많은 동물병원이 있지만

고양이를 잘보는 병원은 몇곳 없다는 현실이 너무 슬픈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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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릭 2011.11.25 21:34 답글 | 수정/삭제 | ADDR

    에구... 봉팔이와 히이라기님이 고생 많이 하셨네요
    주사 바늘 꽂아주고 2만원이라니... ㅜ.ㅜ 너무 비싸요
    사진속의 봉팔이가 아주 억울하고 불쌍한 표정을 짓고 있네요

    전 슈퍼 울트라 초 예민병이 있어서
    별이 녀석이 하루 2번 하던 응가 1번만 해도 걱정
    잘먹던 사료 냄새 맡고 안먹어도 비상사태.... 이렇게 호들갑인데

    저렇게 아픈 아이 옆에 두고 얼마나 긴장되실려는지...
    봉팔이가 엄마 마음 알아줄거에요 (토닥 토닥)
    벗뜨!
    이쁜녀석이지만 그냥 얌전히 있지 식빵 굽느라고 바늘 굽어지게 해서 엄마 놀래켰으니
    한번 때찌(꼬집) 해줄게요 (~0 ㅡㅡ)~~~C<= ㅜ.ㅜ =) 냐아아오옹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1.11.26 21:08 신고 수정/삭제

      저도 아이들 일에는 초 예민병이 있어서 어제도 난리도 아니었어요 ㅠ,.ㅠ
      그 둘둘만 기부스에서 어찌 식빵을 구우셨는지 기가 차드라구요 ㅠ,.ㅠ

  • 연애13년째 주부 2011.11.26 00:08 답글 | 수정/삭제 | ADDR

    봉팔이가 빨리 나아야 할텐데요..지켜보시면서 얼마나 맘아프실까..링거가 효과가있다니 다행예요.동물병원 진짜진짜 많은데 왜 굉이들 잘보는덴 몇군데 안될까요..저두 두군데서 완젼 개념상실 의사들을 봐서 이사할때 고양이잘보는 병원 검색부터 해봤네요.봉팔아 언능낫자~응원하께~~~~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1.11.26 21:09 신고 수정/삭제

      역시 조쌤표 링거에 뭘 넣으신는지 어제 저녁 부터 눈빛이 살아나더니 지금은 안아달라고 떼쓰기도 하고 캔도 달라고 보채기도 하고 많이 좋아 졌어요

  • 은빛바람 2011.11.26 12:30 답글 | 수정/삭제 | ADDR

    봉팔아.. 그리 야무치게 식빵이 굽고 싶었드냐..;ㅋ
    애 편하게 해주시려다 그런건데요 뭘.;
    이제 집에서 푹 쉬면서 안정을 하고나면 곰방 나아서 애옹 거릴거에요 ㅎ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1.11.26 21:11 신고 수정/삭제

      기력을 되 찾고 있어요 그 식빵 등짝을 확 깨물어 먹으려다 참았어요 ㅎㅎ

  • 2011.11.26 12:34 답글 | 수정/삭제 | ADDR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yanggun35.tistory.com BlogIcon 늘오후 2011.11.26 16:1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그래도...크게 탈안난게 다행이여..난 큰일난줄 알았오...이렇게 또하나 배우는거지..뭐...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1.11.26 21:13 신고 수정/삭제

      그러게 몇시간 일찍와서 스트레스 덜 줄라다가 링거줄에 피가 역류해서 한바가지나 뽑혓어 ㅠ,.ㅠ 금쪽같은 내새끼피ㅠ,.ㅠ

  • 캐티 2011.11.27 01:05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고.. 힘드셨겠어요,,
    봉팔이 식빵은 왜 억지로 구워서....
    얼릉얼릉 나으라~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1.11.28 15:22 신고 수정/삭제

      그러게요 식빵은 왜 구지 구으셔서 저 힘들고 나 힘들고 난리도 아녔어요

  • Favicon of https://jaeyunnz.tistory.com BlogIcon 윤냥NZ 2011.11.28 12:1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에구...봉팔아...가만히 잇는거는 좋은데 왜 식빵을 구웠니... 굽더래도 한쪽팔은 펴고굽지..ㅠ.ㅠ
    아팠어도 집이어서 마음은 편햇을꺼에요!

    진짜 제대로된 동물병원이 늘어나야되요..ㅠ.ㅠ!!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1.11.28 15:23 신고 수정/삭제

      그러게요 모든 수의사가 처음부터 고양이에대해 잘 알수는 없지만 공부라도 좀 하는 수의사가 됐으면 좋겠어요

  • Favicon of http://37373737 BlogIcon 떡떡떡군이다 2011.11.29 02:37 답글 | 수정/삭제 | ADDR

    에구, 고생많았구나ㅜ
    봉팔이 빗들면 달려왔던모습이 선하다!


지난 번 스케일링하고도 근 보름을 앓았던터라 이번에도 어느정도 각오는 했었어요

하지만 제 예상보다 더 힘들어하고 아파하네요 대수술이었던 것도 있지만

눈옆을 수술해서 민감한 부위라 각막에 상처라도 낼까봐

그루밍 못하게 카라를 씌워둔게 결정적 역활을 한거 같아요



스트레스로 또 허피스가 왔어요 어제 병원가기 전에 찍은 사진인데

콧물을 풍풍 뿜어내고 코로 비누방울을 만들고 있어요


 

콧물이 너무 흘러 계속 핥아대느라 코주위도 다헐고 입을 헤~~ 벌리고 숨을 겨우 겨우 쉽니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어제 병원 다녀 왔어요 눈은 카라를 열심히 쓰고 있어서인지 수술을 잘해주신건지

거의 표도 안나게 잘 아물어서 실밥을 풀었구요 허피스 때문에 주사도 맞고 약도 타왔어요

기존에 쓰던 것 보다 성능이 좋다고 하는 코 뚫는 약도 새로 받아 왔는데 

코는 잘 뚫리는데 애가 개거품을 무는 부작용이 있네요 

막힌 코 때문에 밥을 잘 못먹어서 어제 부터는 강제 급여 하고 있어요 

약발인지 뭔지 알 수 없으나 어제 보다는 컨디션이 나아 보여요 

에구 병원 한번 다녀오면 이렇게 아파하니...
 
봉팔이게는 병원은 정말 어쩔 수 없을 때만 가야하는 곳인가 봅니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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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릭 2011.11.23 14:10 답글 | 수정/삭제 | ADDR

    봉팔이 아퍼서 어떻게해요
    아퍼서 병원갔다 온건데 그뒤에 스트레스로 다른 병이 또 생기니 걱정이네요
    에구 불쌍해라 코막혀서 입으로 숨쉬는거 보니 안쓰럽네요
    에잇 나쁜 허피스...
    고양이들이 조금만 컨디션 안좋아도 허피스는 왜그리 잘 걸리는건지 원...

    봉팔아... 맘마 잘 먹어야 병낫는거란다
    입맛없어도 무조건 먹는거다... 엄마 걱정하시니까 너가 악착같이 먹고 빨리 나으렴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1.11.23 14:11 신고 수정/삭제

      저 좋으라고 약도 먹이고 밥도 먹이고 안약 넣고 저 싫다는거 좀 햇다고 저 피해 도망다녀요 ㅎㅎ

      아 서글픈 내인생!!

  • 카터맘 2011.11.23 14:28 답글 | 수정/삭제 | ADDR

    에구.. 봉팔이 안타까워요~
    허피스는 애들 컨디션이 안좋으면 재발하기가 쉬워서 그게 제일 안좋은 것 같아요~
    저희 카터도 허피스를 심하게 앓은 적이 있어서 겨울만되면 비상인데.. 아휴.. 남일같지 않네요~
    그래도 잘 먹기만 하면 좀 잘 나으니까 약이랑 밥 꼬박꼬박 먹고 빨리 낫길 바랄게요~ ^^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1.11.23 18:53 신고 수정/삭제

      그러게요 한번 앓고 말면 참 좋을텐데 툭하면 재발하니 미칠 노릇입니다 휴...

  • AkiRa 2011.11.23 16:42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저희집 냐옹이도 밖에 나가는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병원가면 병을 달고올것같아서 왠만해선 집에서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봉팔이 많이 힘들었나보네요.. ㅠㅜ 얼른 기운차렸으면 좋겠습니다. 빨리 낫길 기도할게요!'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1.11.23 18:54 신고 수정/삭제

      그러게요 얼른 나았으면 좋겠어요 옆에서 보기 너무 안쓰러워요 ㅠ.ㅠ

  • BlogIcon 꿈만마나 2011.11.23 18:11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아... 많이 안타깝네요. 빨리 건강해졌으면 좋겠네요.

    덧. 아이고. 티스토리는 많이 어렵네요. 일단 개시글을 올렸는데 설정이 어려워 많이 헤매다 보니 글을 올릴 시간이 없네요. 가뜩이나 자격증 시험도 코앞이라서 더욱 시간이 없네요. 갑자기 네이버의 친절한 설정이 그리워지더군요. :) 그리고 가장 크리티컬한건 다음뷰에는 하나의 블로그밖에 등록이 안되네요. -_- 그래서 많이 헤매고 있습니다만... 뭐 곧 무슨 방법이 떠오르겠죠. ㅎㅎ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1.11.23 18:56 신고 수정/삭제

      ㅎㅎㅎ 저고 그랬어요 저는 남푠님하가 그 방면으로 좀 능력이 있어서 걍 맡겨버렸어요 덕분에 저는 전혀 실력이 늘고 있지 않지만 어렵게 배운만큼 나중에는 더욱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화이팅!

  • 캐티 2011.11.23 18:14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ㅜㅜ 봉팔아 힘내고 빨리 나아~~~
    힘드시겠어요, 빨리 좋아져야 할텐데..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1.11.23 18:57 신고 수정/삭제

      저도 봉팔이가 힘내서 얼른 낫기를 기도하고 있어요

  • Lucida 2011.11.23 20:14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예전에 저희 아이도 허피스가 났지 않아서 1년넘게 고생했는데...
    조쌤께 항바이러스제 지어먹이고 완전히 증상이 사라졌답니다.
    (물론 몸속에는 어전히 바이러스가 잠복하고 있겠지만 말이죠ㅠ)

    다니면 다닐수록 느끼는 거지만...
    병원은 왠만하면 안가는 것이 좋은것 같아요.ㅠ

    봉팔아 힘내라~!!
    엄마 고생시키지 말고 얼른 나아햐 한다~!!!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1.11.23 20:25 신고 수정/삭제

      저도 조쌤께 처방 받은 약을 먹이고 있어요 아마 같은 약이겠지만 유난히 저희집 애들은 재발이 잦은거 같아요
      한동안 괞찬은가 했더니 봉팔이 덕분에 쿠로, 덕구도 같이 재발했네요 에효....

      안갈 수도 없고 가려는 후폭풍이 겁나는 병원이네요 ㅠ,.ㅠ

  • 연애 13년째 주부 2011.11.23 20:22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이고아이고.......
    정말 콧물방울이 뿡뿡
    봉팔아 아프지마라아프지마.........
    힘들겠지만 빨랑 나아, 으잉??????
    ㅜㅜ흑....가슴아프네요...

    • Favicon of https://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1.11.23 20:26 신고 수정/삭제

      콧물 풍선.... 뭔가 안쓰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오만가지 맘이 다 드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