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한방울"이 아닐까 합니다 ㅎㅎㅎ

그 이유는 아시죠~? 곧자가 되고 4주동안의 탁묘를 다녀 와서 마지막 남음 한방울을 짜내 

자식을 무려 다섯이나 만든 대단한 분이시니까요 

암튼 우리의 백군은 저랑 남푠님하가 아직 생판남남일때 들인 아이예요


아직 고다에 백군 분양글이 남아 있어 퍼 왔어요 

저희집 애들치고 길바닥을 헤매고 다니지 않은 놈이 없네요 참...

아무튼 백군의 유일한 예전 추억이나 기억인 저 분양글에

남푠님하는 요따우 무개념 덧글을 달고 입양해 왔드라구여 



시엄니가 애들을 엄청 좋아하셔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우리집에 없었을 백군입니다

처음에는 이름도 뷁군이라고 지어 놓았던 철없는 남푠 집사 ㅠ,.ㅠ
 


백군이 한창 위대한 한방울로 불리던 본가에서 생활할때 사진이예요

중장모라 저게 거의 다 자란 최대로 풍성한 모습입니다


못골 집에서도 얼마나 착하고 이쁘게 잘 있으시던지~~

방언만 안터지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정도로 조용하신 분입니다 


해 만지면 자러 가자고 침대로 가자고 아무대나 저렇게 발라당 누워서 무언의 레이저 빔을 발사하며

사람을 보채는 통에 아주 햄볶아요 ㅎㅎㅎ 


어떻게 보면 딱 잘생긴 남아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영락업는 딸래미 얼군인 백군

성격도 이중적이어서 위대한 한방울이기도 하면서 조용하고 섬세하면서 다정한 성격을 가졌어요

또 얼마나 토속적인 입맛이신지 치즈, 요플레 같은 서양 음식은 냄새만 맡아도 헛구역질을 해요 ㅎㅎ


터럭이 좀 많이 지성이라 떡짐이 엄청 나고 털이 길어지면 그루밍을 못해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해요 덕분에 해마다 저의 야매미용의 희생되지요 ㅠ,.ㅠ

너무 순한하이라 배부분을 제외한 부분은 저혼자 안고 밀 수 있을 정도랍니다


 

지난 겨울의 아름답고 풍성했던 백군의 터럭~~~~ 집사의 만행에 의해......

 

 

 

 

 

 

이런 수모를 겪자 세상 살기 싫어지셨죠~~

그래도 수모를 아들놈과 같이 겪여서 그나마 좀 위로가 됐을거예요 ㅋㅋㅋ

 

백군 : 아들아! 너도 당했구나...
피콜 : 아부지! 왜 절 지정 피부로 낳으셨어요 ㅠ,.ㅠ
백군 : 그건 대한민국 어디에 계실 니 할부지 한테 여쭤보려므나...
피콜 : 젝일..


백군은 아마도 귀염 귀염 열매를 저 몰래 먹었나봐요 아 저오동통한 뱃살~~

지금은 털이 많이 자랐는데 요즘 정신이 없어서 집을 정리 못한 관계로 예전 사진을

우려 먹기로 했어요 넘 미워 하지 마세요
 


예전 못골집에서 파티용 날개장식을 씌워 놨더니 순식간에 천사로 변신해 주었던 사진이예요

개인적으로 백군 사진중에는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이랍니다 ㅎㅎ 

 

우리 백군 너므~ 잘 생겼군하~~ 저 왕방울 만한 눈을 보세여~~ 얼굴에 반도 넘겠네~

칙칙~~~ 여기는 불출산 정상에 도착했다~~ 베이스 캠프 대답하라~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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