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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한다스] 생존 신고합니다!!
집사의 일상
2012. 2. 9. 16:25
꿩 궈먹은 사람처럼 하도 오래 소식을 전하지 않아
이 인간이 죽었나 살았나 하셨지요?
다행히도 저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
저희집 열두 마마님 역시 무탈하게 잘 지내고 계십니다
이번 신종 독감에 걸려 엄청 나게 아픈 몸살을 겪은 이후
원래도 저질이던 체력이 이상하리 만치 비루해져버린데다가
극심한 두통이 약을 먹어도 떨어지지 않아
먹고 자고 하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는 이상한 날들을 보냈습니다
늘 소파나 침대와 한몸이 되어 컴퓨터 전원 한번 못켜보고
하루를 마감하는 날들이 이어지다 보니 짧은 소식조차 전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꾸뻑~
아무리 제가 살만 뒤룩뒤룩 쪘지 체력이 연약??하기 그지 없는 사람이라 해도
무기력증이 해도 해도 너무 이상해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일주일 뒤 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정확한 원인을 알겠지만
그래도 갑상선이 고장나서 이토록 무기력증에 시달렸다는 건 알았으니
속이 시원해졌습니다 ㅎㅎ
그나마 이제는 두통은 없으니 게으름은 이제 접고 열심히 포스팅하겠습니다
그간 소식이 뜸했던 건 용서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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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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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동안 새로운 글이 없어서 너무 궁금했어요!
원인을 찾으셨다니 다행이에요,,
살이 찌셨다고 하시는데.. 갑상선때문일수도 있어요, 제 친구도 그랬거든요.
얼른 나으시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
히이라기님~ 소식 기다렸어요.
검사결과 간단한 병으로 진단받으시길 바래요 ^^
애들 사진 오랜만에 보니 좋네요 ㅎㅎ 근데 응삼이 사진 하나뿐이라 아쉬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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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이 겨울 내내 무기력증에 시달렸다능...
평생 운동은 안해온 몸뚱이라 근력이 딸려서겠거니했는데...
암튼 기력을 찾으셨다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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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컴백해서 반가와요 (ㅜ.ㅜ)
혹시나 해서 남편님하 블로그도 가서 간간히 소식 봤어요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걸리셨나봐요
제 친구도 그랬고 이모님도 가지고 계신 증상인데
사람 참... 피 말리는 병이지요
겉으론 멀쩡한데 활동을 못하게 만드니까....
약을 계속 먹어야 하지만 그래도...
약 먹으면서 좋아지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토닥 토닥)
오랜만에 보이는 아이들...
특히 백군, 덕구, 피콜로... 마징가 출동 직전이네요
왜 화가 나있을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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