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희집 베란다 밖 화단은 시끌 벅적합니다

 

가동 할아버지가 텃밭 만드신다고 지난 주말부터

 

나무를 하나 하나 베어버리시는 바람에

 

길아가들이 저희 급식소로 오는 루트가 차단되고 말았습니다 ㅠ,.ㅠ

 

 

나무가 있을 때는 낮에도 아이들이 은신해서 급식소로 올 수가 있었는데

 

지금은 고추 모종을 제외하고는 죄다 밀어버리셨어요

 

게다가 평상에 지키고 앉아 계시면서 애들이 오면 가! 가! 이럼서

 

애들을 내쫒아 버리는 통에 제가 완전 예민해졌어요 ㅠ,.ㅠ

 

 

지난 주말 친정 아버지가 아프셔서 입원하셨다기에

 

급하게 친정에 다녀오는 동안 일이 벌어졌네요

 

일요일날 제가 왔을 때는 이미 큰 나무는 이미 잘려 버린터라

 

말릴 틈도 없었고... 허허벌판이 된 상태에서 뭘 어째야 할지...

 

참 답답합니다

 

 

 

게다가 인터넷 상태도 멜롱 한데 오늘 기사가 와서 살펴 봤는데도

 

원인을 못찾고 돌아갔어요 ㅠ,.ㅠ

 

홈피도 이상해서 덧글이 달려도 알림도 안울리고

 

완전 미치고 팔짝 뛸 상태입니다

 

 

 

진짜 히메 엄마 말처럼 훌러덩 벗고 베란다에 앉아 있다가

 

할아버지 화단에 나오시면 남의 집 훔쳐 보는

 

변태로 몰아서 못 오시게 해야되나....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휴....

 

 

 

요즘들어 친정도 글코 이것저것 제 신경을 끍는게 많아서

 

포스팅이 늦어지고 있네요

 

저 화단을 보호할 뭔 방법이 없을까요?

 

한숨만 폭폭 나오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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