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철딱써니 없는 남푠님하와 함께한 이후

 

제가 가장 많이 하는 잔소리는...

 

"서서 쌀거면 제발 조준 좀 해줘!" 랍니다 ㅠ,.ㅠ

 

 

어찌나 흩뿌리시는지...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고치질 않아요

 

근데 이게 저희집 만의 문제는 아니더라구요

 

지난 명절에 친정에 갔다가 언니부부에게 우연히 이 문제에 대해 툴툴거리자

 

언니가 그러더군요 결혼한지 19년도 됐는데

 

아직도 서서 쏴! 앉아 쏴! 때문에 싸운다구

 

남자들은 왜 그러냐~ 이럼서 형부를 째려 보드라구요 ^^

 

 

 

 

근데 이게 남자사람만의 문제만은 아닌!

 

수컷들의 어쩔 수 없는 고질병이라는 걸 알아버렸어요 ㅠ,.ㅠ

 

 

 

코스트코 모래로 갈아타기 전에 남아있던 기존 모래와

 

아키라님이 하사해주신 모래를 짬뽕해서 썼더니

 

우리집 남묘들의 만행이 본의아니게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ㅠ,.ㅠ

 

 

 신나게도 갈겨놨네요 ㅠ,.ㅠ

 

저러니 일주일만 넘어가면 똥깐에서 찌린네가 스멀스멀 올라 오는거겠죠

 

 

 

개도 아니고 어찌 저 높이까지 오줌자국이 난걸까요?

 

문뜩 이런 개드립이 떠오릅니다

 

"여보, 애들 똥깐에 소변기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소변기 설치해주면 왠지 잘 쓸거 같지 않으세요 ㅎㅎ

 

 

 

 

 

딸래미 둘이 무지개 다리를 건넌 이후 성비가 1 : 3으로

 

남탕 집안이 되어버렸...는데...

 

이제는 아들 많은 집 엄마들이 거칠어지는 이유를

 

이분들 덕분에 저도 알꺼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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