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봉다리를 쫌 뽀시락거려 소리 좀 냈어요

그래요 애들이 관심이 필요해서 그랬어요

그런데 제 의도와는 다르게 애들이 야생 승냥이때로 돌변하여

저를 따라다니며 당장 내놓으라고 협박질을 해대네요 ㅠ,.ㅠ

급 쫄아버린 소심한 아줌마는 애들을 피해

이방 저방 도망을 다녀도 봤지만 돈 때먹고 달아난 채무자를 쫓는

사채업자처럼 끈질기게 따라왔어요 


순진하던 홍주마저 눈에 불을켜고 저를 추격할줄은 정말 몰랐어요

연말에 한동안 정신없이 보냈더니 잠시 정신줄을 놨었나봐요

저희집에서는 뽀시락이라는 봉지 소리는 금지된 사운드였다는걸...

잠시 잊었었어요 ㅠ,.ㅠ

그 공포의 현장을 보실까요?



ㅋㅋㅋㅋ

애들 밥그릇 채워주려다 말고 간식 봉지 소리를 냈더니

애들 호응이 넘 좋아서 찍어본 동영상이예요

꼭 피리부는 아저씨가 쥐를 몰고 나니는 삘~ 아닌가요? ㅎㅎ



그리고 요건 스밀라님의 포스팅을 보고 만들어본 우리 애들 캐릭터예요

애들 느낌을 최대한 살린다고 노력하긴했는데

알아보실려나....?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10번


11번


12번

누가 누구일까요?

맞추셔도 선물을 없지만 함 맞춰봐주세요 ㅋㅋㅋ

어차피 꽁짜긴하지만 쪼큼만 더 다양했다면 넘 멋쪘을거 같아요 ㅎㅎ

사이트는 요기예용

http://www.cartoonizemypet.com/catoonizer/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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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kg라는 전혀 여아스럽지 못한 떡대를 가진 모모냥은

후덕한 외모와 달리 까다로운 식성때문에 먹는 간식이 거의 없어요

그런데 저 많은 살들은 다 어디서 온걸까요?

죄다 사료살이예요 ㅜ,.ㅜ

입자국이 날 정도로 우걱우걱 사료를 먹고는

배에서 사료가 불기 시작하면 감당 못하고 불은 사료 고대로 우웩!

초반에는 큰 병인줄 알고 병원을 얼마나 다녔는 줄 몰라요

조양래 병원의 원장님께서 급하게 먹는 습관이 있고

식탐이 많은 애들중에 상습구토범이 많다고 하루에 몇번씩 꾸준히 그러는 거 아니면

너무 걱정 않해도 된다는 진단을 받고 안심했답니다



모모가 먹는 간식은 닭가슴살, 미오 닭가슴살 파우치, 닭가슴살 육포, 튜브 영양제

요게 다예요 영양제 빼고 죄다 닭가슴살이네요

어릴 땐 그래도 검은 살이 들어 있는 캔도 먹더니

대구리 좀 굵어지고 나서는 절대 입에도 안댑니다


온리 닭가슴살을 외치고 있답니다

닭가슴살 파우치만 보면 눈이 뒤집히고 한입이라도 더 먹을려고

제대로 씹지도 않고 꿀꺽꿀꺽 먹어 댑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씹으라고 한꺼번에 큰 덩어리로 줘야한답니다 ㅎㅎ 


모모 사진에 유난히 풋져 핸졉 사진이 많은 이유는

혹시나 엄마 맘이 변해 안줄까봐, 다른 애 줄까봐 일단 닭가슴살이 보이면

손으로 꼭 잡아 놓기 때문이예요

식탐이 대단하죠? ㅎㅎ 


제발 편식 좀 덜하고 식탐 좀 줄여서 상습 구토녀라는 오명 좀 씻자!

모모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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