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화창한 봄 날!

 

 

할일 없이 소파에서 뒹굴 뒹굴 거리고 있던 홍염이는

 

너무 너무 심심했어요~

 

 

 

 

그는 발라당 누워 있었 뿐인데!

 

혀가 가는 데로 그냥 뻗었을 뿐인데!

 

도착 한 곳이 겨드랑이였을 뿐인데...

 

 

 

그냥 무심코 쓰윽 한번 훑었을 뿐인데...

 

암내가 좀 났을 뿐인데...

 

 

온몸을 관통하는 짜릿함이 느껴지고!

 

 

 

 

 

 

이 와중에도 보호 받아야할 순결한 똥꼬!

 

광란의 뒹굴뒹굴은 이어지고 ㅋㅋㅋ

 

 

혓바닥을 점령한 겨땀을 떨쳐내기 위해

살기 위해 그가 선택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바로!

 

 

 

"폭풍 물마시기"입니다 ㅋㅋㅋ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실제로 홍염이가 겨드랑이 그루밍을 하더니

 

못 핥을 것을 핥았다는 듯이 광란의 뒹굴 뒹굴을 선보였고

 

물 그릇으로 달려가 폭풍 드링킹을 했습니다 ㅎㅎㅎ

 

 

그 상황이 너무 웃겨서 꾸며봤어요

 

살작 안쓰러우면서 얼마나 귀엽던지 ㅋㅋㅋ

 

 

아! 그리고 홍염이 겨냄 안납니다

 

내새끼 암내나르로 오해하면 아니되십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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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안에는 온갖 세재와 변기 옹달샘이 존재하는 고로

애들이 들어 올 수 없게 작년에 방묘문을 만들어 달았어요


나름 효과도 좋아 대 만족이었습죠~

 

팔이 빠질 듯한 고통을 참으며 페인트 칠까지 해놓고 나니

제눈엔 말 그대로 완벽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증거 자료 확보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제가 염이를 부르긴 했지만...

평소에는 제가 못들어오게 해도 막 들어 오십니다

특히 일 볼때...조차 거침없이....

백군과 모모와 홍염군까지

문을 여는 법을 익히셔서 내가 이걸 왜 달았나... 싶어요

이건 방묘 망이 아니라 걍 애들 장난감으로 변질돼버렸네요

난 몰라~ 망했어~~ 괜히 돈지랄만 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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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쟁이 아빠쟁이 홍염군


남들은 거의 못보는 모습이지만

저랑 남푠님하만 보면 안아주세요~ 안아주세요~ 타령을 하며 쫒아다닙니다

머슴애가 어찌나 곰살맞고 애교가 많은지 참 살살 녹습니다 그려!

 

늘 그런 염이의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었는데

오늘 드디어 영상을 포착했습니다



처음 의도는 염이 떡실신하는걸 찍으려다 더 큰 것을 건졌습니다

개님처럼 따라다니면서 칭얼대는 모습이 넘 귀엽지 않습니꽈?

과하게 치대는 염이를 볼때면 홍주랑 호루룩 섞어서

딱 반으로 나누면 얼마나 적당하고 좋을까

늘 생각합니다만 그럴순 없고 둘 줄 하나는 애교쟁이니까

만족하고 살아야겠죠~ ㅎㅎ


근데 홍염이는 내 새끼지만 어찌나 귀여운지


불출산을 하루에 몇번이나 오르내리는지 몰겠습니다

내 눈에만 그런겁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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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이의 쿠로를 향한 외사랑은 식을줄을 모르고 타오르고 있습니다

요즘들어 더 쿠로를 따라다니며 귀찮게 하는 터라 쿠로가 많이 예민해질 정도예요 ㅠ,.ㅠ

그래서 결국 오늘도 염이는 .....



자고 있는 행님을 덮쳤습니다~


어제도 밤새 따라다니다며 행님 행님~~ 해쌌는 바람에 저도 쿠로도 잠도 못잤을 정도라지요

쿠로는 염이가 귀찮고 싫고 그만했으면 싶고 때리지만 지가 보기엔

염이는 늘 쭈쭈 먹던 애기라 때릴 수도 없고 속이 썩어 갑니다 

 
똥씹은 얼굴을 하고 있는 쿠로

결국 스트레스로 허피스가 심해져 눈 짖무른 것 좀세요 에구...

속상해 죽겠네요 망할 허피스 갖으니....


암튼 염이때문에 화가난 쿠로가 까칠하게 한소리하고 프린터로 도망가고 나니

염이는 쿠로 옆에 망부석이 되어 행님 눈길 한번 받아보고자 애를 씁니다


두손까지 가지런히 모으고 말이죠...


보다못한 제가 나서서 뽀뽀하자고 염이를 꾀어 냈습니다

염이는 뽀뽀 귀신이예요 제 얼굴을 다 핥아 먹을 기세로 부담스럽데 뽀뽀를 하시지요

 


반 양말 신은 작은 앞발도 가지런히 모으고

흘러내리던 뱃살도 가지런히... 접어 놓고

 

엄마의 뽀뽀를 받기 위해 급 청순해진 염이

 

엄마 뽀뽀를 받고도 못내 쿠로 형님이 그리워 뭔가 아쉬운 홍염이...

염아 형님 건강을 위해서 조금만 덜 사랑하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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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님하는 염이가 전자파 때문에 컴퓨터 책상에서만 떡실신 하는 줄 알지만 

그건 홍염이를 몰라서 하는 말!!

이분은 머리만 다으면 시도 때도 없이 딥슬립에 빠지는 그런 男子란 말쌈!!

캣타워 위 좁은 바스캣에 몸을 구겨 넣으시고 또~ 꿈나라로 가셨습니다




잘 찍고 있었는데 창문 밖에서 낮선 아저씨 소리가 들리자 화들짝 깨는군요 ㅎㅎ

아~ 눈을 저렇게 뜨고 있어도 넌 역시 귀요미~ 


호기심에 활짝 핀 염이 수염!!

홍염이는 허피스를 어릴때 앓아서 오른쪽 눈물샘이 망가졌답니다 

급하게 찍는다고 눈꼽도 못 닦아주고 찍었네요 ㅎㅎ

그래도 귀여우니까 용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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