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입주한지 일년이 넘은 집이라 생활의 찌든때(?)가 묻어서

새집 같은 깔끔함은 없지만 그래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용 ㅎㅎ


사진에 보이는 저 넓은 허연 벽과 문짝, 천장 등등이 다 제 작품입니다 

분노의 뺑끼칠의 결과물이죠 ㅎㅎㅎ
 
리모컨으로도 조정이 되는 5단 변신 거실등도 새로 교체했답니다

취침등도 LED로 달았어요


페인트 칠할 때 가장 절 괴롭혔던 현관 문!!

일일이 마스킹 테입 붙혀가며 생고생했답니다


두번째는 안방입니다


애들때문에 밖에 나와있는 어떠한 장식물도 없이 휑~~~한 안방입니다

붙박이 장을 짜 넣어서 수납 문제를 해결했답니다


붙방이 장 하면 서 좋았던건 뒷 마무리가 넘 깨끗한 거예요

방도 싹 쓸어놓고 가시고 저렇게 홈을 파서 딱 맡춰서 마감도 해주시고


먼저한 씽크대 마감이랑 좀 많이 다르죠 ㅠ,.ㅠ

작은 방입니다



작은방에도 붙박이를 짜 넣어서 교자상, 스팀청소기, 청소기 선풍기 등등등의

잡동사니를 다 수납했답니다

교자상 사이즈를 몰라서 안방 붙박이 설치하고 10일 뒤에 다시오셔서

작은방 설치해주시는 제 사정을 많이 배려해주셔서 넘 좋았더랬습니다


방 세개는 저 10만원짜리 등으로 올 통일 했어요

 

그 다음 컴퓨터방이예요

 


이사하면서 일꾼들이 저 벽지를 찟어놔서 그걸 숨기기 위해

시트지를 발랐어요 첨엔 울며 겨자먹기로 했지만 해놓고 나니 흡족했답니다


저희집 공사비의 반을 잡아 먹은 욕실입니다

타일, 수건장, 수도꼭지, 천장 변기, 세면대, 샤워기까지 말 그대로 올수리 입니다


남들은 다들 미쳤다고 했지만 욕실 바닥타일까지 모두 희색으로 했어요

덕분에 때가 조금 끼었다 싶으면 쓸고 닦았더니

오히려 일년이 지난 지금도 새 욕실 같아요 ㅎㅎ

건식으로 쓰고 싶어서 욕식 발판도 제가 직접 맹글었답니다

또 분노의 뺑기칠을 했지요 ㅎㅎㅎ


왜 수건장은 꽃무늬 밖에 없던지 인테리어 사장님과 재료상을 샅샅이 뒤져 찾은

유일한 꽃무늬가 아닌 아이라 군말 없이 달았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이라 질리지는 않는듯해요


더불어 환기와 고양이 출입 방지를 위해 기존 문 위에 덧대서 단 방묘문도 만들어 달았습니다

달아 놓고 또 어김없이 폭풍 페인트칠 ㅠ,.ㅠ



주방입니다 어수선한 살림살이는 잊어주시고 구조만 봐주세요 (굽씬굽씬)


예쁜 주방등을 달고 싶었지만 구조상 포기하고 걍 심플하고 싼놈으로 달았네요


총 리모델링 비용은 740만원입니다 ㅎㅎ
 
싱크대 - 217만원

수전이랑 수전 위치 교체비까지 포함한 가격입니다

욕실, 도배, 장판, 몰딩, 타일, 구정마루 철거 - 340만원

실크벽지에 LG장판재깔고 기존 구정마루 바닥 철거하고 부엌에 타일에 욕실 올수리까지 다 포함한 가격입니다

조명 - 103만원

방등 3개, 주방등, 거실등, 취침등, 현관 센서등 각1개
사진에는 없지만 배란다등 2개, 외부 센서등 1개, 콘센트 30개 올 교체 비용입니다

샷시 - 60만원

페인트 - 20만원

붙박이장 120만원(수리가 아니라서 합계에서 뺐어요 ㅎㅎ)


인터넷에서 재료 사서 직접해서 제 인건비는 빠져있답니다 ㅠ,.ㅠ



제가 이번 리모델링하면서 딱 한군데 씽크대 업체는 직접 알아본게 아니고 시댁 소개로 했는데요
 
비추천이네요 뭔든 안된다고만 하고 안해줄려고 하고 귀찮아하고

가격을 싸게 해줬다는데 싼건지 어쩐지 몰라도 사장님 태도는 좀... 그렇드라구요 

다른 업체는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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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릭 2011.10.26 19:3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와우~ 몇일전 사진의 집과 이 사진의 집이 같은 집이라는걸 믿을수가 없네요 (⊙.⊙)
    재료사서 직접 페인트칠 하시고 솜씨도 좋으셔라.. 솜씨 좋으신분들 부러워요 ^^
    직접 고생하셔서 그런가 비용도 많이 줄이셨네요
    이전 사진을 봤으니... 얼마나 고생하셨나 알수 있겠어요 ^^

    • Favicon of http://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1.10.26 19:36 신고 수정/삭제

      고생은요 저 좋아서 한거지요
      뭔가 만들고 하는걸 좋아라 하는지라 나름 재미도 있었어요
      다만 페인트칠은 너무 단순 작업이라 넘 힘들었지만요 ㅠ,.ㅠ

  • 연애13년차 주부 2011.10.26 23:4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후덜덜~~~~~~~~저희신랑 공사하거덩요?저희집 신랑이 공사했는데 본업인 도배만 직접하구 나머진 아는 업자들 죄다 불러서 했는데..이거보니 히이라기님 솜씨가 에지간한 업자들 못지않네욥!느무 깔꼼하구 분노의 뺑끼칠!와..신랑이 페인트 진짜 잘바르는 사람아님 힘드러서 직접하묜 개고생이라든데..진짜 대단하세요~연약한 여자의 몸으로!방묘문은 프로채터님 블로그에서 봤는데 증말 맘에들어욥.저희 신랑한텐 맹글어 달라해두 안해줄꺼같아욤.탐나라~

    • Favicon of http://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1.10.27 01:26 신고 수정/삭제

      저희 프로채터는 어디가서 말하기 창피하지만 있는 못 옆에 못 하나 더 박아 박아 달라고 하면 있는 못도 뽑아 놓을 망손인지라....
      뭐든 제가 다 해요 그러면서 눈은 높아가지구 어디서 이상한 외국 사이트나 남의 블로그 보고 와서 사진 주면서
      이정도 퀄리티로 만들어 놔! 넌 할수 있을게야~
      라는 불량 남푠님하예요

    • 연애13년차 주부 2011.10.28 12:51 신고 수정/삭제

      ㅋㅋㅋㅋㅋ프로채터님 ..ㅋㅁㅋ할말없슴!!!!있는못도 뽑는다는 신의망손!!!!눈도 높으시다묜~~~???미운 34세 프로채터님~으핫핫!남의 남푠님에게 이 무슨 망말~~정정,정정.깜띡한 프로채터님^^;;;

    • Favicon of http://catbook.tistory.com BlogIcon 히이라기 2011.10.28 13:22 신고 수정/삭제

      망손인데다 느려터지까지 해요 잘하는 거라고는 컴퓨터, 전자기기 수리? 정도
      암튼 컴터 안돼는 건 걱정 안하고 살아요 ㅎㅎ
      미운 34세의 몇 안되는 장점입니다

  • 2011.10.30 17:37 답글 | 수정/삭제 | ADDR

    비밀댓글입니다

  • 종학이아빠 2011.11.26 00:1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집이 깔끔 하네요
    우리도 욕실해야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