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부터 몸살기운이 있는지 몸에서 열이 펄펄 뿜어져 나옵니다

그래서 내겐 너무 뜨끈한 침대를 버리고 찹찹한 소파에서 하룻밤 노숙을 했습니다

153cm 초 단신이다 보니 저 소파도 제겐 남아요 ㅠ,.ㅠ

노숙중인 엄마 주위에 오골 오골모여 저를 괴롭히는 아이들 ㅎㅎ

약먹으러 일어났다 애들 사진 좀 찍었어요  




예전 신혼집에서 이사 오기 직전 방충망에 붙어 밥 구걸 하던 

"응삼"



오늘날 우리집 십이지묘 대가족의 문을 열어준 내 첫 고양이

"모모



결혼전 못골에서 동거할때 신랑님하가 집앞에서 주워온 한없이 뇌맑은

"덕구"

찍은 사진은 좀 있는데 약기운이 떨어지는지 정신이 가물가물하네요

어여 소파에 자빠링하고 시체놀이 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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