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야행성 체질 개선 중이라

 

아침 일곱시 쪼금 못 된 시간이면 일어날 시간인데

 

어제는 남푠님하 코고는 소리가 넘 심해서리

 

잠도 못자고 비몽사몽 피곤은 한데 잠은 들락말락하고 있었답니다

 

 

그때 옆집 철수영희엄니가 카톡을 보내왔습니다

 

이게 꿈인지 생신지도 모르고 주고 받은 문자

 

오타 쩌네요 ㅠ,.ㅠ

 

 

 

답이 없다까지 보내고 떡실신했습니다 ^^;;

 

언니가 보내온 사진입니다

 

창틀에 앉아있는 노랑둥이놈 헐....

 

 

 

 

오후에 느즈막히 일어나서 창틀에서 내려왔다는 제보 받고

 

목장갑 끼고 무릎담요 들고 후다닥 달려가서 보니

 

 

소화기 뒤에 머리만 쳐박고 숨어있드라구요

 

몸은 훤희 보이는구만...

 

 

암튼 5분정도 실랑이 끝에 검거!!

 

머리끄댕이를 잡고 5층에서 1층으로 이동한 후

 

빌라 입구 앞에 내려놓으니 그대로 줄행랑~쳐버리네요 ㅎㅎ

 

 

스트레스 안주려고 사진이고 뭐고 아무 것도 안찍었는데

 

나중에 일 잘 처리하고 보니 슬쩍 후회가 되네요

 

사진 한장이라도 찍을껄~ 하구요

 

 

암튼 집사 7년차가 되니 구조대원 노릇까지 하게 되네요 ㅋㅋㅋ

 

애들 덕분에 저는

 

나날이 진화하고 다용도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