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 궈먹은 사람처럼 하도 오래 소식을 전하지 않아

이 인간이 죽었나 살았나 하셨지요?
 
다행히도 저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

저희집 열두 마마님 역시 무탈하게 잘 지내고 계십니다


이번 신종 독감에 걸려 엄청 나게 아픈 몸살을 겪은 이후

원래도 저질이던 체력이 이상하리 만치 비루해져버린데다가

극심한 두통이 약을 먹어도 떨어지지 않아

먹고 자고 하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는 이상한 날들을 보냈습니다 

늘 소파나 침대와 한몸이 되어 컴퓨터 전원 한번 못켜보고
 
하루를 마감하는 날들이 이어지다 보니 짧은 소식조차 전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꾸뻑~


아무리 제가 살만 뒤룩뒤룩 쪘지 체력이 연약??하기 그지 없는 사람이라 해도

무기력증이 해도 해도 너무 이상해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일주일 뒤 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정확한 원인을 알겠지만

그래도 갑상선이 고장나서 이토록 무기력증에 시달렸다는 건 알았으니

속이 시원해졌습니다 ㅎㅎ



그나마 이제는 두통은 없으니 게으름은 이제 접고 열심히 포스팅하겠습니다

그간 소식이 뜸했던 건 용서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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