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카리스마 넘치는 피콜로
야매미용의 아픔을 뒤로 하고 다시 뽕상하게 터럭이 자라고 있습니다
에로에로 에너지를 내뿜을 때를 제외하고는
언제나 거친 남자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어서
미간의 주름이 펴질 날이 없습니다
보톡스라도 맞아야 펴질까요?





간식 타임이 시작되면 눈에 띄는 곳에 자리잡고 앉아 다소곳하게 대기합니다
간식 앞에서도 태연한 너란 남자!
꼭 제가 먼저 아는척하고 이름을 불러주면
자네가 그렇게 원하면 한입 먹어줌세~ 하고는 먹습니다

그런데 입맛에 맞지 않는 간식이 나오면 걍 쌩하니 돌아가서
딴 짓을 하곤하죠

그렇게 좋아하시는 쉐바 앞에서도 이성의 끈은 놓지 않습니다


피콜로는 칼있수마 넘치는 남묘니깐요
비록 땅콩은 갔지만…
그런 완벽하고 거칠고 몬스타적인 매력을 가진 피콜로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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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그래요 피콜로는 응꼬 트러블 이 있는 괭님입니다 ㅠ,.ㅠ
의사 쌤은 좀 더 커지면(뭐가?) 수술합시다라고 하시던데…
더 커지지 않길 빌어주세요 ㅋㅋ
그러게 할무니가 똥 좀 작작 굵게싸라고 했자놔!
거짓말 조금 보태 사람 변만한걸 싸제끼니…
치질 앤 수술 얘기는 피콜로에겐 비밀이예요
우리들만의 비밀!! 로 간직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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