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염이의 과도한 쿠로 사랑은 익히 들으셨지요~

 

 

 

이 식을줄 모르는 사랑을 어찌합니까?

 

 

그렇게 쿠롱이가 싫다는데도...

 

 

땅콩이 없어졌어도 둘 다 사내 녀석인데...

 

있었어도 이루어 질 수 없는 사이인데도...

 

 

 

 

 

쿠롱이의 거절이 너무 완곡했던 걸까요?

 

아니면 홍염이의 사랑이 지고지순한 것일까요?

 

 

너무 흔해 빠진 상황이라 더 이상 셔터도 누르지 않을 정도로

 

저희집에서는 늘 이런 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느 한쪽만 행복한~ 이 불편한 사랑!!

 

 

 

아마도 이건 쿠로의 넘치는 카르스마 부작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게 사람이나 고양이나 뭐든 적당히 해야 하는 법인가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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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그렇게 맛나게 핥고 있니 백군?

제 족발이요


가끔 애들 그루밍 할때보면 참 맛나 보인다는 생각을 해요

젤리나 발톱 사이 그루밍할때 특히!

춉춉춉 빨기도 하고


핥핥 할는것도 그렇고 되게 맛난 아이스크림 핥아먹는 것 같다는

느낌을 가끔 받아요

나만 그런가?

백군아 진짜  맛나냐?


썪었어! 퉤! 퉤!


그루민 꽃단장 끝나고 샤르방해진 백군

뉘집 자식 인물이 저렇게 훤하단 말인가요?

눈이 부셔서 처다 볼수가 없네 그냥~


한창 샤르방해진 백군을 찍느라 정신이 없어질 때쯤 돌아온...

 

카리스마 백군!

부전저전이네요 ㅠ,.ㅠ

피콜로의 똥폼은 아마도 유전이었던 듯 합니다 ㅋㅋㅋ

그럼 똥꼬질환은? 흠흠흠..

전 카리스마보단 샤르방~~~ 꽃미남이 더 좋은데...

눈에 힘풀어 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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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카리스마 넘치는 피콜로
야매미용의 아픔을 뒤로 하고 다시 뽕상하게 터럭이 자라고 있습니다
에로에로 에너지를 내뿜을 때를 제외하고는
언제나 거친 남자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어서
미간의 주름이 펴질 날이 없습니다
보톡스라도 맞아야 펴질까요?





간식 타임이 시작되면 눈에 띄는 곳에 자리잡고 앉아 다소곳하게 대기합니다
간식 앞에서도 태연한 너란 남자!
꼭 제가 먼저 아는척하고 이름을 불러주면
자네가 그렇게 원하면 한입 먹어줌세~ 하고는 먹습니다

그런데 입맛에 맞지 않는 간식이 나오면 걍 쌩하니 돌아가서
딴 짓을 하곤하죠

그렇게 좋아하시는 쉐바 앞에서도 이성의 끈은 놓지 않습니다


피콜로는 칼있수마 넘치는 남묘니깐요
비록 땅콩은 갔지만…
그런 완벽하고 거칠고 몬스타적인 매력을 가진 피콜로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
.
.
.
.
.
치질!
그래요 피콜로는 응꼬 트러블 이 있는 괭님입니다 ㅠ,.ㅠ
의사 쌤은 좀 더 커지면(뭐가?) 수술합시다라고 하시던데…
더 커지지 않길 빌어주세요 ㅋㅋ
그러게 할무니가 똥 좀 작작 굵게싸라고 했자놔!
거짓말 조금 보태 사람 변만한걸 싸제끼니…
치질 앤 수술 얘기는 피콜로에겐 비밀이예요
우리들만의 비밀!! 로 간직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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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집 대장이자 서열 1위의 그분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께요 ^^

오메가 안티라 최근 사진이 죄다 안티샷이지만 쿠로는 7kg에 깡마른(??) 거묘입니다


바로 위에 사진을 잘 보시면 저기 굉장이 풍부해 보이는 뱃살은 사실 예전 오동통 했을때 

늘어난 뱃가죽과 유난히 긴 중장모까지는 아니더라도 중모까지는 되는 긴 털 때문에

살이 쪄 보이는거지 실제론 뼈하고 거죽 밖에 없답니다

우리집에서 유일하게 척추가 온전히 만져지고 갈비벼를 셀수 있는 분입지요
 


애기때 직은 사진이라 지금은 더 길답니다 그냥 보면 단모인데 자세히 보면 단모가 아니예요

엄마가 페르시안이라서 그런것 같아요 쿠로 엄마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할께요

암튼 엄청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로 저희집 아이들을 모두 제압하고 (예외 4인방 존재)

 

일인자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계십니다 패싸움이 났다가도 이분이 출동하시면 정리되지요 ㅎㅎ

덕구가 업둥이로 들어와서 쿠로가 무서워 화장실을 못 갈 정도였으니까요

실수 한 두번 했다가 근 이년을 엄청 맞았어요 덕구가...  

최근에는 애기들(홍주, 홍염, 열매)들 쥐잡듯하는 응삼이가 들어오면서 

덕구는 좀 편해지고 응삼이가 한동안 매타작 당하셨죠 

그래도 예외가 있는데요 아깽이 3인방(홍주, 홍염, 열매)는 셋다 성묘라기엔 덩치가 작은편이기도 하지만
쿠로가 보기에는 아직도 엄마 손에서 쭈쭈 먹던 애기로만 보이는지 아무리 화가나도 한대 때리질 못해요

무턱대고 계기는 염이 땜시 분노를 속으로 삭이느라 엄청 고생하고 있어요 ㅎㅎ

그리고 남은 한분은 사랑해 마지 않는 첫사랑이며 함께자란 누나 모모입니다 

모모 앞에만 서면 한 없이 부드럽고 다정한 남자가 되지요 ㅎㅎ 

 

하지만 엄마 앞에서는 카스리스마는 찾아보기 힘든 귀요미가 되어 굴욕샷을 발산합니다 ㅎㅎ


7kg의 거묘라서 13개월때 1개월령 임보온 국수와 찍은 사진으로 합성 논란에 시달리기도 하고


키 잰다고 올린 사진에 봉팔이 발 밟았다고 뮤효논란까지 격었어요 ㅎㅎ

 


하지만 쿠로에게도 아깽이 시절이 있었어요 겨우 이갈이 하던 6개월령... 이미 6kg로의 거구였죠 


요게 한 4개월령 정도인데 땅콩 뗀 직후예요 ㅠ,.ㅠ

5월 22일 생인데 9월 9일날 땅콩을 수확했어요

뭔 말도 안되는 소리야고 하시겠지만 2.5kg 가뿐히 찍고 수술했어요

엄청난 성장을 하신 분이어요 ^^

 


그리고 2개월령....


그리고 1.5개월령.......


태어나고 5주만에 저에게 입양 왔을때 첫날 사진입니다 지금의 아저씨 얼굴은 한개도 떠오르지 않는

귀요미 페이스입니다 이 얼굴로 저에게 사기 치며 입양 된 것이예요

어떻게 저 작은 발이.... 7kg의 깡마른 거묘가 된단 말입니다

 

 

쿠로는 제가 모모 때문에 개업도 안한 울산의 동물병원(2일뒤 개업 예정)에 전화 걸어 울고 불고 해서

진료 받은 이후 예방접종 하려 드나들다 선생님께 분양 받은 아이예요

개업하던날 아침에 출근해보니 박스에 어미랑 아가들 다섯을 넣어서 곱게 테이프까지 발라

동물 병원 입구에 두었더랍니다 그렇게 묘연이 되어 원장선생님이 모자들을 거두어 이유식 시켜 주시다

개업식날 들어온 업둥이니까 첫 손님에게 분양 갔으면 좋겠다시며 맘에 드는 아이가 있음 데려가라고 

저에게 뽑부질을 하시는 바람에 저의 둘째로 입양이 되었어요  

이게 딱 1개월령 정도일때 사진이예요 ㅎㅎㅎ 음청 귀엽죠?

 


처음엔 단순히 병원에 있던 애기들이 안쓰러워 대리분양글이라도 올려볼까하고 갔다가

엄청난 열병을 앓고 결국은 둘째를 들였어요 덕분에 형제들 사진이랑 쿠로 엄마 사진도 가지고 있네요


억지로 찍은 사진이라 쿠로 모친이 똥 씹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엄청 예쁘고 순한 아이였어요

형제들도 쥐다 하얀 아이들이었는데 쿠로만 테비~~ 전 장모가 될줄 알았어요 ㅎㅎㅎ

암튼 어디에 계실지 알수 없는 모친님 아들 하나는 저희집에서 떵떵거리며 살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어요 그 때 개념이 없어 어머님의 행방을 챙겨드리지 못해 너무 죄송합니다

 

마지막은 육포먹는 귀요미 쿠로 사진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육포를 건조해야할까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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