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저희집에도 동굴하우스가 넘쳐나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노트북으로 쓰는 포스팅이라 증거사진은 패쓰~

 

 

사람 아가도 들어갈 만큼 대형 동굴하우스도 있었지만...

 

덕구와 콩지의 오줌테러로 인해 저희집에서 멸종하게되었다는

 

슬픈 전설...

 

덕분에 침대를 제외하고 천때기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장소는??

 

 

 

빨래바구니 뿐이지요~ ㅎㅎ

 

저 구릿구릿한 바구니에서 냄새도 안나는지 애들은 참 잘도 자네요

 

 

이럴때마다 심보가 뒤틀린 집사는

 

곤히 자는 꼴을 못보고 그만 깨우고 맙니다

 

 

제가 단잠을 깨워서 평화가 끝났을까요?

 

아니죠~

 

제가 뭔가에 관심을 보이면 늘 따라오는 깜찍한 스토커들 때문이죠

 

어떤 스토커들일까요?

 

 

 

 

 

이런분들이 꼭 난입하셔서 참견을 하십니다

 

 

요즘 날씨 변덕이 심해서인지 좀처럼 낫지 않는 허피스때문에

 

컨디션이 별로인 덕구씨

 

 

 

특히 엄마, 아빠 배게 사이에 누워야 딥슬립하는 덕구인데

 

어제는 남푠님하가 청라인지 청나라신도시인지로 출장을 가셔서

 

밤새 뒤척 뒤척 하더니 피곤했는지 빨래통에서 낮잠을 자네요

 

 

오늘 저녁이면 오신단다!!

 

겨우 하루 출장인데 덕구 얼굴을 보니 한 일주일쯤 집비운줄 알겠네요

 

아빠는 그리 애타게 찾으며 엄마는 홀대하다뉘~~

 

 

너의 안티샷을 공개하겠다

 

못내미 덕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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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삼군의 빨래 바구니 사랑은 예전에도 한번 포스팅 했는데요

2011/12/11 - [십이지묘의 일상/응삼] - 왕따 진수를 보여주는구나

그게 좋아 보였던지 빨래바구니에서 낮잠 자는 게

저희집 얘들만의 유행이 되버렸어요
 
난 빨래하기 힘들다규~!

빨래바구니가 크니 2묘도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군요~ ^^


엄마가 빨래하기 힘들건 말건 꿀잠만 자면 되는

아이들에게 심통이난 집사는 아이들을 찝쩍거리기 시작합니다


이때 갑자기 난입하는 피콜로 대마왕!!


부담스러운 원해~ 원해~ 눈빛을 발사하며

대놓고 나오라고 압박을 시작합니다 ㅋㅋㅋ

더불어 뭐라고 꽁알꽁알 중얼중얼 잔소리 계속 늘어놓습니다

고양이 언어를 모르는 제가 들어도 나오라는 소리로 들리네요 ㅎㅎ


결국 압박을 못 이기고 자리를 뜨는 응삼군!


그리고 아직 사태 파악이 안되는 콩지옹!


피콜로는 응삼이 하나 내쫓은 걸로는 만족이 안되는지

콩지옹까지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ㅋㅋ


결국은 콩지옹도 눈물을 훔치며 자리를 뜨셨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콩지옹까지 몰아낸 피콜로는
 
구릿구릿한 빨래바구니를 독차지하고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ps.. 지난주 내내 병원을 두군데나 다니고 올만에 찾아온 손님 접대하고
 
친구집에 가구 옮기러 불려다니고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포스팅도 답글도 못썼네요 ^^;;;;;;;

다행히 검사결과 갑상선에는 이상이 없구요

일시적인 염증으로 인해서 호르몬 수치가 내려갔다네요

지금은 염증도 가라앉고 호르몬도 가까스로 정상이라고 합니다 헐~~

 오늘도 애들 허피스 약 타러 대연동까지 가야되지만

 너무 게으름을 피운것 같아 포스팅 투척하고 갑니다

자꾸 이렇게 게으름 피우다간 돌 맞을꺼 같아 넘 무셔워요 ㅠ,.ㅠ

최선을 다해 하루에 하나라도 꼬박꼬박 올릴터이니

손에 움켜지신 똥삽은 내려놔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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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지 모르지만 응삼이는 침대에 잘 올라오질 않아요

가끔 올라와서 잘때도 있지만 왠만하면 빨래 바구니에서 잔답니다


아빠 빤쓰에 얼굴을 묻고 자니 좋냐? 좋아?


사진 찍는 소리에 잠에서 깬 응삼이

잠이 덜깨서 멍~~~ 때리고 있어요 ㅋㅋㅋ


적나라하게 노출되는 남푠님하의 빤쑤 부끄럽지만 내빤스 아니므로 패쑤

 

다시 잠이 오는지 늘어지게 하품~!

 

다른 애들처럼 침대가서 자라규!

없이 사는 괭님처럼 궁상맞게 뭐하는 짓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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