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미야와 남이의 새로운 거처를 마련했습니다 

예전집에서는 번듯한 장식장 집에서 살았지만

콩지의 쉬 테러로 장식장님이 사망하신 관계로

한동안 안방 장농 안에서 지내야 했답니다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근 일년이나 애들을 답답한 곳에 머물게 했네요

미안하다 얘들아...


 
원래는 유리로 문을 만들어 줄 생각이었지만 너무 비싸서 

저렴한 아크릴 판으로 문을 만들어 책장 가장 전망 좋은 곳에 자리 잡았답니다 

예전처럼 쉬 테러를 당할일도 없는 아늑한 공간이라고 우기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본의아니게 아이들이 우글대는 공간이라 우리 미야와 남이도 심심하지 않을거예요

우리 애들을 매일 봐서 저는 좋은데 애들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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