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삼군의 빨래 바구니 사랑은 예전에도 한번 포스팅 했는데요

2011/12/11 - [십이지묘의 일상/응삼] - 왕따 진수를 보여주는구나

그게 좋아 보였던지 빨래바구니에서 낮잠 자는 게

저희집 얘들만의 유행이 되버렸어요
 
난 빨래하기 힘들다규~!

빨래바구니가 크니 2묘도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군요~ ^^


엄마가 빨래하기 힘들건 말건 꿀잠만 자면 되는

아이들에게 심통이난 집사는 아이들을 찝쩍거리기 시작합니다


이때 갑자기 난입하는 피콜로 대마왕!!


부담스러운 원해~ 원해~ 눈빛을 발사하며

대놓고 나오라고 압박을 시작합니다 ㅋㅋㅋ

더불어 뭐라고 꽁알꽁알 중얼중얼 잔소리 계속 늘어놓습니다

고양이 언어를 모르는 제가 들어도 나오라는 소리로 들리네요 ㅎㅎ


결국 압박을 못 이기고 자리를 뜨는 응삼군!


그리고 아직 사태 파악이 안되는 콩지옹!


피콜로는 응삼이 하나 내쫓은 걸로는 만족이 안되는지

콩지옹까지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ㅋㅋ


결국은 콩지옹도 눈물을 훔치며 자리를 뜨셨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콩지옹까지 몰아낸 피콜로는
 
구릿구릿한 빨래바구니를 독차지하고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ps.. 지난주 내내 병원을 두군데나 다니고 올만에 찾아온 손님 접대하고
 
친구집에 가구 옮기러 불려다니고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포스팅도 답글도 못썼네요 ^^;;;;;;;

다행히 검사결과 갑상선에는 이상이 없구요

일시적인 염증으로 인해서 호르몬 수치가 내려갔다네요

지금은 염증도 가라앉고 호르몬도 가까스로 정상이라고 합니다 헐~~

 오늘도 애들 허피스 약 타러 대연동까지 가야되지만

 너무 게으름을 피운것 같아 포스팅 투척하고 갑니다

자꾸 이렇게 게으름 피우다간 돌 맞을꺼 같아 넘 무셔워요 ㅠ,.ㅠ

최선을 다해 하루에 하나라도 꼬박꼬박 올릴터이니

손에 움켜지신 똥삽은 내려놔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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